[TV서울=나재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설 당일인 22일 "눈물 날만큼 선량하고 성실한 국민들을 새해에도 최선을 다해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얼마 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 모금액(100도)을 넘어 104도가 된 모습을 봤다며 "경제가 어려워 다들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십시일반 도움을 주셨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했다. 그는 이어 "며칠 전 경동시장에서 상인분께 '장사하기 좀 어떠세요?'하고 물으니 엄지를 척 올리시며 '견딜 만합니다!' 하셨다"며 "씩씩한 웃음에 저도 고맙고 힘이 났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민들이) 넉넉해서 도우신 것도, 힘들지 않아 견딜만하다 하신 것도 아닐 것"이라며 새해에 자신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계묘년 새해, 광화문 토끼와 함께 국민 여러분께 큰절 올린다"고 덧붙였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2일 여성을 민방위 훈련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직후 발의 예정인 이 개정안은 현재 남성 중심으로 되어 있는 민방위 훈련 대상을 여성으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성도 민방위 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과 같은 응급조치를 익히고 산업 재해 방지교육, 화생방 대비 교육, 교통·소방안전 교육 등을 이수하도록 해 각종 재난·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김 의원은 입법 취지에 대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며 여성이든 남성이든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생존 훈련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여성 군사 기본훈련 도입을 즉각 추진하기보다 스텝 바이 스텝으로 여성의 기본생존 훈련을 위한 관련 입법부터 차근차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페이스북에 '여성의 군사기본교육 의무화 추진!'이라는 글을 적은 뒤 꾸준히 관련 목소리를 내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경기 고양시 의회가 민생 예산을 크게 줄이면서 의장단 업무추진비와 시의원 국외 출장 예산은 대폭 올려 시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동환 시장과 심한 마찰을 겪다가 법정 시한 안에 처리하지 않은 2023년 본예산을 20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했다. 본예산은 민선 8기 시장의 역점사업과 민생 관련 예산을 줄줄이 삭감하면서 시의회 운영 예산은 크게 늘린 게 특징이다. 의장단 업무추진비가 1천700여만 원에서 1억7천만 원으로 10배가량 늘어나고 시의원들의 국외 연수 출장비 등은 3억2천만 원 증액됐다. 건강 취약계층 미세먼지 방진시설 설치와 도시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지표 투과 레이더 공동(空洞) 탐사, 한옥마을 타당성 조사 등 이 시장의 핵심 공약 예산은 대부분 삭감됐다. 지표 탐사는 약 30년 전 연약 지반에 조성된 일산신도시 건물과 도로의 붕괴 위험을 막기 위한 안전조치고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1기 신도시 재건축 등과 관련한 사업이다. 또한, 이재민·불우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홍보, 문화예술·체육활동 유공자 격려, 현장부서 근무자 격려 등과 관련한 업무추진비도 무더기로 삭감됐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농업, 임업, 어업 등에 사용되는 석유류에 부과되는 세금을 3년 더 연장해 면제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 임업, 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 간접세를 면제해주는 특례는 올해 12월 말 일몰 예정이다. 개정안은 일몰 기한을 2026년 12월 말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농림어업 생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일몰 기한 연장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농어민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농림어업 생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부의장인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기명 투표로 표결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안을 오는 25일 대표 발의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국회서 무기명 투표가 규정된 안건 중 의원 체포동의안을 제외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현행법은 '대통령으로부터 환부된 법률안', '그 밖에 인사에 관한 안건', '국회에서 실시한 각종 선거',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의 해임건의안' 등에만 무기명 투표를 규정하고 있는데, 의원 체포동의안은 '인사에 관한 안건'에 해당해 무기명 투표가 진행된다. 국회는 지난달 28일 뇌물·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했고,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271명 중 찬성 101명, 반대 161명, 기권 9명으로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정 의원은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무기명 투표로 비리 범죄 혐의를 받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청까지도 소위 '제 식구 감싸기'를 한다는 지적이 있고, '방탄 국회'라는 비판도 제기된다"며 "의원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투표 대상에서 제외해 국민 알권리를 제고하고, 국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문재인 정부 장관들과 청와대 인사참모들이 기소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또 전 정부 보복 수사로 새해 벽두를 열려고 한다"며 "5년 단임 대통령제하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제도적 문제마저 정치 기소로 앙갚음하려는 윤석열식 정치 보복에 기가 막힌다"고 맹비난했다. 검찰은 전날 백운규(58)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5명에 대해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산자부·과기부·통일부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 총 19명에게 사직서를 강요했다면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이야말로 법적 임기가 보장된 현직 국민권익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을 내쫓기 위해 그동안 집요하게 사퇴를 종용하고, 검찰과 감사원까지 동원했다"며 "그래 놓고 같은 이유로 전 정부 인사들을 핍박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또 "이런 모순을 피하고자 대통령 임기 종료와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법을 처리하기로 지난해 11월 국민의힘과 합의했고, 이에 따라 이른바 '3+3 협의체'가 운영 중"이
[TV서울=나재희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9일 경기 고양 소재 NH인재원에서 '2023 신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석준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경영전략회의에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집행간부, 주요 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올해 그룹 경영전략과 변화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이 회장은 "지난 한 해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농협금융이 소기의 경영성과 및 미래성장기반을 확충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가 하나 돼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각자가 맡은 업무부터 1등이 되면 그러한 1등이 모이고 모여 농협금융이 초일류 금융지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과감하며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만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 "세계 최초의 금융서비스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상생의 가치로 고객을 감동시키자"고 당부했다. 이날 외부 특강 순서에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Toss) 대표가 나와 향후 디지털금융의 방향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20일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저마다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간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지역구인 울산에서 복지관과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인사를 건넨다. 안철수 의원은 오후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찾아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 전 대통령 예방 후에는 지역구인 성남에서 전통시장 방문과 설 귀성객 인사도 예정돼있다. 조경태 의원은 지역구인 부산에서 전통시장과 복지관 등을 방문한다. 부산역에서 귀성길 인사도 한다.윤상현 의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경남 지역을 돌며 당원 간담회에 참석한다. 나경원 전 의원은 당분간 공개 일정 없이 '잠행 모드'를 거쳐 설 연휴 후 출마 관련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신풍제약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성상욱 부장검사)가 19일 장원준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전 대표는 신풍제약 창업주인 고(故) 장용택 전 회장의 아들이다. 장 전 대표는 2011년 4월∼2018년 3월 임원 A씨(구속 기소)와 공모해 의약품 원재료 납품업체와 가공거래 후 차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57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를 받는다. 신풍제약의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해 공시한 혐의(외부감사법 위반)도 있다. 신풍제약은 납품업체가 원료 단가를 부풀려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실제 단가에 해당하는 어음만 지급하고, 나머지는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비자금이 오너 일가의 승계 작업에 동원됐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사 과정에서 비자금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양정숙 국회의원(무소속, 비례대표)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임기가 끝난 위원이 후임자 임명까지 직무를 수행하여 공백이 없도록 하기 위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위원장 및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1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전원위원회, 분과위원회, 소위원회에서는 사무처에서 상정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위원들은 월 2회의 전원위원회, 월 2회의 각 분과위원회 및 매주 소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그런데 위원의 임기가 끝나고 후임자가 임명·위촉이 되기 전까지 공색이 발생할 경우 의결 정족수 문제로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등 회의 진행에 있어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분과위원회와 소위원회는 위원 3명의 전원출석과 출석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의결하고 있어, 결원이 발생할 경우 타 분과·소위원회 위원이 대신 참석해야 함에 따라 회의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2019 분과위원회는 1분과 2분과 총 59회 개회했는데, 대리참석은 총 14회로 24%가 대리참
[TV서울=나재희 기자] 앞으로 세금을 고액·상습 체납한 자는 임대사업자 등록을 방지하고 등록된 임대사업자가 임대업중 고액의 세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경우 이를 말소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은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른바 ‘빌라왕’ 사건 등 신축빌라와 오피스텔을 다수 보유한 임대사업자의 전세 사기로 인해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피해자 대부분은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등 주거약자로 알려졌다. 특히 ‘빌라왕’ 사건은 처음부터 전세사기 목적으로 정상적인 납세의 의무도 다하지 않으며 임대사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고, 심지어 세금 체납 중에도 다수의 주택을 취득한 사례도 있어 논란을 더했다. 문제는 임대인의 보증금이 남아 있어도 임차인이 돌려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는 국세기본법에 따라 임대인이 체납한 국세 및 지방세 등의 세금이 보증금보다 항상 선순위 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향후 이와 유사한 형태의 전세사기 범죄에서 추가적인 임차인 보증금 피해도 우려
[TV서울=나재희 기자] 2022년 12월 31일 끝으로 일몰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일몰기한 없이 재차 입법 추진된다.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최승재 의원은 상시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노사 간 서면합의에 따라 1주 8시간 범위 내에서 추가연장근로를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일몰기한을 따로 두지 않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8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7월,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노동자들의 주당 연장근로 가능시간은 최대 12시간으로 제한되었고, 2021년 7월부터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었다. 다만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노사 간 서면합의에 따라 8시간의 추가연장근로를 할 수 있도록 하되, 22년 12월 31일까지의 일몰조항을 단서로 달아 영세 사업장들이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외 경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현장에서는 일몰기한 연장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정부와 여당은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기한 연장을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계속해서 통과를 호소했지만,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내용의 일명 ‘노란봉투법’의 동시 처리를 조건으로 내세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해 현장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호남 지역 현안과 당 주요 추진과제를 점검한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호남지역 시·도당 당협위원장들도 참석해 지도부와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 정 위원장 등은 회의에 앞서 광주에 있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후 전남 나주 목사고을시장을 방문, 설 명절을 앞두고 호남 민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지난해 10월 대구·경북(TK)에서 열린 첫 현장 비대위를 시작으로 충남 천안, 부산 등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 비대위를 열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감사원의 '권한남용 금지규정'과 '벌칙 조항'을 신설하는 감사원법 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의하면, 감사원장을 포함한 감사원 직원이 직위와 권한을 남용하여 기관·단체 및 일반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감사원의 불법적인 정보수집행위는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이 24만명에 달하는 공직자와 가족 등에 대한 주민등록번호, 건보가입이력 등 무분별한 정보수집을 한 사실을 적발하였다. 최근에는 국민감사 청구를 둘러싼 논란도 일고 있다.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를 대상으로 한 국민감사 청구와 관련하여, 감사원은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 결정 없이 현장조사를 통보한 것이다. 부패방지권익위법 제74조제1항에 의거, 감사원은 심사위원회 결정 없이는 감사를 실시할 수 없다. 김승원 의원은 "감사원은 직무감찰 범위를 넘어선 정보수집 행위로 일반국민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국민감사 청구 제도를 활용해 위법한 정치적 사기행위를 벌이고 있다"며 "권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유정주 의원이 18일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양육비 이행법은 법원의 감치 명령을 받고도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양육비 채무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정지(제21조의3), △출국금지(제21조의4), △명단 공개(제21조의5)를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장관은 현행법에 따라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채무 불이행으로 인하여 감치명령 결정을 받고도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방경찰청장과 법무부장관에게 각각 해당 양육비 채무자의 운전면허 정지와 출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현행법은 양육비 채권자가 신청할 경우 양육비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감치명령을 받고도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양육비 채무자에 대해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채무자의 성명, 나이 및 직업, 주소 또는 근무지, 양육비 채무 불이행기간 및 채무액을 공개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양육비 채무자에 대한 제재 조치는 양육비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돼 2021년 6-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양육비 채무자에 대한 감치명령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