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이 22일 국가기관의 에너지 효율화 이행을 강화하는 내용의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을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국가로 명시되어있는 대상의 범위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에너지효율화 조치를 이행하지 않더라도 개선 및 처벌 조항이 없어 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효율화 이행 강제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에너지 효율화조치 대상을 국회와 법원을 포함한 헌법기관과 중앙행정기관 등 구체화 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효율화조치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공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신영대 의원은 “범 국가적 과제인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공공기관이 솔선수범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각종 청탁 대가로 사업가로부터 10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측이 법정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이씨 변호인은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2회 공판준비기일에서 이런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일부 금전 수수 사실과 알선 사실을 인정한다는 취지인가"라고 묻자 이씨 변호인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씨 변호인은 재판이 끝난 후 취재진에게 "사업가 박모 씨가 생일 선물로 준 명품 가방을 비롯해 3천만원∼4천만원을 수수한 부분은 인정하는 취지"라며 "이는 검찰이 문제 삼는 10억원 중 극히 일부"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씨가 금품을 주면서 별도의 청탁을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이씨는 박씨를 수천억 원대 부자로 알고 있었다"면서 "그런 사람이 건네는 몇백만 원은 일반인으로 치면 몇만 원 정도의 의미를 가질 수 있겠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씨는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각종 청탁 명목으로 박씨로부터 수십회에 걸쳐 9억4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던 2020년 2∼4월 박씨로
[TV서울=나재희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관리관을 촬영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린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3월 4일 오전 11시 25분께 대전시 동구 소제동 대전전통나래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리관 개인 도장이 찍혀있지 않아 투표용지가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휴대전화로 사전투표록, 사전투표관리관, 참관인의 명패 등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같은 행동으로 제지를 당하자 "나라가 이 꼴이니까 투표를 똑바로 하시라"며 소리를 지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고함을 치는 등 1시간 30분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도 적용됐다. 그는 '부정선거방지대' 회원으로서 부정선거를 감시·확인할 목적으로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투표소에서 벌인 소란의 정도가 가볍지 않으나 부정선거방지대 회원으로 교육받으면서 습득한 잘못된 정보를 신뢰해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판시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이하 한통여협, 총재 안준희)와 경기도태권도협회(이하 GTA, 회장 김경덕)가 국민적 통일공감대 확산과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 오전 GTA빌딩 5층 태극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한통여협에서는 안준희 총재, 박효숙 경기도협의회장, 류지숙 사무총장, 윤혜경·김은영 이사, 정희정 감사, 조도영 행정실장, 민병일 광명시지회장, 손춘옥 부천시지회장, 박민용 자문위원, 권은주 정책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GTA에서는 김경덕 회장, 임종남 부회장, 이영선 부회장, 김평 전무이사, 엄광섭 복지연금운영위원장, 홍성무 복지연금운영위원회 사무국장, 서명기 (재)경기도태권도협회 상임이사, 황인식 (사)태권도공제회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남북통일기반 조성과 태권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우리 민족의 숙원인 남북평화통일을 위한 통일역량 및 지역조직 확대와, 태권도 5대 정신의 가치를 높이고 태권도 저변확대를 통한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적극 실천키로 했다. 또
[TV서울=나재희 기자] 감사원이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핵심 경제 지표들이 고의로 왜곡됐다고 보고 감사의 고삐를 죄고 있다. 감사원은 집값, 소득, 고용 등 핵심 민생지표들이 정권의 경제 구호였던 '소득주도성장'과 '투기와의 전쟁'에 끼어맞춰졌다고 볼 만한 정황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청와대의 입김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당시 청와대 참모들을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감사원 내에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통계청·국토부·부동산원 직원 PC 포렌식…집값 왜곡 정황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번 감사 대상 기관인 통계청,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의 통계 담당 직원 PC에 전자감식(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해 이메일, 메신저 기록 등을 복원했다. 감사원은 이들 기관이 주요 통계를 집계해 발표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사전보고 및 수정요구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의 부동산값 동향조사에서 표본을 의도적으로 치우치게 추출하거나 조사원이 조사 숫자를 임의 입력하는 등 고의적 왜곡이 일어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값 통계는 당시에도 논란이 됐다. 2020년 김현미 당시 국토교통부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우택 국회 부의장(국민의힘, 청주상당, 5선)은 20일 노동조합 회계 감사 규정을 강화한 '노조재정 투명화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이 대표발의 한 개정안은 ▲노동조합 회계감사원의 자격을 공인회계사 등 법적 자격 보유자로 한정, ▲노조 회계감사 결과를 독립된 외부 감사인에 의해 감사 받도록 하고, ▲재정관련 서류 보존기관을 확대, ▲조합원 열람청구권을 강화하는 한편, ▲감사자료를 행정관청에 의무보고토록 한 것이 주요 골자다. 정 부의장은 "현행법상 노동조합은 회계감사를 실시, 행정관청이 요구하는 경우 감사자료를 보고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해당 규정은 사실상 사문화 되었고 회계감사도 외부 감사가 아닌 내부 추천제로 운용되고 있어 공정성을 신뢰하기 어려워 노동조합의 회계부정을 방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며 "막대한 조합비와 정부지원금을 운영하는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관리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정 부의장은 "노동조합의 회계투명성은 노동조합의 기본 책무이자, 민주적 운영 기반이다.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할 최소한의 사회적 통제 장치는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지난 5일, 지방의회에 자체 감사기구 설치·운영 권한을 부여하는 공공감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의민주주의 체제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방의회 독립성을 강화하려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9일에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방의회 사무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이 도입되는 등 여러 제도적 변화가 이뤄졌다. 그러나 여전히 지방의회 감사 권한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부여되고 있다. 현행법상 자체 감사기구를 설치할 수 있는 범위는 일반 자치단체, 광역 시도교육청만이 포함되어 있을 뿐, 지방의회에 대한 규정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김승원 의원이 발의한 공공감사법 개정안은 감사기구 설치범위에 지방의회를 포함하고, 감사기구장 및 감사담당자 임용권을 지방의회 장에게 부여하는 내용으로, 지방의회가 감사가 필요한 경우 지자체에 의뢰를 맡기지 않고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김승원 의원은 “지방의회 감사 권한은 현재 여러 지방의회에서도 필요성을 느끼고 추진하고 있는 사안으로,
[TV서울=나재희 기자] 만 40∼64세 중·장년 인구 절반 이상은 내 집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중장년층은 60%에 육박했으며 이들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전년보다 12% 급증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1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 통계는 각종 행정자료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작성된다. 중·장년층 인구는 작년 11월 1일 기준 2천18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9만6천명(0.5%) 늘었다. 전체 내국인 인구의 40.3%를 차지한다. 주택을 소유한 중·장년층(884만4천명) 비중은 43.8%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높아졌다. 꾸준히 늘고 있지만 여전히 절반에 못 미친다. 주택 소유 비중은 60대 초반이 46.0%로 가장 높았고 연령이 낮을수록 떨어져 40대 초반은 39.7%에 그쳤다. 자녀를 포함해 가구원 중 1명이라도 주택을 소유한 중장년 가구 비중은 64.6%로 집계됐다. 중·장년층이 소유한 주택자산 가액은 '1억5천만원 초과 3억원 이하' 구간이 2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6천만원 초과 1억5천만원 이하'(25.8%)로 나타났다.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소유한 중·장년층 비중은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내 29개 증권사가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싸게 자금을 조달해 고객에게 빌려줄 때는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년 금리 장사로만 수천억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9월말 현재 증권사가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융자받는 금리는 3.02% 수준이지만 고객에게 대출해 줄 때 받는 금리는 최저 5.55%에서 최고 8.92%로 금리차가 2.53%p에서 5.90%p까지 발생했다. 2022년 9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예대마진이 0.97%p에서 1.83%p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보다 최대 6배 높은 편이었다. (전국은행연합회 공시 2022년 9월 예대금리차 : NH농협은행 1.83, 우리은행 1.22, 신한은행 1.13, KB국민은행 0.94, 하나은행 0.87) 국내 증권사들은 고객에게 대출해줄 자금 일부를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융자해오고 있다. 2017년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과 평균금리는 3조 2,591억원 1.52% 수준이다. 2018년에는 4조 2,830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주 국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반려동물 학대자를 종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동물보호법과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 단절 방지를 위한 아이돌봄 지원법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2021년 기준 국내 반려견은 약 520만 마리, 반려묘는 약 225만 마리로 추정된다. 반려동물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는데, 2015년 1조 9,000억 원에서 2021년 3조 7,700억 원으로 6년간 약 1.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용, 운송, 위탁(호텔) 등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은 2016년 4,192곳에서 2021년 20,685곳으로 5배 증가했다. 이 같은 반려동물 사업영업이 확대, 증가하면서 동물 학대 행위와 그에 따른 분쟁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애견미용실 미용사가 강아지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하는 내용이 보도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현행법에는 동물을 학대한 영업점주에 대해서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대한 허가 등록을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동물을 학대한 종업원에 대해서는 이 같은 제재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김영주 부의장은 ▲동물 학대로 벌금 이상 실형을 선고받고 집행종료 3년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무조정실은 19일 '공직감찰반을 국무총리실에 부활시킨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보도설명자료에서 "정부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로 사라졌던 공직감찰반을 총리실에 부활시킨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앞서 채널A는 이날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실 산하에 고위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원들의 비위 행위를 감찰하는 팀이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실상 전임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있었던 민정수석실 소속 공직감찰반을 대통령실이 아닌 총리실에 부활시킨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국무조정실은 공직복무관리관실 조직 확대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했다. 국무조정실은 "정부는 집권 2년 차 공직사회의 기강 확립을 위해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 조직 보강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직감찰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전까지 청와대에서 고위공직자 및 대통령 임명 공공기관장 등을 감찰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실 산하로 옛 이름은 '특별감찰반'이었다. 2018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특별감찰반 명칭을 공직감찰반으로 변경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취임과 함께 민정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충남 당진시)은 19일, 새로운 유형의 산업재해에 대응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산업구조와 생산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제조업·건설업 분야 외에 고객 응대 노동자의 감정노동과 고객의 폭언 등 새로운 노동영역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주로 제조업·건설업 등 전통적 생산방식의 현장에서의 산재 발생을 중심으로 산업안전 정책을 수립하고 있어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등 기민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산업현장을 확대하고 산업재해의 경우도 해당직종에서의 ‘성별·연령·장애·근무기간·숙련도’등의 유해위험요인의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산업재해기본계획 수립 시 유해위험요인의 차이를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이다. 어기구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서비스산업 확대 등으로 새로운 유형의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법 제도가 산업구조·생산방식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정안으로 다양한 노동환경과 산업재해로부터 노동자를 보
[TV서울=나재희 기자] 서민의 전세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전세보증보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성남분당을,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시행 중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을 19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주택도시기금법은 HUG의 업무로 △주택도시기금 운용과 관리 △분양보증, 임대보증금보증, 하자보수보증, 유동화증권 보증 등을 규정하고 있는데, 전세보증보험은 법률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김병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은 현재 HUG 정관 등을 근거로 운영되고 있는 전세보증보험의 시행 근거를 법률에 명시해서, 전세보증보험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공시자료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전세보증보험 사고건수는 852건이고 보증사고 금액은 1,86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같은 전세보증사고는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최근 이른바 ‘1,000채 빌라왕’ 사망 사건에 따른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 등 깡통전세와 전세사기, 악성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을, 부위원장에는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과 이민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지난 여름 중부지역에 80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서울지역 곳곳에서 침수와 지반침하, 정전, 누수 등의 사고로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도로와 지하철 역사침수로 출·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 이는 그간 서울시의 방재, 치수대책이 시급한 방재시설 보강과 유지에 치우쳐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 대처가 미흡했기 때문”이라며 “수방시설과 각종 기반시설의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피해 발생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어, 서울시의회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기후위기에 따른 재해대책을 위한 정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특별위원회에서 정책 지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정치권 안팎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MB) 사면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MB 사면은) 우리가 보기에는 가장 불공정하고, 가장 몰상식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MB를 사면하겠다고 하는데 어떤 기준에 의한 것이고 그것이 왜 공정한 것이고 그것이 왜 상식입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주문처럼 외우고 있는 공정과 상식은 대체 그 기준이 뭡니까"라며 "균형을 잃은 기준과 알 수 없는 불공정한 권력 행사는 정치가 아니라 일방적·폭력적 지배라는 사실을 깨우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선 "정부 여당은 대통령실 눈치만 살피면서 초부자감세만 신줏단지처럼 끌어안고 있다"며 "국정을 책임진 집권 세력이 초부자들을 위한 정치 파업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의 하명만 기다리는 무기력한 식물 여당입니까"라며 "지금 대통령께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여당 경선 개입이나 정적 제거가 아니라 민생 그 자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일본 정부가 외교·안보 기본 지침인 '국가안전보장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