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지난 26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데뷔 만 19년차에 빛나는 아이돌 대선배로서 저력을 보여줬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날 방송에서 노래방 라이브부터 섹시 춤까지 여전한 매력을 과시했다. 먼저 환희는 "사람들이 날 보면 터프한 이미지를 떠올리곤 하는데 알고 보면 귀엽다"면서 귀여운 애교도 마다하지 않았다. 브라이언은 자신을 소개하는 키워드로 섹시를 언급, 데뷔 무대인 지난 1999년 MBC '로그인 HOT'에서 선보인 섹시 댄스로 여전한 끼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브라이언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Baby One More Time'에 맞춰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열정적인 춤을 선보였다. 또한 환희는 DJ 비투비 정일훈과 함께 지난 5월 발표한 듀엣곡인 '뻔해'를 라이브로 소화해 명불허전 가창력을 증명했다. '플투의 명곡'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선 플라이투더스카이를 위한 미니 헌정 무대가 꾸며졌다. 그룹 세븐어클락과 보이스퍼는 차례로 'Sea Of Love', 'Missing You' 등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세븐어클락은 단체 안무, 보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늘 28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예비 귀농인들의 꿈을 짓밟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을 낱낱이 파헤쳐본다. 2만 6천 명이 넘는 회원 수를 보유하고 지난 2017년 올해의 우수 카페로 선정되는 등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한 포털 사이트의 귀농 카페가 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귀농인들의 희망이었던 카페의 운영자는 그들의 꿈을 무참히 짓밟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운영자는 야생에서만 얻을 수 있는 능이버섯의 인공 재배를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슈퍼 도라지, 더덕 등 본인이 직접 키운 농작물의 씨앗을 판매하기까지 했다. 운영자의 말만 믿고 회원들은 버섯 종균과 씨앗을 구매했지만 이는 모두 운영자의 거짓말이었던 것. 또한 그 운영자는 농사짓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핑계로 노동착취를 하고, 임대 받은 땅을 본인 땅인 양 재임대 해 차액을 가로채기까지 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거짓말과 협박을 일삼던 카페 운영자를 찾아 났고 수소문 끝에 어렵게 만난 그는 상당히 뻔뻔한 태도를 보였는데, 과연 그가 제작진에게 털어놓은 진실은 무엇인지 ‘실화탐사대’에서 밝혀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많은 이들에게 안
[TV서울=신예은 기자] MBC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여의도 사옥’의 기억을 담아 사진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방송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MBC 여의도 사옥의 철거 전 마지막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14년 MBC가 상암 사옥으로 이전한 후 텅 빈 여의도 사옥의 구석구석을 촬영한 사진들로 구성됐다. 특히 여의도 사옥과 역사를 함께 한 사옥 앞 단풍나무와 자연광이 들었던 방송센터 중정, 라디오 스튜디오 창가, 공개홀 세트장, 뉴스센터, 구내식당 등 아직도 기억 속 생생히 자리잡고 있는 공간들이 사진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번 사진전을 기획하고 촬영한 MBC 콘텐츠프로모션부 이영재 사진팀장은 “사진 속 텅 빈 공간은 누군가에게는 추억과 기록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새로움이 될 것”이라며 “여의도 시절의 추억과 MBC가 성장하던 시절 가졌던 초심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될 사진들은 창사 57주년을 맞이해 ‘좋은 친구’ MBC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촬영한 소중한 기록들이다. 사진전은 12월 9일까지 상암MBC 1층 로비에서 열리며 누구나 관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27일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원 학장들과 환담하고, 박사학위과정 전문연구요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병역이행자로서 전문연구요원들이 성실히 복무하는 가운데 국가발전에 필요한 기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들에게는 관심과 지원을, 병역의무자들에게는 당당한 병역이행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호 청장은 전문연구요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학 전문연구요원 제도가 수많은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병역의무이행자로서 신분을 잊지 말고, 해당 분야에서 성실히 복무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2018년 제4회 서울시 안전상 시상식이 2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상자로 서울시는 ▴문종영(남, 53)·박연주(여, 29) ▴김경자(여, 71) ▴이연서(여, 59) ▴이철기(남, 59) ▴하헌구(남, 35) ▴함경수(남, 52) ▴서대문구 홍은2동 자율방범대를 선정했다. 수상자 중엔 '17년 12월 승강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려져 있는 70대 어르신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즉각 실시하고 생명을 구한 문종영씨와 박연주씨가 있다. 문종영씨는 7호선 가산디지털역 역장으로 근무 당시 순찰 중 의식을 잃은 시민을 발견했고, 박연주씨와 함께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또, 올해 7월 종로3가역에서 승객2명을 과도로 찌르고 도주한 살인미수범을 맨손으로 제압하고 경찰에 인계한 '지하철 보안관 하헌구씨'가 있다. '12년부터 지하철보안관으로 활동하면서 성범죄자 적발 등 지하철 내 범죄예방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한 김경자 방배3동 자율방재단 단장, 이연서 강남구 안전보안관 단원, 이철기 중랑구 안전보안관 단장과 수상안전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함경수씨도 수상자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14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열린 ‘미용박람회(Cosmoprof Asia)’에 관내 화장품기업 8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729만 달러(약 82억 원) 수출 계약과 1691만 달러(약 190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 23회를 맞은 홍콩 미용박람회는 아시아 최대의 뷰티산업 전문 무역박람회로 홍콩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열렸다. 53개국에서 8000여 명이 참관했다. 구는 참가기업의 부스․장치비 일부와 편도운송비, 통역, 현지 차량을 지원했다. 또 사전설명회를 열어 상담방법을 안내하고 한국전시관과 별도로 강남구전시관을 운영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현장비즈니스 상담까지 지원하며 129건, 729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려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에서 기록한 306만 달러(34억 원)를 130% 이상 뛰어넘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가 11월 26일 오전 11시 제22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고양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7월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우리 구의회는 네 차례에 걸친 임시회와 제1차 정례회를 통해 20여건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구정전반에 걸친 행정사무감사로 집행부에 총 246건을 시정요구 및 건의하는 등 입법 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왔다"며 "또한 관내 주요시설물 현장방문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의정활동과 구정운영에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며, 개원 이후 세 차례에 걸친 의원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의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생산적인 의회상을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해 구민의 대변자이자 집행부의 견제자,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 의장은 "앞으로 우리구의회 의원 모두는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구민과 함께하며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김선갑 구청장의 2019년도 예산안 및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사업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을 결
[TV서울=신예은 기자] 201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의 악동군단에 배우 권혁, 장하란, 정준원, 홍경, 문수빈이 출격한다. 대한민국 절대 권력 국일 그룹의 자제들 권혁, 장하란, 정준원 그리고 국회의원 손병호의 애물단지 아들 홍경으로 구성된 문제적 2세들 라인과 고현정의 심복 문수빈까지 극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어줄 든든한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먼저 국일 그룹 국현일 회장의 장남 국종섭 역은 배우 권혁이 맡았다. 국일 그룹을 승계하는 것은 자신이라 자부하지만 그에 비해 배포도 작고 능력도 부족한 편이다. 남매끼리 우애도 찾아볼 수 없어 여동생을 과도하게 경계한다. 차갑고 계산적이면서 히스테릭한 국종섭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권혁의 연기가 기대된다. 국현일의 차녀이자 국종섭의 경계 대상인 국종희 역에는 배우 장하란이 열연한다. 여자로, 둘째로 태어난 것이 천추의 한이 될 만큼 호전적이고 경쟁심이 유독 강하며 삼 남매 중 유일하게 승부사 기질을 가졌다. 직원을 향한 폭언과 갑질이 몸에 밴 그녀는 아버지의 무한 신뢰를 받는 이자경에게 끊임없이 시비를 거는 인물이다. 이에
[TV서울=신예은 기자] ‘땐뽀걸즈’가 폴라로이드 사진을 모티브로 한 스페셜 메모리즈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갑수, 박세완,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 등 올 겨울 댄스 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이 만들어 갈 추억을 한 장, 한 장 담아낸 이미지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지난 24일 공개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가 3차 티저 영상에 담긴 이규호 선생님의 명언. “몇 등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그때 친구들이랑 참 재미있었지, 하면서 지금 이 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하자.” 오늘 27일 공개된 스페셜 메모리즈 포스터엔 규호쌤의 말대로, 땐뽀반 친구들이 차곡차곡 쌓은 추억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특히 땐뽀 동아리를 함께 하며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든 듯 자연스러운 순간을 담은 친구들의 현실 케미가 돋보인다. 어른이 돼서 다시 꺼내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지 모르겠지만, 18살 고교 시절에만 나올 수 있는 장난스러운 표정과 발랄한 포즈는 마치 나의 학창시절 사진첩을 꺼내 보는 듯하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하트를 그리고 있는 이규호 선생님은 유쾌한 아이들의 이미지에 따뜻함을 한 스푼 더한다. 관계자는 “오늘
[TV서울=신예은 기자] ‘죽어도 좋아’에서 백진희가 ‘이루다 어록’으로 불릴 만큼 찰떡같은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르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백진희는 악덕상사 강지환의 막말에 반격하는 이루다로 변신, 매주 거침없는 사이다 발언으로 큰 호응을 얻고있다. 특히 현실 직장인들이 상사에게 절대 할 수 없었던 말을 막힘없이 내뱉어 사회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대리만족까지 책임진 것. 앞서 백진희는 강지환의 멱살을 잡고 “아주 주.옥.같.은 말씀 아니겠냐고요~!”라며 발음을 주의 해야 하는 역대급 코믹 명언을 탄생시킨 바. 뒤를 이어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강타하고 있는 그녀의 ‘이루다 어록’을 통해 ‘죽어도 좋아’의 짜릿한 명장면을 다시 한 번 짚어봤다. ● “왜 윗분들은 쏙 빠지고 직원들만 그 위기를 감내해야 되는데요?” 지난 5회에서 이루다는 ‘백진상이 누군가의 저주를 받으면 죽고 하루가 리셋’ 되는 타임루프를 막기 위해 회사 내부 기밀을 유출했고 결국엔 직원들의 부당한 피해까지 막았다. 이는 원리원칙주의자인 백진상의 심기를 거슬렸지만 오히려 이루다는 참아왔던 울분을 터트리며 “왜 윗분들은 쏙
[TV서울=신예은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의 진심은 배두나에게 닿을 수 있을까.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가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고의 이혼’은 남이 되어서야 서로를 제대로 바라보게 되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며, 안방극장에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방송된 27~28회에서 조석무의 늦은 후회가 시청자의 가슴을 안타깝게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석무와 강휘루은 각자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조석무는 함께 살던 공간에서 강휘루를 계속 생각했다. 양치를 할 때도 잠을 잘 때도 계속 강휘루를 떠올렸다. 그의 일상에 강휘루가 자연스럽게 녹아있던 것. 강휘루는 조석무와 처음 만났던 장소인 옥탑방에서 새 삶을 시작했다. 강휘루 역시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조석무와의 추억을 상기하며 쓸쓸함을 느꼈다. 그렇게 서로의 빈자리를 실감한 조석무와 강휘루. 조석무는 어렵게 강휘루에게 진심을 꺼냈다. 힘들고 아프면 네가 생각난다고. 사실 이별이 잘 감당이 안 된다고. 그러나 강휘루는 “나는 지금이 좋아. 좋아졌어. 우리가 미안하다 고맙다 이야기를 하잖아. 이 쉬운 이야기를 지금”이라고 말했다. 남이 되어서야 속마음을 말하게 된
[TV서울=신예은 기자] MBC 파일럿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형식으로 '함께 찾아가는 가짜 뉴스의 진실'을 파헤치며 호평을 얻고 있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점점 다양해지고 정교해지는 가짜 뉴스들 속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2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지난 26일 첫 방송을 마쳤다.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SNS에 정식 기사처럼 올라와 사람들을 현혹하는 가짜 뉴스의 진실을 '서처K'인 배우 김지훈이 파헤치는 과정을 보여주며 신선함을 더했다. 가짜 뉴스라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소재지만, 여러 흥미로운 요소를 가미하며 시청자들의 호응도 얻었다. 이날 처음 다뤄진 이야기는 지난 여름 여러 언론을 통해 공개됐던 '부동산 집값, 평당 1억'의 진실. '부동산 광풍' 현상을 다루며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던 '평당 1억'의 진실을 찾아 나섰지만, 막상 보도 당시 '평당 1억'으로 거래됐다는 기록과 분명한 증거는 찾기가 어려웠다. 오히려 부동산 가격 보도가 오히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는 여러 정황도 드러났다. 또한 미디어와 부동산 업자들의 관계도 밝혀졌다. 부동산 전문 방송의 제작 자체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26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KT 통신장애’와 관련한 단독보도를 잇따라 보도했다. 취재진은 지난 5월 정부와 통신 3사가 ‘통신재난 긴급복구훈련’을 했음에도 이번 사태에는 전혀 무용지물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알고봤더니 당시 훈련은 지진으로 지하전력실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었는데, 실제 훈련이 아닌 가상훈련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도 불과 20분만에 종료됐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취재진은 그 때의 훈련 결과는 KT화재사고로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당국을 질타했다. 또다른 보도를 통해서는 KT 아현지사 통신구에 수십만 케이블이 깔려있지만 소화 설비는 소화기 하나가 전부였다는 사실도 고발했다. 취재진은 단독 입수한 화재 통신구 현장의 내부 사진을 통해 굵은 광케이블들이 불에 탄 모습을 생생히 보여줬다. 취재진이 이번 화재와 관련한 안전대책 문건을 단독 입수한 결과 소방당국은 이제서야 자동화재탐지와 연소방지 설비 등을 구축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MBC스페셜'이 올해 1월 18일 방송했던 '36,700년의 눈물'편이 제21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을 수상했다.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은 인권 증진에 기여한 국내의 언론을 선정하여 그 공적을 기리고, 언론의 책무를 강조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올해는 총 7편이 선정되었다. 'MBC스페셜'의 '36,700년의 눈물'편은 올해 초,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양심적 병역 거부와 대체 복무제에 대해 다룬 바 있다. '36,700년의 눈물'편에서 다뤄진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의 대부분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었다. 이들은 살인과 전쟁에 반대하는 성서의 가르침을 근거로 군대를 거부한다. 1950년 이후 군대를 거부한다는 종교적 신념으로 수감된 한국인은 19,270여 명, 그들의 형량을 모두 합하면 36,700년이 넘는 시간이다. 방송은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의 실제 사례와 지난 시간 동안 이들에게 가해졌던 탄압, 그리고 대체 복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만의 사례 등을 취재해 담았다. 국제앰네스티 측은 "MBC ‘36,700년의 눈물’은 전 세계 병역거부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자 들을 취재한 프로그램으로 이들이 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