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전국 최초로 구 부가가치세 신고 프로그램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구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전수조사팀을 구성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신고된 부가가치세 69,875건, 326억 원에 대한 목록을 분석하고 그 결과 애매한 기준으로 인해 잘못 기재됐던 공통부분에 대한 매입세액을 세무서에 경정청구를 하여 49,662천원을 환급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부동산임대업과 운동시설운영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신고시 수작업으로 이뤄져 어려움을 겪었던 공통부분 신고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외주업체와 함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가가치세는 신고시 과세, 비과세, 공통부분으로 나누어지며 공통부분은 과세와 비과세부문이 공존하는 건물에서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셔틀버스, 엘리베이터, 청소용역 등과 같은 공동이용 부분을 말한다. 개발된 부가가치세 신고 프로그램은 부가가치세 담당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공통부분에 대해 프로그램에 목록을 입력하면 팝업을 통해 자동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개발해 부가가치세 신고업무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와 함께 수기로 작성했던 부가가치세 신고 내역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가11월15일부터 내년3월15일까지4개월간 ‘2018겨울철 제설대책’을 마련해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대상도로는 간선·보조간선 도로62개 노선101.79km,이면도로833개 노선313.83km로 총895개 노선415.62km이다.강남구는 제설장비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에도 폭설 시29개 소형 살포기를 신속히 투입하는 등 서울시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면도로를 별도 관리한다. 제설대책본부는13개 실무반, 747명으로 구성됐다.구는24시간 상황근무 및3단계(주의·경계·심각)로 구분한 비상근무계획을 마련하고 경찰,소방,군부대,자율방재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또 염화칼슘·친환경제설제1393톤,소금1245톤의 제설자재와5종112대의 제설차량·제설살포기를 확보하고,민간장비업체와의 공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구는 강설 가능성을 예측하는‘강설화상시스템’과CCTV·GPS등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는‘실시간 제설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취약지역인 경기고,휘문고 사거리 등8개소에 민관군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한다. 김근태 도로관리과장은“재난 취약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며“주민
[TV서울=신예은 기자]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가 이번에는 김장을 함께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늘 22일 방송되는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는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김치’로 한밤의 시청자들을 유혹하는 밥상을 차린다. ‘쿡잼봇’ 한정식은 어머니 이혜정과 함께 ‘빠알간~ 김치이불 덮었닭’을 선보인다고 해 어떤 특별한 레시피가 공개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방송에서는 복승아가 한정식과의 요리 수업을 위해 삼남매의 집을 찾게 되고, 한산해는 괜히 승아와 정식 옆에서 김장에 훈수를 두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 드라마로 ‘김치’와 함께 하는 맛있는 밥상은 오늘 22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공개된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천하의 강지환에게 숨겨진 쭈굴미가 폭발한다? 직장 리얼리티와 타임루프라는 색다른 소재로 안방극장의 웃음버튼을 자극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천하의 백진상에게 일생일대의 대환장 위기가 닥쳤다. 공개된 사진 속 백진상은 인형 탈을 쥔 채 황당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평소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뜻밖의 쭈굴미까지 발산하고 있어 그 색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백진상은 자신이 끊임없이 죽는 환영을 보며 본격적으로 타임루프를 느끼기 시작했던 터. 이런 그에게 엎친데 덮친격으로 스펙타클한 위기가 봉착, ‘유아독존’이었던 그의 역대급 멘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고 해 제대로 웃겨줄 코믹전개를 예상케 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1일 방송에서 이루다의 충격 발언으로 백진상에게 상상 초월할 변화가 찾아온다고 해 어디로 튈지 모를 예측불가 전개에 궁금증이 폭주했다. 과연 백진상에게 펼쳐질 대환장 하루는 무엇이었는지 지난 21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죽어도 좋아’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는 11월 23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먹고 자고 마시고 파리로 가는 길"(이하 파리로 가는 길)에서 프랑스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김풍의 요리가 공개된다. "파리로 가는 길"은 동명의 영화 콘셉트를 토대로, 출연자인 정형돈, 김풍, 이채영이 직접 오픈카를 몰고 남 프랑스의 휴양지 니스에서 파리까지 향하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으로 파리에 도달하기 전, 마지막 여행 도시이자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와인산지인 부르고뉴에서 본격적인 와이너리 투어를 가졌다. 먼저 4대째 대를 이어 운영 중인 유명 와이너리를 찾아 갔는데, 대가족이 운영하는 와이너리답게 90세를 훌쩍 넘은 할아버지부터 4살 손주까지 모두 찾아와 이들을 반겨주며 가족들만 출입 가능한 특별한 와인 창고 안의 다양한 빈티지 와인을 소개해주었다. 또한 그들이 관리하는 포도밭을 구경시켜준 후 와인 시음 시간을 가졌는데, 와인 맛을 잘 모르는 와.만.남 정형돈도 “부드럽다”며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그 뒤,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천지인 와인으로 소개되어 유명세를 타게 된 동양인 최초 와인 메이커 한국인,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와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클럽에서 하룻밤에 1억을 뿌리는 남자 '헤미넴'의 정체를 추적하고, 인간이 느끼는 가장 최악의 고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 CRPS 환자들의 삶을 들여다봤다. 클럽에서 2억 5천만 원에 상당하는 고액 샴페인을 몸에 뿌리고, 1억 원의 돈을 뿌리는 자칭 '헤미넴'이라 칭하는 한 남자의 정체를 추적했다. 그는 '부의 재분배'라고 이야기 하며 사람들에게 돈을 뿌렸는데, 지난 할로윈 파티 이후로 잠적을 감춘 상태. 뿐만 아니라 그는 '소통회'라는 이름의 강연을 개최한 적도 있으며,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젤투자 지원자들을 뽑아 최대 2억까지 투자를 하겠다며 아이디어 경연 대회를 연 적도 있었다. 그런데 '실화탐사대'의 추적 결과, 그의 발언들 중 몇 가지 거짓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자신의 엔젤투자 계획에 중국의 한 유명 기업이 도움을 준다고도 했지만, 알고 보니 그 기업에서는 헤미넴과 어떠한 형태로든 업무적 교류를 한 적이 없다고 한 것. 뿐만 아니라 헤미넴은 자신이 비트코인 개발 회사 CEO인 로저버와 친분 관계에 있으며 그의 전용기를 탄 적도 있다고 했지만 그 또한 사실무근이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늘 22일 방송되는 MBC ‘문화사색’은 제주의 ‘오름’을 닮은 화가 강부언을 만나본다. 화가 강부언은 5살 때 제주도로 이주, 환갑에 가까이 현재까지 제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지화가다. 대학에선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유화 기름 냄새보다 먹 향에 이끌려 다시 한국화를 전공했다. 졸업 후 제주도의 심볼과 자연을 모티브로 반추상 회화를 그렸던 그가 30대 중간 건강을 잃고 오름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오름’ 자체를 화면에 담기 시작했다. 새벽마다 오름에 올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공한 나무판에 그렸던 ‘오름’ 연작은 ‘삼무일기’라는 제목으로 서울에서 소개돼 크게 인기를 끌었고 그를 ‘오름의 화가’로 각인시켰다. 최근 ‘오름’ 외에 제주도에서 신목으로 신성시하는 소나무를 대작으로 풀어내는 강부언 화가. 제주 화가 강부언을 집중 취재했다. ‘책 읽는 풍경’ 천문학자에서 책방지기로 변신한 ‘이명현의 과학책방’을 조명한다. 외계 지적 생명체를 찾는 세티 프로젝트 한국 책임자이자, 전파천문학자로 활동하던 이명현 박사. 그가 어느 날 급성 심근경색이란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으며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과학책방 갈다’에서 새 삶을 시작했다. 그 책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대법원이 현직 법관 13명을 연내 징계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기자는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에 연루된 법관은 모두 13명으로, 이들에 대한 징계는 연내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가 나온 상황이어서 연내 매듭짓기로 했다”는 대법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징계가 확정되면 해당 판사 13명의 명단도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는 이는 곧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관대표회의가 통과시킨 탄핵 요구 결의안에 대해 화답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승태 사법부가 판사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인사상 불이익뿐 아니라 사건 배당에도 직접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장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20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MBC 단독 보도로 알려진 파주의 대리,무면허 병원에서 장애 판정을 앞둔 환자 사례를 후속 보도했다. 취재진은 50대 김 모 씨가 척추디스크 시술을 받았는데 이 수술을 영업사원과 마취과 의사가 진행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수술을 받은 김 씬느 제대로 걸을 수 없는 보행 장애를 안게 됐고, 다음 주까지 잡힌 수술일정만 13차례에 달한다고 밝혔다. 취재진은 또 해당 병원에서는 영업사원에 의한 무면허 시술이 만연해 영업사원들도 전문 분야가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보건복지부는 사법부의 최종 판단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소식도 전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펼쳐지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MBC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 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8년 10월 8일을 기준으로 KLPGA와 LPGA 상금 순위에 따라 선발된 각 10명의 선수와 추천 선수 각 3명으로 이루어진 팀 KLPGA와 팀 LPGA의 팀 대항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출전선수들이 모두 참석한 지난 21일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호스트인 박인비 선수는 “참가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올해는 교포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고, 즐기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LPGA의 주장으로 뽑힌 유소연 선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주장이다. 작년에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우승한 팀의 주장이 되라는 동료들의 말에 올해도 주장을 맡았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손과 발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고, 팀 KLPGA의 주장으로 선정된 이승현 선수는 “주장의 무게감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워너원 강다니엘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의 자발적인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20일 강다니엘 팬클럽 ‘강다니엘 갤러리’는 조세현 작가의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마지막 편지-안녕"에 참여한 강다니엘의 뜻에 함께하기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2396만1210원을 기부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강다니엘 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모금은 국내 입양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천사들의 편지’ 마지막 사진전에 참여한 강다니엘의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모금액 전액은 지난 20일 대한사회복지회에 강다니엘의 이름으로 기부되었다. 이 기부금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국내 입양 인식 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다니엘 갤러리는 평소 소외된 계층, 힘겨운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기부 문화를 장려해 온 강다니엘의 뜻에 공감하며 강다니엘에게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모금에 함께한 팬들의 마음이 국내 입양 인식은 물론 미혼모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인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와 조세현 작가가 함께한 "천사들의 마지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11월 23~24일 이틀간덕수궁길 일대에서따뜻한 멋내기로 겨울철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고 에너지도 절약하자는 ‘온(溫)맵시 캠페인나눔바자회’을 진행한다. 온맵시는 추위를 이겨냄은 물론 난방비도 아끼면서 건강도 지키고, 온실가스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온맵시 캠페인과 에너지빈곤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기부하는 에너지복지사업 확산을 위해 환경 거버넌스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함께 ‘다가온(多家溫) 온(溫)맵시 나눔바자회’를 진행한다. ‘다가온 온맵시 나눔바자회’에서는 내복, 방한용품, 겨울 잡화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빈곤층에게 전달된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에너지 생산·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후원금으로 기부해 조성된 시민 주도 민간기금이다. 11월 23일 행사장에서 나눔바자회에 참여한 ㈜원앤원, TINA BLOSSOM, ㈜경원에프엔비 등과 함께 기부 전달식도 개최된다. 핸드메이드 방식의 유아용품을 판매하는 ㈜보니코리아는 2천만원 상당의 유아용품을 나눔바
[TV서울=신예은 기자] 베일을 벗은 초대형 미디어타워와 새롭게 디자인된 무대로 화려하게 새 단장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11월에도 다양한 장르의 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11월 상설공연은 아름다운 목소리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팝페라와 동서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퓨전국악,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전자현악 공연으로 쌀쌀해진 날씨를 잊게 할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자바이올린, 전자첼로, 숄더 키보드로 구성된 전자현악 그룹 ‘라피네(Raffine)’가 라이브 뮤직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다. ‘라피네’는 강렬한 일렉트릭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연주팀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 OST,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삽입곡, ‘푸에고’ 등을 편곡해 전자현악기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렬한 일렉트릭 공연에 이어 남성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파스타(Pasta)’’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남성 4인조 팝페라 그
[TV서울=신예은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과 배두나, 손석구와 이엘은 ‘남’이 아닌 ‘우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가 마지막 이야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서로를 몰랐던 부부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관계의 본질을 생각하게 만들고 있는 ‘최고의 이혼’. ‘남’이 되어 서로를 바라보게 된 이들의 마지막 종착역은 어디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월 20일 방송된 ‘최고의 이혼’ 25~26회에서는 조석무와 이장현의 후회와 진심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늘 옆에 있어서 몰랐던 소중한 사람의 부재. 강휘루와 진유영의 옆에 서지 못하는 두 남자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조석무는 강휘루의 동화 출판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러나 조석무는 강휘루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는 것이 어려웠다. 과거 강휘루에게 낙서를 한다며 잔소리를 했던 것이, 그런 강휘루의 꿈을 몰랐던 것이 미안했기 때문이다. 조석무는 반짝반짝 빛나는 강휘루의 모습을 낯설게 바라봤다. 그리고 그의 옆에 선 출판사 편집장 오기완을 발견했다. 강휘루의 출판을 축하하며 식사를 하게 된 세 남녀. 오기완은 아직 조석무를 잊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