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포항 지진 발생 1년, 현장 복구 상황과 이재민의 생활상을 취재하고, 문화상품을 통해 북한 사회의 또 다른 단면을 들여다본다. ● 포항 지진 1년, 지금 그곳은…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5.4 규모의 큰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학교와 공공건물 3백여 채, 주택 2만 5천 8백여 채가 파손됐다. 1년 가까이 지난 지금 포항은 어떤 모습일지 ‘뉴스토리’에서 취재했다. 취재진은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시 북구 흥해읍을 찾았다. 곳곳이 파손된 아파트는 그대로 방치돼 있었고, 근처 재래시장은 생기를 잃었다. 지진 직후 약 1천여 명의 주민이 흥해읍을 떠났다. 컨테이너로 만든 임시 거주시설인 희망보금자리주택엔 이재민 3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살 수 있는 기간은 2년. 재개발이든 재건축이든 서둘러 이뤄줘야 하지만 높게 책정된 주민 분담금 문제로 사업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지진은 물적 피해뿐 아니라 포항 시민들의 마음에도 큰 상처를 냈다. 지진 공포, 이른바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주민들도 많았다. 흥해읍 보건소에 설치된 재난심리지원센터에서 심리 상담은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빅픽처패밀리’ 우효광이 통영의 낯선 섬 비진도에서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13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빅픽처패밀리’ 4회에서는 아름다운 섬 비진도에서의 첫 출사를 무사히 마친 후 해산물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효광의 홀로서기 현장이 공개된다. 이 날 박찬호와 세정은 비진도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아름다운 전망을 찾아 떠나게 됐다. 이에 박찬호는 떠나기 전 우효광에게 생일을 맞이한 세정을 위해 전복과 소라를 구해오라는 특급 미션과 함께 혼자 남겨질 막내 우효광을 위해 속성으로 ‘전복’, ‘소라’ 단 두 단어를 무한 반복하는 벼락치기 한국어 과외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걱정 반 설렘 반의 마음으로 길을 나선 우효광은 낯선 길을 따라가다 드디어 인근 마을에 도착했다. 우효광은 마침 물질을 끝내고 돌아오는 해녀를 발견하고 “해녀~!”를 외치며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뒤이어 우효광은 처음 보는 카리스마 해녀들의 터프한 모습에 당황하며 급기야 한국말을 잊어버리는 대위기에 봉착했다. 당황스러움도 잠시, 우효광은 ‘우블리’답게 깜짝 놀랄만한 특유의 친화력과 애교 작전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뿐만 아니라 긴장
[TV서울=신예은 기자] 어제 11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유치원 원장이 교육 생활비에 유흥비, 명품백까지 쇼핑한 실태를 단독 보도했다. 취재진은 유치원 감사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2014년 이후 전국 유치원 1146곳에서 비위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중 95%는 사립유치원, 4곳 중 1곳은 감사에 적발된 셈인데 급식 보조금을 인건비로 돌려쓰거나 한달에 월급을 2번 받는 등 각종 비위 행태가 적나라하게 밝혀졌다. 이런 일들이 가능한 배경에는 사립유치원의 경우 개인이 설립자 겸 원장을 할 수 있어 관할 교육청이 징계를 요구해도 ‘셀프 징계’만 하면 되는데다, 사법처리 받아도 유치원 운영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제도적 허점이 있다고 취재진은 지적했다. 게다가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쳐서, 유치원 돈으로 원장 부모가 해외여행을 다녀와도, 원장이 자신의 대학원 등록금을 내도 모두 경고에 그친다고 밝혔다. 특히 사립유치원은 개인이 운영한다는 이유로 그간 정부 감사에 적발돼도 명단이 공개되지도 않았는데 MBC는 홈페이지를 통해 그 실명을 모두 공개했다. 한편, 오늘 MBC 뉴스데스크는 대한민국:우루과이 축구평가전으로 인해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오후 7시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는 13일 토요일 밤 1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TV예술무대'에서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 클래식 스타들이 함께 한 'Stars on Stage' 공연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김봄소리, 첼리스트 문태국, 클라리네스트 김상윤, 플루티스트 조성현, 노부스 콰르텟이 한 무대에 올라 우리민요 '아리랑'을 들려준다. 현악기와 목관악기가 어우러지면서 색다른 버전으로 탄생한 '아리랑'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의 듀오 무대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작곡가 프랑크, 슈만, 드뷔시 등의 낭만적인 작품들도 연주된다. MC 손열음의 해설로 만나는 MBC 'TV예술무대'는 10월 13일 토요일 밤 1시 45분에 방송된다.
[TV서울=신예은 기자]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가 사흘간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여성시대의 안방마님' 양희은의 해외 출장으로 10월 12일 부터 14일까지 ‘서경석의 오랜 절친’ 의리의 사나이 이윤석이 "여성시대" 스페셜 MC로 나서기 때문. 이윤석의 이번 출연은 방송 데뷔 이후 서경석과의 ‘최초 공동 라디오 진행’이라 눈길을 끈다. 두 친구가 MC석에 나란히 앉게 된 것은 유례 없던 일. 이윤석이 여성시대 스페셜 MC로 발탁된 것에 대해 서경석은 “이윤석과는 눈빛으로 말하는 사이라, 2시간 예의를 갖추고 진행석 앞에서 진행을 해야 된다니, 어떤 그림이 나올지 상상이 잘 가지 않는다”며 “걱정도 되는 한편 무척 들뜬 마음이 들고 기대가 된다”고 했다. 오랜 시간동안 함께했던 두 절친의 진행을 들으며 이번 여성시대에서는 기존과는 색다른 느낌뿐 아니라 편안한 재미가 있을 것이라는 제작진의 귀뜸이다. 의리의 사나이 이윤석은 MBC라디오 ‘좋은 주말’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 분들과 꾸준히 인사를 나누고 있지만, 여성시대에서는 주말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MBC라디오 ‘여성시대’ 는 매일
[TV서울=신예은 기자] MBC는 오늘 12일 오후 7시 45분부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평가전을 단독 생중계한다. 한국은 벤투 감독이 취임한 이후 코스타리카와 칠레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 상대하게 될 우루과이는 피파랭킹 5위이자 지난 러시아월드컵에서도 8강에 오른 세계적인 강호인 만큼 한국으로서는 진정한 평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에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수아레즈는 불참하지만 특급 골잡이인 카바니의 출전이 유력하다. 유럽 빅클럽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카바니의 맞대결로 흥미진진한 볼거리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MBC 중계에는 안정환-서형욱-김정근 트리오가 나선다. 지난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AG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타사에 비해 압도적인 시청률을 자랑한 바 있다. 한 달여만에 다시 뭉친 안정환-서형욱-김정근 트리오는 어떤 어록과 중계로 시청자들과 함께 할 지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는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평가전을 오늘 오후 7시 45분부터 서울 월드컵경기장 현지에서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TV서울=신예은 기자]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가 대장금의 28대손 삼남매의 좌충우돌 초능력 먹방 라이프를 그리며 첫 출발을 알렸다. 지난 11일 첫 방송에서는 절대 미각! 절대 후각! 절대 손맛! 초능력을 지키기 위해서 매일 저녁 집밥을 함께 먹어야 하는 삼남매 한산해, 한진미, 한정식의 고군분투가 유쾌하게 그려졌다. 운동 밖에 모르던 늦깎이 신입사원 복승아는 자동차 영업팀 입사 첫날 예상치 못한 사수 한산해를 만나고, 승아의 험난한 회사생활이 시작됐다. 땀나는 노력으로 계약 성사 후, 배가 너무나도 고픈 산해와 승아의 삼겹살, 칼국수 먹방은 한밤의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걸그룹 데뷔 무산의 아픔으로 화끈한 편의점 먹방을 선보인 한진미, 맛깔스런 수육과 겨자선 샌드위치를 선보인 한정식의 집밥 레시피도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으며 앞으로 어떤 음식의 향연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북한산 韓문화 체험특구’ 일대에서 '북한산 韓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1년 북한산과 아웃도어를 테마로 한 축제로 시작하여 8회째 맞는 '북한산 韓문화 페스티벌'은 은평구 대표 관광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 문화다양성 활성화 공모 사업’을 통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은평구가 선정되어 은평지역 특성을 반영한 축제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문화다양성이 흐르는 韓문화체험특구'라는 주제로 구파발역 3번 출구 인근 ‘롯데몰 은평점’ 옆 부지에서 韓문화 체험특구 안내 및 서울 속 마을여행 ‘은평한옥마을’, 문화다양성, 韓문화 체험과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안내 부스가 운영된다. 20일 '문화다양성이 함께 숨을 쉬는 북한산성'은 북한산성 입구 제2주차장에서 개최한다. 韓문화체험특구 및 문화다양성, 아웃도어, 특산물 등 체험·안내 부스가 운영되며 오후 4시부터 ‘한복패션쇼’와 코요테와 박현빈, 박남정 등이 출연하는 ‘세대공감 7080 콘서트’가 진행된다. 21일 오후 4시 북한산성 입구 제2주차장에서 진행되는 '문화다양성 이야기 콘서트, 내를 건너 숲으로'는 가수
[TV서울=신예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10월13일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서울교육박물관(북촌로5길48)앞 야외마당에서‘왕의 공방,생활에 꽃피우다’라는 주제로'2018북촌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전통공예 전시․체험․시연,궁중문화 재현행사,문화예술공연,전통의상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 모두 풍성하게 구성돼 있어 천고마비의 계절,정독도서관 일대를 두루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나들이 코스가 될 예정이다. 개막 행사로는 오전11시부터12시까지 제막식과 궁중문화 재현행사(국조보감진서의)를 선보인다.왕에게 새로 편찬된 책을 올리는 의식인 국조보감 진서의를 극형식으로 재현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왕실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왕에게 올리는 진상품은 공방 장인들의 전통공예작품으로 꾸려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전통공예 전시․체험․시연 행사는 북촌 내16개 공방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수준 높은 공방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규방공예,한지공예,천연염색,단청,전통매듭,금박공예,목공예,민화공예,전통불교미술공예 등을저렴한 가격으로 체험 가능하다.프로그램은 총16가지이며 내용은 손수건염색,단청 악세사리 제작,전통문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 산하24개 투자‧출연기관과수립한 혁신방안의 큰 틀의 방향과 주요내용을발표하고 논의하는 '서울시 민선7기 투자‧출연기관 혁신보고회'가 10월 10일 15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간부와 24개 투자‧출연기관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서울시 투자‧출연기관들은 그동안의 역할에서 한 발 더 나아가서 보다시민 삶으로 파고들어가는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내 삶을 바꾸는10년 혁명’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설공단’은 현재 2만대인 공공자전거‘따릉이’를 2020년까지 4만대로 확대하는 가운데, 따릉이 정비와 수리를각 지역의 동네 자전거방(424개소)에 맡길 계획이다. ‘50플러스재단’은 50플러스 세대가 아동 돌봄부터 청년 취업지원까지지역 내 다음세대에 대한 지원군으로 활동하는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을마련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역의 공유자산으로 수익을 창출하고다시 지역에 재투자하는 방식의 ‘지역재생기업’을 육성한다.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은3無(무방문, 무서류, 비대면)지원체계를 강화, 현재20% 수준
[TV서울=신예은 기자] 삼각산시민청이 10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 30분 강북구우이동 솔밭공원 애솔마당에서 ‘찾아가는 삼각산시민청’특별행사‘솔솔한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4월 28일 개관한 삼각산시민청은 서울시 동북권에 생긴 두 번째시민소통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토요일은삼각산청이좋아’를 비롯해 지역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활력 콘서트’ 등이 수시로 열리며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오는 13일에 열리는 삼각산시민청 ‘토요일은 삼각산시민청이 좋아_솔솔한 축제’는 400여명의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삼각산시민청’으로 인근 강북구 우이동 솔밭공원 애솔마당에서 열린다. ‘솔솔한 축제’는 시민들에게 삼각산시민청을 알리고 다 함께 즐기기 위해야외공원에 기획된 특별행사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공연 1부에서는 7월 삼각산시민청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선발된 지역예술가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매진’, ‘밤하늘별빛’, ‘통기타밴드 한울타리’가 초청됐다. 1부 공연은 길은진 리포터가 진행한다. 솔밭공원에서 25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수요 심야 예능을 평정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5.1%, 2부 6.5%를 기록해 수요 심야 예능 1위를 굳건히 했다.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8%로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통틀어 전체 1위였다. 이날 방송은 ‘서울 성내동 만화거리’ 첫 편으로 꾸며져 파스타집, 짬뽕집, 분식집의 첫 점검 모습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제일 먼저 사장과 직원, 두 사람이 운영하고 있는 퓨전 파스타집을 들렀다. 백종원은 시식을 위해 커플 세트를 주문했고, 사장과 직원은 8분 만에 주문한 세트 메뉴 3개를 완성했다. 백종원은 참나물 파스타에 대해 “매콤한데, 느끼함을 잡아줘서 맛있다. 식감이 좋다”며 호평했지만, 나머지 메뉴들에 대해서는 혹평했다. 백종원은 가격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참나물 파스타의 가격은 11,500원이었으나, 사장님은 “1,000원 인하했다. 방송 때문에 내린 건 아니고, 레시피 계산을 하다 보니 조금 과하게 받는 측면이 있어 6가지 메뉴 정도 가격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확인 결과 9개 메뉴 가격을 인하
[TV서울=신예은 기자] 이번 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산 낙지에 푹 빠진 26개월 베이비부터 종이로 음식을 맛있게 요리하는 여자 이야기 까지 방송된다. 산낙지 홀릭 베이비 제작진은 특별한 아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갔다. 평범하게만 보이는 아이가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산 낙지? 그런데 주물럭대던 산 낙지를 갑자기 입으로 가져가더니 사정없이 먹기 시작한다. 산 낙지 맛에 푹 빠져버린 이하린 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어른에게도 질긴 산 낙지를 통째로 들고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하린 양. 억센 빨판이 입에 들러붙어도 그 맛은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 하린 양 또래 아이들은 꿈틀대는 산 낙지를 보기만 해도 무서워 도망가기 일쑤. 하지만 하린 양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아주 제대로 먹방 찍는다. 혹시나 누가 낙지를 빼앗아 가면 동네가 떠나가도록 울음바다가 된다고... 약 두 달 전, 산 낙지를 먹는 어른들을 보고 우연히 따라 먹더니 그 맛을 알아버렸다는 하린 양. 그 뒤로 자나 깨나 산 낙지를 찾기 시작했다는데. 엄마는 그런 하린 양을 말려보기도 했지만 결국 포기했다. 걱정되는 마음에 옆에서 손수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늘 11일 방송되는 MBC ‘문화사색’은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를 만나본다. 달타냥과 삼총사의 만남부터 우정, 모험을 그린 뒤마 원작의 뮤지컬 ‘삼총사’. 그들의 20년 후 이야기 ‘아이언마스크’이 무대에 올랐다. 이 뮤지컬 역시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소설 ‘철가면’. 1662년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총사대장인 달타냥과 총사를 은퇴한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다시 주인공으로 뭉쳤다. 향락에 빠져사는 루이 왕에겐 쌍둥이 동생 필립이 있지만 철가면을 쓴 채, 바스티유 감옥에 유폐된 상태. 삼총사 부패하고 무능력한 루이 왕을 몰아내고 동생 필립을 옹립할 계획을 세우고, 루이왕을 보호하려는 총사대장 달타냥과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아트다큐 후아유’ 코너를 통해서는 안무가 정철인을 집중 취재했다. 올초, 국립현대무용단에선 야심찬 안무가 지원 프로젝트 ‘스텝업’을 진행했다. 작품 공모를 통해 68: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3인에 선정된 안무가 중 1인이 정철인이다. 4명의 남성 무용수가 ‘낙하운동’을 기초로 무중력의 움직임을 표현해 최고작으로 평가받은 작품, "0g"은 ‘스텝업’ 선정 이 후 해외유명안무가초청 쇼케이스에서도 공연
[TV서울=신예은 기자] 어제 10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여야 의원들의 청탁 리스트’와 ‘서울 인강학교 폭행사건 진술서’를 입수한 ‘단독 보도’를 잇따라 내보냈다. 먼저 ‘의원들 민원은 따로 표시..결과 알려달라 요구’를 통해서는 MBC가 단독 입수한 ‘민원 리스트’가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취재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 2016년에 작성한 ‘의원실 민원관리 현황’ 문건을 통해 여야의원들이 각종 청탁을 했음을 밝혀냈다. 특히 예산심의권을 쥐고 있는 국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이나 장관의 청탁은 “지원을 강력히 요청한다” “신경 써주길 부탁드린다”와 같이 따로 표시도 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청탁한 사업들은 대개 선정될 경우 많게는 3~4천만원까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예술인들이 지원받기 위해서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의원들의 청탁이 들어간 단체들 중에는 활동경력이 없는 클래식 공연팀, 단원이 없는 발레단 같이 황당한 경우들도 있었다고 취재진은 지적했다. 뉴스데스크에서는 최근 서울 인강학교 폭행 파문과 관련한 ‘단독 보도’도 있었다. 폭행에 가담한 사회복무요원들이 평소에 교사들이 하던 행동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