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의 애틋한 첫 포옹이 포착됐다. 하반기 드라마 중 처음으로 전국, 수도권 시청률 모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월화 왕좌’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가 오늘 21일 밤 10시 30분 17-18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서른이지만’ 15-16회에서는 서리와 우진이 서로에게 과거의 상처를 털어놓고 위로 받으며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두 사람 사이의 핑크빛 기류가 점차 짙어지며 이들이 연인으로 발전할지 또 13년 전 인연을 언제 알아차리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서른이지만’ 측이 공개한 스틸 속에는 신혜선-양세종의 포옹 모습이 담겨있어 ‘꽁설커플’의 쌍방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낮의 육교 위에서 마주한 신혜선-양세종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중 신혜선은 양세종의 목덜미를 와락 끌어안아 보는 이의 심장을 쿵 하고 내려앉게 만든다. 이에 양세종 역시 놀란 듯 서있던 자세 그대로 얼어붙은 모습. 신혜선의 품에 안겨있는 순간, 온 세상이 멈춰버린 듯
[TV서울=신예은 기자] SBS의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전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SBS는 지난 20일 밤 9시 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3차전인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를 중계방송했다. 최용수 축구해설위원과 배성재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이 나서며 후반 18분 손흥민선수의 첫골소식에 이은 1대 0 승리, 이에 따라 한국이 조 2위로 16강진출에 성공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해설가로 데뷔한 최위원이 연신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반 28분 무렵 황인범 선수가 강력한 슛팅을 선보였지만 골대 위를 넘어가자 “제가 좋아하는 황선홍선배의 슈팅을 보는 것 같습니다”를 시작으로, 전반전 마치기 직전 손흥민 선수의 역습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심판이 휘슬을 불때는 “아 레프리 마음에 안 드네요 진짜”라며 속 시원한 발언도 이었다. 그러다 후반 19분 당시 황희찬 선수의 슈팅이 골대 위를 넘어가자 2002년 한일월드컵 미국전 당시를 회상하며 “옛날 미국전 저를 보는 것 같네요”라며 자책하는 멘트도 선보였다. 특히, 골을 넣은 손흥민에 대해서는 “역시 이름값을 하네요”라고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최용수 축구해설위원이 첫골과 함께 승리를 이끈 손흥민선수를 향해 “역시 이름값을 하네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BS는 지난 8월 20일 저녁 9시인도네시아 반둥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3차전인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를 중계방송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후반 18분 손흥민이 상대방의 골망을 흔들며 1대 0 승리를 이끌었고, 이에 한국은 조 2위로 16강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해설가로 데뷔한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은 시작전 “신박한 해설을 선보이겠다”, “선수들이 이길 수 있도록 좋은 기를 넣어주는 해설을 하고 싶다“라는 포부답게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김학범감독이 이날 선보인 포백전술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한 그는 손흥민선수를 포함한 라인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다 공을 가진 선수들의 모습이 비춰질 때 마다 최위원은 개개인에 대한 장점과 특기를 언급하면서 “기술이 좋다. 잘 활용해야 한다”, “자신감을 갖고 차근차근 경기에 임해야 한다”, “공이 없는 데도 움직임이 좋다”, “밀집수비를 공략하기 위해서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이종현 해설위원과 정석문 캐스터가 공기소총 여자 1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은혜 선수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지난 8월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레인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기소총 여자 10m 결선에 출전한 정은혜선수는 248.6점으로 2위를 기록, 한국에 두번째 은메달을 안겼다. 이날 ‘사격해설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지닌 이종현 해설위원, 그리고 정석문캐스터는 시선을 과녁에 향하고 있는 정선수의 모습이 화면에 비춰지자 “자기 기술만 생각하고 과감한 격발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자신의 가장 장기인 빠른 격발타임만 잘 유지하면 된다”는 말로 선수의 장점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그녀는 19번째 격발에서 9.3점을 기록하며 순위권을 살짝 벗어났다가 이내 10.8점을 쏘며 3위권을 확보했는데, 이때 둘은 이구동성으로 “이거다. 한발이면 바로 뒤집힌다. 연결만 된다면 아무 문제없다”라며 긍정적인 멘트로 분위기를 돋우었다. 그러다 정은혜 선수가 몽골의 난딘자야 간쿠야그 선수와 함께 227.4점으로 동점이 되자 이종현 위원은 경기방식을 센스있게 언급, “이번엔 1위인
[TV서울=신예은 기자] MBC '뉴스데스크'가 국회의원에 이어 보좌진까지 공공기관 돈으로 외유성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정황을 단독 보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국회 보좌진들이 다녀온 해외정책 연수 출장 일정표가 두개로 작성된 사실이 보도됐다. MBC '뉴스데스크' 취재결과 국무총리 비서실 예산으로 집행된 국회 보좌진 해외정책 연수 출장에 국민권익위에 제출한 일정과 실제 출장자들에게 배포된 일정이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당원의 정책 이해도나 정책역량 제고를 통해 입법 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본래 목적과는 달리 외유성 해외출장으로 예산이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전 국회 보좌관의 증언도 확보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이러한 해외출장은 '한마디로 놀러다녀 오는 관공이어서 보좌관들 사이에서 제일 좋은 연수로 알려져 있다'는 것. 이어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해당 사안을 취재한 기자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국민권익위의 감시와 조사가 부실했다고 비판하며 관련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처럼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더욱 심층적인 보도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MBC ‘뉴스데스크’는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TV서울=신예은 기자] MBC 'PD수첩'이 지난 주에 이어 군의 정치 관여 행태와 87년 쿠데타 실행 문건인 '작전명령 제 87-4호'에 관한 구체적인 진술을 담은 '군부 쿠데타2'를 방송한다. 국군기무사령부는 보수 정부의 고비고비마다 정치 개입의 첨병 노릇을 했다. 기무사가 작성한 문건에 따르면, 보수우익단체와 보수언론 지원에 열을 올렸다. 보수단체 지원에 150억 원을 증액하도록 요청하는가 하면, 임기에 관계없이 뉴라이트 등 우파에서 추천한 인사로 심사위원을 교체했다. 특히, 기무사는 애국단체총연합, 충호안보연합, 재향군인회 등 예비역 핵심 단체를 양성하는 데 공을 들였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의 지원내역을 보면, 기무사 문건에 등장하는 예비역 보수 단체들이 집중 지원을 받은 것으로 되어있다. 기무사는 이들 단체에게 여론전, 맞불시위 등 좌파 시위에 단계별로 대응하도록 했다. 기무사와 행정안전부가 국민 세금으로 우익을 양성해 여론을 조작한 행위는 기무사 스스로 정치집단이 됐다는 고백에 다름 아니다. 기무사는 군사보안, 군 방첩이 주 업무다. 그러나 기무사는 군인이 아닌 민간인들을 감시하고 사찰하는 데 더 열을 올렸다. 지난 2017년에 작성된 기무사
[TV서울=신예은 기자] MBC가 지난 20일 방송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이 젊은 시청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으로 3.1%의 가구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세에서 49세까지의 시청률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2%를 기록했다. 한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MBC 해설진과 캐스터의 해설이 화제다. 남자 태권도 –58kg 경기 김태훈 선수의 금메달 결정전에서 오혜리 해설위원은 “이제 하고 싶은 건 다 해보시죠.”라고 주문했고, 마치 중계를 들은 것처럼 김태훈 선수의 금메달 결정전 첫번째 머리 공격이 성공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여자 태권도 –53kg 결승 경기에 출전한 하민아 선수가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자 중계 방송 내내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이번 경기를 준비하던 하민아 선수의 마음을 대변해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했다. MBC는 오늘 21일 오전 10시 50분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흘째 경기를 중계방송 할 예정이다.
[TV서울=신예은 기자] MBC는 오늘 21일 대회 개막 사흘째를 맞아 여자 농구와 여자 배구 등 인기 종목들을 잇달아 중계한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수영에선 '한국 여자수영의 투톱' 안세현과 김서영이 금빛 물살을 가를지 주목된다. 안세현은 접영 100m에서, 김서영은 개인혼영 400m에 각각 나서는데 결선은 오후 8시쯤 열린다. 남유선 해설위원은 “오늘 출전 경기는 안세현, 김서영 선수의 주종목은 아니지만 컨디션이 괜찮은 걸로 들었다. 두 선수 모두 마음 편히 제 기량을 펼치다보면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20일 인도에 50점차 대승을 거둔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인 '코리아'는 낮 12시부터 카자흐스탄과 예선전을 벌인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종목 중 하나인 여자 배구팀이 카자흐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해설을 위해 지난 20일 자카르타에 도착한 한송이 해설위원은 “카자흐스탄 전은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승리가 무난한 경기다. 조직력을 다지는 데 초점을 두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8시에는 펜싱 남자 플뢰레, 여자 에페 결승이 예정돼 있다. 고낙춘 위원은 “플뢰레 하태규, 손
[TV서울=신예은 기자] 8월 3주차 베스트 아이돌 투표에서 강다니엘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그룹은 방탄소년단이, 여성 아이돌은 정채연이 1위 자리를 지켰다. 강다니엘은 27주 연속, 방탄소년단은 10주 연속, 정채연은 12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TOP 10은 하성운과 라이관린이 눈길을 끌었다. 하성운은 8월 2주차에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한 데 이어 이번주에도 6위로 순위를 올려 상승세를 보였다. 방탄소년단이 굳게 버티고 있는 TOP 5의 벽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이관린의 순위는 8월 2주 45위에서 8월 3주차 10위로 수직 상승했다. 8월 3주 TOP 10은 1위 강다니엘, 2위 지민, 3위 정국, 4위 뷔, 5위 진, 6위 하성운, 7위 박우진, 8위 텐, 9위 정채연, 10위 라이관린 순이다. 여성 아이돌 순위에서는 정채연이 11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리사가 차지했다. 3위는 나연, 4위는 사나, 5위는 모모가 가져갔다. 그룹 순위에서는 방탄소년단이 10주 연속 1위 기록을 달성했다. 2위는 워너원, 3위는 NCT, 4위는 아이오아이, 5위는 다이아가 차지했다. 한편 베스트 아이돌은 매주
[TV서울=신예은 기자]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안병일 사무처장이 20일 강원도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심동혁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8월 2일부터 5박 6일간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열린 '제5회 국제패트롤잼버리' 기간 중 서울남부연맹 대원들에게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교육 지원에 대해 심동혁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다. 이날 안 처장은 "제5회 국제패트롤잼버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는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9월 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할 '2018년 한강 종이비행기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2018년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과거 여의도 비행장, 비행사 안창남 등 한강의 역사와 접목시켜 시민들에게 항공과학에 대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의 꽃인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3개의 종목으로 개인 참여 종목인 종이비행기 멀리날리기와 오래날리기, 가족 대항 종목인 대형종이비행기 착륙하기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8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종목별, 부문별로 구분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박기용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매년 가을 한강에서 진행되는 이색적 축제”라며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추억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려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스포츠 명가 MBC가 지난 18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 중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은 MBC의 이재은-김정근 아나운서와 고영훈 한국외대 교수가 중계를 맡았다. 이재은-김정근 아나운서는 여러 번의 호흡을 맞춰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환상의 하모니를 보이며 생중계를 막힘없이 이어갔다. 특히, 고영훈 한국외대 말레이·인도네이사어과 교수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독보적인 지식으로 역사와 정치, 문화 그리고 현재 말레이시아의 가장 생생한 이슈까지 전하며 깊고 풍부한 해설을 선보여 큰 호평을 얻었다. 고영훈 교수는 개회식 중계를 마치며 "이번 개회식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잠재력이 있는 나라임을 확신했다."라며 "인도네시아가 선진국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근 아나운서 또한 "많은 기대를 하게 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우리 선수들이 펼칠 땀과 눈물을 MBC와 함께 했으면 한다."라며 본격적인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MBC '뉴스데스크'가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일부 환자들의 난동과 의료진에 대한 폭행 문제를 집중 보도했다. 특히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담고 관련자들의 인터뷰를 확보하는 등 약 4분 20초 분량으로 리포트를 구성해 더욱 생동감 있고 입체적으로 해당 사안을 보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한밤중 응급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폭행과 폭언, 협박 등의 의료 방해 행위와 함께 이를 방지하게 위해 만든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의 현주소를 보도했다. "욕받이 의사, 취객들의 쉼터…제 기능 못하는 '주취자 응급센터'"라는 제목의 리포팅에서는 의사를 발로 차고 뺨을 때리는가 하면 급기야 욕설을 퍼부으며 주먹을 날리는 등 일부 환자들의 몰상식한 행동들이 그려졌다. 특히 술 취한 사람들을 따로 분리해 관찰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별도로 만들었지만 이 또한 소용이 없다는 것이 MBC '뉴스데스크' 취재 결과 나타났다. 의료진을 화풀이 상대로 삼고 더운 날 술 깨고 잠자는 '쉼터'로 변해버린 모습이었다. MBC '뉴스데스크'는 "사고와 범죄에 노출된 취객을 보호하고 일반
[TV서울=신예은 기자] 'MBC스페셜'이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을 맞아 70년 이산의 역사와 이산가족의 비극적 사연을 담은 이산가족 상봉 특집 '옥류관 서울 1호점' 3부 '이산'을 방송한다. 역사적인 4.27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2015년 이후 중단됐던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재개된다. 3년 만에 금강산에서 열리는 상봉 행사지만 방문이 허락된 남측의 인원은 단 93명. 'MBC스페셜'은 여러 이산 가족들의 사연들을 담았다. 올해로 데뷔 61주년을 맞은 영원한 디바 현미가 삼시 세끼 매일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바로 평양냉면. 평양이 고향인 실향민 1세대 가수 현미에게 평양냉면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울푸드다. 현미는 평양냉면을 먹을 때마다 6.25 전쟁 중 헤어진 두 동생 김명자, 김길자에 대한 뼈아픈 기억을 되새긴다. 남북 간 정식 교류가 없던 1998년, 현미는 북에 있는 동생 길자를 48년 만에 만나게 된다. 제3국의 중개업자를 통해 연락이 닿은 길자와의 만남은 결코 쉽지 않았다. 북한 당국의 엄격한 신원 확인과 삼엄한 감시 아래 현미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갔다.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만난 그들의 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