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6일 미국 워싱턴주 피어스카운티 스패나웨이 인근 702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의 피해자 3명이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워싱턴주 순찰대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30분 경 702번 고속도로 교차로 지점에서 5살 난 아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앰버 메이 스미스린(36)의닷지 카라반이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한인들이 탄 토요타 래브4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한인 2명이현장에서 숨지고 한인 1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다른 한인 3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미스린은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14일 첫 심문을 받았다. 수사관들은 "사고 직후 스미스린이 술에 취해있었으며, 스미스린은 음주 측정 테스트에서 혈중알콜농도 0.11로 법적 허용치인 0.08을 초과했다"고 기록했다. 스미스린은 "도로에 나오기 전 친구 집에서 보드카 몇잔을 마셨다"고 시인했으며,14일 팔과 다리에 깁스를 하고 휠체어에 탄 모습으로 법정에 출두해 첫 심문을 받았다. 현재 스미스린은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7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제휴사)
[TV서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16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제1동 13층 대회의실에서대형음식점 등에 대한 음식물 쓰레기불법 처리 논란에 따른‘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승헌 건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이번 토론회에서는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실태, 수집운반, 처리 및 자원화 과정 등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올바른 관리방안 등 다양한 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며,서울시는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적극 반영하고 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구본상 서울특별시 생활환경과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적법하게 처리한다면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쓰레기를 자원화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형음식점 등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실태와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제도개선 등 올바른 관리방안을 마련하게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4일 일반직 5급 공무원 승진 결과를 발표했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5급 승진 기획예산과 기획팀장 공승호 노인복지과 노인행정팀장 임영미 재난안전과 안전기획팀장 김용만 건설관리과 건설행정팀장 위성철 자치행정과 동행정팀장 임동호 삼성2동 행정팀장 황관웅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9월 3일부터 10월 19일까지 10회에 걸쳐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자연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간 중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총 500명(1회당 50명 내외)을 대상으로평일(공휴일 제외)에 운영하며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시간동안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농업기술센터(서초구 헌인릉1길 83-9)에서 자생화류 및 채소류 관찰,스마트팜, 허브동산, 다랭이논 견학, 새싹삼 심기 체험, 곤충(학습용, 식용) 관찰, 전통농기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점심식사 도시락과 필요물품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또한 상해보험 가입 후 참가 가능하다. 신청은 8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유선 접수 후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해야한다.(e-mail:pepero1122@seoul.go.kr, FAX:02-459-8744)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6959-9353)으로 하면 된다. 강대경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이 자연체험교실은 도시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고 풀잎을 만지면서 농업과 자연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수목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엑기스 분량만을 선별한 모아보기편을 전격 편성했다. 수목극 1위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의 경우 7월 25일 첫방송분에서 진짜 판사 수호, 그리고 전과 5범인 쌍둥이 동생 강호, 그리고 판사시보인 소은, 대형로펌 변호사 상철, 아나운서 주은과 함께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SBS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이제까지 방송된 내용을 압축한 ‘친애하는 판사님께 모아보기’를 편성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저녁 7시까지 160분동안 방송되는 이번 ‘모아보기’는 1회와 2회가 각각 80분으로 스페셜하게 편집되어 공개되는 것. 이에 따라 드라마는 수호의 사형선고에 이어 강호가 톱스타 마약사건, 그리고 재벌맷값 폭행 등에서 실제 판사처럼 판결하는 장면이 다시 한 번 그려진다. 그리고 소은의 경우 직접 판결문을 작성하는 가운데 강호에 대해 믿음이 더해지는 모습이 공개된다. 또한, 의문남에게 피습을 당한 뒤 숨어지내게 된 수호, 그리고 소은바라기인 상철이 꾸미는 뒷 이야기, 아나운서 주은의 이야기도 스피디하게 담길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친
[TV서울=신예은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안효섭이 신혜선 향해 직진하기 시작했다. 귀엽고 간질간질한 핑크빛 기류가 시청자들을 설렘 속에 밤잠 설치게 만들었다. 이처럼 피어나는 로맨스와 함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또 다시 전국, 수도권 시청률 모두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전국 시청률 9.7%, 수도권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시청률 최고치를 0.8%P, 수도권 시청률 최고치를 0.2%P 끌어올린 수치로, 경쟁작의 첫 방송 속에서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월화 왕좌자리를 굳건히 했다. 수도권 시청자수도 1,203,000을 기록, 가구 시청률 상승에 의미를 부여했고, 2049 시청률 역시 4.9%로 힘을 보탰다. 최고시청률은 10시 53분경 12.4%로, 요양병원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에 실망하는 형태의 모습이다. 형태는 서리를 찾았다는 전화인 줄 알고 놀라 응답하나, 이내 병원비 입금자 확인 전화인 것을 알고 실망한다. 서리를 짝사랑했던 형태는 서리의 병원비 입금인이 아니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
[TV서울=신예은 기자] MBC 'PD수첩'이 30여 년 간 비밀에 묻혀 있던 기밀 문서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촛불시위가 한창일 무렵, 미국의 한 언론사는 믿기 힘든 기사를 실었다. 군이 위수령과 계엄령 발동을 검토한다는 내용이었다. 1년이 지난 지난달, 기무사 문건이 공개되면서 해당 기사의 내용이 일부 드러났다. 문건의 이름은 ‘전시 계엄 및 합수 업무 수행방안’. 평화로웠던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계엄령이 내려질 수 있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문건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부 군인들은 기무사의 계엄문건은 실행의지가 없는 개념 계획에 불과하다고 항변한다. 과연 이 주장은 사실일까. 'PD수첩'은 취재 도중 바로 군부대를 투입할 수 있는 ‘계엄 작전 명령’ 문건을 입수했다. 이 문건은 2급 기밀인 ‘작전명령 제 87-4호’였다. 30여 년 간 비밀에 묻혀 있던 기밀문서를 'PD수첩'이 방송사상 최초로 공개한다. ‘작전명령 제 87-4호’는 육군참모본부에서 작성한 후, 일선 전투부대에 하달된 문건이었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든 명령이 내려오면 실행될 준비가 된 실행 계획이었다. 당시 특전사 대원들은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늘 14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5년 무명 시절을 이겨내고 뮤지컬 스타로 우뚝 선 뮤지컬배우 민우혁를 만나본다. 민우혁은 뛰어난 가창력, 연기력에 훈훈한 외모로 불과 6년 만에 단역에서 대세 뮤지컬 배우로 떠오르며 대형 뮤지컬 주역으로 우뚝 섰다. 하지만 그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기까지 무려 15년의 기약 없는 무명시절이 있었다. 지난 2004년 솔로 앨범 준비 당시 기획사 사기를 당해 8천만 원 정도의 빚을 얻기도 하고, 매니저에게 감금 폭행을 당해 뇌진탕으로 7번이나 입원하는 수모도 겪었다.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던 민우혁에게 2011년에 만난 아내 이세미는 그야말로 민우혁을 살려낸 구원자였다. 조건 없이 남편을 믿고 지지하며 다시 민우혁을 무대로 향하게 한 아내의 희생을 알기에 애처가가 될 수 밖에 없다는 민우혁과 이세미의 7년간의 이야기를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한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 탓에 온 가족이 함께 사는 것을 꿈꿔온 민우혁이 최근 15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어린 시절 가난했던 탓에 집 안에 화장실이 없어 볼 일을 보기 위해 한참을 걸어나가야 했던
[TV서울=신예은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8월13일부터9월 30일까지수혜 대상가구에 대해 주거급여 사전신청을 받는다. 주거급여는 저소득층 가구에 임차료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초생활보장제도 4대 급여 중 하나다. 현행 지원기준으로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능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야 지원이 가능했으나, 10월부터는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소득인정액 기준만으로도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개편안에 따른 지급대상은 부양의무자 소득․재산 유무와 상관없이 신청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3%(4인 가구 기준 194만) 이하인 가구다. 주거급여 수급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 20일부터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사전신청 기간 이후에는 신청한 달부터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해당 가구의 가구원, 그 친족 및 기타 관계인이 수급권자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리 신청의 경우에는 신청 가구원의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및 위임장을 제출해야 한다. 김갑석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제도개편으로 그동안 주거급여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에 주거급여를 확대 지원
[TV서울=신예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9시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내고장 역사문화사랑 나눔 체험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랑교육발전협의회(회장 홍순철)가 주관하며,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애국지사들의 묘역을 돌아보고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당일 프로그램은 공원 입구의 '항일의병 13도 창의군 탑'에서 항일의병의 구국 혼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향토문화해설사와 함께 만해 한용운을 비롯한 9인의 망우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아 이들의 생애와 업적, 당대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박인환․ 계용묵․ 이중섭 등 교과서에서만 만나보던 근․현대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들도 함께 만나 볼 예정이며,묘역 주변의 쓰레기 줍기, 풀 뽑기, 비석 닦기 등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3·1운동을 주도한 만해 한용운 선생을 비롯해 위창 오세창, 호암 문일평 등 수많은 독립 열사와 애국지사, 우리 근․현대사의 역사적 위인 50여 분이 잠들어 있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지난 해에는 독립지사 8명의 묘소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광복절인 15일 오전 8시 여의도한강공원멀티플라자에서 비경쟁자전거 대회,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를 개최한다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주관하는'2018한강 자전거 한바퀴'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라이딩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안전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한강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비경쟁 자전거대회다. 행사 참가자들이자전거 내비게이션(모바일앱)을 이용해 안전속도 및 자전거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속도‧기록경쟁을 하는 고속주행이아닌 제한속도(20km/h)를 지키며 안전하게 라이딩을 하는 것이 행사의가장 큰 목표다. 운영 코스는 몽땅코스(40km, 약 4시간소요)와가족코스(15km, 약 2시간 소요) 두 가지 이며,개인의 운동능력에 따라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광복절에 행사가 진행되어, 뜻깊은 날을 기념하고자 신청자 2,018명이 행사 당일 배부되는 태극기와 함께 한강 자전거길을 함께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 100명씩 20개의 조를 이루고, 조별로 배정된자전거 전문 리더가 동선을 안내하면 함께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수목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윤나무가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윤시윤에게 반격을 예고했다. 수목극 1위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 8월 15일 13, 14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 여기서는 오성그룹 후계자로 최근 하청업체 사장을 맷값 폭행했던 이호성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최근 호성은 오상철을 포함한 변호사들에게 50억원이라는 거액을 주고는 자신을 선고유예받을 수 있도록 유도했지만, 판사 강호으로부터 징역 7년이라는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분노한 그는 그나마 상철이 짜낸 묘안 덕분에 병원에 입원하면서 시간을 벌 수 있었다. 그런 호성이 이번 회에 이르러 병원에서 나오게 된 것. 목깁스에다 휠체어를 타고 나오던 그는 수많은 기자들과 마주하더니 이내 차에 타자마자 깁스 장치를 떼어냈다. 그리고는 이를 신경질적으로 집어던지고는 “정신 못차리고 감히 누구한테 달려들어”라며 화를 내기도 했던 것. 그러자 “그쪽도 반격을 시작했으니 우리도 속도를 올려야죠”라는 의문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궁금증을 자아냈고, 오대양 사무실에 간 정수은 상철을 향해 “이제 이게 다 네꺼냐? 아버지 그늘이 생각보다 넓다”라는 말을 던져 심
[TV서울=신예은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더 짜릿하게 만드는 마성의 엔딩 법칙이 존재한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묵직한 메시지와 통쾌한 사이다를 넘나드는 탄탄한 스토리, 화끈한 액션까지 보는 재미를 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다음화를 애타게 기다리게 만드는 엔딩 장면은 ‘친애하는 판사님께’ 백미 중 백미로 손꼽힌다. 이쯤에서 단 한 회도 놓칠 수 없었던 ‘친애하는 판사님께’ 마성 엔딩을 되짚어보자. ● 1~2회 ? 윤시윤 불량판사 성장기 시작 1~2회에서 사라진 1등 판사 한수호 대신 판사가 된 한강호는 법정으로 들어섰다. 판사석에 앉은 한강호가 판결문을 읽기 시작하는 모습은 본격적인 불량판사 성장기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 3~4회 ? 한강호와 송소은의 팽팽한 기싸움 3~4회에서 한강호와 송소은은 기싸움을 펼쳤다. 정의를 거추장스럽고 유행이 지난 것으로 치부하는 한강호와 정의를 하찮게 여기는 그에게 분노한 송소은. 정의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한강호와 송소은의 대립은 앞으로 전개 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 5~6회 ? 다른 듯 닮은 남녀의 관계변화 5~6
[TV서울=신예은 기자] 색조화장을 하지 않아도 참 예쁘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이 꾸밈없고 사랑스러운 열일곱 소녀 연기로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가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 왕좌’를 굳건히 하는 가운데 신혜선이 만개한 연기력을 뽐내며 인기 돌풍을 견인하고 있다. 신혜선이 분하는 ‘우서리’는 바이올린 천재 소리를 듣던 꽃다운 열일곱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코마에 빠져 13년이라는 세월을 간주 점프해버린 서른 살의 멘탈-피지컬 부조화女. 이에 신혜선은 역할에 맞게 진한 색조 메이크업을 배제한 채 카메라 앞에 서고 있다. 그러나 ‘서른이지만’ 속 신혜선은 곱게 화장한 얼굴보다 배우가 더 예뻐 보일 때는 캐릭터를 100% 살려내는 연기를 하고 있는 순간이라는 것을 몸소 증명한다. ‘서른이지만’ 속 신혜선의 연기는 말 그대로 시청자를 울고 웃긴다. 신혜선은 눈떠보니 서른 살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혼란스러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20대를 통째로 날려버린 허탈함, 유일한 재능을 빼앗긴 상실감과 세상에 아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