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SBS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이 매번 새로운 단서를 시청자에게 던지며 은한의 끔찍한 과거를 충격적으로 보여줄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 11일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제작진은 주위를 살피며 방으로 들어가 그 안에서 의문의 그림책을 들고 있는 남상미의 사진을 공개했다. 방 안은 고급진 외부와는 달리 어두운데다 테이프로 감긴 박스더미가 가득하다. 은한은 자신의 신분증을 찾다가 우연히 그림책을 발견하고 미간을 찌푸리며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이다. 은한 뒤에는 그녀를 따라 방에 들어온 수진이 서 있다. 화가 난 것인지, 비웃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표정의 정수진이 미스터리하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마주한 것 일까? 은한은 왜 그림책을 보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을까? 은한과 수진 사이에는 무슨 대화가 오고 갔을까? 그림책의 주인이 누구이기에 이 방 안에 숨겨져 있는 것일까? 17~20회에서 지은한은 시댁에 들어와 자신의 과거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처참한 기억이 떠오르자 ‘기억 찾는 일을 그만두고 싶다’며 괴로워 하고, 강찬기는 은한에게 ‘신현서로서 알았던 사람들을 정리’하라며 은한
[TV서울=신예은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속 미친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는 ‘꿀 조합 유닛’들이 시청자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월화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런 뜨거운 호응의 기반에는 케미신이라도 내린 듯한 유닛들이 있다. 이에 어떻게 조합해도 폭발적인 케미를 뿜어내는 ‘서른이지만’ 속 ‘꿀 조합 유닛’들을 짚어 봤다. 먼저 ‘꽁설 커플’ 우서리와 공우진의 커플케미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들고 있다. 열일곱의 순수함과 긍정마인드로 우진의 삶에 침투해가는 서리와 그런 서리로 하여금 13년간 닫은 채 살아왔던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우진이 만들어 내는 케미스트리가 설렘을 유발하고 있는 것. 특히 무심하고 시크한 줄만 알았던 우진이 서리를 보며 따뜻하게 웃어 보이는가 하면, 그가 위험해질까 흥분하는 등 변화해가는 모습은 ‘서른이지만’의 시청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더해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하는 서리와 유찬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찬은 혈혈단신이 된 서리의 딱한 사정을 듣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가 하면, 그가
[TV서울=신예은 기자]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삼성그룹의 노조탄압 과정에 고용노동부가 앞장 선 사실을 고발한다. 지난 12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스트레이트’에서는 노동자를 보호해야 할 고용노동부가 삼성의 노조탄압 행태에 날개를 달아준 그 과정을 단독 보도했다. 지난 2013년 7월, 삼성전자서비스는 하청 노동자인 수리 기사들을 ‘불법 파견’ 형태로 고용하고 있다는 논란이 확산되며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을 받았다. 하지만 2달에 걸친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는 불법 파견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삼성은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가 나온 뒤 노조와해 공작을 본격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트레이트'가 단독 입수한 고용노동부의 삼성전자서비스 근로감독 보고서 내용이 공개된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근로감독관들은 당초 삼성의 하청 노동자 고용 형태가 불법이라는 판단을 내렸지만 노동부 고위 관료들이 참석한 긴급회의가 있은 뒤 결론이 바뀌었다. 고용노동부가 삼성에게 불법 요소를 알려주며 개선을 요구하는 등 삼성과 일종의 흥정을 시도한 정황이 '스트레이트' 취재 결과 밝혀진 것이다. 또한 '스트레이트' 취재진은 정현옥 전 노동부 차관과 권영순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10일 방송된 MBC ‘판결의 온도’에서는 ‘재심과 국가 손해배상’ 사건을 소환해 불꽃 튀는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이자 ‘약촌 오거리 사건’, ‘수원 노숙 소녀 살인 사건’ 등 수많은 사건의 재심을 이끌어 낸 국내 최고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자리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의 모티브가 된 정원섭씨 사건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까다로운 재심 제도에 대해 임현주 아나운서는 “당시 정권 분위기에 따라 재심을 받아들이려는 의지가 달랐던 것 같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이에 표창원 의원은 “사법부가 재심 자체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판사, 법원 모두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한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과학수사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범인 검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자 박준영 변호사는 “과학수사가 발달되지 않았다면 범인 검거율 낮아야 하는데 오히려 당시의 범인 검거율은 굉장히 높았다.”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프로파일러 출신의 표창원 의원 또한 “당시에 지금 같은 과학수사는 없었지만, 혈흔을 통한 혈액형 판단은 가능한 정도였다.”라며
[TV서울=신예은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갑작스런 부친상을 당했다. 강호동은 지난 4일 tvN ‘신서유기5’ 촬영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고 오는 11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부친상 비보에 급하게 귀국하고 있다. 소속사인 SM C&C는 “강호동 씨의 부친께서 금일 새벽 6시 30분 별세하셨다. 장례는 가족,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르려고 한다"며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8월 에도 공항 방문객들의 무더위를 날려 줄 흥겨운 3색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여성 3인조 전자현악 팀 ‘카린(KARIN)’은 바이올린, 첼로, 건반으로 구성돼 클래식 기반의 팝과 가요를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오랜 활동으로 다져진 뛰어난 연주실력과 끼와 재능을 두루 갖춘 실력파 그룹으로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8월 상설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 3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되며, 인천공항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여성 4인조 퓨전국악그룹 ‘하나연’은 우리나라의 전통민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장르와 접목시킨 새로운 퓨전국악 앙상블을 선보인다. 경기아리랑, 쑥대머리, 사랑가 등 잘 알려진 전통 국악 곡부터 대중적인 가요와 팝, 영화음악까지 준비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전통 현악기인 가야금, 해금, 대금의 맑고 청량한 선율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장상기 의원(교육위원회, 강서6)이 8월 9일 오전 10시부터 등촌역 현장에서하이웨이주유소~등촌역 구간 등촌역 교차로 개선 사업을 위한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업무 협의에는 한정애 국회의원,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 교통운영과, 강서경찰서, 강서구청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해하이웨이주유소~등촌역 구간 2010년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에 따른 U턴금지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인근지역 주민의 통행불편 민원에 대해 논의했다. 등촌역 교차로 개선공사(삼거리에서 사거리로 변경)는 2018년 9월경 착공하여 11월경에 완료될 예정이다. 장상기 의원은 “관계기관들의 업무협의를 통해 이번 개선공사와 더불어 반드시 U턴이 허용돼 마을버스 노선이 연장돼야 한다”며 “화곡본동, 화곡6동 주민의 지하철 9호선 이용편의가 증대되고, 강서구 대표적인 먹자골목(공항대로46길) 내 통행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U턴 허용이 되면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업무처리 지침에 따른 강서01, 강서02 노선조정도 문제없이 추진할 수 있다"며 "마을버스 회차 지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지점정체 등 교통불편 민원사항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9일 새벽 방송된 SBS 파워FM “존 박의 뮤직하이”에, 가수 케빈 오가 출연해, 최근 발표한 신곡과 미발표곡을 라이브로 들려주었다. “신곡은 오늘이 첫 라이브다”라는 케빈 오의 말에 DJ 존 박은 뮤직하이에서 최초 라이브를 하는 것에 감사를 전했다. 케빈 오는 “오기 전에 목을 열심히 풀고 왔다”며 노래하기 쉽지 않은 새벽 1시임에도 멋진 라이브를 선보여, DJ 존 박과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케빈 오는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히며, 한국에 먼저 적응한 선배 존 박에게 한국말을 더 빨리 잘 할 수 있는 비결을 물었다. 이에 존박은 “연애를 하고, 사랑싸움하면 한국어가 저절로 늘게 된다”는 조언과 함께 자신은 TV 프로그램이나 책을 통해 한국말이 많이 늘었다는 경험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이번 신곡 ‘연인’에서 케빈 오의 발음이 너무 멋져 소름 돋았다며 아낌없는 칭찬과 함께 잘 적응하고 있다고 케빈 오를 격려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존 박의 뮤직하이"는 SBS 파워 FM 주파수 107.7 에서 매일 새벽 12시에서 2시까지 방송되며, 가수 케빈 오가 출연했던 ‘마이 플레이리
[TV서울=신예은 기자] MBC '뉴스데스크'가 '바로 간다' 코너를 통해 에어컨 없이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달리는 찜통 열차'의 황당한 현장을 단독 보도했다. 어젯밤 9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불볕더위에도 경북 봉화에서 강원도 태백까지 왕복 운행하는 코레일 관광 열차가 에어컨 없이 운행되고 있는 현장의 모습을 보도했다. '사람 잡는 백두대간 찜통 열차'라는 제목의 리포팅에 따르면 해당 관광 열차는 애초에 복고풍 컨셉이라 에어컨 대신 선풍기만 설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취재진이 직접 측정한 객차 내부의 온도는 오전 10시 47분 기준, 38도인 상황. 승객들이 선풍기만으로 더위를 버텨내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현장성을 강화한 보도답게 현장 속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도 보도됐다. “이렇게 더운 줄은 몰랐다”며 불만을 호소하는 승객들, “평일에는 8~9시간을 열차 안에 있어야 돼서 때론 머리가 너무 아파 병원까지 다녀왔다”는 승무원들의 목소리, 그리고 코레일의 입장까지 담아냈다 MBC '뉴스데스크'에 해당 내용이 보도된다고 하자 코레일 측은 "낮 기온이 35도가 넘으면 아예 운행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취재진에 입장을 전해온 상황이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신도림역디큐브시티공원 도림천로에서 열리는 영등포 수변둘레길마라톤대회에 외국인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8일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서울로 신혼여행을 온 신혼부부가 참가해 5km 코스를 완주해 화제다. 영등포 수변둘레길마라톤코스는 KBS남자의자격.생로생로병사의비밀, SBS세상에이런일이 등 유명 TV프로그램의 단골 촬영코스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매주 수.토.일요일에 열리는 영등포 수변둘레길마라톤대회는 대한직장인체육회마라톤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마라톤TV가 주관하며, 전국지역신문협회.영등포신문.TV서울이 후원하고 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9일 방송된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에서는 국내 최초의 테마파크 서울랜드를 방문했다. 이른 아침부터 서울랜드를 찾은 이상민, 조우종 그리고 게스트로 합류한 걸스데이 소진은 서울랜드 직원들의 출근길부터 함께 하며 이들의 하루를 일일 체험했다. 세 사람은 45m 높이의 롤러코스터 레일에 직접 올라 안전 점검을 하거나 귀신의 집 캐스트로 변신해 고객들을 맞이하는 등 테마파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에 직접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귀신의 집에서 '달걀 먹다 죽은 처녀 귀신' 분장을 한 소진은 걸그룹다운 유연한 몸놀림으로 고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급기야 이곳을 찾은 여중생들이 혼비백산해 눈물을 흘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눈이 충혈된 악마'로 변신한 이상민 역시 화려한 부채 스킬을 이용해 고객들의 혼을 쏙 빼놔 웃음을 선사했다. 일반 손님들은 알지 못했던, 서울랜드 직원들만의 구내식당도 공개됐다. MC들이 서울랜드를 방문한 날의 점심 식사 메뉴는 여름 보양식 삼계탕과 제철 과일. 세 사람은 "다들 이곳에서는 행복해보인다"며 식사의 푸짐함 양과 기대에 부응하는 맛에 만족을 표했다. 서울랜드가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늘 10일 아침 생방송된 MBC ‘아침발전소’에서는 성추행, 협박, 폭행 사주까지 아이들의 보호터가 되어야 할 ‘보육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들을 집중 취재했다. 지난 7일, 한 보육원에서 폭행과 성폭행 등의 사건이 발생했으며, 보육원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침묵하는가 하면 더 나아가 폭행을 부추기기까지 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 보호자를 대신해 아이들의 쉼터가 되어야 할 보육원에서 일어난 믿지 못할 사건에 모두가 충격에 빠졌는데, 해당 보육원의 원장은 “성추행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었다. 아이들이 고기를 많이 먹어서 정신이 각박해져서 그런 것.”이라며 황당한 주장을 해 더욱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보육원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학생은 해당 교사의 부인으로부터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받고 결국 학생이 먼저 사과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는 것. 특히, 이러한 행위들이 신고가 되어도 실질적인 조치가 어렵다는 사실이 더욱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 적발되면 시설 운영을 정지 또는 폐쇄하는데 그럼 아이들이 갈 곳이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어 행정처분이 어렵고 교사나 원생들 입장에서도 신고를 꺼리게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