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변화된 사회 환경에 맞춘 새로운 50+일자리 발굴을 위해 ‘50+적합일자리’ 제안 정기 공모를 진행한다. 50+적합일자리는 공공이 주도하는 일자리 사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시장의 수요와 50+인재를 일·활동으로 연계하기 위한 민간·공공 협력 사업이다. 지난 2020년 하반기 첫 시범 운영해 지금까지 새로운 일자리를 희망하는 50+인재 675명이 참여했고, 이중 40%가 일·활동으로 연계됐다. 50+적합일자리 사업은 50+인재가 필요한 기업, 기관, 협회, 단체 등의 일자리 제안을 받아 재단과 함께 사업화 전 과정을 협력 수행한다. 최종 선정된 협력기관은 최소 30명 이상의 50+세대를 모집하여, 관련 분야 일·활동 연계를 필수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사회적 가치 실현 가능성이 큰 사업의 경우 예외적으로 일부 조정이 가능하다. 재단은 사업 홍보 및 참여자 모집부터 교육과 일·활동 연계 등을 주요 지원한다. 사업 기간 및 규모는 사업별로 상이하며, 실무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50+인재가 필요한 기업, 기관, 협회, 단체는 28일부터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50+적합일자리 사업을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화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5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정책, 현주소는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시 복지정책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아울러 개선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김화숙 부위원장은 서울시에서 2017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폐지 줍는 어르신’ 통계 조사방식에서 드러나는 오류 현상에 대해 ‘통계 조사 가용 인원을 파악한 뒤, 권역별로 선택과 집중’을 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아동 보육 분야에서는 최근 10년 내 서울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서울시 총 34개 보육원에 대한 3가지 유형의 선제적 전수 조사 사례(아동학대, 직장 내 괴롭힘, 후원금 · 후원 물품 부정·비리)가 전무함을 지적하며, 현장에서 사명감으로 열심히 근무하는 다수의 종사자를 위해서라도 일부 시설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근무하는 현상이 나타나서는 안 된다고 조속한 전수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여성 분야에서는 서울시에 있는 여성 전용 시설의 양성평등 발전 방안과, ‘여성’이라는 타이틀이 사용되고 있는 시설 내의 체육복지시설의 역차별 현상에
[TV서울=이천용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8일 "정권 이양기 안전사고를 주의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수위 전체 회의에서 "군대 제대를 앞둔 말년 병장은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모두 알고 계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정권 이양기에 대형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2008년 남대문 방화 사건 등을 거론했다. 이어 "정치적 견해를 떠나 모든 국민을 슬픔에 빠지게 했던 이런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모든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 분과에서는 소관 부처 업무보고 협의 과정에서 이런 우려를 잘 전달해 정권 이양기 기간에도 국민 안전에 한층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원들에게 "국정 공백 막기 위한 인수위가 국정 중단을 불러와서는 안 된다"라고도 말했다. 간단한 서면 보고로 충분한 사안의 경우 대면 보고로 정부 업무에 지장을 주지 말라는 취지다. 그는 "인수위의 밤을 밝히는 불빛이 국민과 새 정부의 앞날을 밝히는 등불이 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동시에
[TV서울=이천용 기자] 경남 창원시는 오는 28일부터 4월 29일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가짜석유 불법유통 예방을 위한 주유소 특별 지도점검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 소재 주유소 185곳을 대상으로 석유제품의 품질과 정량 여부 등을 점검한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위반 정도가 중할 경우 과태료 부과, 영업 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석유제품 가격 불안정으로 가짜석유 제조·판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특별 점검을 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 석유제품에 등유나 석유화학제품 등을 혼합해 제조한 가짜석유는 사용 때 차량 엔진 또는 배기계통 부품에 손상을 일으켜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운전자 안전까지 위협한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원내지도부 전열을 재정비한 가운데 검찰개혁 속도전을 주문하는 당내 여론이 힘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한 달 반 남은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마무리하자는 것으로, 구체적인 입법 시간표까지 띄운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민주당 검찰개혁안을 뒤집는 사법개혁 공약의 추진을 내건 상태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검수완박 법안을 강행 처리한다고 해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가로막힐 수 있는 만큼 속도전을 펼치자는 것이다. 당 대표 격인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새 정부 출범 이전까지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강경파 초선들이 검찰개혁 속도전에 불을 지피고 있다. '처럼회' 소속인 민형배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정치교체나 언론 개혁도 중요하다. 다만 혹여 검찰발 쿠데타로 개혁이 좌초될 수 있어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며 "검찰개혁 더는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썼다. 그러나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리한 입법 강행은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어 후순위로 미뤄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당장 비대위 내부에서도 회의적인
[TV서울=이천용 기자]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다른 점을 이용해 아파트를 분양받은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진원두 부장판사는 주택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46·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5월 부산지역 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에서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을 당시 강원 양구군에 살고 있었음에도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자신의 친정인 부산인 점을 이용해 부산에 사는 것처럼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신청을 했다. 수분양자로 선정된 A씨는 모친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공급계약을 맺었고, 결국 수분양자 선정 업무를 방해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주택을 공급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법정에서 "군인 가족으로서 잦은 이사와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양가 부모님이 계시는 부산에 정착하고자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이라며 "기본 지식만 믿고 분양 신청을 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진 부장판사는 "주택의 공평하고 효율적인 공급을 저해하고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것으로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전매 등을 통해 차익을 얻으려고 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사건에 이른
[TV서울=이천용 기자] 오세훈 시장이 이끄는 서울시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다수인 서울시의회가 또다시 소송전을 벌인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시의회가 전날 공포한 출자·출연기관 운영 조례 개정안과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개정안에 대해 조례 개정안 무효 확인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대법원에 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들 조례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지만, 시의회는 지난달 21일 다시 가결했다. 출자·출연기관 조례 개정안은 서울시 산하기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시 시장 및 기관 이사회와 시의회의 추천 비율을 기존 4명 대 3명에서 3명 대 3명으로 바꾸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시장 고유 인사권의 적극적 침해"라고 지적하면서 시의회가 조례안을 재의결하면 대법원에 제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개정안은 서울시교육감이 소관하는 등록제 대안교육기관을 시장이 지원하도록 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서울시는 대안교육기관 관련 사무는 교육감 소관이며, 법령에도 재정 지원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조례는 전날 공포됐다"며 "다툼의 소지가 있으니 (대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준 정황을 담은 증거라며 서류들을 대거 법정에서 공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25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17회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들을 법정에서 제시하고 의미를 설명하는 서증조사가 진행됐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생성된 서류들을 공개했다. 검찰은 남욱 변호사 소개로 성남도개공에 입사한 정민용 변호사가 공사 전략사업팀 투자파트장으로 일하면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에 특혜를 줬다며 정 변호사의 민간사업자 평가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자산관리회사 설립 및 운영계획' 항목과 '자산관리회사 조직편성 및 인력 운영계획' 항목에서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A를 주고 나머지 2개 컨소시엄에는 'X'라고 기재했다. 검찰은 "정 변호사가 배점 기준을 위배해 다른 사업자에 0점으로 배점한 것"이라며 "정 변호사는 성남의뜰에 대해 모든 항목에 A를 부여했다"고 밝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25일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회답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국회의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국회 소속 입법정책지원기관으로 매년 조사회답을 적극 활용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국회의장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상법 관련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 주요국의 사례,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관련 지난 18-20대 국회에 논의과정과 프랑스 오스트리아 분권형 대통령제 현황을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해 회답을 받았다. 또, 이 의원은 사회적연대세와 관련 법인세와 개인소득에 대한 한시적 과세 신설과 관련하여 독일의 연대세, 미국의 부유세 등 해외 사례를 토대로 법안을 발의하는데 도움을 얻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 의원은 “정확하고 신속한 조사로 항상 의정활동에 지원을 해주시는 국회입법조사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입법조사처와 함께 국민을 위한 전문적인 입법 활동으로 민생현안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활동 확인서를 써주고도 선거운동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거짓 해명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25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사무처가 여성국을 다른 부서와 통폐합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당 사무처는 기존 여성국·청년국·직능국 등 3개 부서를 통폐합해 '미래국'을 신설했다. 이준석 대표가 전날 6·1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당 차원의 청년·성별 할당제를 없애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러한 기조가 반영된 조직 개편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식화한 가운데 당도 이러한 기조와 '주파수'를 맞춘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이와 관련, 당 관계자는 "여성국을 폐지하는 게 아니라 통폐합하는 차원"이라며 "당직자 상당수가 인수위원회로 가서 당장 지방선거 준비를 해야 할 사람이 없어서 합치는 목적이 크다. 여가부 폐지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3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각종 현안을 처리한다.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오미크론 대유행, 울진·삼척 산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서울 안팎의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회기의 가장 중요한 안건은 추경예산안으로, 추경의 시급성과 제안된 사업 하나 하나에는 공감하지만 각 자치구의 실질적인 요구보다는 시의 입장만 고려한 하향식 예산인 점이 아쉽지만, 추경의 시급성 때문에 절차적 중요성이 무시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에 철저히 임하겠다”며 “특히, 본예산 심사 때 감액되었다가 이번 추경에 포함된 시장 공약사업들은 기존에 지적된 문제점들이 보완되었는지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느 때보다 포용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서울특별시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 재의 요구와 관련해, 예술인 개개인의 일상 회복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산업 전체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재고를 당부했다. 더불어,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한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오현숙 의원(현 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도림동, 문래동)은 지난 24일 오후 구의회 다목적실에서 지역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 의원은 이날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기초의원 417명의 재산 분석 결과 자신이 부동산 116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한 내용의 언론보도와 관련해 “부동산 투기를 하지 않았으며, 또한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매매도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 의원은 먼저 “얼마 전 저와 제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주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제 남편은 제가 정치에 입문하기 훨씬 이전인 24년 전부터 건설업을 했다”며 “특히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을 위해 소형 원룸 중심의 도시형생활주택을 건축하고, 임대사업을 펼치고 있을 뿐, 100채 이상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저를 성원해 주시는 영등포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더욱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남편은 제가 의정활동을 하
[TV서울=이천용 기자] 미국이 24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제재 카드를 또 꺼냈다. 미국은 북한이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한지 불과 1시간 만에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제2자연과학원을 포함해 북한 국적자 1명과 러시아 기관 2곳 및 러시아 국적자 1명을 추가 제재대상으로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이란·북한·시리아 비확산법(INKSNA·이하 비확산법)을 위반한 혐의로 북한과 러시아, 중국의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신규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민감한 물질을 조달한 혐의로 북한의 첨단 무기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제2자연과학원과 북한 국적자인 리성철 인민보안성 참사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 그리고 같은 혐의로 러시아의 아르디스 그룹 등 2개 기관과 러시아 국적자 1명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국무부는 "이번 조치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능력을 억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며 "그들은 국제 무대에서 무기 확산자로서 러시아의 부정적 역할을 부각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국무부는 시리아에 생화학무기 비확산 협정의 통제를 받는 물자를
[TV서울=이천용 기자] 허구연(71) MBC 해설위원이 야구인 최초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수장이 됐다. KBO는 25일 "서면 표결을 통해 구단주 총회 만장일치로 허구연 위원을 제24대 총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허구연 신임 총재는 29일 KBO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 허구연 총재는 '정통 야구인'이다. 그동안 기업인과 정치인 등을 총재로 선출했던 KBO는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은 올해 '야구인 총재'를 수장으로 맞이했다. 허구연 총재는 프로야구 출범(1982년) 전인 1970년대 실업팀 상업은행, 한일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1985년 10월에는 역대 최연소(34세)로 프로야구 청보 핀토스 감독에 올랐다. 감독 생활은 길지 않았다. 허구연 총재는 1986년 5월 10일 성적 부진으로 강태정 코치에게 지휘권을 이양했다가 그해 6월 18일 복귀했으나, 8월 6일에 중도 해임됐다. 허 총재는 이후 1987년 롯데 자이언츠 코치, 1990년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허구연 총재는 1991년 방송에 복귀했고, 야구장 안팎에서 인프라 등에 관한 화두를 끊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