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와 관련, "당초 화이자사와 협의된 4월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도입하고 이에 더해 4월 초에 추가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일선 의료현장에서 먹는 치료제가 부족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처방 대상과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최근에는 하루 7천명 넘게 투약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고량도 빠르게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보도처럼 재고량이 바닥이 나서 치료제를 처방 못 받는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3일 긴급사용승인이 난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를 언급, "내일부터 투약이 이뤄진다. 어제 2만명 분이 도착했고 이번 주말에 추가로 8만명 분이 도입된다"며 "기존 치료제 투약이 어려운 환자분들에게는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는 "두 달 넘게 계속된 오미크
[TV서울=이천용 기자] 1심 재판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청구를 각하한 2차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첫 재판에서 피해자 측은 1심 판결이 국제인권법의 의미를 간과했다고 비판했다. 서울고법 민사33부(구회근 박성윤 김유경 부장판사)는 24일 이용수 할머니와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 유족 등 피해자·유족 총 17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을 진행했다. 피해자·유족 측 대리인은 "중대한 인권침해에 대해 피해자에게 손해를 배상하는 것은 오늘날 국제인권법의 요청"이라며 "1심은 오랫동안 인류가 축적한 국제인권법의 존재와 의의를 간과한 문제가 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면제의 예외 여부를 심리해야 하는데 원심에서 이에 대한 심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관련 전문가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했다. 대리인은 아울러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판단 취지에 따라 피해자들에게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하는 개별 손해배상 청구권이 인정돼야 하고, 일본의 위안부 강제 동원이 중대한 인권침해 행위에 해당하는 만큼 국가면제가 적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도 상반된 판결이 있었고, 국제관습법과 관련된 것이어서 재판부도 전문가
[TV서울=이천용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영등포구 제3선거구, 신길1·4·5·7동, 여의동)에 출마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김은지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영등포의 숙원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은지 예비후보는 △여의도 61-2번지 LH부지 임대주택 조성사업 관련 △여의도 내 금융기관 부산 이전 관련 △서부선 차량기지 관련 △신길4구역 공공주택 후보지 선정 문제 관련 △병무청부지 메낙골 공원 조성과 관련해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LH부지에는 국제디지털금융지구에 걸맞는 시설이 조성되어야 하고, 향후 금융산업은 핀테크가 주도할 것이므로 여의도 내에 서울핀테크랩, 서울국제금융오피스, 여의도 금융전문대학원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시킬 것”을 약속했다. 또 “신길4구역이 주민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공주택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 국토부의 사업방식에 대해 이 지역뿐 아니라 여러 다른 구역에서도 유사한 민원이 서울시에 접수되고 있는 바, 합리적인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 정부에 건의하고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에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배출기준의 혼동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기계설비의 고장을 방지하고 자원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서울시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기준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05년 수도권매립지에 음식물쓰레기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분리배출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정책에 따라 수거된 음식물쓰레기는 사료화, 퇴비화, 바이오가스화 방법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현재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은 지자체의 조례로 정해져 있어 자치구마다 분리배출 금지 품목 등이 다르게 규정돼 있다. 이로 인해 자치구별 다른 기준으로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혼선을 초래하거나 이사할 때 거주지의 배출기준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자치구마다 다른 분리배출 기준을 통일해 분리배출 표준안을 마련했다. 표준안에는 시설별 처리가 어려운 품목에 대한 사전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먼저, 동물 뼈, 패각류 껍데기, 채소 뿌리와 대(마늘대, 고춧대 등) 등 재활용 공정상 설비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들과 최종 재활용제품(퇴비, 사료)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의 코로나19 1차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 여부 확인 신청에 대한 심사 결과가 늦어져 일부 소상공인의 애를 태우고 있다. 1차 방역지원금 대상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2차 방역지원금 신청 기간이 끝나 2차 방역지원금 수령 기회를 놓쳤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1차 방역지원금 신청·지급이 시작된 후 이달 18일까지 318만6천명에게 100만원씩 총 3조1천860억원이 지급됐다. 그러나 아직 자신이 지급 대상인지 아닌지 확인조차 못 한 소상공인도 있다. 방역지원금은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대상 여부가 손쉽게 확인되는 경우부터 시작해 이후 매출 감소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대상 순으로 신청 및 지급 절차가 진행된다. 우선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 지급 대상인지 확인을 위한 이의신청을 하고 기다려야 하는데 그 시간이 한 달 넘게 걸리는 것이다. 꽃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근처 다른 꽃가게는 1차 100만원, 2차 300만원을 받아서 이의신청했는데 두 달째 접수완료 후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고, 왜 그런지 누구도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TV서울=이천용 기자]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는 3월 23일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김일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다가오는 일상 회복에 대비, 성북구의회는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민에 실질적 도움이 될 체계적・능동적 입법 의정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코로나 19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찰나 전쟁으로 인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으나 곧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한다.”며 국제적 정세에 대한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했다. 개회식에 이어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8회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성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하고 산회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이다. 회의는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은 본회의를 휴회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 안건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2024년 서울시교육청 신청사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옛 수도여고 부지 신청사 건립 현장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공사 착공 및 안전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는 '지방청사 표준 설계면적기준'을 준수해 연면적 3만 9,937㎡(대지면적 1만 3,214㎡)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6층 건물로 설계됐고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신청사 저층부는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모여 전시, 공연, 연수를 진행할 수 있는 서울교육 허브공간으로 조성되며, 대강당, 영상창작실, 컨퍼런스룸, 다기능 회의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직무공간은 클라우드 시스템과 유무선통합전화시스템 등 첨단 ICT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스마트오피스 환경으로 조성된다. 신청사는 계절별·방위별 일사량을 조절하는 차양 시설과 자연광 유도 시설을 설치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물로 설계됐다. 특히, 신청사의
[TV서울=이천용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보유한 연료·식량 등 군수 물자가 사흘치에 불과하다는 우크라이나군의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가용한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작전 중인 러시아 점령군의 탄약, 식량 비축량은 사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 미만"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연료도 비슷한 상황"이라며 "(러시아군은) 연료를 유조차로 보급하고 있는데 (러시아) 점령군은 군의 수요에 맞는 연료 공급 파이프라인을 설치하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서방 정보당국이 우크라이나의 이런 주장에 상당한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이 진격을 멈추고 한동안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도 우크라이나 군의 주장과 부합한다는 진단이다. 한 서방 국가 당국자는 가디언에 "러시아군이 특정 형태의 무기 등을 다량 사용한 것은 사실"이라며 "일부 부대가 보급 부족을 겪고 있다는 별도의 보고도 있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고질적인 식량·연료 부족 탓에 사기 저하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군 병사들에게 피복도 제때 지급되지 않아 동상에 걸린 경
[TV서울=이천용 기자] 김송일 전 전라북도 행정부지사(61)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송일 예비후보는 1960년 전남 광주시(현 광주광역시)에서 출생했으며, 전남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미국 미네소타대 Twin Cities,Humphrey School(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 전북도의회 사무처장, 전라북도 전주시 부시장, 중앙공무원교육원 연구개발센터장,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 정부청사관리소 서울청사관리소장, 제16대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송하진 도정), 창업진흥원 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3일 내달로 예상되는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현재 국군통수권자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미국과 현재 청와대, 국방부와의 논의 과정을 통해 결정될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정례 브리핑에서 '내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미국 측은 한국 정부와 입장을 조율하고 싶다는데 당선인 측에서 의견을 개진한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미 양국은 4월 중순 전반기 연합훈련을 시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12∼15일 한반도의 전시상황을 가정한 본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을 하기로 잠정 결정됐으며, 18일부터 28일까지 본훈련에 해당하는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이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달 연합훈련의 개최 방식과 규모 등은 향후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틴 메이너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자유아시아방송(RFA)의 한미연합훈련 관련 질문에 "연합군사훈련은 동맹의 준비태세를 확고히 하는 주요한 방법"이라며 "훈련의 범위와 규모, 시기는 이런 요소를 고려해 한미 양자 간 결정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2050 탄소중립은 인류 공동체의 생존을 위한 국제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면서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은)정부의 의지만으로 이룰 수 없는 대단히 어려운 도전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번 국무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을 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늦게 시작한 발걸음이지만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매우 빠른 속도'라며 '지난해 P4G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최대한 의욕적이며 도전적으로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세계에서 열네 번째로 탄소중립을 법제화한 국가가 되었으며, 오늘 시행령 의결로 본격 실천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제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완비된 만큼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역 단위까지 탄소중립 이행 체계가 촘촘히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행히 우리 산업계와 기업들이 ESG 경영과 RE100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산업별로 온실가스 감축과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전동킥보드 견인 제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개선 대책을 수립한다. 개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전동킥보드 활성화 흐름에 따라 공유 전동킥보드 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세부적인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서는 보행자 안전과 이용자의 인식 개선 등을 도모할 전망이다. 시와 전동킥보드업계가 함께 나서 마련된 이번 대책에는 ▲즉시견인구역 기준 명확화 ▲자발적인 질서 유지를 전제로 견인 유예시간 60분 부여 ▲전동킥보드 주차공간 조성 ▲GPS기반 반납금지구역 설정 ▲이용자 페널티 부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행정지원 및 인프라 확보를 추진하고, 전동킥보드 업계는 수거율 향상 및 악성 이용자 관리에 집중하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간다. 현재 전동킥보드가 새로운 개인 교통수단으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는 과도기에 있는 만큼, 서울시는 업계의 의견과 현장 상황에 귀 기울인 상세 관리 기준을 담아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7월 전국 최초 견인 시행에 이어, 8개월만에 운영 상황과 현장 의견을 빠르게 반영함으로써 산업 활성화와 보행 안전 강화까지 더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7월 최초 시행 시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우리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 통수권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 특히 국가안보와 국민경제, 국민 안전은 한순간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5월 10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구상에 대해 안보상의 우려를 표명하며 사실상 제동을 걸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발언 역시 안보 대비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출범 전 청와대 이전 작업을 완료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거듭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안팎으로 우리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신냉전 구도가 새롭게 형성되는 환경 속에 한반도 정세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우리 군이 최고의 안보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안보에 조그마한 불안 요인도 있어서는 안된다. 정부 교체기에 더욱 경계심을 갖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국
[TV서울=이천용 기자] 그룹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swing baby'
[TV서울=이천용 기자] 낙동강 노지 재배 쌀에서도 청산가리 100배 독성의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이 검출됐다. 앞서 지난 2월 낙동강 배추·무에서 마이크로시스틴 검출된 바 있고, 이번 낙동강 쌀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프랑스 생식 독성 기준의 20배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로, 전 세계적으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날이다. 불행히도 우리는 이날 우리 강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를 제시할 수밖에 없다. 이런 현상이 이명박 정부 4대강사업 이후 만 10여 년 반복되고 있다. 이번 분석 결과 쌀에서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은 발암성과 간 독성뿐만 아니라 남성 정자 수를 감소시키고 여성 난소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생식 독성까지 띠고 있어 프랑스와 미국 주 정부 등에선 안전 기준을 엄격히 정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개최된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 대구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주최로 진행했다. 분석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10여 년 동안 마이크로시스틴 등 녹조 독성을 조사했던 부경대 이승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맡아서 진행하면서 1차 효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