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경북 울진에서 4일 오전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으로 북상했다가 5일 오전 다시 남하하면서 산림 당국이 헬기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진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하지만 산불 영향구역이 워낙 넓어 주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산불로 오전 7시 30분 현재 축구장 8천496개 면적이 잿더미가 됐고, 주택 등 158곳이 불에 탔다. 마을 주민 6천126명이 긴급 대피했다가 일부는 귀가했다. 강원에서는 옥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산불이 확산해 동해고속도 일부 구간이 통제됐다. 한때 원전 등 일부 주요 시설에 산불이 근접해 비상이 걸리기도 했으나 별 피해는 없었다. ◇ 헬기 57대…"일몰 전 주불 진화 목표" 산림과 소방 당국은 날이 밝자 헬기 57대와 지상 진화 장비 273대, 진화 인력 3천85명을 투입해 진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밤사이 강한 바람을 타고 울진에서 삼척으로 북상한 산불이 날이 밝아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다시 남진하자 한울원전과 덕구온천 등으로 향하는 화선을 우선 제압하고 있다. 진화 장비와 소방차 등 273대는 민가 보호를 위해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인력도 3천85명을 투입해 화두를 진압하고 마을로 내려
[TV서울=이천용 기자] 3·9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4일 시작되면서 여야는 각자 지지 세력에 투표장에 나와달라고 호소했다. '양강'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도 이날 오전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행사했다. 이 후보는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광화문에서 가장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함으로써 '촛불 민심'에 지지를 호소하며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그는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촛불을 들고 광화문과 시청 앞에 모이셨던 수많은 국민을 생각했다"면서 "이번 대선의 선택 기준은 경제 위기 극복, 평화, 통합"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에는 "사법연수원 시절 조영래 변호사님 시보로 일하며 인권 변호사의 꿈을 키웠던 소공동에서 사전투표를 했다"며 "정치의 초심을 생각한다. 인간의 존엄함을 저버리지 않겠다"고 썼다. 부산 유세 중인 윤 후보는 이날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그는 1년 전 이날 검찰총장에서 사퇴했다는 점을 상기하기도 했다. 그는 남구 유엔기념공원 참배 뒤 취재진과 만나 "국민 여러분께서 이 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사전투표를 반드시 해야 한다"며 "많은 분이
[TV서울=이천용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2017년 19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 11.7%을 넘어선 12.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419만7,692명 중 오후 3시까지 544만 2,667명이 투표를 마쳐 12.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5월 19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오후 3시 투표율 8.28%보다 4.03%포인트 높은 수치다. 2020년 4월 21대 국회의원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 8.49%도 크게 웃돈다. 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에서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1대 총선 기록(26.69%)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진다. 19대 대선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은 26.06%,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20.6%)로 20%를 가장 먼저 돌파했다. 가장 낮은 곳은 경기도(10.49%)였다. 대선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서울 서초갑의 오후 3시 사전투표율은 11.27%, 서울 종로는 13.65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이사 등 수도사용자 변경 시 비대면으로 요금조회부터 납부까지 가능한 ‘수도요금 이사정산 사용자 분리고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사정산을 하면서 분리고지를 원하는 서울시 수도사용자는 이제 전화 신청 없이 비대면으로 모바일 앱(아리수앱)과 웹사이트(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에서 직접 요금을 조회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다. 이로써 연간 약 35만여 건에 달하는 이사정산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서울시에서 수도요금 분리고지 서비스는 사실상 전화로만 신청할 수 있었다. 사용자가 직접 ‘아리수 앱’, ‘사이버 고객센터’에서 수도계량기 지침을 입력해 요금 조회는 가능했으나, 납부를 위해서는 별도로 수도사업소 직원과 통화해 분리고지를 신청해야만 했다. 결국엔 어떤 방법으로 신청해도 전화 통화를 꼭 거쳐야만 했던 셈이다. 시는 이번 ‘수도요금 이사정산 사용자 분리고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이유에 대해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요금 납부에 대한 시민 인식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수도요금 관련 민원 중 이사정산은 연평균
[TV서울=이천용 기자] 하태경 국회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 갑)은 지난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으로 인하여 발생한 인도적 대재앙에 대해 러시아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러시아는 지난 2006년 국제사회 인권 상황개선과 조직적 인권 침해 해결 기구로 유엔 상설기구화된 유엔 인권이사회의 이사국임에도 불구하고 주권국가에 대한 불법침공과 광범위한 인권 유린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는 러시아는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에서 반드시 퇴출되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는 결의안 발의를 통해 대규모 인도적 재난을 일으킨 전쟁 주범 러시아의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 박탈을 국제사회와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침공과 민간인과 시설에 대한 무차별 폭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대규모 인도적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와 우크라이나 정부 발표에 의하면 러시아군은 학교, 병원, 유치원, 민간인 주거시설 등 비군사적 목표까지 무차별 폭격을 감행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우크라이나 내무부 집계에 따르면 수십명의 어린이 포함 민간인 352명이 사망하고 1684명이 다쳤다. 2월 27일 이후에도 계속된 러시아군의 무차별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투표했다. 이날 투표장에는 유영민 비서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이철희 정무수석, 박경미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손소독제를 사용한 뒤 비닐장갑을 끼고서 대선 및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로 향했다. 투표를 마친 뒤에는 나란히 투표함에 용지를 넣은 뒤 직원들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한 뒤에 차를 타고 다시 청와대로 향했다. 한편,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도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바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 전국 3천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혹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전투표 2일 차인 오는 5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는 생활치료센터 내에 특별사전투표소 10개소도 별도로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에도 5일 방역 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인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날 주요 대권주자들도 모두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전 9시께 부산 남구 대연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할 계획이다. 정의당 심상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3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광장을 찾아 집중 선거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이 후보와 단일화한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와 영등포지역구 출신 김영주·김민석 의원을 비롯해 진성준·김병기·기동민·박상혁 의원과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진성준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유세에서는 먼저 블루투스 유세단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전 스타트업 대표였던 40대 여성 임유진씨가 국민 찬조연설을 통해 “경기도에서 공약 이행율 96%였던 이재명 후보만이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후보 지지연설에서는 서울시당 위원장인 기동민 의원이 “윤석열과 안철수의 단일화는 잘못된 만남이며 새벽 야심한 시간에 이뤄진 야합이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인정 받을 수 없다”며 “3월 9일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으로 이어지는 제4기 민주정부 탄생의 날이자 국민통합의 적임자이자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탄생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주 의원은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위기를 겪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와 물가가 오르고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 위기의 때에 분열과 갈등을 없애고 경제 회복
[TV서울=이천용 기자] 육·해·공군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속전속결로 마무리할 것 같았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예상보다 완강한 저항에 부딪히며 1주일 동안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새벽 러시아군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수 군사작전 개시 명령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북부, 남부 등 3면에서 전차와 미사일을 앞세워 동시다발로 우크라이나 곳곳을 공격했다.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비롯해 인근 보리스필 국제공항, 제2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 남부 항구도시인 오데사 등 전역이 폭격당했다. 러시아군은 여세를 몰아 침공 하루만에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약 100㎞ 떨어진 체르노빌 원전도 점령했다. 침공이 현실화하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계엄령과 국가 총동원령을 잇달아 선포하며 국제사회 지원을 요청했다. 자국민을 향해서도 "무기를 지급하겠다"며 조국 방어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 소총과 화염병 등으로 무장한 우크라이나 국민과 서방에서 무기를 지원받은 정규군이 함께 전선에 나서면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곳곳에서는 격렬한 교전이 이뤄졌고, 러시아군의 진격도 둔화했다. 당초 서방은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3일 "정치인들의 정치 행위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집단지성이 우리의 운명과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터에서 한 유세에서 "세상에 잔파도는 많지만, 민심의 도도한 물결은 파도가 거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전격 단일화를 '잔파도'에 비유하며 영향력을 깎아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국민과 역사를 믿는다"며 "민생과 경제, 평화와 통합의 정치로 끝까지 강력하게 걸어가 희망이 넘치는 나라, 국민 주권이 진정으로 존중받는 민주공화국을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나라의 주인인 여러분이 한 분씩 더 지지자를 확보하고 한 명이라도 더 설득하면 대한민국의 역사는 국민이 원하는 대로, 역사가 명하는 대로 발전할 것"이라며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종로 유세는 '여성 유세'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 후보는 오는 3월 8일이 세계 여성의 날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투표용지 한 장을 손에 쥐기 위해 수많은 여성이 감옥에 갇히고 피 흘리며 죽어갔다"며 "여
[TV서울=이천용 기자]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코로나19 장기화속에도 학기 중, 방학 중 학부모의 든든한 초등돌봄 조력자가 되어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3월 2일 강북 5호점, 서대문 7호점을 개소하면서 200호를 돌파한다. 송중동에 위치한 강북 5호점은 연면적 161㎡(1,2층), 남가좌 2동에 위치한 서대문 7호점은 연면적 138.94㎡(2층)으로, 11시~19시(방학중에는 08~20시)까지 운영한다. 강북 5호점은 인근에 화계초등학교가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서대문 7호점 역시 인근에 가재울초등학교가 있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등원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돌봄이 가능하다. 두 센터 모두 정기돌봄 월 50,000원, 일시돌봄 일 2,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동네키움포털(icare.seoul.go.kr)사이트를 통해 시설안내 및 접수가 가능하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2018년 6월 성북구(장위1동)에 1호를 시범 개소한 이후 초등돌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시기의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며 돌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키움센터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의 96.0%가
[TV서울=이천용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3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 "양당정치 종식과 다당제 소신을 밝혀왔지만 결국 거대정당 앞에 무릎을 꿇었다"며 "(안 후보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안 후보와 경쟁·협력하며 거대 양당을 넘어서는 정치변화를 이뤄내길 바랐던 저로서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제3지대 대안으로 안 후보를 소환해온 국민들의 실망도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안 후보가 새 정치를 표방했지만 사실 그동안의 정치개혁, 제도개선이라든지 정치개혁에는 힘을 거의 싣지 않았다"며 "이번에 정치개혁에 대한 소신과 다당제 연정에 대한 의지도 밝혔으니 국민의힘과 통합하더라도 그 소신을 꺾지 않길 바라겠다"고 당부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의 영향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의 결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가 하면 또 한편 이재명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회의도 있을 수 있다"며 "오늘 단일화가 이후 선거 구도에 복잡한 변수를 만들어 내놓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심상정 쪽에서 이재명 후보 쪽으로 결집할 표는 더 없을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 감소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줄어든 사람이 밝힌 평균 감소액은 월 124만8천원이나 됐다. 코로나19로 하루 일하는 시간이 평균 43분가량 줄었지만, 그만큼 가사나 돌봄에 쓰는 시간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학업이나 자기개발 활동에 들이는 시간은 감소했지만 동거하는 가족과의 친목활동 시간은 증가했다. 3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코로나19 방역정책에 대한 실태조사’(홍성우, 임현철)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천1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을 발송하는 방식의 웹조사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 감소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줄어든 사람이 밝힌 평균 감소액은 월 124만8천원이나 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8%는 조사 시점인 2021 평균 월소득(세전)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30%는 증가, 2%는 월소득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소득이 감소했다는 응답자의 평균 소득 감소 금액은 124만8천원인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자가검진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돼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국무총리비서실은 김 총리가 이날 오전 자가검진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차 지난달 28일 대구를 방문한 이후 누적된 피로에 더해 의심증상이 있었고, 전날 밤에도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시행했으나 음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현재 총리 공관에서 대기 중으로 곧 PCR 검사를 받는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 주재와 시니어 지원사업 개소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은 모두 순연됐다. 총리실은 PCR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일정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다만 각종 보고와 내부 회의 등 통상 업무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총리와 대면 접촉이 있었던 총리실 관계자들도 예방적 차원에서 이날 오전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기도 했으나 모두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국무회의를 주재했고 학교 방역현장 점검, 코로나1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함에 따라 이번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저희 두 사람은 원팀"이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저희 두 사람이 함께 만들고자 하는 정부는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라며 미래·개혁·실용·방역·통합을 국민통합정부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또 "국민통합정부는 대통령이 혼자서 국정을 운영하는 정부가 아닐 것"이라며 "인수위원회와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