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7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표용지 인쇄(28일) 전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현재로서는 이번 대선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윤 후보, 안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간 4자 구도로 치러지게 될 공산이 더 커졌다. 다만 윤 후보가 '야권통합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단일화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는 않은 상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양측의 단일화 협상 과정을 공개했다. 윤 후보는 "저는 오늘 이 시간까지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며 "우리 당 의원들과 전권을 부여받은 양쪽 대리인들이 만나 진지한 단일화 협상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양측 전권 대리인인 장제원(윤석열 측)·이태규 의원(안철수 측)이 전날과 이날 새벽까지 두 차례 협의를 진행해 후보 회동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였지만 단일화 결렬을 통보받았다는 것이 윤 후보의 설명이다. 그는 "어제 오후 2∼4시 최종 합의를 이뤄서
[TV서울=이천용 기자]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가 극도로 예민해진 가운데 약 한 달여 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오전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세부 제원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이 탐지된 경우 이를 신속하게 언론에 공지하고 있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날 발사는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한 지 28일만이자, 새해 8번째 무력시위다. 지난달에만 7차례만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은 앞서 베이징 동계올림픽(4∼20일)이 열린 기간에는 도발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전통 우방인 중국에서의 '잔치'가 끝난 것에 맞춰 발사를 재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등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제재 등의 조처를 하는 와중에 무력시위를 감행한 것이어서 미국에 대한 압박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집중하는 미국을 더욱 압박해 존재감이나 협상력을 키우겠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3·9 대선을 열흘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이 막판 레이스를 질주 중이지만, 배우자들의 활동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남편의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 과잉의전 논란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불거진 이후 대외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는 허위이력 논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의 꼬리표를 단 채로 아직 공식 등판을 하지 못한 상태다. 양측 배우자를 둘러싼 논란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주거니 받거니 네거티브 공방만 증폭하는 형국이다. 과거 대선에서 선거지원 활동을 통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던 후보 배우자들이 이번에는 '리스크'로 작용하면서 '역대급 비호감 대선'의 오명에 일조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김혜경 씨는 과잉의전 논란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지난 9일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고개를 숙인 뒤 자숙 중이다. 대선전 초반부터 이 후보의 유세나 야구장 관람 등의 일정에 동행하는가 하면 독자적으로 전국을 순회했던 김씨는 최근 일체의 대외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4일 이 후보가 장인의 고향인 충주 산척면을 찾았을 때도 김씨는 얼
[TV서울=이천용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일본은 중국이 대만을 향한 무력 행동에 나설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혹시라도 대만 정세가 급변하면 근처에서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놓고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일본의 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를 보는 일본의 시각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25일 기자회견 발언에서 확인된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질서에 영향을 주는 매우 심각한 사태"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에서 비슷한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정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아시아를 포함한 타지역에서도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주요 7개국(G7)을 비롯해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형태로 함께 강하게 발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시아의 특정 국가를 지목하지 않았으나 이는 중국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그간 일본 정부는 중국의 군사적 움직임을 비판할 때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해 왔다. 중국과 대만의 갈등이 고조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중국이
[TV서울=이천용 기자]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하면서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만6천209명 늘어 누적 283만1천2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만5천890명)보다 319명 늘면서 이틀째 16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10만2천206명)과 비교하면 1.6배, 2주 전인 12일(5만4천938명)의 3배에 해당한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국내 원전의 실태를 점검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회의에서 “신한울 1·2호기와 신고리 5·6호기는 포항과 경주의 지진, 공극 발생, 국내자립기술 적용 등에 따라 건설이 지연됐다”며 “그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 강화와 선제적 투자가 충분하게 이루어진 만큼,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단계적 정상가동을 할 수 있도록 점검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갑), 이존영 북관대첩비민족운동중앙회 이사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북관대첩비 전시회 및 ‘농업으로 통일을 열다’ 세미나가 개최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엔 세계 3대 투자자이자 북한 전문가인 짐 로저스(Jim Rogers) 회장이 남북평화를 주제로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승현 국회입법조사처 외교안보팀 입법조사관과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짐 로저스 회장은 “통일에 대한 무서움과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며 “통일이 이루어지면 한반도에 굉장한 경제적 성장이 될 것이며 그 주인공은 대한민국 국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저스 회장은 “일본은 한반도의 통일을 원치 않는다며 그 이유는 한국의 발전과 번영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일본은 통일을 어떻게든 막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자본과 기술이 북한의 노동력과 결합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더 나아가 통일농업은 한반도 전체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의 주요참석자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승호 전국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손세희 대한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두되는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봉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무료 교육과정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월 25일부터 8일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양봉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신청서류 접수심사 후 선정된 교육생은 3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실습과 현장 견학을 포함해 총 25회 100시간 진행되며, 교육 및 실습비용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양봉산업 전망 ▲꿀벌의 생태와 관리법 ▲벌꿀채취 실습 ▲로열젤리 채취방법 ▲양봉농가 견학 등으로 양봉 창업을 위해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전문기술까지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도시양봉 입문자와 예비귀농인이 실무역량을 높일 수 있는 현장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대상자 모집은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접수하며, 지원서류는 담당자 이메일(hmyoon821@seo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학계, 조세, 세무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된 ‘세제개편자문단’(좌장 :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원윤희 교수)을 출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 보유세 세제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주택은 생활 필수재로서 거주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지만 실거주 1주택자까지 세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특히 조세부담능력이 없는 은퇴 고령자의 세부담 증가는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주택가격 급등과 부동산 시장 양극화 등으로 인한 계층 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세제개편자문단’은 2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수시로 자문회의를 개최해 보유세 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한 재산세‧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을 완성한다. 서울시는 새 정부 출범시기에 맞춰 4~5월 중 세제개편안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수요 억제 등을 위해 수차례 세금 강화 정책을 시행했지만, 오히려 최근 몇 년 새 서울의 주택가격은 2배 이상 상승했고 공시가격 현실화율까지 더해져 시민의 주택분 재산세와 종부세 부담이 급증했다. 서울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6억2천만 원에서 2021년 12억9천만원으로 2배 이상 상승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38%, 윤 후보는 4%포인트 하락한 37%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1,2위 순위가 뒤집힘에 따라 윤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던 양상은 일주일 만에 두 후보의 접전으로 뒤바뀌었다. 오차 범위 내이긴 하지만 이 후보의 지지율이 윤 후보보다 높게 나온 것은 지난달 18∼20일 조사 이후 4주 만이다. 지난달 4∼6일 조사부터 시작된 윤 후보의 지지율 상승 곡선도 6주 만에 처음 꺾였다. 윤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결렬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안 후보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12%를 기록했다. 4주 만에 지지율이 반등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4%를 기록했다. 7%는 응답을 유보했다. 연령대별로는 이 후보는 40대(57%)에서, 윤 후보는 60대(58%)와 70대 이상(59%)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20대에서는 이 후보 지지율이 28%,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12년간의 의정활동의 성과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인호 의장은 제7대 서울시의원에 당선돼 재정경제위원장, 제8대 최연소 부의장을 거친 후, 9대 최연소 의장 및 제17대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뚝심과 불굴의 정치인으로 지역사회에 회자되고 있다. ‘김인호의 고민 이노베이션’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번 책에는 김 의장이 지난 12년간 대표발의한 조례와 정책 대안을 설명하며 소회하는 내용이 모두 5부에 걸쳐 28개의 주제로 담겨 있다. 책 첫부분은 자신의 정치철학을 의리를 지키고, 도리를 다하며, 순리로 풀자로 밝히면서 시작한다. 제1부는 서울시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회적 양극화로 시민들의 삶이 힘들어짐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상급식을 비롯한 공공의료 확충 등 보편적 복지를 위해 노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제2부는 자신의 정치철학에 대한 소회를 담는 내용으로 현 시대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을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을 소회했다. 제3부는 거대자본의 끝없
[TV서울=이천용 기자] 24일 오전, 원자력노동조합연대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원전산업 정책 공약 지지’를 선언하며,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에게 입장문과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원자력노동조합연대에는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 두산중공업노동조합, 한국전력기술노동조합, 한국원자력연구원노동조합, 한전원자력연료노동조합, 코센노동조합, LHE노동조합이 속해 있다. 이날 한국전력기술 노동조합 하진수 위원장을 비롯한 원자력노동조합연대 소속 7개 노동조합 위원장들은 송언석 국회의원 김천 사무실을 방문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원전산업 정책 공약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고, 송언석 의원에게 입장문과 ‘탄소중립과 원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자력정책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5년 간의 대책 없는 탈원전 정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원자력 기술을 스스로 사장시키고 원전 산업계를 붕괴시켜, 국부창출은 물론 원전종사 노동자들의 자부심과 고용안정을 위협해 왔다”며 “국가의 기본 정책이 정치적 성향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원전산업 정책 공약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이 송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3월 신학기 개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가운데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3월 2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신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서울시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1,735개소에서 주로 아침 등교시간(오전 8∼10시) 및 하교시간(오후 1∼4시)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 단속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경찰청이 참여하며 불법 주·정차 차량은 즉시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시에는 견인조치 등 강력단속을 실시한다.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63개조 241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등·하교시간대에 시내의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서울경찰청에서도 협조해 관할 경찰서별로 25개 자치구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적극 단속하기로 했다 다만, 어린이승하차구역 표지판이 설치된 지역에 주·정차하는 장애인 차량, 통학차량, 학원차량 등은 주·정차가 허용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이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으로 지정된 후 장애인차량, 통학·학원차량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과속방지시설 현황과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에서 과속방지턱 설치 및 관리에 대해 전반적인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광호 시의원은 차량 감속효과는 뛰어나지만 차량파손, 운전시 과도한 불쾌감 유발, 소음 및 진동 등 부작용을 갖고 있는 과속방지턱에 대해 설치 불량과 관리 부실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과속방지턱은 설치업체가 지침을 정확히 인지하지 않거나 시공 능력의 차이로 형태가 제각각이며, 설치지침을 위반한 과속방지턱으로 인해 사고 발생시 손해배상 책임을 관리청에게 물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과속방지턱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시공업체 관리 강화, 운전자 인지성 향상, 시설개선 등을 제안했다. 기준에 맞지 않는 불량 과속방지턱과 부실관리 방지를 위해 담당공무원과 설치 업체를 교육시키고, 부실 시공업체 패널티 부과, 유지관리 대장 작성이 필요하고 과속방지턱에 의한 급제동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표지와 노면표시를 설치해 운전자의 사전인지를 용이하게 하도록 해야 하며 과속방지턱 도색으로 인한 미끄럼을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다당제 연합정치’를 보장하기 위해 국회의원 연동형 비례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선거제도 개혁과 아울러 대통령 4년 중임제·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위한 '국민통합 개헌'을 동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의 이러한 제안은 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등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당 후보들을 겨냥한 것으로, 이른바 '정책 연대'에 따른 '민심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진다. 송 대표는 "국민통합 개헌으로 권력 구조를 민주화하겠다"며 "중장기적, 국민 통합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대통령 4년 중임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통합 국회'를 위해 선거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며 "국회의원 선거에 위성 정당을 방지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지방선거에는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등 비례성을 대폭 강화해 세대, 성별, 계층, 지역 등 다양한 민심이 반영되는 선거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심은 다양하다. 승자독식 선거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