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많은 지지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허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국회의원을 정신교육대에 보내고, 국회의원 수를 100명으로 축소,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는 등, ‘허경영 33혁명 정책’으로 국가예산을 대폭 절약해 국민들에게 반환하는 꿀벌 대통령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2개월 내에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코로나긴급생계지원금’ 1억 원씩을 지급하는 꿀벌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또, 국민배당금제를 실시해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매월 150만 원씩을 평생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허경영 후보는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다”며 “허경영이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전북 전주시 통일광장 네거리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고 "불평등 성장과 승자 독식 사회를 낳은 양당정치를 통째로 바꿔야 한다"며 "양당 체제를 넘어 미래를 향한 정치교체를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역대급 비호감의 부끄러운 선거"라면서 "도덕성이 최악인 양당 후보와 가족의 불법과 탈법, 비리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이들 후보는 사법적 검증도 거부하고 서로 삿대질과 진영 정치로 (의혹을) 뭉개고 있다"며 "'덜 나쁜 대통령을 뽑아달라'고 후보들 스스로 말하는 대선이 이대로 치러진다면 서민의 삶은 더 나빠지고 대한민국의 국격은 더 추락할 것"이라고 했다. 심 후보는 호남에서 대선 출정식을 연 이유에 관해 "이곳 호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1번지"라면서 "호남 시민들은 대한민국 정치적 위기 때마다 개혁과 진보의 길을 안내해줬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은 특히 탐관오리에 맞서 일어선 녹두장군의 투혼이 깃들어 있는 곳"이라며 "대한민국의 역사적 퇴행을 막고 녹색 복지국가로 가는 이정표를 세우는 데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통합·경제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우며 유세전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부산 부전역 앞에서 첫 유세에 나선 이 후보는 짙은 색 양복과 코트 차림으로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등의 문구가 적인 유세차에 올랐다. 파란색의 선거 운동용 점퍼 대신 양복을 입음으로써 민주당 정체성보다는 통합의 이미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연설을 통해 "누군가를 혼내는 것, 과거를 뒤져 벌주는 것이 무의미한 일은 아니지만 진정 필요한 것은 한 순간도 낭비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로 나가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가진 역량을 다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에게 이념과 사상이 뭐가 중요하냐"며 "연원을 따지지 않고 좋은 정책이라면 홍준표 정책이라도, 박정희 정책이라도 다 가져다 쓰겠다"고 했다. 또 "청년들이 남과 여로 갈려 싸우고, 수도권과 지방 청년들이 또 싸우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성세대가 할 일은 한 쪽 편을 들어 이기게 할 것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도 합리적 경쟁이 가능하도록 기회의 문을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가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크게 확산하면서 미국이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을 피하라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으로 여행을 가지 말라고 자국민에게 권고했다. CDC는 이날 업데이트한 코로나19 여행경보에서 한국과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코모로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프랑스령 생피에르섬과 미켈롱섬 등의 코로나19 수준을 최고 등급인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들 국가·지역으로 여행 가는 것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국으로 반드시 여행을 가야 한다면 그전에 백신을 접종하고, 자격이 된다면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맞으라고 조언했다. CDC는 최근 28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10만명당 500명을 초과해 발생한 국가를 4단계로 분류한다. 이번 조치로 CDC의 여행경보상 4단계로 분류된 국가·자치령은 137곳으로 늘었다. 한국은 지금까지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3단계: 높음'으로 분류돼 있었다. 3단계 국가는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인은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을 가지 말라고 권고하는 곳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현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4)은 2월 14일(월) 제305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3차 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성배 의원 발의)’은 지난 제303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조례에 따른 사업인 ‘청년 전월세보증금 보험료 지원 사업’과 ‘청년 대중교통 요금 지원’사업이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야 함에도 이에 대한 절차가 미흡한 점, 현재 계류 중에 있는 「서울특별시 청소년 대중교통 이용요금 할인에 관한 조례안(송아량 의원 발의)」과의 중복성 문제, 청년 대중교통 요금 지원 사업의 정책적 실익 부족 및 사업 계획 부실 등의 이유로 심사 보류됐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위원회는 관련 사업들의 2022년 예산도 감액하는 것으로 의결했으나, 이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오랜 논의 끝에 일부 예산을 편성하여 사업의 추이를 지켜보며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오늘 회의 시작 전 사전 간담회를 통해 관련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눈 결과, 동 조례가 ‘예산의 사전절차 이행
[TV서울=이천용 기자]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15일 시작되면서 22일간의 '유세 전쟁'이 개막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비롯해 모두 14명의 후보들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전국을 돌면서 선거운동에 나선다. 최근에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역대 선거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초박빙 판세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막판까지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 후보가 윤 후보에게 제안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선거 막판 판세를 단숨에 뒤흔들 수 있는 초대형 변수로 떠오르면서 주도권 확보를 노리는 윤석열 안철수 후보 간 신경전도 격화하고 있다. 민주당도 이에 맞대응하면서 부동층 공략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주요 후보들은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한 표라도 더 끌어모으겠다는 각오로 사활을 건 총력전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의 첫 행보를 '경제'로 시작했다. 그는 15일 0시 선거 운동 개시 신호탄이 울리는 것과 동시에 부산 영도구의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수출 운항 선박 근무자를 만났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윤석열 선대위 직능총괄부본부장, 복지보건의료지원본부장)은 14일 「경남 현직 간호사 5,037명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이 열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지지선언에는 강기윤 직능총괄부본부장을 비롯하여 경남 현직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경남지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지지선언문에서“간호사들이 현장을 포기하지 않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며, 일할 수 있도록 공정한 법과 제도를 마련해 줄 최고의 적임자는 윤석열 후보라고 확신했다”면서,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기윤 직능총괄부본부장은 “윤석열 후보는 간호사분들이 번아웃으로 의료현장을 떠나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만들 것”이라며, “오늘 경남 간호사회 지지를 시작으로 전국 간호사 지지선언이 도미노처럼 일어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3월 9일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 승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와 철수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미리 강구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정세 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시급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 군의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미국 등 서방국가와 러시아 간 대립이 격화하는 데 따른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대응 방안을 철저히 마련하라는 것이다. 산업계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 급등과 함께 곡물가 인상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국내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 수출 기업과 현지 진출 기업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에너지, 원자재, 곡물 등의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최근 공급망 위험이 확대돼 경제 안보적 관점에서 범정부적 신속 대응이 필요해졌다. 이를 위해서는 안정성 중심의 공급체계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함께 겪을 수밖에 없는 공급망 위기를 우리 경제의 체질과 산업 경쟁력
[TV서울=이천용 기자]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3)은 서울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푸른도시국 업무보고에서 현안질의를 통해 서울시의 가로수관리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대안으로 가로수 통합전산관리시스템 ‘서울트리맵’ 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지난달 가졌던 서울청년정책네트위크(청정넷) 기후환경분과 시민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시민위원들의 정책제안을 반영한 것이다. 간담회시 청정넷 기후환경분과 위원들은 서울시 가로수 가지치기 정책 등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요청한 바 있다. 송명화 의원은 뉴욕 가로수 지도(New York City Street Tree Map)’ 사례를 언급, 뉴욕은 서울시 가로수(30만 5천주)의 2배 이상 규모인 68만 9천주의 가로수를 트리맵을 통해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각 가로수별 별도 ID를 부여해 수목관리 활동정보, 수목의 생태적 이점 등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어 정보접근성이 뛰어나며 일반 시민들은 물주기 등의 기본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성을 가진 시민들의 경우는 가지치기 활동도 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여 교
[TV서울=이천용 기자] 주식회사 디옵티멀사의 심지현 고문이 서울시의회에 덴탈마스크 112만장에 대한 기부의사를 밝혔다. 이에 서울시의회는 14일 ‘기부물품 전달행사’를 통해, 해당 마스크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 열매)에 전달해 의료·시설 종사자 및 시민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과 김상인 사무처장,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 디옵티멀 사측 대표 심지현 고문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는 이와 같은 귀중한 나눔을 결정한 디옵티멀 사측 심지현 고문에게 감사함을 전달하였으며, 모금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 사랑의 열매의 노고에 아울러 격려했다. 김인호 의장은 “서울시의회가 귀중한 나눔의 다리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시민 여러분께 이와 같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진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기부된 마스크가 의료·복지시설 현장 종사자와 관계 시민분들에게 따뜻한 방패막이가 되어주기를 기원한다”고 해당 나눔에 감사를 표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권자라면 누구든지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누락이나 잘못된 표기 등 오류가 있는 경우 이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거인명부는 구·시·군의 장이 선거일명부작성기준일 현재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5일 이내에 작성하도록 되어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경우 선거일 전 28일인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작성됐다. 선거인명부를 열람하려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구·시·군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구·시·군청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홈페이지에서는 자신의 정보만 열람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에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있다고 확인되거나, 누락 또는 잘못 표기된 내역이 있는 경우 열람기간에 구·시·군청에 말(言)이나 서면으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이 지난 후 2월 25일에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선관위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다면서,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지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하는 경우, 미국은 동유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자국 순환 배치 병력을 추가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가 극도로 경계해온 나토와 미군의 '동진'(東進)이 오히려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미국은 최정예부대인 82공수사단의 병력 3천명을 추가로 폴란드에 파견하기로 했다. 지난 2일 배치된 82공수사단 병력 1천700명을 더하면 미국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폴란드에 4천700명을 추가 배치한다. 또한 독일에서 주둔 중이던 미군 1천명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마주 댄 루마니아로 전환 배치했다. 루마니아에는 기존에도 미군 900명이 배치돼 있었다. 나토는 2014년 이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과 폴란드 등 신규 회원국에 순환 배치 병력을 꾸준히 증강해왔다. WP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경우 미국과 나토가 이런 순환 배치 부대의 병력을 더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나토·미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1997년 나토와 러시아가 체결한 '나토-러시아 관계 정립 조례'가 준수될지
[TV서울=이천용 기자]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3일 오전 9시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쳤다. 허경영 후보는 이어 오전 10시 30분에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국립묘지와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등을 참배한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1일 장하원(63) 디스커버리자산운용(디스커버리)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 이달 9일 피의자 신분으로 한차례 불러 조사한 지 이틀 만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장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경찰은 장 대표가 펀드에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서도 피해자들에게 이를 숨긴 채 계속 판매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장 대표가 펀드 판매 수익이 없는 상황에서 신규 투자자가 낸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폰지 사기' 수법을 썼는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에는 장 대표의 형인 장하성 중국대사 부부가 60억원,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4억여원을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또 장 대사가 몸담았던 고려대 동료 교수들과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현 민주당 공정시장위 공동위원장) 등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른바 'VIP 투자자'로 분류되는 인물들이 다른 투자자들과 달리 투자액을 일부라도 회수했는지와 그럴 경우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해 말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정치적 고향인 대구로 낙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박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지병 악화로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군에 거주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은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한 이후 병원 통원 치료를 위해 서울에 단독주택을 매입해 머무는 방안이 함께 검토됐으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측이 한 달 전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위치한 지상 2층(방 8개), 지하 1층 짜리 단독주택을 약 25억원에 매입했다고 대구·경북 지역 영남일보와 매일신문이 보도했다. 이 주택은 2016년 9월 준공됐으며 대지면적 1천676㎡, 연면적 712㎡이고 엘리베이터가 있는 주거용 건물과 3개동의 부속 건축물이 딸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담장 높이는 10m 이상이고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보안에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는 연합뉴스에 달성군 사저를 매입한 것이 맞다고 확인하면서 "어른(박 전 대통령) 명의로 계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