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아내 김혜경씨가 9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과잉 의전' 등 논란에 대해 "저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직접 사과했다. 김씨는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모든 점에 조심해야 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특히 제보자 당사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제가 져야 할 책임은 마땅히 지겠다”며 “수사와 감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 후에라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드리고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배모씨와 제보자인 A씨와 직접 소통하기도 했는지 묻자 “배모씨는 성남시장 선거 때 만나서 오랜 시간 알던 사이"라며 "A 씨는 제가 도에 처음 왔을 때 배 모 씨가 소개시켜줘서 첫날 인사하고 마주친 게 다이고, 그 후엔 소통하거나 만난 적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수사와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들었다"며 "실체적인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TV서울=이천용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불법조업 어선에 대해 격침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지금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것이지, 군사령관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무조건 격침 식으로 대응하면 당연히 국가간 긴장관계가 높아지고, 자칫하면 국지전의 위험이 발생하지 않겠냐”고 비판했다. 또, “불법조업 어선은 모두 법대로 몰수하겠다. 이를 지렛대로 외교적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통령 후보답게 국제질서 속에서 가장 실효성 있는 해법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심상정 후보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이재명 후보님, 군사령관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께서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어선이 영해를 침범하면 "불법 영해 침범인데 그런 건 격침해버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지금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것이지, 군사령관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사이다 뚜껑도 아무 데서나 따면 안 됩니다. 민간어선에 대한 무력사용은 불법 선박 나포를 위해 간접적으로 활용하거나, 상대의 공격에 대해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무조건 격침 식으로 대응하면 당연히 국가간 긴장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 8일 광주광역시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의 마지막 실종자가 수습된 가운데,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예산결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은 “실종자가 가족 곁으로 돌아가게 되어 다행이지만, 모든 이들이 숨진 채 돌아와 너무나 비통하다”며 “수색과 구조가 끝난 만큼 붕괴 원인과 책임자 규명을 위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에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다 돼가지만, 최초 수습자 1명을 제외하고 다른 사망자들은 장례조차 치르고 있지 못하다. 유가족들은 현산의 책임 있는 사과와 충분한 사후 보상에 대한 약속이 확인될 때까지 사고 현장의 천막에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미 의원은 “현산은 말뿐인 사과를 할 것이 아니라 유가족과 시민의 공분을 위로할 수 있는 합당한 보상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또한, 아파트 공사 현장 주변 상가는 영업이 중지됐다. 붕괴 사고 이후 손님의 발길이 끊기면서 가게 운영은 고사하고 생계를 걱정하는 상황이다. 사고 발생 전부터 공사로 인한 각종 피해를 호소했으나 해결된 것은 없었다. 현산은 지금이라도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상가들의 실질적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9일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정말로 든든하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주신 존경하는 이낙연 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많은 경험과 경륜을 가지고 계시고 역량이 뛰어나시기 때문에 현재의 위기 국면을 슬기롭게 잘 돌파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 전 대표도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하며 화답했다. 이 후보는 이어 "지금의 위기 국면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집권 세력과 리더의 역량이 정말 중요하다. 무능은 공적 영역에서는 죄악"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유능하고 더 진보한 정부, 그런 정치세력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삼성전자[005930]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 이후 파업 등 쟁의행위를 추진하는 가운데 그간 회사와 임금인상률을 정해온 삼성전자 노사협의회가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임금인상을 제안하기로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사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측은 올해 기본인상률 15.72%를 회사에 제안하기로 하고, 이 같은 사실을 최근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이는 노사협의회가 제시한 임금인상률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협의회는 회사를 대표하는 사용자 위원과 직원을 대표하는 근로자 위원이 참여해 임금 등 근로조건을 협의하는 기구로, 과반수 노조가 없는 삼성전자는 투표를 통해 직원을 대표할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을 선출한다. '무노조 경영'을 고수했던 삼성전자는 매년 2~3월께 노사협의회와 당해 연도의 임금인상률을 정해왔다. 지난해 노사협의회는 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3.0% 등 총 7.5%의 임금 인상에 합의한 바 있다. 노사협의회는 올해 기본인상률 15.72% 외에도 고정시간외 수당 및 임금피크제 개편, 성과인상률 체계 투명화, 하계휴가 도입 등도 회사에 요구할 방침이다. 이 같은 노사협의회의 파격적인 임
[TV서울=이천용 기자] 디지털 전환과 함께하는 IT 기업인과 전문가 500여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IT 기업인과 전문가 500여명은 8일 오후 민주당 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윤영덕 의원, 고연호 민주당 선대위 정무특보부단장, 해용선 전 KT 상무이사, 한국정보화진흥원 허정회수석연구원, NSG 양성기대표, 하몬 소프트 강원석대표, 등대 씨앤씨 서철승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디지털 대전환을 인식하고 국민과 함께 공정한 성장을 이루어 낼 유일한 후보”라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KT 상무이사를 역임한 해용선 DX본부장이 낭독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금이 바로 우리나라를 디지털 영토대국, 디지털 패권국가로 만들어 성장기회를 무한대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 후보는 디지털 대전환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국민과 함께 공정 성장을 이루어 낼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윤영덕 의원(광주광역시 동남갑)은 축사를 통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해준 500인의 IT기업인과 전문가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함께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참모회의에서 "관계기관이 마련 중인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국민의 투표권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며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중 투표가 가능한 경우에는 투표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같은 지시는 사전투표일인 3월 4일과 5일 이후인 6일부터 투표 당일인 9일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자가격리 확진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모두 투표할 방법이 없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방역법상 확진자에게 특별 외출이 허용되지 않는 상황임에도 몸이 불편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가 자신이 머무는 병원·요양소, 자택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는 거소투표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상 거소투표를 하려면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지자체에 미리 신고를 해야 한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세를 고려하면 대선 당일 투표권이 제한되는 유권자의 수가 매우 많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야에서도 앞다퉈 보완책을 제시하고 있다. 정치권의 이러한 우려 속에 방역당국 수장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TV서울=이천용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국제신용평가사들의 국가신용평가 등급 전망과 관련, "재정 준칙이 말로만 하고 국회에서 입법이 안 되는 것과 국가채무가 늘어나는 속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무디스·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평가 전망'에 관해 묻자 이같이 답하며, "국회에서 이번 추경(추가경정예산안)처럼, 소위 '컨트롤 바깥'(통제밖)에 있는 것에 대해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는 국제신용평가사들의 국가신용평가 등급 전망을 거론하며, 국회에서의 추경 대폭 증액 추진에 대해 거듭 반대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난 2∼3년간 (신평사들과) 협의해 본 바로는, 그래도 사정을 이해하고, 국가채무에 대해 정부가 역할을 하면서도 재정 당국이 (관리) 노력을 병행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평가를 해줬는데, 이제 어느 정도 한계에 와 있지 않나 싶다"고 우려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도 여야가 요구하는 수준의 추경 대폭 증액은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향후 추경 심사에 대해 "(코로나 피해지원) 사각지대라든가 국회에서 제기하는 일부 부족한 부
[TV서울=이천용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대응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병력을 집중하며 군사행동 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독일은 러시아에서 천연가스를 직접 수입하는 가스관 사업인 '노르트스트림-2' 사업을 진행 중인 것을 비롯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가운데 상대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미온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고, 나토 동맹국 간에 러시아 대응에 있어 균열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직접 독일로 들여오는 1,200여㎞ 길이의 노르트스트림-2사업은 숄츠 총리의 전임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 시절부터 숙원사업이었지만, 독일 정부가 가스관 운영을 승인하지 않고 있어 현재 사업이 보류된 상태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간 확고한 동맹 관계를 확인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거듭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숄츠 총리와 매우 생산적인 회담 기회를 가졌다. 오늘 만남
[TV서울=이천용 기자] 조전혁 서울시혁신공정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1960년생인 조 예비후보는 전라남도 광주시(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대학원(경제학과 박사)를 졸업했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전교조 이념교육을 종식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을 실현하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제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조전혁 예비후보는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와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를 비롯해 이대영 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최명복 전 서울시 교육의원 등과 지난 2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약식'을 열고 여론조사 결과와 선출인단 투표를 합산해 오는 3월 30일까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나설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대전시가 도안 2단계 2-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과정에서 위법성이 인정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단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뜻을 7일 밝혔다. 시는 "앞서 2-1지구에서도 2-2지구와 같은 문제(생산녹지비율 30%)로 토지주들이 사업 무효소송을 제기했었는데, 당시 대법원에서 이 부분에 대해 직접적으로 법리적인 심리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확실한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우리는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된 구역은 생산녹지비율 30% 규정에 예외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상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대전고법은 지난달 20일 농업회사법인 밴티지개발이 대전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고시 무효확인 등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와 피고 항소 모두 기각했다. 도안 2-2지구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할 때 대전시가 생산녹지 비율이 30%를 초과하는 상태에서 구역 지정을 강행한 것이 위법이라는 1심의 판단을 항소심에서도 인정한 것이다. 도시개발법상 생산녹지지역이 도시개발 지정면적의 30%를 넘으면 이 지역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할 수 없게 돼 있다. 하지만 대전시가 2-1, 2-2지구에서 잇따라 생산녹지비율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2022년 2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0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신년 업무보고를 비롯한 각종 현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그리고 서울시의회가 위기 극복의 동반자가 되어 무너진 민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지역사회 회복의 모멘텀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올해 시정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를 볼 때, 우리 모두의 역량을 한곳으로 집중해서 오직 회복을 위해 전력을 쏟아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세밀하고 구체적인 지원으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동시에 선제적이고 포용적인 지원으로 거대한 안전망을 마련하여 시민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의장은 2022년도 예산은 민생 회복이라는 대의를 위해 조율에 또 조율을 거쳐 힘겹게 합의한 예산임을 강조하며, 대승적 견지에서 각 지역 예산들을 양보하여 코로나 민생대책 예산 8,576억원을 마련해준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 민생대책 예산
[TV서울=이재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7일 프레스센터에서 전직 고위공직자들의 모임인 '국정연구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인재와 정책에 있어 진영을 가리지 않는 통합정부가 필요하고, 내각도 국민 내각으로 가야 한다"며 "더 많은 인재가 미래를 준비하고, 차기 정부에 통합적으로 참여하는 큰길을 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유능한 정부가 되려면 국가가 가진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 정책에서도 국민의 삶 개선에 가장 도움이 된다면 출처가 좌파든 우파든, 보수든 진보든 가리지 말아야 한다"며 "국가의 인재 역시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용한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야 하고, 역시 좌우 진영의 구분이 없어야 한다는 게 제 확고한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앞선 민주정부의 공과를 모두 책임지고 잘한 것은 승계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못된 것은 시정해 가며 새로운 것을 더해, 진화된 민주정부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국가 자원을 총동원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 다행히 국회 의석에서 개혁 진영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 대한 대대적 변화와 혁신을 우리가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회를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25일 이후 6개월여 만인 7일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관련해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며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신다면 더 빠르게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연일 최대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확진자 수가 얼마까지 늘어날지, 정점이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긴장도는 높이되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보여준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방역과 의료역량의 우수성이 십분 발휘된다면 오미크론 변이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동이 트기 전이 가장 어둡고, 봄이 오기 전이 가장 춥다고 한다"며 "그동안 우리는 코로나 터널을 잘 헤쳐왔다. 조금만 더 힘을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새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대응 방법과 체계를 보완하고 발전시켰고 세계에서 가장 모범으로 평가받는 K 방역의 성과를 이뤘다"며 "전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5,0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제한 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 소상공인’ 50만명에게 ‘소상공인 지킴자금’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매출 감소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임대료 부담까지 짊어져야 하는 임차 사업장에 보다 두터운 지원을 펼쳐 빠른 일상회복을 돕는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민생지킴종합대책’ 일환으로 진행되는 ‘소상공인 지킴자금’ 신청 기간은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며, 신청 후 10일 내 지급을 완료해 즉각적인 체감이 가능케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이전 개업하고, 사업자등록증상 주된 사업장이 서울에 소재하면서, 2020년 또는 2021년 연매출이 2억원 미만, 공고일 현재 사업장을 임차 또는 입점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단, 유흥시설 및 불건전 업종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제한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되며, 2022년 공공재산 임차 소상공인 임차료 감면, 특고·프리랜서 지원금, 관광업 위기극복자금 등과 중복지원은 안된다. 시는 그간 손실규모에 비례하여 지원해 온 정부 손실보상 정책에서, 매출이 작아 손실보상금이 적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