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 4일 열린 법무부 사단법인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 2022년 정기총회에서 학회 편집위원, 상임이사, 부회장을 거친 양혜경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양 교수는 피선의 변에서 “융합적 접근과 학제적 연구를 통한 솔루션 발굴과 이론적 토대 확장으로 한국의 재범방지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학회의 위상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학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학도이기도 한 양혜경 교수는 여주소망교도소의 자문위원으로서 수형자대상의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수형자 및 출소자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과정에 참여해 오고 있다. 또한, 법무부 서울구치소 대체복무운영위원회 위원, 한국교정학회 부회장, 한국소년정책학회 부회장을 맡는 등 안전사회 구축과 관련된 봉사와 학술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으로부터 감사장, 학회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양혜경 교수의 이번 회장 피선은 여성으로서든 비법학 전공자로서든 이 학회 창립 이래 초유의 일인 만큼 향후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는 법무보호대상자
[TV서울=이천용 기자] 다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 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후보는 43.4%, 이 후보는 38.1%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3%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2.5%포인트) 밖이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3.2%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0.4%포인트 하락했다. 안철수 후보는 2.8%포인트 떨어진 7.5%를 기록했으며,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1%포인트 오른 2.5%였다. ‘기타 후보’는 2.3%, ‘없음’은 4.3%, ‘모름·무응답’은 1.8%였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도 윤 후보는 49.0%, 이 후보는 40.8%로 집계돼,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안 후보는 4.2%, 심 후보는 0.5%로 뒤를 이었다. ‘공약을 잘 이행할 후보’ 조사에서는 이 후보 39.2%, 윤 후보 38.2%, 안 후보 10.6%, 심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6일 "가덕도 신공항을 2029년까지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개항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부산광역시 9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는 3월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기본계획 수립에 곧장 돌입하고, 가덕신공항 건설공단과 신공항공사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공항복합도시 건설과 물류기업 및 저비용항공사(LCC) 유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급의 철도망을 포함한 교통 확충 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국무총리를 추진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조사단 현장 방문을 직접 영접하겠다고 했다. 그는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의 1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며 울산∼양산∼김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추진, 하단∼녹산선의 구간 연장, 광역도로 확충, 부전역 주변 지역 종합 개발 등을 약속했다. 또 경부선 철도 구포역∼부산진역 구간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청년 기본주택, 청년창업 문화공간, 숲길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기존 부산의료원 기능
[TV서울=이천용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주가가 4일(현지시간) 13.5%나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역대 최대인 229조원이나 증가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 주가가 이날 37.588달러(13.54%) 뛰어올라 3천152.7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시총은 이날 1천910억달러(약 228조9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미 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하루 시총 증가분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하루 시총 증가분의 종전 기록은 애플이 칩 부족 등의 악재 속에서도 작년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는 실적을 발표한 뒤인 지난달 28일 세운 1천810억달러(약 216조9천억원)였는데, 아마존은 이를 뛰어넘었다. 이날 주가 급등으로 아마존의 시총은 1조6천억달러(약 1천917조4천억원)로 불어났다. 또 13.5%의 상승 폭은 아마존으로서는 2015년 이후 가장 큰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이날 아마존의 이런 기록적인 주가 상승은 전날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하루 시총 감소분으로 미국 증시 사상 최대인 2천320억달러(약 278조원)의 시총을 잃은 것과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미 증시에서 시총 규모로 나란히 4
[TV서울=이천용 기자] 여야가 4일 대선 후보간 첫 TV 토론회에서 등장한 전문용어인 'RE100'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날 토론회에서 윤 후보에게 "RE100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 생각인가"라고 물었으나 윤 후보가 "RE100이 뭐죠?"라고 되물으면서 정치 공방으로 비화했다. 이 후보와 민주당은 RE100 문제를 윤 후보의 자질문제와 연결시켜서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RE100은 전국적으로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모를 수 있지만, 전환시대 국가 경제를 설계하는 입장에서는 이것을 모른다는 것을 저는 상상하기 어려웠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윤 후보를 향해 "100번 양보하더라도 RE100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었다는 것은 정말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후보가 '가르쳐달라'는 RE100은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낯선 주제일 수 있지만 대통령 후보의
[TV서울=이천용 기자] 대장동 개발업자들의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출신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되면서 꺼져가던 '50억 클럽' 의혹 수사도 간신히 불씨를 이어가게 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알선수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곽 전 의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곽 전 의원은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거액을 받았거나 받기로 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중 처음으로 구속 수감됐다. 그는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대가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또 2016년 4월 제20대 총선 즈음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50·구속기소) 변호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천만원을 챙긴 혐의도 이번 영장 청구 범죄사실에 추가됐다. 곽 전 의원은 4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올 때만 해도 "가능성으로 사람을 구속해도 되느냐"며 검찰이 혐의 입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법원은 주요 범죄 혐의
[TV서울=이천용 기자] 다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잇따라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 첫 보도된 이후 계속되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 논란 와중에 진행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리서치뷰가 UPI뉴스 의뢰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윤 후보는 46%, 이 후보는 38%를 각각 기록했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1%포인트 하락하면서 격차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8%,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포인트 떨어진 3%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볼 때 윤 후보는 20대(51%)와 60대(58%), 70대 이상(59%) 등에서 앞섰고 이 후보는 30대(45%)에서 앞섰다. 40대에서는 이 후보 42%, 윤 후보 38%, 50대에서는 이 후보 45%, 윤 후보 42%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85%, 유선 15% 임의 전화 걸기(RDD)를 통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우리동네 공약' 언박싱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후보는 "대전환의 시대, 변화는 동네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전국 226개 시·군·구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일부 공개된 우리동네 공약은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까지 세부적으로 내놓는 맞춤형 정책이다. 이 정책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지역위 차원의 주민 의견 수렴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민심청취 과정 등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 후보는 "정치의 시작은 지역이고, 지역에서 주민들의 삶을 지켜내는 것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기초지자체 단위 공약까지 꼼꼼히 챙긴 것은 대선 최초"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후보들도 시도별 공약까지는 만들지만, 광역공약과 우리동네 공약은 다르다. 국민들이 생활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건 우리동네 공약"이라며 "퇴계 이황 선생님은 '정치의 요체는 '여민동락(與民同樂)'에 있다고 하셨다. 지역 주민들의 제안을 정성껏 다듬어 돌려드리는 것이 우리동네 공약의 핵심이자 제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이 정치에 입문한 계기이던 2004년 성남의료원 사태를 소개한 뒤 "이 일을
[TV서울=이천용 기자] 시민단체가 고발한 김원웅 광복회장의 국회 카페 횡령 의혹 사건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수사한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김 회장과 광복회 전 간부 A씨 등 3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했다. 김 회장의 횡령 의혹은 TV조선이 지난달 '지난 1년간 카페 운영 수익 4천500만원을 김 회장이 의상 구매, 이발소 이용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보수성향 단체 자유대한호국단도 이날 오후 김 회장을 배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6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지침에 대해 사적모임을 최대 6인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설 연휴가 지나면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지금은 안전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고심 끝에 현재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설 연휴의 여파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하루하루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오미크론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그래야만 유행의 파고를 최대한 낮춰 피해를 줄이겠다는 우리의 목표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결정에 대해 답답한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그(2주) 사이라도 방역 조치의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정부가 오는 7일부터 '먹는 치료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1인가구 지원사업을 발굴‧시행하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총 5억4,800만원 규모의 ‘2022년 자치구 1인가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서울의 1인가구수는 2020년 기준 139만(34.9%), 서울의 대표적인 가구형태로 1인가구의 다양한 삶의 형태와 수요를 반영한 정책․환경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1인가구의 불편․불안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1월 18일 ‘서울시 1인가구 안심종합계획’을 발표하했며, 현재 자치구와 협업체계 이뤄 지역별 맞춤형 실행체계를 마련,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9월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1인가구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 수집한데 이어 올해는 자치구 대상 1인가구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 지역별 특성․수요 반영한 특화사업과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시민체감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공모대상은 지정주제 4개 부분과 자유주제 1개 부분으로 오는 2월 15일까지 접수받아 공모심사위원회 심사·평가 거쳐 3월 중순에 선정할 예정이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은 5개 자치구를 선정한다. 지역 내 경험 많은 공인중개사와 함께 현장
[TV서울=이천용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 등록 첫째 날인 지난 1일 사단법인 물망초 박선영 이사장과, 서울대 사범대 사회교육과 조영달 교수가 등록을 완료하고, 재도전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교육을 바꿔야 진정한 정권교체”라며 “서울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모든 교육 혁신의 물결을 만드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64년생인 박 예비후보는 이화여대 법학과에서 학·석사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MBC 보도국 기자, 재18대 국회의원(자유선진당, 비례대표), 동국대 법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민간기구인 물망초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조 예비후보도 “이념 교육을 혁파하고 정치 교육감을 물리쳐서 서울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은 지금 이 시대의 교육자가 이루어야 할 역사적 소명”이라며 “40여 년을 교육계에 있어 온 사람으로서 역사의 책임을 느끼며 제 소명을 다 하고자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1960년생인 조 예비후보는 서울대 사범대 사회교육과에서 학·석사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부터 서
[TV서울=이천용 기자] 다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설 연휴 마지막 날 이뤄진 조사 결과이지만 두 양강 후보의 박빙 접전이 계속되면서 여전히 안갯속 판세라는 평가가 나온다. 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0.4%, 윤 후보는 38.5%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 내인 1.9%포인트다. 그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8.2%, 정의당 심상정 후보 3.3%,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2.1%,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0.7%,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서울(이재명 39.3%, 윤석열 42.6%)과 경기·인천(이재명 40.7% 윤석열 37.1%) 등 수도권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34.8%를, 윤 후보는 호남에서 18.1%의 지지율을 기록, 각각 험지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선
[TV서울=이천용 기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26일(현지시간) 자사 플랫폼에서 포크록 싱어송라이터 닐 영(76)의 음악을 제외하기로 하면서 스포티파이를 둘러싼 논란은 이틀 만에 봉합됐다. 논란은 영이 24일 스포티파이에서 자신의 음악을 전부 내려달라고 매니저와 음반사에 통지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스포티파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허위 정보의 온상이 되고 있다면서 "그들(스포티파이)은 로건, 아니면 영을 가질 수 있다. 둘 다는 안 된다"고 밝혔다. 영이 언급한 로건은 스포티파이에서 독점 방영되는 유명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의 진행자 조 로건이다. 스포티파이는 2020년 로건에게 무려 1억달러(약 1천197억원)를 지급하기로 하고 독점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도됐다. 음악가들에게 스트리밍 수수료를 박하게 지급하는 것으로 소문 난 스포티파이가 이런 거액을 들인 데에는 이유가 있다. 로건의 팟캐스트가 지닌 폭발적 인기 때문이다. 편당 3∼4시간 분량인 그의 팟캐스트는 회당 1천100만회씩 다운로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탠딩 코미디언 출신의 로건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인화력 있는 소재와 선동적인
[TV서울=이천용 기자]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23일째인 2일 건물 벽에 매달려있던 콘크리트 잔해물 일부가 낙하, 매몰 및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잠시 중단됐다. 이날 오전 8시 5분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난 아파트 건물 201동 외벽(1호 라인)에 기울어진 채 매달려있던 대형 콘크리트 잔해물 일부가 떨어져 내렸다. 잔해물이 낙하하기 전 위험을 알리는 경보음이 여러 차례 작동됐다. 곧이어 큰 소리와 함께 콘크리트 잔해물들이 건물 벽을 따라 지상으로 떨어졌고, 낙하 충격에 커다란 먼지구름이 피어오르기도 했다. 당시 건물 상층부에서 매몰·실종자 구조 작업 중이던 인력들은 위험을 알리는 경보음을 듣고 신속히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인원 175명, 차량 38대, 인명구조견 4마리, 드론 4대 등을 동원해 구조·수색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잔해물 낙하로 구조ㆍ수색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6분께 HDC 현대산업개발이 신축 중이던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201동(지하 4층·지상 39층)에서 23∼38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