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우체국 택배 노동자들이 24일 청와대 앞에서 우정사업본부(우본)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 소속 택배노동자 70여 명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합의 불이행 해결에 청와대가 나서라"면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무기한 노숙·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우본 산하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지난 19일 택배 사회적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우체국본부 지역 본부장 등에게 계약해지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정당한 사유 없이 우편물 배달 거부하고 시정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며 "7일 이내에 업무에 복귀하라"고 통보했다. 또한, 이들이 배송하지 못한 택배는 '용차'(택배기사 부재 시 대신 일하는 기사)를 이용해 배송한 뒤 비용을 청구하겠다고도 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이런 식으로 계약해지 통보를 하면 이 동지들이 어떻게 단식을 중단하나. 우본의 협박에 굴복하는 모습밖에 안 되지 않나"면서 "수도권 대다수 택배 현장에서는 여전히 택배 노동자들이 분류작업을 하는 등 사회적 합의가 대놓고 무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정무특보단은 2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정무특보단 서울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무특보단 서울본부는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이 상임본부장을 맡았고, 공동본부장을 맡은 3선의 최웅식 서울시의원을 필두로, 전 현직 서울시의원들이 동부․서부․남부․중부 중 4개 권역별 지역본부장, 25개 자치구별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다. 문학진 정무특보단장은 출범 환영사에서 “대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무특보단 서울본부 출범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도약의 불씨가 될 것”이라며 “1천만 서울시민들에게 일하는 대통령, 경제대통령의 면모를 확실하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문 단장은 “우리는 “이재명 후보의 별동대이자 대선 승리의 첨병”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겸손한 자세로, 쓴 소리도 경청하며 ‘나를 위하여, 이재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나가자”고 강조했다. 정무특보단 서울본부는 앞으로 ‘경제 앞으로, 민생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영선 전 중기벤처부 장관,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43명의 정무특보단 서울본부 지역본부장, 정무특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직접 일상 공간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자 ‘2022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실시,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2년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은 5인 이상 공동체를 구성한 시민들이 녹화대상지 선정부터 녹화, 사후관리까지 전(全)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은 필요한 재료를 지원하여 대상지를 조성하는 ‘녹화재료 지원사업’과 예산 지원을 통해 대상지를 조성하는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나뉘며 총 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녹화재료 지원에는 약 200개소에 각각 최대 200만원 이내의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를 지원하고, ‘보조금 지원’은 약 30개소에 각각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으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서울인 사람도 서울지역 내 사업대상지만 있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우세종이 돼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설 연휴 기간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해야 한다면 3차 백신 접종과 진단 검사를 반드시 해줄 것도 요청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받은 설 연휴 코로나19 방역특별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정말 송구스럽지만,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설 연휴에 많은 사람이 지역 간에 활발히 이동하고 서로 만나게 된다면 타오르는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추석만 해도 연휴가 끝나자마자 확진자 수가 38%나 급증한 일을 생생히 기억한다"면서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야만 우리는 오미크론과의 싸움에서 승기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본인이나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하셨다면,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고향 방문을 피해 달라"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설 연휴기간 접촉 면회가 금지된다"고 했다. 또,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우세종이 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과 관련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우 빨라 우세종이 됐고,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어 무엇보다 (대응의) 속도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7,513명으로, 지난 22일부터 사흘째 7천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주(17∼23일)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이 50.3%로, 우세종 기준인 50%를 이미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 대통령은 "총리 중심으로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해 새로운 방역·치료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과 계획을 충분히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며 "의료기관과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서도 백신 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설 연휴 이동·모임 자제 등 오미크론 대응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주간 검출률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코로나19의 우세종이 된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체계 전환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모두발언에서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이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은 50.3%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확산세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연일 7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 2차장은 "오늘 확진자 수는 7,5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강한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지난주(1.17∼23)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962명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50%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410명대까지 낮아졌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20%를 밑도는 등 전반적 의료 대응체계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앞으
[TV서울=이천용 기자] 다자대결 구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3,04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42%, 이 후보는 36.8%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를 넘는 5.2%포인트로, 직전 조사(1월 10~14일)와 비교해 윤 후보의 지지율은 1.4%포인트, 이 후보는 0.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윤 후보 지지율은 서울(3.6%p↑), 충청(3.5%p↑), 호남(2.2%p↑), 30대(8%p↑), 50대(3.4%p↑), 60대(3.3%p↑), 국민의힘 지지층(3.6%p↑), 국민의당 지지층(3.6%p↑), 중도층(6.9%p↑) 등에서 상승했고, 20대(2.8%p↓), 40대(3%p↓), 보수층(2.1%p↓)에서는 하락했다. 이 후보 지지율은 30대(2.6%p↑), 20대(2.3%p↑), 정의당 지지층(5.7%p↑), 무당층(3.4%p↑) 등에서 올랐고, 70대 이상(3.6%p↓), 중도층(3%p↓), 자영업(3.6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공동언론발표에서 'K9 자주포 계약 최종 타결을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대통령궁 중앙홀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문 대통령은 '지금 논의되고 있는 K9 자주포 계약이 양국 간 상호 신뢰에 기반한 방산 협력의 성과로서 K9 자주포가 이집트군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기술 협력, 현지 생산을 통한 한-이집트 간 상생 협력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양국은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를 통해 한-이집트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향유하기 위한 다양성과 편의성을 확대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양국이 보유한 찬란한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정경심(60) 전 동양대 교수(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27일 나온다. 남편이 장관에 내정된 뒤 시작된 검찰 수사 2년 5개월여 만에 대법원 선고가 내리지는 셈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업무방해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교수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27일 오전 10시 15분으로 정했다. 검찰은 2019년 8월 강제 수사에 착수했고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날인 같은 해 9월 6일 정 전 교수를 처음 기소했다.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혐의다. 공소시효 만료를 1시간가량 앞두고 이뤄진 전격적인 기소였다. 이들 부부는 공개된 재산보다 많은 액수를 사모펀드에 투자하기로 약정했다는 의혹과 자녀 입시 과정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서류를 꾸며냈다는 의혹도 받았다. 2019년 8월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정 전 교수 기소 이후에도 조 전 장관 동생 조권(54)씨와 5촌 조카 조범동(38)씨 등을 재판에 넘겼고, 같은 해 11월에는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와 미공개정보 이용, 금융실
[TV서울=이천용 기자] 최근 개발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팬데믹 종식을 위한 게임체인저로 주목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치료제도 다른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내성이 생길 우려가 있어 연구진이 리스크를 최소화하려 고심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보건당국과 제약업계는 내성 징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다. 이들 치료제는 감염자의 중증 위험을 낮춰 의료체계 부담을 덜고 감염 확산도 막아줄 획기적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팬데믹 종식이 절실하고 신약의 보건, 사회경제적 효과에 기대가 큰 만큼 치료제 효능을 떨어뜨릴 내성에 대한 경계심도 크다. 볼티모어 카운티 메릴랜드 대학의 캐서린 셀리 래드키 의약화학 교수는 "어느 시점에는 바이러스에 내성이 생길 것을 알고 있다"며 "그 전에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아직은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이들 치료제에 대한 내성이 생긴 징후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일단 팍스로비드와 몰누피라비르는 항바이러스제와 그 항바이러스제의 수명을 연장하는 약을 함께 먹는 방식으로 처방된다. 단독으
[TV서울=이천용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폭락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3만6천 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가격도 추락했다. 가상화폐가 올해 들어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전체 시가총액은 작년 11월 초 최고점을 찍은 뒤 두 달여 만에 1천400조 원 가까이 증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은 작년 11월 초 최고가 이후 계속 하락하며 시가총액 5천700억 달러(680조 원)가 사라졌고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조1천700억 달러(1천395조 원)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 경제지 포천은 가상화폐 정보 업체 코인마켓캡을 인용해 24시간 만에 가상화폐 시총 2천50억 달러(244조 원)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0% 넘게 하락한 3만6천49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7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가인 6만9천 달러에 근접했던 것과 비교하면 45% 이상 폭락했다. 또 이더리움
[TV서울=이천용 기자]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건물 내부에서 사고 직전 균열(크랙)이 발견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201동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나기 40분∼1시간 전 균열이 발견됐다. 성인 손가락보다 짧은 길이의 실금으로, 당시 현장 작업자가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 측에 이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금이 발견된 지점은 RCS 폼(콘크리트 타설하는 거푸집 틀을 유압으로 올리는 자동화 방식)과 거푸집을 연결하는 부위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균열 정도가 작고 붕괴 위치와도 차이가 있어 직접적인 관련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균열에 대한 사전 보고와 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안전 조치 등이 이뤄졌는지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1일부터 1월 28일까지 대표적 선물·제수용품인 한우와 돼지고기의 원산지 불법행위를 특별점검한다. 한우의 경우 오프라인 점검은 사후 추적관리에 중점을 두고 위반이력업체를 위주로 진행하고, 온라인 점검은 온라인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한우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오프라인 점검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 받은 이력이 있는 40여 개 업체의 고의적·반복적 위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위 업체에서 판매하는 한우를 설 연휴 전후로 2회 구매한 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국내산 한우여부를 판별하는 유전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온라인 점검 역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판매중인 한우선물세트를 구매한 뒤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돼지고기 원산지 점검은, 최신 개발된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를 지자체 최초로 활용하여 전통시장 내 축산물 판매 현장에서 원산지를 즉시 판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돼지고기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는 작년 202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개발한 검사도구로, 현장에서 5분만에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14조원 규모의 2022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달 이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하고 중증환자 병상 확충 등 방역을 보강하기 위한 것으로, 김 총리가 지난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추경을 편성할 것"이라고 추경을 공식화한 뒤 1주일 만에 신속하게 이뤄졌다. 정부는 이날 의결된 추경안을 오는 24일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올해가 시작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빨리 덜어드리기 위해 긴급하게 추경을 편성했다"며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보강에 필수적인, 시급한 사업으로만 총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부는 재정 상황이 허락하는 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돕겠다"며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모든 부처는 이번 추경뿐 아니라 금년도 본예산에 포함되어 있는 소상공인지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 1월 20일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국가와 민족을 위한 신년 기도회 및 하례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 한국 기독교의 대표적인 지도자들과 정치·사회·안보 분야 지도자급 인사 등 한국의 보수가치를 지향하는 인사들이 총집결했다.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P), 한국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KVMCF),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주최하고, 한국보수주의연합(KCPAC), 한국기독실업인연합회(CBMC), 대한민국장로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국 기독교 및 정치사회안보분야 지도자 및 오피니언리더 등 오피니언리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신년기도회, 초청인사 연설 및 축사, 신년음악회, 만찬 및 오피니언리더 제안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제1부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는 정성길 KAFSP 사무총장의 사회로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의 대표기도, 김진홍 목사(동두천 신광두레교회 원로)의 설교, 특별기도, 원성웅 목사(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의 축도로 드렸다. 김진홍 원로목사는 ‘한국의 미래와 한미동맹’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의 아시아 선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