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0일 오전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과 관련, "아무리 표가 급해도 나랏돈을, 국민의 혈세를, '문재인 정권 시즌2 제작비'로 쓰려한다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께서 절대 용납하시지 않을 것"이라며 "재난을 선거에 이용하려 한다"며 맹비난했다. 안 후보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가장 큰 피해를 보신 분들께 우선적이고 집중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서 그분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드려야 한다"며 "그것이 정의에 더 부합하고 공동체 정신에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해 "정책행보가 현란(眩亂)하다.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어수선하다는 뜻"이라며 "전국민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하다가 국민이 동의 않으면 못 한다고 했다가, 다시 증세하지 않고도 가능하다고 말을 바꾼다"고 지적했다. 또 "고갈 위기에 처한 건강보험 재정을 털어 탈모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하고, 표가 되는 듯싶은지 이제는 소속 의원들까지 나서서 공약 홍보에 나섰다"며 "건강보험 재정이 고갈되면 어디 가서 돈 벌어 올 수 있나"라고 이 후보에게 공개 질문을 던졌다. 의사 출신인 안 후보는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9일 별세한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인 배은심 여사를 애도하고자 광주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배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광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약 8분간 머무르며 고인을 추모했다. 청와대에서 멀리 떨어진 광주까지 직접 찾아갔다는 점에서 점, 또 부부가 함께 빈소를 향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문은 이례적인 일이다. 여기에는 배 여사를 생각하는 문 대통령의 '애틋한' 마음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특히 이제껏 6월 항쟁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 온 문 대통령으로서는 그동안 이후 민주화 현장을 지키며 '유월의 어머니'로 불린 고인의 별세가 더욱 남다르게 다가왔을 것으로 보인다. 인권 변호사 출신인 문 대통령과 배 여사는 그동안 여러 자리에서 인연을 쌓아왔다. 우선 문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7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에서는 배 여사와 박종철 열사의 형인 박종부 씨가 문 대통령 부부의 옆자리에 앉았다. 당시 문 대통령과 배 여사는 기념식 종료 직전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6월 민주항쟁을 상징하는 가요인 '
[TV서울=이천용 기자] 회삿돈 1천980억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고 금괴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효신 당직판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가 영장실질심사 직전 참여를 스스로 포기하면서 법원은 피의자와 변호인 출석 없이 서면으로 심리를 진행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이던 이씨는 지난해 3월께부터 그해 말까지 총 8차례에 걸쳐 회삿돈 1천9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천47억원의 96.7%에 달하는 규모다. 다만 이씨가 이 중 100억원은 다시 돌려놨기 때문에 피해 액수는 기존에 회사가 공시한 1천880억원으로 유지됐다. 이씨는 처음에 회사 계좌에서 50억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했다가 다시 돌려놓은 뒤, 50억원을 한 번 더 빼돌렸다가 원상복구하며 회계 감시 시스템을 시험하는 듯한 행적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발각되지 않자 그는 5번에 걸쳐 480억원을 빼낸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한 번에 1천400억원을 횡령하는 대담함을 드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장모 최은순씨의 농지 불법 취득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과 '밭'을 혼동했다가 야당의 빈축을 샀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윤석열 장모, 양평 공흥지구 인근 약 1천 평 농지 불법 취득 의혹'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최씨는 답(밭)인 해당 농지에 논 작물인 벼를 재배하겠다고 신고했다"며 "전(논)과 답(밭)도 구분하지 못한 것"이라며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최씨가 2005년 12월 양평읍 백안리 농지 2필지 3천341㎡(약1천10평)를 취득할 당시 양평읍에 제출한 농지취득자격증명신청서와 농업경영계획서에서 지목은 '답', 재배 예정 작물은 '벼'로 기재한 사실을 거론한 것이다. 김병기 TF 단장은 보도자료에서 "밭에서 쌀농사를 짓겠다고 신고할 정도로 농사에 무지한 최 씨가 실제 영농은 하지 않으면서 부동산투기를 목적으로 16년 넘게 이 농지를 불법 상태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논과 밭을 구분하지 못한 것은 민주당이었다. 논을 뜻하는 답(畓)과 밭을 의미하는 전(田)을 혼동한 것이다. 민주당은 논·밭 부분만 슬그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7일 경기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넋을 위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평택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형석(50) 소방위, 박수동(31) 소방교, 조우찬(25) 소방사의 빈소를 차례로 찾아 말없이 조의를 표했다. 빈소에서는 유가족들의 목놓아 우는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형석 소방위 유가족은 이 후보를 향해 "신경 많이 써주세요. 사람 좀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고, 박수동 소방교의 아버지는 "창고에 주입된 우레탄…우리 아들이 죽었는데 내 입을 통해 이것을 밝혀야 하는 겁니까"라며 "우레탄만큼은…벌써 두 번째잖아요. 벌써. 약속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에도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관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순직했다. 굳은 표정으로 박 소방교 빈소를 조문한 이 후보는 '약속을 지켜달라'는 유가족들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조우찬 소방사의 빈소도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오열로 가득 찼다. 조문을 마친 이 후보는 별다른 발언 없이 고개를 숙인 채 빈소를 떠났다. 이 후보는 별도의 방명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7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수도권 30분 내 서울 출근 시대'를 기치로 1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연장하고, 2기 GTX 3개 노선을 추가하는 내용의 수도권 광역 교통망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2019년 착공한 GTX A·B·C 노선에 대해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기엔 역부족"이라면서 1기 GTX 노선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구체적으로 기존 운정~동탄 구간으로 운영되던 A노선은 수서고속철도(SRT) 노선을 평택까지, 인천 송도~마석을 잇는 B노선은 경춘선을 활용해 춘천까지 각각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덕정~수원으로 이어지던 C노선은 경원선을 활용해 동두천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하고, 수원에서 경부선을 활용해 GTX를 천안까지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2기 GTX로 3개(D·E·F) 노선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가운데 D 노선은 정부 계획을 변경하는 형태로, E·F 노선은 신규 노선으로 각각 추진된다. 우선 수도권 남부에서 동서를 잇는 D노선은 현재 김포~장기~부천 구간으로 계획된 정부안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연장된다. 이곳을 분기점으로 광주~여주를 잇는 라인을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오는 1월 12일부터 2022년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 입후보안내’를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 방식의 설명회가 아닌 전화 또는 내방을 통해 개별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서울시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당·예비후보자등을 위한 선거사무안내 책자 및 안내 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25개 구선거관리위원회도 집합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으므로 예비후보자 입후보, 선거운동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선거관리위원회에 별도 문의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은 2022년 2월 1일(서울시장선거,교육감선거) 또는 2022년 2월 18일(구청장선거, 지역구시․구의원선거)부터 신청 가능하며 예비후보자는 공직선거법상 정해진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만나 지난 3년 6개월간의 공약사업 추진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 펼쳐 나갈 주요 역점 사업들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38만 영등포 구민께 인사 한 말씀 -존경하는 38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1,400여 영등포구청 직원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흑호의 용맹한 기상으로 더 크게 도약하고 가정마다 기쁨과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 한마음으로 방역에 힘을 모아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끈 역사와 전통의 도시 영등포는 미래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쓰며 서울의 으뜸도시,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소통과 상생으로 영등포 대전환의 이정표가 될 탁트인 새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성과는 38만 구민의 한결같은 성원과 1,400여 직원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년 새해는 탁트인 영등포,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차게 비상할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앞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경기 평택의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것에 대해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해오고 있으나 이런 사고가 또 발생해 송구스러울 따름"이라며 “고인들은 한 가족의 가장이자 든든한 기둥이었다. 황망히 남겨진 유가족을 생각하면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는 이런 안타까운 희생이 계속되지 않도록 소방관 보호와 화재 예방 정책을 더 세심하게 보완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전날에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소방관 3명의 빈소를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강도 높은 통화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미국 금융시장에 이어 아시아 금융시장도 휘청이고 있다. 그동안 세계 금융시장을 지탱해준 풍부한 유동성의 감소는 금융시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리스크여서 연준의 향후 행보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아시아의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13% 내린 2,920.53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2.90% 떨어진 980.30에 마감하며 1,000선을 내줬다. 원/달러 환율도 서울 외환시장에서 4.1원 오른 1,201.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1년 5개월여 만에 달러당 1,200원을 넘어서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보여줬다. 일본 증시의 대형주 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는 2.88% 급락했으며,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25%, 대만 자취안지수는 0.71% 각각 내렸다. 전날 미국 증시 하락세가 재연됐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94% 각각 하락했고, S&P50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청년보좌역 간담회에서 하락세인 지지율과 대선 전략 등과 관련한 쓴소리를 들었다. 앞서 선대위는 지난달 심사를 통해 청년보좌역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선대위 산하 본부와 부서에 배치돼 공약개발 등에 목소리를 내도록 내 왔다. 윤 후보는 집권 시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보좌역을 배치하겠다는 공약을 낸 바 있다. '킹메이커'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과 결별한 뒤 홀로서기를 선택한 윤 후보가 가장 약점으로 꼽히는 2030 표심부터 적극 공략하는 모습이다. 윤 후보는 이날 청년보좌역들의 쓴소리를 노트에 일일이 메모하며 경청했다. 윤 후보의 청년보좌역으로 뽑힌 이들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윤 후보를 바로 앞에 두고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졌다. 주로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상황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전날 당 국민소통본부 주최 청년회의 후 청년보좌역 직에서 사퇴한 곽승용 씨는 "이 대표는 2030 지지율을 끌어오는 방법을 알고 계시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 대표와 같이 가셔야 한다"며 "(의원들 사이에서) 당 대표 탄핵(사퇴) 결의안이 나왔다고 하는데, 그걸 보고 '선거 지려고 작정했구나'
[TV서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후 2시 30분 국내 최대 뿌리산업 거점지인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구’를 현장방문했다. 뿌리 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만드는 공정산업이다. 금속가공 및 기계제조 관련 소공인 업체 1,300여 개가 밀집한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구’는 소재부터 완제품 제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뿌리산업 메카로 꼽힌다. 오 시장은 이날 사양화의 길목에서도 국가 뿌리산업의 명맥을 지키고자 대를 이어가며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 문래동의 기계금속제조업체인 정수메이커(도림로125가길 16)와 디에스테크(영등포구 도림로139가길 6-1), 상호정밀(경인로79길22)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뿌리산업 제조공정의 자동화와 문래동 소공인들의 협업을 돕기 위해 시가 설치한 문래동 기계금속 앵커시설 1호 ‘마이팩토리’(문래동2가 39-5)에서 ‘뿌리산업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뿌리산업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시장경쟁력의 토대가 될 뿌리산업의 지속가능한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신종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을 방문, 의료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거점전담병원은 중증∼중등증 병상을 모두 보유해 환자 상태에 적합한 병상을 운영할 수 있는 병원으로, 수도권 26개소를 포함해 전국에 33개소 3,500여 개 병상이 운영되고 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줄고 어르신과 청소년 접종률이 증가하는 등 방역 및 병상 상황이 다소 안정되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위협이 커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병상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거점전담병원은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도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며 "방역상황 안정과 충분한 병상 확충으로 일상회복이 최대한 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도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 정부도 의료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故 서지윤 서울의료원 간호사 3주기를 맞이하는 5일 서울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의료연대 서울지부와 함께 ‘김민기 前 서울의료원 원장의 국립중앙의료원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국가 중앙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 12월 6일 병원장 초빙 공고를 하였고, 이사회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추천한 후보 3명 가운데 전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씨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권수정 시의원은 “전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씨는 서울의료원 원장 재임기간 중 직무능력 향상교육 수의계약 법령 위반, 지방계약법과 서울의료원 회계규정 위반으로 배임 등의 혐의가 있음이 밝혀졌으며, 서울시의 재승인과 별도의 이사회 개최 없이 30억대 사업을 무작정 진행해 시민감사 옴부즈만위원회로부터 지방재정법 위반으로 기관 경고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임기 동안 3명의 직원이 사망했고, 고 서지윤 간호사 사망의 원인이 ‘업무상 재해’로 산재가 인정되었음에도 진상조사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하지 않고 뭉그적대다 돌연 사퇴한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신임 병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시대
[TV서울=이천용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김정재)는 지난 5일 오전 용산구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장, 용산구지회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구의회’ 명의로 용산구의회 의장이 전달했다. 김정재 의장은 전달식 후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인도주의 정신으로 구호활동과 사회봉사활동 및 국제협력사업 등에 헌신하고 있는 적십자사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적십자 회비 모금에 우리 구민들도 적극 동참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