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4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에 대해 특검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해당 수사에 대해) 부실이라고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수원지검의 수사) 3년 전에 대검 중수부에서 수사를 하면서 (대장동 사업 관련) 진술도 못 받았고 증거가 확보된 것도 아니고 파악이 안 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대장동 사업 대출 관련 비리 수사, 특히 부산저축은행 대주주 박모 회장의 인척인 조모씨에 대한 수사가 당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질문에 "(제가) 2011년에 수사를 마무리하고 공소유지에 들어갔고 나머지 일체 자료는 예금보험공사에 부실채권 회수를 위해 일괄이전을 시켰는데, 예보가 대출금을 제대로 변제하지 않는 데를 상대로 3년 뒤 수원지검에 수사의뢰를 했고 거기서 조사를 하다가 대장동 사업으로 돈을 대출받은 기업이 거액의 돈을 부산저축은행 고위관계자 조카에게 수수료로 줬다는 진술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고객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수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사건으로, 청와대 관계자를 사법처리하고 청와대 수석비서관까지 구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4일 "쌀 27만톤 시장 격리에 정부가 즉각 나서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현지 쌀값이 10월 이후 계속 하락해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가 선제적인 시장격리에 나설 것을 제안했으나 기재부와 농식품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밥 한 공기 쌀값은 고작 300원으로 커피의 10분에 1에 불과한데 인건비와 자재비로 농가의 실제 경영 여건이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동물보호소라는 가면을 쓴 신종 펫샵을 근절하겠다"는 내용의 26번째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동물보호소를 일반 반려동물 판매업종과 구분하고, 동일·유사 명칭 사용을 금지하겠다. 관련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도 국회에서 통과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진 아세즈라는 제품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신념과 철학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화인코리아 코퍼레이션(주) 박성희 대표를 만나 경영 철학과 삶 그리고 아세즈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에 대한 간략한 소개 - 1992년 화인코리아를 설립했고, 재봉틀 부자재, 스포츠용품 등을 취급하는 무역회사였는데 방글라데시와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했습니다. 당시 한국 제품은 일본 제품과 대만이나 홍콩 제품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아 운영이 잘 됐으나 어느 순간 대만이나 홍콩의 4분의 1까지 내리는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면서 어려움을 직면하게 되어 업종변경을 하게 됐습니다. 완제품을 수출하는 제조회사에 고품질의 향료를 경쟁력 있게 오퍼 및 스톡공급 등, 제조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서 천연 아로마오일을 원료로 사용하게 됐고 천연 성분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환경호르몬 때문에 새집증후군, 아토피와 동상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천연 아로마오일을 사용해 보았더니 더디지만 점차 조금씩 호전되어가는 경험을 하면서, 빠른 결과보다는 몸에
[TV서울=이천용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4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우수상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회계학회 등이 후원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회계업무 정보를 조사·수집하고 일부는 설문을 통해 보완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관악구는 재무제표와 공유재산 간 차이를 전국 최소 수준인 2% 가량으로 낮췄는데, 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회계장부에 자산을 건전하고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계획대로 재정을 집행하지 못했을 때 늘어나는 순세계잉여금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잉여금의 60% 이상을 다음 연도 예산으로 넘겨 불필요한 지출을 차단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모사업 924억 원, 대외기관 평가 시상금 47억 원, 특별교부금 484억 원, 재배정사업 4,147억 원 등 외부재원을 확보, 지역발전 재원 확충을 위한 노력도 이번 수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회계결산 이후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전 부서가 공유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했으며, 권고사항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
[TV서울=이천용 기자]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관악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을 집합금지·영업시간 외에 인원・시설운영 제한 업종까지 확대하고,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간접적인 피해를 본 업계에도 손실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소상공인지원법)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감염병예방법)을 대표 발의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감염병예방법 제49조제1항제2호를 근거로 집합금지 조치 등 소상공인의 영업장소의 사용 및 운영시간 등을 제한하고 있으며, 해당 조치에 따라 소상공인이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경우 소상공인지원법 제12제2항과 시행령에 따라 손실을 보상하고 있다. 현행 소상공인지원법 제12제2항은‘영업장소 사용 및 운영시간 제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조치’를 손실보상 대상으로 비교적 폭넓게 명시한다. 그러나 시행령은 그 범위를 ‘영업장소 내에서 집합을 금지해 운영시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한하는 조치’로 축소해 인원・시설운영 제한 조치가 시행된 업종은 손실보상 범위에서 제외되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 치안서비스 향상과 주민이 참여하는 치안정책 개발 마련을 위해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서울형 자치경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여성·청소년·아동·노인 등)보호, 교통안전이다. 분야별로 우리동네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제안분야별로 제안서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제출방법 및 제출양식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 (알림마당>위원회새소식)나 ‘내 손안에 서울’(https://mediahub.seoul.go.kr/)에서 공고문 및 제출양식을 참고하여 작성・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22년 1월 19일까지 전자우편(seoul.apolice@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개인뿐만 아니라 최대 5인 이내의 단체(팀)도 참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은 총체적 실패”라며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윤 후보는 "연일 확진자 수가 7천명을 웃돌고 하루 사망자가 80명이 나오는 등 코로나19 방역체계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며 "이게 다 문재인 정부의 무능한 대처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밀어붙인 위드 코로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처는 항상 한 박자 늦었다. 마스크 대란, 백신 확보, 부스터 샷 실기, 청소년 백신패스 등 늘 전문가의 의견을 듣지 않고 한 박자 늦은 대응으로 일을 그르쳤다”며 “정부의 잘못인데도 마치 국민이 방역에 잘 협조하지 않아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아서 코로나19가 잡히지 않는 것처럼 국민 탓으로 일관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제발 전문가 말을 경청하라. 과학적 근거와 기준을 중심으로 방역 행정을 하고, 제발 정치적 고려를 그만두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윤석열 후보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 앞에 사과하십시오> 연일 확진자 수가 7천 명을 웃돌고, 하루 사망자가 80명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3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에 소아청소년의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 완전 책임제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소아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에서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라며 "소아청소년의 백신접종과 관련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과학적 인과성 여부와 상관없이 국가가 모든 지원과 보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대상에 대한 국가의 특별한 책임이 필요하다"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 중 누구라도 백신접종 과정에서 이상 반응이 있다면 국가가 제대로 책임져야 한다. 당에서 주도하여 정부와 협의해주시길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가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왜 청소년 접종이 필요한지' 설명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는 과정 등이 부족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재명 후보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소아·청소년 백신 이상반응 국가 완전 책임제’로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겠습니다> 정부는 청소년의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과정에서 내년 2월부터 청소년 방역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청소년 미접종자 중심의 확진자 발생 폭증과
[TV서울=이천용 기자] 대선정국이 '특검 블랙홀'로 빠져들 조짐이다. '대장동 의혹' 핵심 관련자 중 한명인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본부장의 극단적 선택이 일종의 단초가 됐다. 대장동 특검론은 일차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압박하는 형국이지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과거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논란과 맞물려 역풍을 맞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여야의 셈법이 단순하지 않다. 여야 모두 특검 도입과 수사 향배에 따라 정치적 운명이 엇갈릴 수 있다. 일단 원칙적으로는 양측 모두 특검 도입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이라는 정면돌파 의지를 연일 천명하고 있다. 자신을 정조준하는 야권의 공세에 선제적으로 치고 나가겠다는 전략으로도 보인다. 이 후보는 11일 대구·경북(TK) 방문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성역 없이 수사하는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같은날 강원도 방문 도중 기자들에게 "특검 문제는 부산저축은행을 포함해서 하자고 이야기한 게 언제인가"라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 규명에 자신감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 후보를 향해 "할 거라면 180석을 가진
[TV서울=이천용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일정 이틀째인 11일 민주당 험지인 경북 지역을 돌며 민심을 살핀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칠곡군 '전적기념관'을 찾아 구국 용사를 기린 뒤 통일과 안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이후 구미 금오공대를 찾아 대학생들과 '대구·경북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립한 대학에서 행사를 진행, 청년들과 교감하면서 동시에 보수·중도층도 공략하겠다는 포석에 따른 것이다. 이 후보는 청년 귀농인들과 대화하는 '국민반상회'도 열어서 지역 주민과 청년들을 향해 메시지를 던진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자신의 고향인 안동으로 이동해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 세몰이를 할 계획이다. 저녁에는 국가민속문화재인 봉화 '만산고택'에서 자신의 모교인 삼계초 은사, 동기생 등과 추억을 나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황인구 의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유치원 무상급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유치원 급식의 안전성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다. 이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서울시(시장 오세훈), 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이성)의 합의로 지난 8일 체결된 ‘서울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 신학기부터 서울시 내 유치원에서 무상 급식이 전면 시행되는 부분과 관련해 지지 의사를 표명함과 동시에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관내 790개 공·사립 유치원 전체에서 무상급식이 전개됨에 따라 보편적 교육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무상급식이 전 교육과정으로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공교육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게 됐다. 황인구 시의원은 그동안 유치원 무상급식 재원 분담 비율 결정을 위해 교육청과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부서 간 입장을 중재·조율해왔고, 유치원 무상급식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의견을 대내외적으로 여러 차례 개진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펼쳐온 공로로 사립유치원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
TV서울=이천용 기자] 대장동 개발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66·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유 전 본부장이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된 장소는 자택 인근으로,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10분께 그가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수색 작업을 벌였다. 가족들은 유서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신고 약 2시간 전인 오전 2시께 그가 자택인 아파트 단지를 도보로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휴대전화를 갖고 나가지 않아 위치추적은 어려웠다. 앞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9일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두 후보는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나란히 기렸다. 이른바 DJ 정신을 앞세움으로써 호남·중도층에 구애하려는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평생을 탄압받으면서도 민주주의, 인권, 한반도 평화, 동북아 안정을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며 "그 위대한 성취의 결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이는 결국 대한민국의 자랑이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향후 한반도 정책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그는 "가장 확실한 안보 정책은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에 제재와 압박을 통해 핵을 포기하게 할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스스로 포기하게 할지, 둘 중 하나를 당근과 채찍으로 선택하려 하는데 어느 한 가지 방법으로는 완전한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찍과 당근, 제재와 협력을 적절히 배합해 쌍방, 전 세계가 모두 이익이 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하자는 이야기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9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논의에 대해 반대 성명문을 발표했다. 최승재 의원은 성명문 발표에 앞서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를 위한 공청회가 개최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장을 찾아 자영업자, 소상공인 단체와 함께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최 의원은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등 정부의 행정명령을 충실히 준수했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소급적용이 빠진 가짜 손실보상법으로 그 피해를 고스란히 짊어지고 있다”며 “5인 미만 사업장에까지 전면적으로 근로기준법을 적용하자는 일부의 주장과 논의는 하루하루 살아가기 조차 힘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절박함과 어려움을 외면하는 재앙과 같은 소식”이라고 지적했다. 또, 최 의원은 “영세사업장을 가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막대한 부담이 예상되는 상황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근로기준법을 적용하자는 주장은 시기상조의 담론이자, 악법으로의 개악에 불과하다”며 “근로기준법 적용확대는 우리 경제의 근간을 무너뜨릴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4인 이하의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