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는 올해 사상 최단기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우리 국민이 힘을 모아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과이며 우리 경제사에서 올해는 무역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무역의 힘으로 선진국이 됐다. 이런 성과를 폄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도 힘차게 살아나며 G20(주요20개국) 선진국 가운데 가장 빠른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내수도 고용도 회복되고 있으며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보란 듯이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조선은 사상 최대 수주량을 달성했고 메모리반도체는 압도적인 세계 1위를 지켰다. 한류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문화콘텐츠 수출이 새 수출동력이 됐다"며 "그러나 이 같은 소중한 성과마저도 부정하고 비하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국민들의 자부심과 희망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에 불평등과 양극화 같은 많은 과제가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잘한 성과에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당 선대위가 공식 출범하는 6일 오전 페이스북에,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이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이라면 누구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선대위를 구성하면서, 그 과정이 국민통합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녀, 세대, 지역,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는 국민통합형 선대위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운영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선거운동이 특정 집단이 아닌 모든 국민의 이해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민주공화국’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견이 있기에 정치가 존재하고, 이견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일 때 정치는 성립한다”며 “지도자 한 사람이 모든 걸 결정하고,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윤석열 후보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 오늘 드디어 선대위 출범식을 합니다. 기쁜 날입니다. 저는 선대위를 구성하면서, 그 과정이 국민통합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대남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과 중국은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공산당 정치국원 간에 지난 2일 진행된 '톈진 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답방을 추진하되,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여의치 않을 경우 영상 정상회담 또는 전화 통화 등 비대면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부는 한미가 긴밀히 조율해온 6·25 전쟁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중국의 지지와 함께 건설적 역할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한국과 중국은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공산당 정치국원 간에 지난 2일 진행된 '톈진 회담'에서 이 같은 논의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 상황을 잘 아는 정부 고위 관계자는 3일 "코로나 상황 때문에 (시 주석이) 베이징도 벗어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있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정상간 소통은 계속하기로 했다"며 "언제든 필요하면 정상간에 통화가 됐든 다른 방식의 대화가 됐든 비대면 방식으로 얼마든 할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직접 대면은 못하더라도 그건 하나도 이상할 게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서 실장과 양 정치국원 회담 결과 설명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제반 여건이 갖춰지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이 검찰공화국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와 캠프면면을 보면 검찰총장 출신 후보를 비롯해 캠프 유력인사 가운데 검찰 출신만 이미 10명이 넘는다. 실무진을 합치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 “우리나라가 불공정하게 된 주요원인 중 하나가 바로 공정성의 최후보루인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불공정하게 행사했기 때문”이라며 “양심 있는 다수 검사들의 자성과 성찰의 목소리도 분명 있지만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이 국가권력을 차지하면 이런 움직임마저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재명 후보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대한민국은 검찰공화국 아닌 민주공화국입니다.> 대한민국이 검찰공화국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와 캠프면면을 보면 검찰총장 출신 후보를 비롯해 캠프 유력인사 가운데 검찰 출신만 이미 10명이 넘습니다. 실무진을 합치면 더 늘어날 것입니다. 지금도 검찰은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불공정 행위를 처벌해야 할 검찰이 없는 죄도 만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것에 대해 “이재명 후보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현 집권세력 모두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대선이 채 100일도 남지 않은 지금, 여당 대선 후보의 무미건조한 사과 한마디가 뜻하는 것은 분명하다”라며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일시적으로 고개를 숙여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차라리 안 하니만 못한 사과”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윤석열 후보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조국 사태’가 어디 혼자 사과한다고 될 일입니까? 어제 이재명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생각했습니다. ‘조국 사태’가 어디 이재명 후보가 혼자 사과하고 넘어갈 일인가? ‘조국 사태’는 이재명 후보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현 집권세력 모두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일입니다. 2019년 가을 우리 사회는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분열됐습니다. 온 나라가 몸살을 앓았습니다. 지금까지 후유증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많은 국민이 분노했습니다. 상식과 비상식이 뒤바뀌고,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학생들이 국회에서 장애인 배리어프리 보장을 외쳤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과 서울대학교 배리어프리 보장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서배공)이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무無턱대고 평등한 지도’ 전시회가 성황리에 성료했다. 전시회 첫날인 11월 29일 오후 2시에 개최된 오픈식에는 ‘약자의 눈’ 책임연구의원인 강득구 의원과 최혜영 의원, 상호분과위원장인 고영인 의원, 유승용 영등포구의원, 서배공 팀원과 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배리어프리에 대한 관심과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애인 배리어프리 보장을 위해 대학생들이 결성한 서배공이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낙성대역 상권을 조사해 제작한 ‘샤로잡을지도’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결과물이 전시됐다. ‘샤로잡을지도’는 휠체어 이용자의 입장에서 접근 가능한 상점들의 출입구 및 통로의 넓이와 경사로 높이 등을 자세히 기록한 지도이다. 서배공은 앞으로 점자 메뉴판과 키오스크에 대한 정보를 추가해 더 다양한 계층에 대한 배리어프리 확산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서배공 김지우 대표와 변현준 공동대표는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신문·TV서울(대표이사 회장 김용숙)은 지난 1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 홀에서 ‘2021 유공자 표창 및 송년의 밤’ 행사을 열고 올 한 해 동안 영등포신문과 TV서울에 보내준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김용숙 회장을 비롯해 채현일 구청장, 고기판 구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과 지역인사, 신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편집자문위원회 김학모 사무총장의 사회로 홍보대사 위촉, 유공자 표창(효부상, 모범공무원상, 사회봉사대상), 축사, 환영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 TV서울 홍보대사 가수 오혜미·수니킴·고희성·나휘·김소희씨의 화려한 식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김용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창간 26년을 맞은 영등포신문과 개국 8주년을 맞은 TV서울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구민들의 알 권리를 위한 노력과 함께 구민의 동반자로서 희망을 주는 언론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영등포신문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역언론의 으뜸이자 모범”이라며 “1
[TV서울=이천용 기자]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권 대학언론인 연합회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남의 과거를 재단하는 데 평생을 바친 기득권 세력”이라며 "거대 정당의 두 후보는 과거인 '법'을 상징하지만 저는 미래인 '밥'을 상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30년 넘게 공직에 종사하며 대한민국 비전과 미래, 정책, 문제 해결을 위해 싸운 사람"이라며 "거대 양당 후보들은 직간접적으로 비리와 불미스러운 일에 연관된 정황이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국민의힘에 대해선 "정치 시장에 40년 동안 소비자가 만족하지 못하는 물건을 만들어낸 대기업"이라며 “'새로운 물결'은 신상품을 제공하려는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비유했다. 김 전 부총리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공정한 기회의 제공”이라며 “선거가 되면 청년과 일부 계층에게 돈을 주겠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맞는 것인지, 그 말에 현혹되는 게 국민의 수준에 맞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된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생활권 미세먼지 배출원 226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기동반을 운영해 건설공사장, 자동차 검사소, 무허가 배출시설, 매연저감장치(DPF) 제거 차량 등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생활권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 배출여부 등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단속 결과, 미세먼지를 무단으로 배출한 93개 사업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으며 시는 수사가 완료된 79개소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수사를 진행 중인 나머지 14개소에 대해서도 완료 되는대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고발된 사업장은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대기 중으로 배출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업체 등이다. 이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은 인체에 장기간 노출되면 호흡기, 심혈관 질환 유발 등 인체 위해성이 높다. 가장 많이 적발된 사업장은 자동차 검사소 41개소로, 자동차 검사 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정화시키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가지관과 같은 배기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해오다 적발됐다. 자동차 도장작업 시
[TV서울=이천용 기자] TV서울(대표이사 회장 김용숙)은 1일 오후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 연회장에서 열린 ‘2021 유공자 표창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가수 김소희·고희성씨를 TV서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용숙 회장은 위촉식 후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TV서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합동참모본부은 원인철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1일 제46차 한미군사위원회(MCM) 회의를 열고 한반도 안보 상황과 연합방위태세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군 최고 수뇌부가 각종 군사 현안을 논의하는 MCM 회의는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이후 2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됐다. 합참은 밀리 미 합참의장이 "미국이 본토나 동맹국이 핵 공격 위협을 받을 때 전략폭격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사일방어체제 등의 전력으로 지원하는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 제공을 포함한 한반도 방위공약을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양국 합참의장은 아울러 한반도와 역내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고받았다. 북한이 지난 10월 19일 함경남도 신포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발을 시험 발사한 것 등 북한군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내 안보상황’을 평가받았다고 한 점으로 미뤄 미국의 대중국 견제 등 남중국해 일대 동향 등도 언급됐을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합참은 두 의장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의 성공적 시행과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2030세대 청년 과학인재 4명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청년 정책과 관련해 "청년의 미래는 우리 사회의 미래와 관련된 문제"라며 "청년 스스로가 직접 책임을 지는, 미래 청년에 대한 전담 부처를 신설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울산 방문 당시 "'청년부'를 만들면 어떻냐고 하는데 제가 부, 조직을 만드는 것은 쉽게 제시하지 않는다"며 "필요하다는 건 안다. 고민할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디. 이 후보는 영입 인재들을 향해 "공정성을 회복하고 청년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활력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 판단과 결정을 다 기성세대가 한다"며 "어떻게 참여하고 정책 결정에 나설지 여러분도 여러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자주 의견을 달라"고 당부했다. 청년 문제에 대해 "청년끼리 싸울 게 아니고 기존 체제와 싸워야 한다"며 "작은 둥지 안에서 누가 둥지 밖으로 떨어질까에 집중하고 있는데, 왜 이 둥지가 작아졌는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름대로 어떤 정치인보다도 청년들과 가까이 지내려 하고 그들의 애환을 많이 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박 3일 충청권 일정의 마지막날인 1일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등을 둘러싼 갈등 논란 끝에 당무 거부에 들어간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 무리하게 연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 후보는 “이 대표에게 직접 연락해본 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본인이 휴대폰을 다 꺼놓고 있다고 했기 때문에 무리하게 연락하는 것보다는, 부산에 있다고 하니 생각도 정리하고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락두절과 관련해 “자세한 이유는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민주적 정당 내에서 다양한 의견 차이와 이런 문제는 얼마든 있을 수 있다”며 “합의점을 찾아 나가는 게 민주적 정당 아니겠나. 일사불란한 지휘 명령체계가 있다면 민주정당이라 할 수 있겠나”라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합류 등을 둘러싼 이 대표와의 갈등에 대해 대화로 해소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오늘이라도 직접 만나러 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늘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면 저녁이다. 글쎄 (이 대표가) 부산에서 바로 당무로 복귀할지, 하루 이틀 더
[TV서울=이천용 기자] 현역병이나 대체복무자를 비롯해 아직 군대에 가지 않은 미필자도 인터넷을 통해 여권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1일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이날부터 병역의무자에도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현역·미필·대체복무자 등 병역의무자는 국외여행 허가 기간에 따라 여권 유효기간이 제한돼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25세 이상 병역미필 청년 단수여권 제도 폐지를 골자로 한 여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시행되면서 이 같은 서비스 대상도 확대되게 됐다. 새로이 수혜를 보게 된 병역의무자는 총 121만명(2020년 기준)으로 추산된다. 외교부는 “청년들의 여권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출입국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디지털 여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정부 정부24(http://www.gov.kr) 또는 영사민원24(http://consul.mofa.go.kr)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 접속하면 된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영신 청장은 11월 30일 오후 금천구 은행나무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해, 전통시장 주요 이동 구간 내 손소독제 비치, 상인 및 고객의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 담당자 지정, 실내 환기 등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방역관리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한편,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기 및 소화전, 화재알림시설 등 안전설비 등을 추가 점검하여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영신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상인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위기 상황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도록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며 “상인들도 전통시장 내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