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30일 국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관련 협의를 진행했으나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인 조오섭 의원은 이날 당정 협의 후 기자들에게 "아직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정도"라며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주로 소상공인 지원 문제 관련해서 액수에 대한 입장차가 있고 그다음이 지역사랑상품권 관련된 방법과 액수에 대한 입장"이라며 "국민들께서 많이 원하고 소상공인들에게 효과가 입증됐으니 당에선 최대한 두텁게 하자라는 얘기고 재정 당국에서는 그 규모 면에 있어서 조금 (난색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또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대해 "보정률과 하한액과 관련해서, 또 업종별 지원이나 비대상 업종 지원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역화폐를 올해(21조원) 이상으로 확대 발행하기 위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발행 규모(6조원)보다 15조원 규모의 추가 발행을 위해 최대 1조5천억원가량을 예산안에 추가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의원은 "최대한 빠른 시간, 오늘 아니면 내일 정도에는 다시 만나는 것으로(예정하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같은 당 소속 황운하 의원이 윤 후보 지지자들에 대해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고령층'이라고 표현했다가 지워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한편, 겸손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우리 내부의 반성을 통해, 국정운영 능력이 검증 안 된 분을, 그것도 국민의힘 출신 전직 대통령을 두 사람이나 구속기소 한 사람을 저렇게 지지하는지 돌이켜봐야 한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을 비판하고 훈계하려는 자세는 매우 오만하고 위험한 태도"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겸손한 자세로 미래 대한민국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잘못된 것은 과감하게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송영길 대표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가 높은 것은 우리 민주당이 반성해야할 대목입니다] 저는 윤석열 검창총장 임명 때부터 무리한 인사라 판단하고 반대를 표명해왔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했던 분이 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지지도가 높은 것은 우리가 반성해야 할 대목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왔습니다. 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후보는 특검에 조건없이 동의한다고 국민 앞에서 말하지만, 실제로 뒤에서는 민주당이 특검법 처리에 반대하는 모습만 드러내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대장동 특검법을 상정하는 것을 거부한다. 지킬 앤 하이드처럼 겉과 속이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도 특검법을 피할 이유가 없다고 말로는 큰소리쳤지만, 실제 행동은 전혀 딴판"이라며 "전형적인 이중플레이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 민주당이 하고 싶은 일만 해 민주당 독재 국회를 만들겠다는 심산"이라고 했다. 또 "민주당이 특검법의 법사위 상정을 원천 차단하면서 국민을 우롱하는 것은, 특검법으로 공정한 수사를 하게 될 때 대장동 몸통 '그분'이 들통날 것이 너무나 뻔하기 때문"이라며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바로 범인"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2022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민주당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보다는 '이재명표 예산'을 관철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심각한 민생위기 상황인 만큼 내년도 예산안 심사의 기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서울 전역에 신축되는 15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주상복합 포함)의 입주 전 무료 하자점검을 해주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통해 올 연말까지 신축 단지 총 21개, 15,782세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신축 공동주택 입주 전 건물의 하자, 시공 등 공사 상태를 무료로 점검해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주택건설 관련 9개 분야(건축·구조·조경·기계·소방·전기·통신·토목·교통)에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건축사, 기술사 등 210명의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 올해 7월 운영을 시작했다. 주택법 개정(2021.1.24.)으로 신축 공동주택은 전문가 품질점검 절차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시는 이를 뒷받침해 신축 공동주택들이 전문 품질점검 절차를 무료로 이행할 수 있도록 ‘품질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입주예정자들의 사전방문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공용부분 시공 상태에 대한 전문적인 점검으로 공사 하자를 예방에 관련 분쟁을 줄이고, 시공 품질을 높여 입주 예정자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품질점검은 골조공사 후 1개월 내, 사전방문 후 10일 내 최대 2회까지 하며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2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그동안 위기를 여러 차례 넘었지만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또 다른 고비를 맞았다"며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할 것이다. (그 대신)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규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고 병상 여력이 빠듯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고비를 넘지 못하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 어느 때보다 큰 경각심과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주간 시행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조치 결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방역조치를 더 완화하는 2단계를 도입도 검토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상보다 거세다는 점을 고려해 2단계 조치는 시행을 미루고 특별대책을 추가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또 특별방역조치와 관련해 "3차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는 것이 급선무다. 3차 접종이 추가접종이 아닌 기본접종이며, 3차 까지 맞아야만 접종이 완료되는 것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3차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가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첫 공식 회의를 열고 주요 인선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인선에는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조경태 의원과 범죄심리범죄심리학자로 여성·아동 인권 보호 전문가로 활동해 온 이수정 경기대 교수,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의 손녀이자 워킹맘인 30대 여성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며 당내 화합과 2030 취약층 공략, 외연 확장에 방점을 뒀다. 이날 윤 후보는 2박3일 충청 방문 일정에 앞서 선대위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윤 후보는 "대선 D-100이 되는 날 첫 선대위 회의를 하고 첫 일정으로 충청 지역에 2박3일 일정으로 가기로 했다"며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 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을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첫 선대위 회의에 가슴이 뛴다"며 "국민들이 자유롭게 뛰는 세상을 윤 후보께서 틀림없이 만들거라 생각하고 저도 미력이나마 다 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에게 발언 순서를 양보한 이준석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승리하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을 생각해선 안 된다. 우리 모두에
[TV서울=이천용 기자]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등지를 고밀 개발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등 5곳이 예정지구로 추가된다.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 대책)에 따라 관련 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신길2구역·도봉구 쌍문역 서측·제물포역 인근·부천 원미사거리 북측 등 4곳을 오는 29일, 덕성여대 인근을 다음 달 7일 각각 2차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2·4 대책' 발표 이후 도심 내 주택공급 후보지로 총 141곳(15만6천가구)을 발표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협의, 주민설명회 등 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지난달 증산4·연신내역·쌍문역 동측·방학역 등 4곳의 후보지를 1차 예정지구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2차 지정에 나선다. 1·2차 예정지구에서 사업이 확정되면 총 1만4천가구의 주택공급이 가시화된다. 국토부는 2차 예정지구를 포함해 선도 후보지 65곳 중 22곳이 지구 지정 요건인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원미사거리 북측은 30% 이상 동의를 확보했다. 도심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TV서울=이천용 기자] SK텔레콤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릴레이 마라톤 행사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남양주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희귀질환 투병중인 이봉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운동선수, 스포츠 인플루언서, 연예인, 육상 동호인 등 총 31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 도전을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소속의 박효준 선수를 비롯해 육상 유망주 비웨사 선수, 프로농구 SK나이츠의 김선형 선수, 3대3 농구선수 박민수 선수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과 '슛포러브'와 '야신야덕'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도 힘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도전 참가자들은 42.195km를 이봉주 선수의 공식 최고기록 2시간 7분 20초 이내에 주파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각자 육상 트랙 400m씩 전력 질주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달렸고, 결승선을 앞두고는 마지막 주자 이봉주 선수에게 바통을 넘기고 이 선수를 응원했다. 이봉주 선수와 그를 응원하는 도전자들의 릴레이 마라톤 도전기는 오는 30일 SKT 스포츠마케팅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도전은 스포츠를 통한 변화,발전,극복을 응원하
[TV서울=이천용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후원으로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가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에 선정돼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은 지난 2016년부터 ‘책 읽는 나라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건전한 독서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 선 우수 지자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동대문구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독서문화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1개동 1개 동네도서관 건립’ 공약 실천 ▲청량리역 인근 서울대표도서관 유치 ▲지하철 2곳(용두역·답십리역) 스마트 도서관 설치 ▲구 청사 1층 공공 동대문책마당도서관 신규 조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에 힘입어, 코로나19 등의 사회 변화에 발맞춘 독서 환경을 조성해 앞으로도 책 읽는 지자체로서 올바른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또한 신규 도서관 건립 및 도서관 운영 내실화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강화 대책을 오는 29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정부 대책을 종합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어제 일상회복위원회를 거쳐서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부처 간 논의를 거치고 있다"며 "충분한 검토를 통해 다음 주 월요일에 대책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이날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서) 확대 등 방역 수위를 놓고 업계와 관련 부처들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자 발표 일정을 미뤘으며, 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회의를 거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권 1차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우리는 지금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들어선 후 불과 4주 만에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가장 큰 난관을 겪고 있다"며 "일일 확진자 수가 4천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고령층의 감염 확산으로 위중증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이 한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오늘까지 전 국민의 79.4%가 2차 기본접종을 했음에도 불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와 대한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5일 오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1년 제7차 임시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의회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해 공동 활동을 펼치며 자치분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지난 9월 정기회에서 제17대 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내년 6월 말까지,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는 김인호 의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임시회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 모여 지방 현안 해결 및 자치분권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성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 조영훈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2년 만에 서울시의회가 주관해 개최하는 임시회를 축하하고, 전국 시‧도의회 의장님들의 서울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5일 오후 국회에서 미국 연방하원의원 방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표는 마크 타카노(민주·캘리포니아), 낸시 메이스(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콜린 올레드(민주·텍사스), 엘리사 슬로킨(민주·미시간), 새라 제이컵스(민주·캘리포니아) 의원 등 미 하원의원 대표단을 맞이하며 "오늘 한미 양국 미래에 대한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월 자신의 방미 성과를 설명하며 "미국 의회 관계자들과 인도·태평양 전략, 안보 전략에 대해 국민의힘 입장이 어떤지 공유했다"고 말했다. 또, 대표단에 대해 "전도유망하고 무엇보다 젊은 의원단"이라며 "젊은 세대 간 교류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자"고 요청했다. 타카노 의원은 "대표단은 주한미군들이 조국에 보여준 헌신에 감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한미 국군 장병과 참전용사들이 보여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그는 미 하버드대를 졸업한 이 대표를 향해 "동창이신 이 대표를 만나 너무 기쁘다"며 "대표단이 젊다고 했는데 저도 여기에 포함됐다니 영광이다. 전 사실 이 대표가 태어나기도 전에 하버드를 졸업했다"고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지난 24일, 창립 116주년을 기념하는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속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규모와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이날 ‘함께 하는 마음이 힘이 됩니다’를 주제로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봉사원, 기부자들과 올해 적십자 운동을 함께 한 순간들을 기념하며 함께 한 모든 적십자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인도주의 이념 구현과 적십자 사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적십자 회원유공장, 적십자 자원봉사유공장, RCY지도유공장 등 적십자 포장을 수여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각 사업 분야에 대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서울시지사 회장 표창도 함께 수여했다. 한편,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계절적 요인에 취약하고 거리두기 속 더욱 소외감을 느낄 지역사회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십자 에너지 세이브 키트(방한용품‧위생용품‧쌀‧즉석식품 등)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흥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한 한 해였지만, 낮은
[TV서울=이천용 기자]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회장 임홍근)는 25일 여의도에 소재한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회의실에서 TV서울(대표이사 회장 김용숙)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긴밀한 협조와 유대관계를 통해 각 기관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과 중국 양국의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양국 간의 경제·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홍근 회장은 소감을 통해 “TV서울과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TV서울의 각종 행사 지원과 중국 언론사와의 교류·협력을 돕고 한·중 경제와 문화 교류 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회장도 “오늘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한·중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 설립된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대한민국 외교부에 등록된 공익사단법인 단체로서 장학금 지급, 사랑의 연탄 나눔과 같은 나눔과 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중 양국의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매우 희귀한 병에 걸려 조기 전역하게 된 20살 장병이 삶의 갈림길에서 나라의 도움을 간절히 요청하고 있다. 25일 육군본부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건강한 모습으로 입대해 강원도의 육군 11사단에 배치됐던 김성욱 일병은 지난 6월초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자가면역성 뇌염에 걸려 투병해오다 이번주 조기 전역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가면역성 뇌염은 세균, 박테리아 등을 방어해야 하는 면역세포가 반대로 자기 몸의 뇌를 공격해 발생하는 극희귀 질환으로,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치료 기간이 최소 2~3년에서 평생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한다. 지난 4월과 6월 국군수도병원에서 발목의 철심 제거 수술과 척추신경 차단술을 받고 몸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백신을 접종했던 김 일병은 그동안 자가면역성 뇌염으로 인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지금 상태로는 전역해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렵다. 김 일병은 입대 전 교통사고로 발목에 박아두었던 철심 2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1개만 정상적으로 제거하고 나머지 1개는 수술 과정에서 쇠 윗부분이 부러져 뼛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