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휴일, 야간 일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365열린어린이집’을 마포에 신규 지정해, 총 5개소로 확대했다. 5개소는 ‘마포구 연봉어린이집’, ‘중랑구 햇살아래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노원구 상계5동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양천구 양천구청 직장어린이집’, ‘관악구 구립성현햇살어린이집’이다. 365열린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일시보육을 제공(신정, 설․추석 연휴, 성탄절 제외)하는 보육 시설로, 가정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제보육과 유사하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3천원이다(식대 2천원 별도). 이용예약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도심권, 동남권, 서북권 등에 365열린어린이집 5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0개소로 확대해 일시 보육서비스의 지역별 편차를 없앨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365열린어린이집 추가 지정을 위한 자치구별 신청을 접수 중이며, 12월말까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선정해 22년 2월부터 365열린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
[TV서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 참석해 "앞으로는 답변 시간을 구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질문자로 나선 문장길 시의원은 먼저 지난 9월 3일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오 시장이 답변 기회를 주지 않은 시의회 진행 방식에 항의해 퇴장한 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오 시장은 "(당시) 답변을 드리려고 하는데 (시의원이) 일방적으로 사실관계와 다른 질문성 주장을 하고 답변 기회를 주지 않으면 불공평하지 않나"라며 "앞으로는 굳이 답변 시간을 달라고 구걸하지 않겠다"고 했다. 문 의원이 "구걸이라니요"라며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문제 삼자 오 시장은 "저는 그런 심정이었다"며 "이 자리가 시정 질문이라고 되어 있지만, 질의·답변하는 과정에서 시민에게 정책을 이해시켜드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이어 문 의원이 거듭 "임시회 퇴장 사건에 대해 사과를 안 하는 것이냐"고 묻자 오 시장은 "한 번 정도는 그런 (항의하는) 입장을 전달하고 싶었다. 이후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씀드렸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또 산하 기관장 인사와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첫 정상회담의 막이 올랐다. 화상으로 진행되는 회담은 미국시간 15일 오후 7시 45분경, 중국시간으로 16일 오전 8시 45분경 시작됐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10개월 만에 처음 열리는 것으로, 두 정상은 그동안 두 차례 통화를 한 바 있지만, 회담 수준은 아니었다. 지난달 말 로마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서 두 정상간 첫 회담이 예상됐지만, 시 주석이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화상회의로만 참여해 성사되지 못했다. 어느 때보다 미중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두 정상이 화상으로나마 얼굴을 맞대고 대좌해 두 나라 간 현안과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중국을 최대 위협이자 경쟁자로 규정하며 무역을 비롯해 대만 문제와 인권 등의 이슈를 고리로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고, 중국이 거세게 반발하는 터라 이번 회담에서 갈등 해법의 단초를 마련하고 협력의 토대를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북핵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두 정상이 이번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신도림역 디큐브시티공원 도림천 광장 및 영등포 수변둘레길에서 열린 제4회 고용노동부 장관기 마라톤대회가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대한직장인체육회가 후원하고, 한국마라톤TV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마라톤클럽이 1위에 올라 고용노동부 장관기를 수상했다. 클럽 우수선수 2명에게는 2022년 울릉도 마라톤대회 왕복승선권을 수여했으며, 수원마라톤클럽이 2위를 차지했다. 또, 수원마라톤클럽 임권혁 선수와 H20마라톤클럽 김순화 선수가 각각 남녀 풀코스 1위를 차지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장재연 칠마회 회장 등 11명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편익시설의 수의계약이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승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1)은 지난 12일 제30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배제된 2021년 돈의문박물마을 편익시설의 수의계약에 대해 질의했다.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조성된 돈의문박물관마을의 편익시설은 2019년 운영자 모집 당시 업종이 정해진 상태에서 공고가 돼ㅛ으나 임대료 부담으로 3번의 유찰 및 보증금 포기로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문화본부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및 동법 시행령, 서울특별시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회적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과 수의계약을 했다.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지만, 여러 사회적기업 중 왜 이 세 곳만이 대상으로 계약이 이뤄졌는지에 대해 문화본부는 답변하지 못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편익시설의 특혜의혹은 아래와 같다. 첫째, 대로변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돈의문박물관마을 35번 1층은 체험관·전시관으로 2019년 운영자 모집 공고 시 편익시설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용도변경으로 한 사업자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15일, TBS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9명에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45.6%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32.4%)를 13.2%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 4.9%,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보다 윤 후보는 2.6%포인트, 이 후보는 1.2%포인트 상승했다. 윤 후보는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지지율이 올랐으나, 20대에서는 하락했다. 이 후보는 서울에서 상승한 반면 인천·경기에서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상승했고, 30대에서 하락했다. 양자 가상대결의 경우 윤 후보가 50.2%로 36.0%인 이 후보와 14.2%포인트 격차가 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 중인 재판을 통해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가 드러날지 관심을 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재판은 지난 2013년 4월 사망한 데이비드 클라이먼의 유족이 동업자인 크레이그 라이트(51)를 상대로 약 100만 개의 비트코인 소유권을 놓고 제기한 소송에서 비롯됐다. 현재 시세로 640억 달러(약 75조5천억원)에 해당한다. 클라이먼과 라이트가 모두 사토시이고, 따라서 사토시 소유의 비트코인 100만여 개 가운데 절반은 유족의 몫이란 주장이다. 호주 출신의 프로그래머로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라이트는 지난 2016년부터 자신이 비트코인을 처음 만들었다고 주장했으나,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하다. 클라이먼의 유족도 라이트와 클라이먼이 초기에 비트코인 100만 개를 공동 채굴했다며, 유족이 절반인 50만 개의 비트코인을 가져갈 자격이 있다고 반박했다. 원고 측은 두 사람이 초창기부터 비트코인 개발에 함께 관여하면서 협력한 증거를 제출할 계획이다. 유족을 대리하는 티보 나기 변호사는 WSJ에 "동반자 관계인 두 친구가 있었
[TV서울=이천용 기자] 제20대 대선 후보들이 SBS 사회공헌 지식 나눔 프로젝트 'SBS D포럼 2021'(이하 'SDF 2021')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한다. SBS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오는 18일 열리는 SDF 2021에 연사로 참석해 주요 의제에 대한 공약을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네 후보는 청년 계층화, 지역 불균형, 기후 위기 등 세 가지 문제에 대한 각자의 고민과 해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들이 토론자가 아닌 강연 연사로 나서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공약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SBS는 전했다.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거대한 사회·생태적 전환기에서 바람직한 리더십과 팔로어십의 모습을 모색한다. 'SDF 2021'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당일 오후 9시부터 90분간 중요 시간대에 특별 편성돼 TV로도 방송될 예정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3일 여성할당제 논란과 관련, "특정 성이 30%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했더니 실제로 누가 혜택을 보느냐, 공무원 시험에서 남성이 혜택을 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국 순회 버스인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에서 진행한 '국민반상회'에서 "실제로 여성을 위한 할당제는 거의 없고 성(性) 할당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 통합공채 등으로 보면 맨날 여성이 성적이 더 높아서 무조건 남성 30% 할당한다"며 "이게 현실인데도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걸 아예 없애버리겠다고 하니까 박수를 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도식화, 고정관념, 세뇌 이런 것 때문에 제대로 판단을 안 하는 경향이 생긴다"며 "정보가 많은 사회일수록 진실만 유통되는 거 같지만 실제로는 신화가 많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이분법적인 페미니즘-반페미니즘 공방을 넘어 현실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접근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최근 이 후보는 SNS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되는 것처럼 남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것도 옳지 않다"며 여성가족부의 평등가족부 개편을 제안한 바 있
[TV서울=이천용 기자] 민주노총은 13일 오후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 로터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조법 전면 개정과 파견법 폐지 등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집회 장소로 평화시장이 있는 동대문 부근을 선택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 통제와 대규모 집회에 따른 여론 부담으로 광화문 같은 핵심 도심은 피하면서도 전태일 열사 50주기 상징적인 장소를 택해 집회 명분도 함께 챙긴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지난 7월 3일 전국노동자대회는 종로3가에서, 10월 20일 총파업은 서대문역 인근에서 진행한 바 있다. 두 곳 모두 경찰의 주요 차단선 외곽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여의도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정부와 서울시에서 끝까지 불허하자 오후 1시께 동대문 인근으로 대회 장소를 기습적으로 공지하고 일사불란하게 집결했다. 경찰도 함께 이동하면서 동대문역 사거리 등에서는 교통 혼잡이 빚어져 한때 도심 차량 운행 속도가 시속 12㎞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대회 자체는 큰 충돌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위대는 예고한 장소에서 모두 마스크를 쓰고 행사를 진행했고 돌발적인 이동도 하지 않았다. 행사 후 전태일 다리
[TV서울=이천용 기자] 미국 CNN 방송이 '화려한 과거를 갖고 있지만 불확실한 미래 앞에 선 녹슨 선박'이 되어버린 북한 해금강호텔의 사연을 12일(현지시간) 조명했다. 세계 최초의 해상호텔로 한때 호주 대산호초(Great Barrier Reef)의 5성급 리조트였다가 지금은 북한 한 항구에서 다 허물어져 가는 호텔. 해금강호텔은 30여년 전 호주의 한 기업가가 4천500만달러(현재 가치 1억달러 이상)를 투입해 지은 7층 구조물이다. 싱가포르 조선소에서 지어 호주 타운즈빌로 이송됐다. 1988년 문을 연 '포 시즌스 배리어 리프'란 이름의 이 호텔은 방 176개에 350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 호텔까지 가려면 인근 마을에서 편도 2시간 배를 타고 들어가거나 헬리콥터를 타야 했다. 직원들은 호텔 꼭대기 층에 살았다. 천장에 빈 위스키병을 매달아 바다의 험궂은 날씨를 측정했다는 일화도 있다. 병이 심하게 흔들리는 날이면 멀미에 시달리는 손님들이 많았다. 게다가 사이클론이 강타해 호텔이 심각 타격을 입었다. 호텔 가까운 곳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의 탄약 투하장이 발견되기도 했다. 손님이 줄어들고 운영 비용이 치솟으면서 호텔은 '조용히' 문을 닫았다. 이후 호텔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당산2동에 거주하는 서대문소방서 소속 이준혁 소방관(28)이 ‘2022년도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모델에 선정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몸짱 희망 나눔' 첫 달력이 나온 이후로 8번째를 맞았다. 이 사업은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를 원하는 현직 소방관 중 17명을 선정해 국내 대표 패션 포토그래퍼인 오중석 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이준혁 소방관은 소감을 통해 “몸짱소방관에 도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저소득 화상환자를 도울 수 있는 나눔의 기회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소방의 날'인 11월 9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2022년도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시민들에게 판매한다. 판매되는 달력 종류는 벽걸이용과 탁상용 2가지이며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1부당 11,900원이다.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되어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지원에 사용된다. 달력은 온라인을 통해 GS샵 및 텐바이텐에서 구입 가능하며 텐바이텐 대학로점에서는 실물을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중랑1)는 지난 11일 목요일 서울의료원과 서울시 시립병원,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자살예방센터, 은혜로운집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시립병원의 장애인 고용 현황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를 실시했다. 현재 다수의 시립병원들이 장애인 고용률이 미달하고 있는 현황을 지적하면서, 나아가 단순히 장애인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근속연수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 다양한 직무개발을 통해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시립병원의 이른바 ‘착한 적자’에 대해서도 다양한 질의와 정책제언이 실시됐다. 병원 차원에서도 매년 반복적으로 제시하는 대책방안이 아니라 구체적·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위원들은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는 시립병원의 의료수입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시민들이 선호할 수 있도록 시립병원들이 위상제고를 위해서 의료장비 등의 투자와 인력확충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 밖에도 ▲ 장애인생산품 목표구매액 설정의 적정성 ▲서울의료원 서울시생활임금 미준수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22억 원 상당의 선물상자 2만 2천개를 소외계층에 전달하기 위해 국제구호개발단체인 굿피플(Good People)과 함께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 서울시는 굿피플, 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소외계층에게 줄 선물박스를 포장하는 ‘2021 사랑의희망박스 박싱데이’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11일 오후 개최했다. 유럽에서 전파된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상자에 곡물 등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하는 전통에서 비롯됐다. 이는 연말을 맞이해 민간단체, 기업 등이 협력해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순수 민간차원의 나눔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부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최경배 회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및 후원기업 CJ제일제당 박충일 본부장 등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사단법인 굿피플(Good People)은 2012년부터 식료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지원범위를 확대, 현재까지 총 19만5천개의 희망박스(195억원 상당)로 온정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교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이 국민의 주거환경 향상을 위해 ‘최저주거기준’의 타당성 재검토를 의무화하고, 유명무실한 ‘유도주거기준’의 명칭을 ‘쾌적주거기준’으로 변경해 도입하는 ‘주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민의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주거 수준 지표로 ‘최저주거기준’을 설정하여 공고하고, 국민의 주거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지표로 ‘유도주거기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언석 의원은 2021년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2004년 6월 처음 공고된 ‘최저주거기준’이 2011년 5월 단 한 차례 재설정된 뒤 사회적·경제적 여건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유도주거기준’은 설정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국민의 주거환경 수준의 향상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송언석 의원은 국정감사 후속 조치로 ‘유도주거기준’이 국민의 쾌적한 주거 수준 향상의 기준 지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쾌적주거기준’으로 변경하고, 5년마다 ‘최저주거기준’과 ‘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