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고 전세계적인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에도 4% 이상의 성장률 전망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거시경제는 상당히 양호하고 기본이 튼튼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출이 매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도 이를 보여주는 좋은 지표"라며 “최근 기획재정부가 13억 달러 규모의 외평채를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한 것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도 한국 경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유로화 녹색채권을 발행한 것은 아시아에서 한국이 최초”라며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 직접투자도 3분기까지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해 2018년에 이어 역대 2위"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부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데 전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물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 등으로 세계 주요국들의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또, “우리
[TV서울=이천용 기자] 송파구의회 심현주 의원(국민의힘)은 12일 오전 남한상성과 성내천 등에서 ‘성남 대장동 특혜비리! 특검을 거부하는 이가 범인이다!’라는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수서고속철도(SRT)의 열차 지연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고객 불만이 쌓여가고 있지만, 지연 배상금의 35%가량은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이 주식회사 에스알(SR)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SRT 열차 도착 지연 건수는 개통 첫해 2016년 6건(12월 9일 개통), 2017년 68건, 2018년 158건, 2019년 66건, 2020년 81건, 2021년 8월 기준 127건 등 총 506건에 달한다. 호남선은 2016년 12월에 개통한 첫해를 제외하면 2017년 12건에서 2021년 8월까지 44건으로 지연 건수가 증가세다. 경부선도 2017년 56건에서 2021년 8월 기준 83건으로 증가했다. 종착역 기준 전체 열차 평균 지연시간은 2017년 1분 57초, 2018년 1분 41초, 2019년 1분 47초, 2020년 2분, 2021년 2분 19초로 지난해부터 2분대를 넘어섰다. 주요 열차 지연 사유는 ▲ 선로안정화서행 ▲ 열차 경합 ▲ 자연재해 ▲ 여객 지연 승차 ▲ 열차 고장 등으로 나타났다. 지연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지연배상에 대한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지금은 요행스럽게 후보로 뽑혔는지 모르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장동 비리가 한 달 전에 터졌거나, 아니면 결선투표가 몇 주 뒤에만 있었다면 민주당 후보가 바뀌어 있었을 가능성도 크다"면서 이같이 발했다. 원 전 지사는 '앞으로 여당 후보가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가능성이) 살아 있다고 본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전 지사는 "떼도둑의 수괴가 이재명이다. 저는 확신한다. (대장동 의혹의) 증거를 많이 갖고 있다"며 "(이 지사가) 약자 편이라는, 유능하다는 것(인식)을 철저하게 부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에 대한 미친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의 김경진 대외협력특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2차 컷오프(예비경선)에서 윤 전 총장이 2위보다 4%포인트 앞섰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 전 지사는 "김경진 특보가 그것(정확한 수치)을 봤을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무주·진안·장수·완주)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를 시사하면서 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7일 전북도의회에서 "지금 시점에서는 우리 당 후보가 대선 본선에서 승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이후 전북 발전을 위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저 없이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재선인 안 의원은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전북교육개혁 자치시민연대 운영위원 등을지내는 등 참신함이 강점으로 꼽힌다. 민주당 김윤덕(전주시갑) 국회의원은 지난해 11월 서둘러 도백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4년을 쉬었다가 재선했는데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도지사 꿈을 꾸고 있었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그는 탄탄한 조직력과 다양한 인맥이 두드러지고 지역 현안에도 밝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일찌감치 도지사직에 뜻을 두고 주민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지역에서는 정읍 출신인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출마설이 대두되지만, 부동산 정책 실패의 약점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거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내년 선거의 주요 포인트는 송하진 현 전
[TV서울=이천용 기자] 살인사건 수사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피해자 유족의 집을 드나든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경찰관이 처벌을 피했다. 최근 변경된 대법원 판례에 비춰 주거침입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0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수사한 경찰관 A씨는 범인의 자수로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사건 현장인 아파트를 수차례 드나들었다. 사건 이후 다른 곳에서 생활하던 유족 측은 얼마 뒤 A씨가 집 근처에서 계속 목격되는 점을 이상하게 느껴 집 안에 녹음기를 설치했고, A씨가 여러 번 집 안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아파트는 사건 수사를 도와줬던 유족의 지인 B씨가 업무공간 등 용도로 사용하던 상태였다. 유족 측은 A씨가 이성인 B씨에게 접근하려는 목적으로 집에 드나든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에 A씨를 처벌해달라는 진정을 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수사했다. 수사 결과 A씨가 최소 5차례 이상 아파트를 드나든 사실을 파악했지만 주거침입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최종 판단했다. 주된 근거는 최근 변경된 대법원 판례였다. 불륜 상대인 여성의 집에서 바람을 피웠다가 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안성우 직방 대표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 증인심문을 실시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했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8일 오후 열린 국회 복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모르쇠로 일관한 홍원기 남양유업 회장을 강하게 질타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 기준이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피해에 대해 동일하게 80%의 보정률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당초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까지 확대됐고 분기별 상한액은 1억원이다. 오는 27일부터 신청 가능하면 이틀 후인 29일부터 곧바로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 시행 첫날인 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제1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2021년 3분기 손실보상 기준'을 의결했다. 손실보상 대상은 감영법예방법에 따라 7월 7일∼9월 30일 동안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아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과 소기업이다.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과 같은 인원 제한 조치에 따른 피해는 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당초 손실보상 대상은 소상공인에 국한됐으나 심의위에서 소기업으로까지 확대됐으며, 폐업자도 폐업일 직전까지 발생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 손실보상액은 개별업체의 손실액에 비례해 맞춤형으로 산정된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없었던 2019년 대비 올해 동월 일평균 손실액에다 방역 조치 이행 기간과 보정률을 적용해 계
[TV서울=이천용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5단체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2018년 대비 40% 감축으로 대폭 상향된 데 대해 "탄소중립과 NDC 이행은 어렵지만, 함께 가야 할 길"이라며 경제계의 각별한 협력을 요청했다. 정부는 NDC 상향안(40%)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 최종안을 마련하고, 내달 초 영국에서 개최되는 UN COP26 회의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경제구조 저탄소화, 저탄소 생태계 조성, 공정한 전환 지원 등 3가지 측면에서 기업부담을 최대한 덜어드리기 위해 내년도 탄소중립 예산을 올해보다 63% 증액된 약 12조원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최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현안과 관련해선 "미국의 반도체 생산·수급 관련 정보제공 요청 등이 있어 국익 관점에서, 경제·안보적 관점에서 면밀한 대응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또, "오는 18일에 새로 만든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1차 회의를 개최해 공식적으로 밀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라며 "반도체를 포함한 글로벌 공급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소방서, 자치구와 합동으로 서울시내 중소·대형 물류창고 30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사고 예방 전수점검을 10월까지 완료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6~7월) 서울시내 대형 물류창고(5,000㎡ 이상) 12개소에 이어,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3주 간 5,000㎡ 미만 중소 물류창고 18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합동 특별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반기 1차 점검 당시 규모 5,000㎡ 이상 물류창고 1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나머지 17개소에 대해서는 자체점검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점검했다. 하반기 점검대상은 상반기에 자체 점검을 실시했던 규모 5,000㎡ 미만 물류창고 17개소를 비롯해 7월 이후 신규로 등록한 1개소까지 총 18개소다. 18개소는 강서구 7곳, ,성동구 4곳, 영등포구 3곳, 도봉구 1곳, 구로구 1곳, 금천구 1곳, 강남구 1곳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발생한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같이 물류창고 화재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수점검을 통해 화재유발요인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고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특별 전수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
[TV서울=이천용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4일 발표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과 관련해 ‘정책 표절이자 공약 도둑질’이라고 지적했다. 조 구청장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올해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조은희가 7년 전부터 기획한 정책이자 민주당의 박원순 전 시장이 7년동안 거부해온 사업”이라며 “2014년 서초구청장 취임 후, 동맥경화 상태인 경부고속도로 해법을 고민했다. 해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과 보스턴 빅딕, 마드리드 M30 등 해외 사례를 찾았다. 그 결과 탄생한 지하화 사업은 지하 복층터널로 현재 10차선을 32차선으로 늘리는 솔로몬의 해법이자 발상의 대전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서도 조은희가 기획하고 추진해온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오세훈 시장은 취임 이후 박 전 시장과 달리 연구용역비를 추경예산으로 편성하고,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민주당 박원순 전 시장이 끈질기게 거부해온 지하화사업이 7년만에 첫 출발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공약 발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