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이 개천절 연휴 기간 서울 시내에서 열리는 불법집회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1일 "방역 완화 분위기에 편승해 일부 단체가 금지된 집회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경찰은 일관된 방침 하에 주관 단체를 불문하고 불법 집회·행사를 사전 차단하고,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주최자는 물론이고 참가자도 엄정히 사법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민혁명당과 일부 단체는 2일 서울 도심권 등에서 '국민 걷기대회', '1인 시위'라는 이름의 행사를 예고한 상태이며, 사랑제일교회는 3일 야외 예배를 계획하고 있다. 경찰은 개천절 연휴인 2∼4일 서울 내 집회신고 총 320건 중 296건을 금지 통고했으며, 나머지 24건은 주최 단체가 철회했다. 서울시도 국민혁명당·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을 초래할 수 있는 야외 집회·행사를 자제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연휴 기간 서울 주요 도로에서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되도록 도심 나들이를 자제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 경찰은 2일 서울 도심권을 중심으로 임시 검문소를 운영하며 집회 참석 차량과 방송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경북 포항 영일만 해상 마라도함에서 열린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호국영령과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 UN군 참전용사와 한미동맹의 강력한 연대가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나는 우리의 든든한 안보태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러한 신뢰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반도 종전선언과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국제사회에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군 최고통수권자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책무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만들고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정부와 군은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정부는 출범 이후 국방개혁 2.0을 흔들림 없이 추진했다. 미사일 지침을 폐지해 훨씬 강력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며 "해군은 이지스함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장착한 잠수함에 이어 3만t급 경항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공군은 순 우리 기술로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을 빠르게 충족하고 있다"며 "오늘은 우리 군 전력으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 30일 오후 영등포구 소재 당산역 인근 이화산업 부지 철거 현장에서 작업자의 부주의로 안전막이 무너져 바로 옆 반도보라빌아파트에 주차된 차량 7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충환 기술이사는 “포크레인 작업 중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슬라브가 떨어지면서 외부벽체가 무너졌다”며 “신속한 복구와 피해보상을 진행하고 안전사고가 재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이규선 구의원은 사고 경위에 대해 보고 받고, 주민들로부터 상황을 청취한 뒤 대책 마련과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다행히 이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반도보라빌 주민들은 “철거공사시 주민들에게 사전 공지 후 진행하기로 약속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오늘 갑자기 공사를 진행했다”며 “주민들이 항의하고 나서야 공사계획서만 관리사무실로 보내왔고, 사고 발생 후에도 아무런 사과 없이 철거공사를 계속 진행하려 했다”고 불만를 표하기도 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대북 전단·물품을 살포한 탈북민단체의 설립 허가를 취소한 통일부 처분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정상규 부장판사)는 30일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이 "비영리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통일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 전단 살포는 4·27 판문점선언 등 남북 간 합의 위반'이라고 문제 삼았다. 이에 통일부는 "대북 전단 살포 행위는 설립 목적 이외의 사업"이라며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 긴장을 초래하는 등 공익을 해한다"고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법인을 취소했다. 박 대표는 처분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에서는 인용 받았지만, 이날 본안 소송에서는 패소해 판결이 확정될 시 단체 허가가 취소된다. 법원은 "이 사건에서 전단 살포는 접경지역 안전이라는 공공의 이익에 반한다"며 "국민의 생명·신체의 안전에 위협을 야기하고 남북 군사 긴장의 고조로 평화통일정책 추진에 중대한 침해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피고는 표현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하지만, 표현 내용과 무관하게 방법에 대한
[TV서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오전 마포구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모범어르신 등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성헌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장과 노인회 관계자 및 수상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매년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모범이 되는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표창을 수여해 사회를 발전시키고 이끄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고,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주최‧주관 단체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코로나19 상황과 참석자 안전을 고려해 사전 발열체크, 진단키트 자가검진 실시 및 출입자명단 작성, 열화상 카메라 등을 준비하고, 참석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제한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모범어르신 24명, 어르신 복지 기여자 21명, 장사문화 발전 기여자 1명 등 총 4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범 어르신 수상자 정태영 어르신(83세)은 2001년부터 폐 자전거(76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의원(4선, 영등포갑)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인 2021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지난 9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미중 종전선언의 실현 방안으로 ‘4자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상들 간의 논의를 통한 탑다운방식으로 신속하게 진행하자는 의미이다. 김영주 의원의 이런 주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데 따른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UN에서의 종전선언 제안은 지난 2018,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특히 이번에는 중국을 명시적으로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김영주 의원은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당국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중국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2018년 하노이 노딜 이후 한반도 문제가 더 진전이 없었던 것은 그동안의 논의에서 중국이 배제되어 있던 것도 중요한 원인중에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런 점에서 대통령이 중국을 포함시킨 것은 종전선언을 반드시 성사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의원은 “명분상으로도 김정은 위원장 방남・시진핑 방한・바이든 방한 등이
[TV서울=이천용 기자] 광진경찰서는 30일 지난 6월 택배노조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윤중현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오후 2시경 경찰에 출석한 윤 본부장은 취재진에 "우정본부가 택배 분류작업을 거부한 행위 하나를 두고 고소를 남발하고 있는데 노조 죽이기"라며 "법과 원칙은 을인 노동자뿐 아니라 갑인 우정본부에도 적용돼야 한다.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 우정본부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지난 6월 9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을 벌였다. 우정사업본부는 파업을 주도한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과 윤 본부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우정본부와 택배노조는 6월 18일 택배 분류작업에서 택배기사를 제외하고, 주 노동시간을 60시간 이내로 관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합의를 도출했으나, 우정본부는 고소를 취하하지 않았다. 택배노조는 우정본부의 고소 취하와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지난달 19일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진 위원장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해 지난해 4·15 총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의원은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그 직을 잃게 된다. 이 의원은 당시 선거 과정에서 경쟁자이던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와 관련해 "김 후보가 의원 시절 바이크의 고속도로 진입 허용 법안을 발의했다"는 허위 사실을 총선 선거 공보물에 공표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김 후보가 대표 발의했던 법안은 고속도로가 아닌 자동차전용도로에 배기량 260cc를 초과하는 대형 바이크의 통행을 허용하는 것이었다. 1심은 이 의원이 잘못된 언론 기사를 보고 공보물을 만들었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은 이 의원이 상대 후보의 낙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이 의원이 공개 질의서에서 해당 법안을 설명하며 고속도로가 아닌 자동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회생법원과 청년재무길잡이 사업을 10월 1일에 개시한다. 청년재무길잡이는 악성부채 위기에 빠져 서울회생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청년에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1:1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난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악성부채 늪에 빠진 청년들의 개인회생신청이 늘고 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9월 10일 간담회를 갖고, 법원이 개인회생을 신청한 청년에게 센터가 제공하는 1:1 청년재무길잡이 상담을 받도록 권고하는 사업을 10월 1일에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청년채무자는 악성부채로 힘든 상황을 모면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월 변제금액 혹은 법원 결정을 신속하게 받기 위한 정보 취득에 집중할 뿐이다. 정작 중요한 법이 정한 절차나 변제계획 인가결정 후 3년간 변제금을 잘 갚기 위한 유의사항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경험이 미숙한 사회초년기에 악성부채로 인한 압박을 겪다 보니 청년들은 법률비용조차 마련하기가 어렵다. 인터넷이나 지인에게 얻은 불안정한 정보를 기초로 개인회생을 신청한 나머지 이후의 절차전개 과정과 회생절차 폐지로 겪게 되는 불이익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지난 8월 23일부터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이론교육(온라인) 및 실습교육(실시간 비대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1월 27일,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22개 유형의 어린이용시설 종사자는 매년 4시간의 응급처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어린이안전법’ 총괄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법 시행에 따른 ‘어린이안전교육’ 제도 정착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교육‧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지사는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의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과 일반 심폐소생술을 포함해 소아‧영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처치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비는 1인당 25,000원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민간시설의 교육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온라인 교육 신청 시 어린이안전법에 따라 어린이집, 학원, 지역아동센터 등 소규모 어린이이용시설별 종사자 1인에 한하여 교육비가 면제된다. 이론교육의 경우 개인용PC와 휴대전화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실습교육 또한 접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 "단계적 일상회복 위해 사적모임 인원 기준 단순화 필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9일 개최된 협의회 정기회에서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을 17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舊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00. 6. 설립)’는 17개 시‧도의회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의회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 활동 등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회장으로 선출된 김인호 의장은 내년 6월말까지,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에서 8·9·10대를 지낸 3선 시의원으로, 8대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제9대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협의회 측은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 3선 시의원이자 의장으로서 누구보다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가 높고, 지방의회 위상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에 오랫동안 앞장서왔다”며 “지방자치법 개정
[TV서울=이천용 기자] 1, 2심에서 직위 상실형을 선고받은 송도근 경남 사천시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이 연기됐다. 대법원 3부는 송 시장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 상고심 판결(선고) 기일을 오늘(9월 30일)에서 11월 11일로 변경했다. 지난 29일 기일변경 명령을 변호인과 당사자들에게 발송했다. 선고 시간은 오전 11시15분, 장소는 대법원 2호 법정이다. 송도근 시장의 변호인 측은 지난 27일 재판기일 연기를 신청했다. 정확한 연기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송 시장은 청탁금지법·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 2심 재판부는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는 인정해 시장직 상실형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송 시장은 곧바로 상고했다. 만약 대법원에서 원심을 그대로 확정하면 송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된다. 선출직 공무원은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그 직을 잃는다. 하지만 원심을 깨고 파기환송을 할 경우 송 시장은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정재웅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3)이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여의도 미래 청사진인 ‘여의도 글로벌 뉴타운 10대 비전’을 공동 발표했다. 발표는 최근 여의도 재개발 상황과 국회 세종의사당 분원 설치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 가결, 그리고 지난 9월 16일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김민석 의원이 제시한 바이오 전략을 토대로한 여의도 바이오 허브화를 포함한 도심 속 뉴타운으로의 재구조화를 촉구한 것이다. 10대 비전은 아래와 같다. ① 친환경‧스마트‧초고층 주거지역으로 신속한 여의도 재건축 ② 서여의도 고도 제한(54M)을 국회 이전과 함께 단계적 정상화 ③ 국회 조기 이전으로 세종에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의사당 건립, 여의도 국회는 바이오‧핀테크 허브로 전면 전환 ④ 글로벌 백신‧면역 대학, 전문병원, 바이오 오피스가 결합한 K-바이 원스톱센터를 성모병원 옆 LH부지에 설립 ⑤ 산이 없는 여의도에 친환경 인공산 ‘여민산 ’조성 ⑥ 샛강을 ‘생태 친화형 치유‧힐링 숲’으로, 구민‧시민의 민관합동 샛강 거버넌스 구성 ⑦ 서여의도 한경변 일대 친환경 승마‧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29일부터 지난 8월 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계 부처들은 특별기여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법무부는 언어 능력 향상과 한국 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총 5단계 중 일상에서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인 초급 2단계까지 마치도록 하는 게 목표다. 교육부와 충청북도교육청은 학령기 아동의 교육을 지원한다. 기초 한국어 과정, 심리 치료, 특별활동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5∼6명씩 총 35팀으로 나눠 교육한다. 수업 이외에도 아이들의 자율학습을 위해 놀이꾸러미·학습꾸러미·한국어 교재 등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학부모에게는 정규 학교 입학 안내자료도 지급한다. 아이들이 공교육 시스템에 들어간 이후엔 한국어 학급이나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통해 집중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세종학당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태권도 시범 실시 기간에 파악된 아프간 아이들의 높은 관심과 흥미를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