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7일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쉬움도 많았지만 4년 전 당원 동지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출마 결정을 했다”며 “서울시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송파구민과 동고동락했던 당원 동지들의 사랑과 격려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행정사무 감사 기간에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연구실에서 밤을 새워가며 자료와 씨름했던 일, 송파구민을 위한 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려고 고군분투했던 일들은 즐거운 기억으로 남는다”며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소회를 밝힌 뒤 “사민여천(事民如天)으로 소통하며 경청하고자 ‘서울시의회 주요일정 보고’를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밴드)를 통해 566회 연재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던 것도 귀중한 자료로 남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민원이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다”며 “여러 이유로 해결되지 않은 민원을 안고 돌아서는 민원인들의 뒷모습이 아직도 가슴 아프게 자리 잡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주한미군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를 방문,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주한미군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높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헬기로 경기도 평택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를 찾아 주한미군을 격려하고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과 함께 브리핑을 받았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처음 방문한 부대가 한미 군사동맹의 심장부인 캠프 험프리스"라며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 속에서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선배 전우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러캐머라 사령관 예하 전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TV서울=이현숙 기자] 고려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입학 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7일 보도자료에서 "2010학년도 입시 전형을 위해 본교에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를 대상자로부터 제출받았다"며 "이를 검토한 결과 법원 판결에 의하여 허위이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 내용이 기재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교 입학취소처리심의위원회는 고등교육법의 해당 규정 및 고려대학교 2010학년도 모집요강에 따라 2022년 2월 22일에 대상자의 입학 허가를 취소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하였다"고 덧붙였다. 고려대는 대선 전인 2월 25일 입학 취소 처분 결재를 마쳤으며, 사흘 후인 2월 28일 결과 통보문을 대상자(조민)에게 발송했고 3월 2일 조씨가 수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대는 이달 5일 조씨의 2015학년도 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부도 조씨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민씨는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를 졸업한 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지난해 1월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는 지난 6일 충남도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제4차 임시회를 열고, 농어민수당 국가정책화 건의안 등 10건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는 주민 생활 편의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대정부 건의안 10개를 전달하고, 17개 시도 의회에서 공동 대응해 나가기 위해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월 31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지방의회 발전과제에 대한 정책건의서를 제출한 결과와 지난해 11월 25일 제7차 임시회 대정부 건의안에 대한 회신결과 등을 보고 받고,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채택된 주요 건의안은 △농어민수당 국가정책화 건의안 △울진‧삼척 산불지역 주민보상 및 피해방지‧복구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 등이다. 김인호 협의회장은 “지난 2년간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에서는 국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해 채택한 191건의 건의안이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싱크탱크이자 멈추지 않는 지방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올해 총 92억원을 투입해 저층 주거지 내 오래되고 낡은 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2016년부터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의 노후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공사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보조·융자)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총 4,425건의 보조금 및 융자금을 지원하는 등 매년 집수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집수리 보조·융자 사업의 경우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경우 지원 가능하며, 그 외 노후주택의 경우에는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집수리 보조금은 공사비용의 50% 이내에서 단독주택에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하며, 융자금은 공사비용 80% 이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조·융자 사업 대상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사용승인일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다중·다세대주택 포함),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이며, 이자지원 사업 대상 : 서울시 내 사용승인일이 1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다중·다세대주택 포함),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가 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 속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08포인트(0.84%) 내린 2,711.95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3포인트(0.74%) 낮은 2,714.70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개장 직후 한때 2,708.85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9억원, 85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천8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97%), 나스닥 지수(-2.22%)가 일제히 하락했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자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웠다. 전날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는 회의 참석자 여럿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올라가거나 강해진다면 향후 회의에서 한 번 이상의 50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통화정책 예고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우형찬 교통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6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 서울시의원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우형찬 시의원은 지난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를 통해 서울시 양천구 제3선거구(신월1․3․4․5․7동)에서 재선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항공기소음특별위원회위원장, 서부지역광역철도건설특별위원회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부위원장 등을 역임해왔다. 우형찬 시의원은 “3선 시의원이 되어 교통위원장으로서 그간 추진해왔던 목동선․대장홍대선․강북횡단선을 착공하여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실질적인 공항소음 피해 해결과 함께 신월동 재개발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또, “3선 서울시의원이 되면 서울시의회 의장에 도전하겠다”며 “의장으로서 지역에 보다 많은 예산과 관심을 서울시로부터 끌어내어 우리 신월 지역의 진짜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피해 방지를 위해 서울시내 지역주택조합 전체 110개에 대한 운영실태 전수조사를 4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은 해당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소유한 1주택 소유자가 조합을 결성해 주택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실태조사 결과 법을 위반한 지역주택조합 사례를 정비사업 관련 종합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공개해 조합원 및 지역주택조합에 가입을 희망하는 일반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한다. 또한 위반사례는 시정명령 및 고발 등 행정조치한다. 아울러 시는 이번 실태조사와 동시에 지역주택조합이 연간자금운영계획 등 법적 공개사항을 ‘정비사업 정보몽땅’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홍보하고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대상은 설립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물론, 조합원을 모집 중인 (가칭)지역주택조합, 주택법 개정(2017.6.3) 이전에 신고하지 않은 채 모집 중인 주체까지 총 110개다. 실태조사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편성한 ‘합동 점검반’이 서류를 확인하는 ‘기초조사’, 홍보관 등 현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물가를 포함한 민생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지시했다. 인수위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이날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추경호 간사, 경제1분과 최상목 간사, 경제2분과 이창양 간사로부터 물가 동향을 보고받고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인수위 경제 관련 분과 간사들은 윤 당선인에게 3월 소비자물가가 10년 만에 4%를 웃돈 원인과 배경, 향후 국민에 미칠 파급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며 "올 상반기뿐 아니라 하반기에도 각종 경기 지표와 물가 전망이 어둡다"고 보고했다. 물가 상승 원인에 대해서 "비용 상승 하나 때문이 아니고 거시경제 차원에서 글로벌 경제 자체가 물가 상승 압박이 매우 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사들은 "코로나19 위기로 돈이 많이 풀렸는데 전 세계적으로 위기가 끝나가는 과정에서 경기가 살아나려 해 물가가 오르는 측면이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더해져 공급망 문제로 비용 측면의 물가상승 압박이 강하다"며 "(물가 상승 원인이) 종합적 상황이기 때문에 새 정부가 대책을 어떻게 해야 하느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 1분기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절반 이상을 거머쥐며 수주 실적 세계 1위에 올랐다. 6일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한국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 323만CGT(표준선 환산톤수·88척) 중 164만CGT(35척)를 수주해 중국(136만CGT·46척)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점유율도 51%로 절반을 넘었다고 밝혔다. 분기 단위로 살펴보면 한국은 올해 1분기 세계 선박 발주량 920만CGT(259척)의 50%인 457만CGT(97척)를 휩쓸며 386만CGT(130척·42%)를 기록한 중국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조선이 1분기 수주 집계에서 중국을 앞선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한국과 중국의 수주 점유율은 각각 29%, 28%였다. 또 1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한 것도 클락슨리서치가 집계를 시작한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은 올해 1분기 발주된 1만2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38척 중 21척, 14만m³(입방미터) 이상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선 37척 중 26척을 수주하며 주력 선종에서 절대적인
[TV서울=이현숙 기자] 차일호 한국결혼상담협회 전국회장(77)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5일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차 예비후보는 단국대 경영대학원을 졸업(경역학 석사)했으며, 호서대 교수를 역임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구 청사 입구에 ‘비대면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을 설치해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비대면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은 총 3대의 키오스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청사 및 조직도 ▲고시‧공고 ▲구정홍보 등에 대해 안내한다. 광진구는 기존에 청사 안내도가 그려져있던 종합안내판을 철거한 위치에 3대의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같은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왼쪽 키오스크에는 ‘고시‧공고’ 화면이 위치하는데, 여기서는 각 해당부서에서 고시 및 공고하는 사업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가운데 키오스크의 ‘구정홍보’ 화면을 누르면, 광진구청 홍보영상 및 각종 홍보사업을 펼쳐볼 수 있다. 오른쪽 키오스크에 있는 ‘청사안내’ 화면에서는 광진구 청사 안내 및 조직부서의 업무 정보에 대해 파악이 가능하다. ‘비대면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 설치를 통해 구민들은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구청 및 청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진구도 각각의 정보들을 행정시스템으로 연동해 자동 업데이트 및 현행화가 가능케 됐으며, 유지 관리도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내달 10일 취임식에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5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취임식에 BTS가 공연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그것도 지금 논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2일 BTS 소속사 '하이브'를 찾아 대중문화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너무 화려하면서도 내용은 빈약하고 그런 것보다는, 외관보다는 내실에 좀 중점을 둬라, 이런 (윤 당선인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지금 취임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분은 국민의 뜻을 겸손히 받들고 서민과 약자, 청년, 어린이 이런 분들을 항상 강조한다"면서 "이번 취임식에도 그런 분들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또 그런 분들이 꿈을 가질 수 있고 실현이 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취임)식도 개최를 하고 취임사도 만들고 그런 취지, 본인의 기조와 맥락을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취임식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하는지에 대해선 "당선인께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취임식 이전에 한 번 뵐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고 언론에도 공개적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했다. 박진 대표단 단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40여분간 면담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한미 동맹 발전에 대한 윤 당선인의 굳은 의지와 비전을 반영한 친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친서에는 한미가 북핵, 경제 안보를 비롯한 새로운 도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 차원 더 높여 대처해 나가자는 내용이 담겼다고 박 단장은 설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지난 3월 윤 당선인과 바이든 대통령의 통화에 이어 대표단의 조속한 방미는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한 당선인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며 윤 당선인의 뜻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지난달 10일 당선 확정 후 수락 연설을 한 뒤 5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외국 정상 중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 박 단장은 "신정부 출범 이후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며 "한미정상회담이 이뤄지면 동맹 강화에 아주 중요한 내용을 알차게
[TV서울=이현숙 기자]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일부 기업들부터 서서히 재택근무가 해제되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포스코를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도 방역지침을 속속 완화하는 가운데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동료들과 대면해 업무를 하니 반갑다는 목소리와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는 반응이 뒤섞여 나오고 있다. 젊은 층에서는 2년 넘게 회식 등 대면 사회생활을 경험하지 못했던 만큼 기대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강남의 한 회사에 다니는 김모(28) 씨는 5일 "소그룹 단위 회식만 가능하다 보니 신입사원들도 두루 친해지기 어려운 환경이었는데 앞으로는 그런 문제가 좀 해소될 것 같다"며 "다양한 구성원들과 활동해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1월 송파구의 한 회사에 입사했다는 곽소현(28) 씨도 "거리두기가 풀리자마자 회식이 잡히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에 거부감은 없고 오히려 좋다. 신입인데 회사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라며 "또 코로나 기간 일찍 집에 가는 것에 사람들이 적응해 회식해도 늦게 끝내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만 곽씨는 "친언니는 은평 자택에서 파주 소재 직장에 다니는데, 1년 넘게 주 3∼4회 재택근무를 하다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