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 13만명 급감한 18만7213명으로 25일 만에 20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부동산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부동산 공약의 국정과제 선별에 들어간 가운데 '임대차 3법'과 관련해서는 당장 제도 폐기나 손질보다는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시장의 부작용을 줄이는 보완방안을 우선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대차 3법 전면 재검토' 공약은 국회 상황을 고려할 때 장기 과제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임대차 3법을 손질하되 이에 따른 시장의 충격을 줄이고 임대차 시장의 안정을 위해 단기적으로 집주인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발적으로 장기계약을 유도하는 등의 보완 방안을 먼저 추진하는 것을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전월세 신고제 등 임대차 3법을 만든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국회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해 현실적으로 당장 법 개정이 어려운 만큼 단기 보완 방안을 먼저 실행한다는 것이다. 2020년 7월 말 임대차 시장에서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전셋값이 급등한 가운데 제도 시행 2년이 되는 올해 7월 말부터는 '2년+2년' 형태의 계약갱신청구권을 소진한 물건들이 신규 계약 형태로 시장에 나오면서 전월세 가
[TV서울=이현숙 기자] KT[030200]는 삼성전자[005930] DS부문 온양 사업장에 환경안전 강화를 위한 드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드론 시스템은 기업전용 롱텀에볼루션(LTE·4세대 이동통신) 무선 보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KT의 드론 시스템은 상공에서 시설물 관리, 야간 순찰, 대기 가스 분석 업무를 수행한다. KT는 "드론 시스템은 비행 제어 자동화 기술, 화재 감지기, 시설물 온도감지기 등과도 연동돼 사업장 내 환경 안전을 세밀하게 감시할 수 있다"며 "제조업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27일 신규 확진자가 3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1만8천130명 늘어 누적 1천181만5천8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3만5천580명)보다 1만7천450명 줄면서 지난 24일(39만5천568명) 이후 나흘 연속 30만명대로 집계됐다. 통상 평일 대비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일요일 집계치는 토요일보다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20일 33만4천642명과 비교하면 1만6천512명, 2주 전인 13일 35만168명보다 3만2천38명 적다. 방역당국은 유행 규모가 정점을 지나 하루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한국의 기름값이 세계 평균보다 약 26%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유가정보 웹사이트 '글로벌 페트롤 프라이시스'에 따르면 전 세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21일 기준 리터(L)당 1.33달러에 이르렀다. 한국의 휘발유 가격은 이보다 25.9% 높은 1.68달러(1천994.39원)였다. 지난해 12월 13일 1,702.62원에서 3개월여 만에 300원 가까이 올랐다. 한국은 집계 대상 세계 170개국 가운데 휘발윳값이 42번째로 높았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다음으로 3번째로 비쌌다. 휘발윳값은 나라마다 차이가 매우 컸는데 대체로 선진국일수록 가격이 비싸고 산유국이나 개발도상국은 가격이 쌌다. 주요 산유국인 베네수엘라·리비아(이상 0.03달러), 이란(0.05달러) 등은 휘발유 L당 가격이 0.1달러(약 120원)도 되지 않았다. 세계 3위 산유국인 러시아는 0.48달러였다. 휘발유가 가장 비싼 곳은 홍콩으로 2.88달러였다. 네덜란드(2.58달러), 노르웨이(2.50달러), 이탈리아(2.31달러), 독일(2.30달러) 등도 가격이 비쌌다. 영국과 프랑스도 2달러가
[TV서울=이현숙 기자] 중국 최대의 온라인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인 메이퇀(美團)이 중국 당국의 기술기업에 대한 규제 여파로 작년 4분기에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26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메이퇀은 지난해 4분기 53억 위안(약 1조15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순손실 규모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72억 위안(약 1조3천780억 원)에는 미치지 못한다. 메이퇀의 작년 4분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의 순손실액 22억 위안(약 4천210억 원)보다 137.9% 늘어난 규모다. 메이퇀의 작년 4분기 순손실이 대폭 증가한 데는 중국 당국이 작년 10월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메이퇀이 2018년부터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상인에 대해 경쟁 플랫폼에 입점하지 못하도록 '양자택일'을 강요했다면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34억4천200만 위안(약 6천59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메이퇀의 작년 4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30.6% 증가한 495억 위안(약 9조4천7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메이퇀
[TV서울=이현숙 기자]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26일 신규 확진자는 33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3만5천580명 늘어 누적 1천149만7천7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3만9천514명보다 3천934명 줄면서 이틀째 33만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19일 38만1천413명과 비교하면 4만5천833명, 2주 전인 12일 38만3천653명보다 4만8천73명 각각 적다. 방역당국은 유행이 정점을 지나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인호 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제12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을 25일 오후 서울시의회에서 개최하고 의정활동이 우수한 서울시의원 18명에게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시민의 행복’을 모토로 시정 현안에 대한 감시·견제, 정책 대안 제시, 지역 간 상생협력 등 한 해 동안 우수한 의정활동을 보여준 지방의원을 발굴하고 격려하며,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마련한 상이다. ‘제12회 우수의정대상’은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의원들을 시·도별로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원 총 15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의회에서는 김인호·김기덕·김광수·김달호·김용석·서윤기·신원철·이종환·황규복·김제리·이영실·조상호·김평남·박기열·김희걸·우형찬·김생환·최기찬 의원 등 총 1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한 의원들은 “지나간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의 의미가 아니라,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라는 응원과 격려의 의미로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호 회장은 “제12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18명의 의원 여러분께 축하와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가 2천217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시행한 시험에 총 1만3천123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5.9대 1이었다.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는 550점 만점에 396.0점이다. 전 과목 평균 점수는 72.0점으로 전년보다 27.5점(평균 5.0점) 상승했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1.9점으로 전년보다 3.1점 높았다. 이번 시험의 최고득점 합격자는 서울대에 재학 중인 민지혜(22)씨였다. 민씨는 총점 513.5점(평균 93.4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생 김윤수(20)씨였으며, 최연장 합격자는 인하대 졸업생 김세영(44)씨다. 특히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확진자 93명, 자가격리자 20명이 별도의 시험장에서 응시했는데, 이 가운데 21명(확진자 16명, 자가격리자 5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0.5%로 가장 많았다. 성별은 남성이 66.1%, 여성이 33.9%를 차지했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가 63.1%이고, 전공별로는 경상 계열이 74.3%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이 3천855명이라고 밝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임재하 청장은 25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서울교육센터를 방문해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의 직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교육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은 사회복지시설이나 주민센터 등에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보건복지분야에 대한 서비스 수요가 증대함에 따라 사회복무요원 역할의 중요성과 업무 전문성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임재하 청장은 서울교육센터장과 사회복무요원의 현장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논의를 하고, 교육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에게는 직무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려운 근무환경에서 성실복무에 감사를 표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을 통한 사회복무요원의 직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서울교육센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에 대대적인 제재가 내려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31세 연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38)가 스위스에 머물러 있다며 그를 러시아로 추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온라인 청원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는 카바예바를 아돌프 히틀러 총통의 연인으로 알려진 에바 브라운에 빗대며 스위스 정부는 그를 러시아로 송환해 '총통'과 재결합시켜야 한다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스위스 정부는 카바예바의 거주가 정당한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스위스 정부가 행동에 나설 때"라고 적었다. 이 글에는 6만4천 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한 상태다. 카바예바는 현재 푸틴 사이에서 낳은 4명의 자녀와 스위스 남부 소도시 루가노의 한 별장에 머물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가 이미 시베리아 알타이산맥에 있는 지하 벙커에 있다는 보도도 있다. 카바예바는 1983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프로 축구 선수였고 어머니는 국가대표 농구 선수 출신이다. 5세 때 처음 리듬체조를 시작했고
[TV서울=이현숙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 33만9514명…사망 393명, 위중증 1085명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의 매수 심리가 3주 연속으로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매수 문의가 늘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호가가 오르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은 25일,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8로 이달 들어 3주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작년 12월 첫째주 99.1을 기록하며 기준선 아래로 떨어진 뒤 지난달 말 86.8까지 하락했다가 이달 들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가 여전히 기준선 아래로, 매수세가 활발하진 않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재건축 안전진단 규정, 부동산 조세, 대출 규제 등을 완화하기로 한 만큼 기대 심리가 계속 커지는 분위기다. 실제 일부 재건축 단지를 포함한 주요 단지에서는 집주인들이 매물을 회수하고, 호가를 올리는 등의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의 수급지수가 88.4로 지난주(86.5)보다 1.9포인트(p)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
[TV서울=이현숙 기자] 북한이 24일 한국의 정권교체기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라는 '레드라인'을 넘으면서 한반도 정세가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북한이 한미 양국의 경고에도 결국 고강도 도발을 감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부터 험난한 남북관계가 예고된다. 이미 북한을 향해 "원칙 있는 대응"을 천명한 윤 당선인이 대북 압박을 위해 미국, 일본과 공조를 강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동북아에서 한미일 대 북중러 대립 구도도 고착화할 전망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ICBM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은 그간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거듭하는 와중에도 2018년 4월 선언한 핵실험·ICBM 발사 유예만은 지켰는데 결국 이 선까지 넘은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스스로 파기한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번 도발은 특히 한미 양국이 지난 11일 북한의 신형 ICBM 발사가 임박했다는 분석을 전격 공개하고, 추가 대북 제재까지 내놓으며 경고한 가운
[TV서울=이현숙 기자] 북한이 지난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미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