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북한군이 20일 오전 서해상으로 방사포를 발사해 군 당국이 대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사격이 있었다"면서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북한군은 이날 오전 7시 20분 전후로 약 1시간에 걸쳐 평안남도의 모처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의 방사포 발사 의도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한군의 동계훈련 일환 또는 개량형 방사포 성능시험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은 통상 동계훈련 막바지인 3월 합동타격훈련의 일환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형 ICBM '화성-17형' 등은 당장 발사하기에는 준비가 덜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측 정권 교체기에 새 정부의 관심을 끌고, 다음 달로 임박한 한미연합훈련을 겨냥한 시위도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등 최근 안보 상황을 논의했다. 박경
[TV서울=이현숙 기자] 쿠데타 발발 14개월째를 향해 가는 미얀마의 최대 도시 양곤에서 최근 식수난이 심화하고 있다. 곳곳에서 '식수 배급차'를 기다리는 모습이 현지 SNS에 잇따라 올라오는가 하면 지하수 끓인 물과 생수 가격마저 치솟으면서 시민들의 고충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 서민들은 전기도 하루 몇 차례씩 끊기는 상황에서 먹을 물까지 제대로 나오지 않자 살기가 이곳저곳에서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최근 띤깐쥰, 노스 오깔라빠, 사우스 오깔라빠, 노스 다곤, 사우스 다곤, 이스트 다곤, 다곤 쎄이깐, 따케타, 달라 등 양곤의 주요 지역에서 정전 사태가 잦아지면서 수돗물 공급도 중단돼 시민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얀마는 세대별로 펌프를 갖추고 수돗물을 공급받는 형태다. 이러다 보니 정전이 돼 펌프가 작동하지 못하면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없다. 특히 서민 아파트의 경우에는 단전이 상대적으로 더 잦아 원성도 더 크다. 노스 다곤구에서 가장 큰 서민 아파트 단지인 마하미양에 사는 쩌 민 나웅(가명·45)씨도 기자에게 심각한 식수난에도 방관하는 군정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그는 "전기가 끊어지면 숯불로라도 밥은 해먹을 수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대유행이 정점 구간에 들어선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가 33만명으로 전날보다 4만여명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3만4천708명 늘어 누적 937만3천6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38만1천454명)보다 4만6천746명 줄어 이틀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일요일 집계치는 토요일보다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의 35만183명보다도 1만5천475명 적다. 전날도 일주일 전인 12일(38만3천655명)보다 2천201명 적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오미크론이 본격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전과 비교해 정확히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한동안 지속하다가 최근 더블링이 다소 완화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는 오히려 일주일 전보다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이다. 집계상 오미크론 유행 규모는 지난 17일 신규 확진 62만1천281명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모양새다. 정부는 "17일 62만명대 확진자가 정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유행이 실제로
[TV서울=이현숙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대담'에서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2022 춘계(F/W) 서울패션위크'가 18일 오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 등이 참석했으며 약 3년 만에 오프라인 현장 패션쇼가 열렸다. 오 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그렇게 기다리던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런웨이가 올해 드디어 가능해졌다"며 "K-팝, K-드라마, K-푸드, K-스타일에 이어 K-패션까지 완성되면 서울시가 문화 발신지로서 전 세계 라이프스타일의 스탠더드로 등극하는 데 K-패션이 든든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특히 오늘 제가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이정재 씨가 며칠 전에 큰 상 받고 미국에 계시는 줄 알았더니 K-패션을 위해 이렇게 와주셨다"며 "K-패션에 힘을 실어주려고 급거 귀국한 것 같은데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평단이 수여하는 크리틱스초이스 어워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는 지난 17일 귀국했다.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오 시장은 7일간 자택에 머물며 재택 치료를 한 뒤 이날 오전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종로구 인수위 인근에서 오찬을 마치고 산책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18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212.3원이다. 환율은 2.3원 내린 1,212.0원에서 출발해 1,211.7∼1,213.5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고강도 경제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를 일단 모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의 불안감이 일부 해소됐다. 외신에 따르면 간밤 러시아 국영 또는 민간 회사들의 달러 표시 회사채 이자를 무사히 받은 채권자들의 소식이 이어졌다. 앞서 시장은 각종 제재로 인해 이번 주 만기가 도래한 달러화 표시 러시아 국채의 채권자들이 이자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으나, 이자를 받은 채권자들이 있다는 소식에 러시아 디폴트 우려는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또 미국이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만5천명 감소한 21만4천명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시장의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1%대 상승률을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2.5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2.27원)에서 0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수도권 광역전철을 이용해 수도권과 천안시를 오고가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수도권 광역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은 평택역 이후 충청도까지 연결되어 있어 인근에 충청지역 버스 등이 운영되고 있으나, 충청지역 버스와 광역전철 간 별도 요금할인이 없어, 충청지역 버스와 광역전철을 연속 이용할 경우 요금을 각각 지불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천안형 환승할인’ 추진으로 양 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도권 광역전철과 천안 시내버스를 연속 이용하면 전철 기본요금 1,250원이 경감되고, 수도권 통합환승할인과 연계되어 수도권 버스까지도 환승할인된다. 예를 들어 천안 시내버스 이용객이 수도권 광역전철로 환승하여 천안역에서 시청역(서울)까지 이동할 경우, 기존에는 4,550원(천안버스 1,500원, 수도권 광역전철 3,050원)을 내야 했다. 앞으로는 전철로 환승 시 지불했던 기본요금 1,250원을 경감 받아 3,300원만 내고 이용가능하다. 이후 시청역(서울)에서 내려 서울버스로 추가 환승할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자 취업디딤돌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취업디딤돌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에게 실무경험과 역량교육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며 ”결혼이민자 취업디딤돌 사업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디딤돌 사업 참여자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로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 5급 이상이다. 취업디딤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사업 운영기관인 영등포구가족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5명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소재 가족센터와 외국인지원시설, 취업교육기관 등에서 통역 및 번역․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의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취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도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디딤돌 사업의 실무경험을 제공할 기관으로, 서울시 소재 가족센터, 서울시 운영 외국인지원시설, 공공취업지원 기관, 비영리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기관 모집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김호평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광진3)는 16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사전보고를 받았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17일, 각각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기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추경안에 대해 먼저 보고하고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제306회 임시회중(3.25 ~ 4. 8) 심의·의결을 요청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2022년도 제1회 추경안의 증액규모는 1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예산과 일상회복, 민생지원 예산 등을 추경안에 포함시켜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회 예결특위 임종국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이번 서울시 추경예산안에는 지난 2022년도 본예산 심사때 사전절차가 이행되지 않아 감액된 일부 사업도 포함되어 있어 예결특위 심의 과정에서 해당 사업들에 대해 원점에서 검토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에는 유치원 학급운영 및 수업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 긴급방역 예산 등을 편성해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경안에 대한 사전보고에 앞서 지난 2월 고인이 된 김진수 시의원에 대
[TV서울=이현숙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면서 17일 신규 확진자가 60만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2만1천328명 늘어 누적 825만5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0만711명(당초 40만741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22만617명 폭증하면서 전날 처음 40만명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60만명대에 진입했다. 방역당국이 지난 14일부터 병원·의원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인 사람도 PCR(유전자 증폭) 검사 없이 바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또한 전날 누락된 확진 신고 건수가 이날 집계에 포함되면서 증가세가 더해졌다. 당국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전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확진자 통계에 주소지를 입력하지 않았거나 잘못 입력한 의료기관이 신고한 확진자 수치가 누락됐다고 밝혔었다. 지난 15일 오후 9시 기준 지자체 중간 집계 확진자 수는 총 44만1천423명이었으나, 질병관리청이 전날 0시 기준으로 발표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711명으로 오히려 4만여명 적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책 브레인'이었던 강석훈·김현숙 전 의원을 정책특보로 발탁했다. 두 사람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수석을 지낸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힌다. 강 전 의원은 '박근혜 인수위'에서 국정기획조정 분과 인수위원을 맡았고 2016∼2017년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냈다. 대선 과정에서 정책 파트를 담당, 윤 당선인의 경제 공약 밑그림을 그렸다. 19대 국회에서 서울 서초을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다. 김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역임했다. 대선 과정에서 여성·복지·연금 분야 전문가로서 저출생·보육 공약을 뒷받침했다. 마찬가지로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이었고 현재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두 신임 특보에 대해 "윤 당선인의 경선 시절부터 경제, 사회, 복지 등 제반 분야에 걸쳐 깊이 있는 정책적 지원을 해왔다. 윤 당선인은 선거 기간 두 분과 가장 편하게 수시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눠왔다"고 말했다. 강 전 의원은 경제부총리 후보군으로도 거론된다. 김 전 의원 역시 내각이나 청와대 기용 가능성이 있다. 정무특보로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지부장 이현미)는 지난 15일 서울시 소재 경제적으로 취약한 임대주택 거주 대상자 중 노후 및 불량문제가 심각한 가정을 선정해 KT&G 후원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KT&G 후원을 받아 2020년부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간이 바뀌면 사람이 바뀐다’는 슬로건 하에 경제적으로 취약한 법무보호대상자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대상자뿐 아니라 그 가족의 주거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및 유대를 강화해 범죄 예방력을 높이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의 주요 추진 과제다. 이번 프로젝트 수혜자인 A씨는 소감을 통해 “올해 아이가 학교에 입학했지만 최근 실직 후 경제적인 어려움에 생활비를 걱정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아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고 모든 게 내 상황 때문인 것 같아 죄스러웠다”며 “이렇게 사회에서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겼다.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사회에서 주신 도움을 잊지 않고 열심히 잘 양육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저소득 가정) 100명을 선발해 2022학년도 1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총 1억원 규모로 16일부터 교내 장학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 받는다.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은 고등교육법상 정규대학에 해당되지 않아 교육지원의 사각지대였던 직업전문학교 재학생들을 위해 2020년 신설된 장학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에게 1학기 등록금 개인별 100만 원씩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서울 소재 학사 또는 전문학사 취득과정의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으로 2022년 1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100만원 이상이고, 신청 학점이 12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단, 해당 장학금은 개인 신청이 불가능하며 직업전문학교 교내 장학담당자가 3월 16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 학교별 아이디(ID)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을 희망할 경우 교내 장학담당 부서에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올해 모집 예정인 200명 중에 1학기 100명으로 2학기 장학생은 9월 중 선발할 예정이다. 1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더라도 지원 자격을 갖추었다면 2학기에
[TV서울=이현숙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 현판식 시기와 관련해 "가능하면 이번 주말이라도 될 수 있으면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 준비 작업 중이고 국민을 받드는 인수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과 50여 일 만에 정리를 해야 하니 가급적이면 하루라도 빨리 인선을 끝내고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안 위원장은 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으로 합류한 김태효 전 대통령 대외전략기획관의 인선 논란과 관련해선 "검증하는 곳은 당선인 비서실 소관이다. 그래서 아마 거기에서 판단이 있으셨겠죠"라고 말했다.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인수위에서 외교통일안보 분과 상임자문위원을 맡았고 이후 청와대에서 수석급인 대외전략기획관을 지냈다. 일각에서는 김 전 기획관이 군 사이버사령부 정치 댓글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밀실 처리 논란으로 사퇴한 점 등을 들어 부적절한 인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리고, 한반도 유사 사태시 일본의 개입을 기정사실화 하는 것이 평상시 대북 억지력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