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만명에 육박,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만9천241명 늘어 누적 349만2천6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3만8천993명보다 무려 8만248명 늘면서 21만명대 후반으로 직행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772일 만에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인 일주일 전인 지난달 23일(17만1천451명)보다 1.3배 많고, 2주 전인 16일(9만439명)과 비교하면 2.4배다. 검사 수가 평일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확진자 규모도 다시 커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여러 연구기관의 예측치를 종합해 대통령선거일인 오는 9일 신규 확진자가 23만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날 이미 이 수치에 근접하면서 예상보다 유행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 13만8993명…사망 112명 연이틀 110명대, 위중증 727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다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잇따라 나왔다.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리얼미터가 더팩트 의뢰로 지난 26일과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46.1%, 이 후보는 41.0%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발표된 직전 조사보다 이 후보는 1.7%포인트, 윤 후보는 0.5%포인트 각각 올랐다. 대선을 목전에 두고 지지층이 결집하며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이 모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인 5.1%포인트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포인트 오른 7.9%,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9%포인트 내린 2.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윤 후보는 대구·경북(59.8%), 부산·울산·경남(50.7%)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 후보는 광주·전남·전북에서 60.9%를 나타냈다. ‘본인의 지지와 별개로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은 누가 가장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하여 투‧개표소 소방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는 선거 전날인 8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시 소방재난본부 및 25개 소방서가 실시한다. 서울시 25개 소방서는 관할 내 사전 투표소, 개표소 등을 대상으로 소방차량을 이용한 화재예방 순찰에 나서고, 개표소 25개소에 대해서는 소방력을 근접 배치한다. 소방서장 등은 비상연락망 유지 및 신속 대응체계 가동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지난 25일부터 개표소 25개소에 대해 화재안전 현장점검 및 소방차량 긴급 출동로 점검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전한 선거 지원을 위해 투․개표소 2,714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도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에는 관할 소방서별로 편성한 특별조사반이 투입좼다. 점검을 통해 소화기,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및 피난시설 주변 물건 적치 등을 확인해 투‧개표소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소중한
[TV서울=이현숙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만9626명이고, 사망자는 11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위중증은 715명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파란색과 노란색이 조합된 우크라이나 국기, 피의 손바닥 자국이 찍힌 포스터가 세계 주요 도시를 휩쓸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라 열렸다고 보도했다. 각국의 시위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 자국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러시아를 징벌하는 조치를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그리스 아테네, 핀란드 헬싱키,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밀라노 등지에서 우크라이나인을 포함한 시위대가 '전쟁 중단'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는 주최 측 추산 2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호주 시드니에서는 수백 명이 굵은 빗줄기를 뚫고 행진했다. 도쿄의 시위자들은 러시아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는 약 1천명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분노를 터뜨렸다. 이들은 "푸틴은 암살자"라고 외쳤다. 한 참가자는 여러 나라 집회에서 등장한 피의 손바닥 자국을 러시아 대사관 간판에 찍었다. 다른 참가자는 계란을 던졌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갤럭시 북' 신제품 등을 공개하며 더욱 강화된 갤럭시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 행사를 열고 갤럭시 북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협업을 통해 ▲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OS)를 넘나드는 매끄러운 사용 경험 ▲ 뛰어난 연결성과 이동성 ▲ 한층 강화된 보안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MWC 2022 개막일인 28일 전시 부스에서 갤럭시 북 신제품을 처음 전시할 계획이다. 약 1천745㎡(528평) 규모의 삼성전자 MWC 전시 부스는 갤럭시 북을 비롯해 '갤럭시 S22', '갤럭시 탭 S8', '갤럭시 워치4' 등 강력한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다양한 일상생활 속 장소와 공간에서 갤럭시 제품의 매끄러운 연결성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갤럭시 S22 시리즈의 야간 동영상 촬영 기능인 '나이토그래피
[TV서울=이현숙 기자] 주말에도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만3천566명 늘어 누적 299만4천8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만6천207명·당초 16만6천209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2천643명 줄면서 사흘 연속 16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10만4천825명)과 비교하면 1.6배, 2주 전인 13일(5만6천410명)의 2.9배에 해당한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주말·휴일을 지나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행 정점 시기는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 사이 정도로 최대 20만∼33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내달 중순께 신규 확진자가 25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수도 키예프 시내 다리 위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에 대비해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날 오전 키예프 시내에서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과의 교전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국장급 승진 ▲유통정책관 문재호, -과장급 전보 ▲정책홍보담당관 구지영 ▲기획재정담당관 전성복 ▲기업결합과장 신용희 ▲지주회사과장 피계림 ▲가맹거래과장 민혜영. -과장급 승진 ▲ 정보화담당관 임선정
[TV서울=이현숙 기자] 3월부터 확진자의 동거가족 등 동거인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고, PCR(유전자증폭) 검사 역시 의무적으로 받지 않아도 된다. 지금은 백신 접종 완료자만 격리 대상에서 제외됐고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해야 했지만, 다음달부터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격리 여부를 '스스로 알아서' 결정하면 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다음달부터 확진자의 가족들에 대해 일괄적으로 수동감시 체제로 전환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도 이후 브리핑에서 다음달 1일부터 예방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확진자의 동거인은 모두 수동감시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들은 확진자의 검사일로부터 3일내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7일차에 신속항원검사를 권고 받게 되며, 신속항원검사는 의료인에게 받는 것뿐 아니라 자가진단키트를 가지고 스스로 하는 것도 인정된다. 현재 확진자의 동거인은 접종완료자라면 격리 없이 지내다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하는 '수동감시' 대상이고, 미접종자는 확진자와 함께 7일간 공동격리를 해야 하는데, 접종완료자·미접종자 모두 수동감시 대상이 되는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처 공유재산 임대료를 최대 60%까지 확대해 감면하기로 확정했다. 아울러 공용관리비(청소·경비원 인건비) 감면과 임대료 납부기한을 6월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장 폐쇄 조치 또는 강제 휴업 등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한 경우 해당 기간만큼 계약 기간을 연장하거나 임대료를 100% 면제해 줄 예정이다. 서울시의 이번 지원 골자는 ▲피해 정도에 따른 임대료 60% 감면 ▲공용관리비 감면 ▲임대료 납부유예, 세 가지다. 상반기 서울시와 투자․출연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하철․지하도 상가 등에 입점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6개월간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임대료를 60% 인하한다. 임대료 인하조치에 따라 10,001개 상가에 임대료 480억원 감면이 예상된다. 관리비 항목 중 공용관리비인 경비․청소원 인건비 부담분을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이를 통해 최대 25억원 지원이 예상된다. 시유재산 임대료 납부 기한도 사용․대부기간 내 6월까지 연장한다. 연간임대료를 한 번에 납부하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납부 기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0년 3월 16일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같은 해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0%)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 이후 기준금리는 무려 아홉 번의 동결을 거쳐 지난해 8월 마침내 15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됐고, 11월과 올해 1월에도 0.25%포인트씩 두 차례 잇따라 상향 조정됐지만 이날 동결로 사상 첫 '세 차례 연속 인상'은 피했다. 아무리 물가 상승 압력이 크더라도 연일 사상 최대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는 코로나19 상황,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불안한 경기 회복세를 고려할 때 금통위가 이례적으로 기준금리를 세 차례나 잇달아 올리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급격한 기준금리 상승은 최근 이미 많이 오른 시장금리를 더 자극하고, 대출이자 인상으로 이어져 일반 가계나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을 키울 우려도 있다. 미국 물가 급등에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준비를 마쳤으며 침공이 임박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전쟁의 먹구름 속으로 내몰리며 서방 역시 긴장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날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사업' 노르트 스트림-2'와 관련한 추가 제재도 발표하며, 러시아가 추가 침공을 감행하면 더 가혹한 제재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15만명 이상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러시아, 벨라루스 접경지대에 배치돼 있다고 추산하며, 이들은 명령만 받으면 전면적으로 침공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들 부대의 약 80%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50㎞ 내에 배치된 채로 진격 태세를 갖췄다고 부연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별도 브리핑에서 "추가적인 러시아 군대가 (친러 분리주의 지역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일부 러시아군의 돈바스 지역 이동 및 병력 증강 사실을 확인했다. 그동안 유럽연합(EU)이나
[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오후 마포구 일대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현장을 방문해 이용현황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통해 2026년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지금의 10배 이상 늘려 ‘생활권 5분 충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작년 12월 콘센트형 충전기 30기 설치를 마친 마포자이 2차아파트 지하주차장(B2)을 방문해, 충전기 이용방법 등을 살펴본 후 아파트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시설관리자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콘센트형 충전기는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과 달리 관로공사 없이 기존 콘센트를 IoT 기반 콘센트로 교체만 하면 되기 때문에 설치가 간편하고, 별도 전기차충전기 설치면적 확보가 필요없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총 2만1천기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서울시 최초로 가로등형 급속충전기(2기)를 설치, 지난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마포 용강1공영주차장(마포구 토정로 278-1)으로 이동해 충전기 이용현황을 점검하고 충전 과정에 불편이 없는지 시연했다. 가로등형 급속충전기는 한 시간 만에 전기차 완충이 가능해 휴식 시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