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야간·빗길에도 밝고 선명한 고성능 차선도색을 지난해 처음 도입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 고성능 차선도색은 도입 첫해 약400km 시공했으나, 올해는 1,500km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0년 12월 고성능 차선도색(상온경화형) 도입 발표 이후 2021년 노후포장 정비구간 차선부분(실선, 파선)에 우선 적용했으며, 올해부터는 문자·기호와 50m 이상 긴급(굴착)구간 등에도 확대 적용하도록 했다. 청색인 버스전용차선은 색도 특성상 시인성 낮아 야간·우천시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어, 버스전용차선내 도로표지병을 병행 설치하여 시인성을 높이는 시범사업(6개지역, 총 30km)을 추진 중으로 저지대 등 시인성 취약지역에 우선 적용한다. 아울러, 서울기술연구원과 함께 기존 노면표시 시방기준을 서울시 여건에 맞게 개정하고, 고성능 차선도색 공종의 단가 신설도 병행해 노면표시 시인성 개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시인성 높은 고성능 차선의 확대 및 고도화 정책은 야간·빗길 등의 환경에도 운전 편의성과 교통 안전성을 한층 높이는 한편, 현재 승용차에 보편화된 차로 유지와 차선이탈 방지
[TV서울=이현숙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3일 코로나19 주간 정례브리핑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교육여건 개선과 4차혁명 시대 미래교육,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환경 조성,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 등 4개 분야에서 연평균 3조1,320억원 이상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에 2025년까지 4년간 12조5,286억원 재원이 필요하다. 최근 나타난 지방교육재정 축소 움직임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먼저 학령인구 감소를 교육여건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보고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학급당 학생 수 감소, 과밀학급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에 더해 공립유치원 신설과 통학버스 운영, 초등 돌봄교실 운영 안정화 등까지 교육여건 개선에 4년간 9,345억원(연평균 2,336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공지능(AI) 교육 활용,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생태전환 교육 활성화 등 AI·기후위기 등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 투자로는 1조451억원(연평균 2,61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유치원 ‘아이놀터’ 조성 확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가 지난 22일 '최근 전개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긴장 고조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을 일관되게 지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어 '관련 당사자들이 국제법과 민스크 협정 등을 존중하면서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조치를 취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1452명으로 하루새 7만여명이 폭증했고 사망자는 99명으로 증가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3일 충남, 전북, 전남을 방문하는 '서해안 라인' 거점유세 2일차 일정을 이어간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 정읍에 있는 동학농민혁명운동 기념관을 참관한다. 이어 오후에 전남 목포로 이동해 목포역 광장에서 유세를 한다. 윤 후보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는 것으로 1박2일 일정을 '서해안 라인' 거점 유세를 마무리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센터장 강현주, 이하 센터)은 2월 22일 제대군인 취업에 기여가 많은 우수기업 인사담당자를 온라인으로 초대해 인사담당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업무협약 기업, 그리고 앞으로 활발한 업무 협력이 기대되는 기업 등 20개 기업이 초대됐다. 간담회는 사전 설문을 통해 제대군인 고용에 대한 만족도와 요구 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토대로 활발한 토의가 이어졌는데 다수의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은 제대군인 채용에 있어서 ‘관리자가 아닌 사원부터 시작할 수 있는 제대군인의 마인드’ ‘구인 의뢰에 대한 빠른 인재추천’ 등을 요청했고 이에 센터측에서는 “변화관리 및 사회적응을 위한 제대군인의 마인드 교육과 적합 인재의 빠른 추천을 위해 힘쓰겠다”는 답을 전했다. 강현주 센터장은 “제대군인 고용에 항상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는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센터 차원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적합한 인재의 빠른 추천에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방법의 기업협력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융당국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금융위는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2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에 금융위 간부들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높아지면서 증시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라며 "오후 들어 증시 변동성이 다소 축소되는 등 지금까지는 큰 충격으로 파급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나, 우크라이나 사태가 더 긴박하게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위는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주식시장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 수준으로 상향해 관리하면서 매일 국내 금융시장 개장 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미국시장이 휴일(대통령의 날, 2월 세번째 월요일) 이후 개장하는데 미국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금융감독원, 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밀도 있게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가2일 대장동 개발사업에 도움을 주고 아들을 통해 거액의 뇌물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는 곽상도 전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곽 전 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는 뇌물공여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정치자금을 건넨 의혹을 받는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곽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꾸리는 데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지난해 4월말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곽 전 의원이 성균관대 후배인 김만배씨의 부탁을 받고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측에 영향력을 행사해 컨소시엄 무산을 막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곽 전 의원은 2016년 3∼4월경 제20대 총선 즈음 남욱 변호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곽 전 의원은 이 돈이 남 변호
[TV서울=이현숙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분리주의 공화국들에 러시아군을 파견해 평화유지군 임무를 수행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법률 공시 사이트에 게재한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는 대통령령에서 독립 승인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이같이 명령했다. 그는 "DPR 수장의 요청과 관련, 러시아 국방부는 (이 공화국과) '우호·협력·상호 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전까지 러시아군을 이용해 DPR에서 평화유지군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LPR 독립 승인 명령을 통해서도 자국 국방부에 같은 지시를 내렸다. 푸틴 대통령의 이날 명령은 20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위기 해소를 위해 미·러 정상 회담을 주선한 뒤 결정됐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전날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활동하는 이 두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AP통신은 실제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진입할지는 현재로서는 불명확하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런 결정은 돈바스 지역에서 지난 17일부터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방문한다. 부산 출신인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민주공원 넋기림마당을 참배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곳은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공간이다. 안 후보는 이어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과 만나고, 번화가인 광복동 패션거리로 이동해 현장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오후에는 부산시 의회에서 지역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산 부전시장, 해운대역 광장, 해운대해수욕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북한이탈주민이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행복한 서울살이를 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단편적인 정착지원을 넘어 완전한 자립과 사회통합을 종합지원한다. (마음)건강, 배움의 기회, 취업부터 이웃과의 화합과 소통까지 맞춤 지원을 통해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힘든 북한이탈주민들이 진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서울 거주 북한이탈주민은 6,759명(2022. 1. 31. 기준)으로, 국내 북한이탈주민의 21.4%가 서울에 살고 있다. 전체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5년 이상 거주자는 80.6%에 육박하고 있어, 조기 정착지원뿐 아니라 지자체가 주도하는 자립‧사회통합 중심의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올해부터 근골격계CT, 결핵 등 탈북민의 건강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마음건강 치료를 위해 정신건강 전문의 자문으로 개발한 ‘심리검사’ 지원도 시작한다. 건강검진 후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기존 진료비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 간병비(연 100만원)도 지원한다. 가정폭력‧빈곤 등 문제를 겪는 가정에 ‘찾아가는 가정돌봄’ 서비스를 6월 시작하고, 북한이탈주민 대상
[TV서울=이현숙 기자] 2020년 우리나라 ‘월급쟁이’들은 한 달에 평균 320만원의 임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자 4명 중 1명의 월급은 150만원에도 미치지 못했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한 달 급여는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당시 임금근로 일자리에 종사한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20만원으로, 1년 전보다 3.6%(11만원) 증가했다. 전체 임금근로자 소득의 중간값을 나타내는 중위소득도 242만원으로 1년 새 3.5%(8만원) 늘었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월평균 소득이 150만∼25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27.9%로 가장 많았다. 월평균 소득이 85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13.9%, 85만∼15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10.2%로 각각 집계됐다. 임금근로자 4명 중 1명(24.1%)은 150만원에 못 미치는 월급을 받은 것이다. 월평균 소득이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저임금 근로자는 19.9%였다. 반면 월평균 소득이 중위소득의 150% 이상인 고임금 근로자는 29.4%를 차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529만
[TV서울=이현숙 기자] 장애인단체 등 관련기관에서 업무 경험을 쌓을 인턴 24명을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 거주 중증장애인(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단체 등에서 상근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단, 국가·서울시·자치구·공공기관에서 진행한 인턴제 사업이나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으나 정규직으로 임용되지 않았던 경우 최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인턴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서울시 홈페이지(https://seoul.go.kr)에서 인턴 모집요강과 채용기관을 확인하고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에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채용기관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 후 서울시의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그 결과는 3월 11일에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 14일에 사전 직무교육(사업기획 및 결과보고, 문서작성 프로그램 활용법, 회계기초, 직장예절 교육 등)을 받은 후 업무 현장에 투입되며, 12월 30일까지 약 10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한다. 월 급여는 약 2
[TV서울=이현숙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넘어 다수의 주요 도시가 표적으로 포함될 것으로 미국이 동맹국들에 경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안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 3명은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하리코프, 흑해 북부(우크라이나 남부)의 항구도시 오데사, 남부 드네프르강 하구의 항구도시 헤르손도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다만, 이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된 정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군사·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친서방 정권을 타도한 뒤 괴뢰정권을 수립하는 것을 침공 목표로 설정했다고 최근 주장해왔다. 그 때문에 러시아가 침공한다면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있는 돈바스 지역과 같은 일부가 아닌 영토 전체가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뒤따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계획이 없다며 우크라이나 접경에 있는 병력을 철수하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수집된 정보를 분석할 때 러시아가 오히려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병력을 증강하고 전진 배치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벨라
[TV서울=이현숙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5천362명 늘어 누적 205만8천1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0만4천827명(당초 10만4천829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9천465명 줄면서 지난 17일(9만3천131명) 이후 나흘만에 10만명 아래가 됐다. 이는 주말·휴일 검사 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5만4천615명)과 비교하면 1.7배가 됐고, 2주 전인 7일(3만5천281명)의 2.7배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39명)보다 41명 늘어난 480명이다. 이는 지난달 20일(488명) 이후 한달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