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오 시장은 시민의 삶과 도시공간을 바꾸는 자율주행 미래상을 제시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487억원을 투자해 서울 전역 곳곳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은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스마트 입체교통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자율주행 분야 기본계획이다. 자율주행과 관련한 지자체 최초의 계획으로 ▲자율차 거점(자율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및 이동서비스 상용화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대중교통수단으로 자율주행버스 정착 ▲공공서비스 분야에 자율차 기반 도시관리 도입 ▲시 전역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등 5대 과제로 추진된다. 첫째, 여객‧화물 유상운송이 가능한 상용화 거점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를 2020년 상암을 시작으로 강남(2022.), 여의도(2023.), 마곡(2024.) 등 서울 전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 300대 이상의 자율차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는 앱 호출 이동서비스 등 시민들이 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다양한 영업용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이다. 그 시
[TV서울=이현숙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월요일에 처음 발표된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는 발언을 두 차례나 반복하며 강조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일일 확진자 수는 오후 9시 기준으로 3천573명을 기록, 하루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8일 확진자 수(3천292명)를 이미 넘어섰다. 김 총리는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첫번째 고비를 맞았다"면서도 "우리에게는 숱한 방역위기를 이겨냈던 경험과 자신감이 있다.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적극적 진단검사에 협조한다면 이번 위기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 총리는 "무엇보다 중환자 병상을 비롯한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TV서울=이현숙 기자]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가 지난 22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2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중점으로 성북구 관내 현안 및 구정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8,824억이 편성되어 내년도에 진행될 사업에 눈길이 쏠린다. 김일영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예산안은 성북구 본예산 편성액으로 가장 큰 금액인 만큼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며 “구민을 위해서 잘못된 것은 시정하고 좋은 것은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힘써 주시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의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시정연설과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에 이어, 안향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안향자 의원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성북구의 역량에 주목하여 역사문화자원의 발굴과 활용, 적극적 홍보 추진, 자원을 수집하고 보존할 박물관 확보 등을 위해 예산과 구체적인 제도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윤정자·이인순·정기혁·노원정·박학동·한신·양순임·오중균·진선아 의원을 선임했다. 이어진
[TV서울=이현숙 기자] 올해 3월 미국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쿠팡의 주가가 불과 8개월 만에 반토막 밑으로 떨어졌다. 외형 확장 전략으로 매출은 계속 늘고 있지만 적자 폭도 덩달아 커지면서 좀처럼 흑자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배달 수요가 감소하고,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쿠팡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쿠팡의 주가는 전날 대비 3.25% 하락한 주당 27.42달러로 장을 마쳤다. 쿠팡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 직후인 지난 12일 주당 26.58달러까지 떨어졌다가 26∼27달러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된 첫날 시초가가 63.50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반토막 밑으로 하락한 것이다. 당시 쿠팡 주식은 장중 6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쿠팡 주가가 이처럼 속절없이 내려가고 있는 것은 실적이 부진한 데다 전망도 밝지 못해서다. 쿠팡은 지난 3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48.1% 신장한 46억4천470만 달러(약 5조4천7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새벽 4시부터 줄을 섰는데 책임자가 없어 현장에서 싸움까지 났습니다. 배추 때문에 난리네요." "오전 5시에 도착했는데 직원도 절인 배추가 몇 시에 얼마만큼 도착할지를 모르겠다고 해요. 이게 다 배추 사러 온 줄이에요." 김장철 치솟은 배춧값에 시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토요일인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 앞은 새벽부터 길게 줄이 늘어섰다. 마트를 찾은 최효영 씨와 허유라 씨는 현장 상황을 전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3.7% 줄어든 데다 가을장마로 포기 전체가 썩어들어가는 배추무름병이 번지고 '가을 한파'까지 더해져 배추 가격이 크게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인건비 상승, 요소수와 유가 급등으로 인상된 운송비 등도 영향을 끼쳤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김장철 배추 도매가격이 상품 기준 10㎏당 7천원 안팎으로, 평년(6천420원)보다 9%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깐마늘·쪽파·굵은 소금 등 부재료도 예외는 아니다. 이날 오전 기자가 찾은 이마트 자양점에서도 김장 재료 판매대가 따로 마련돼 있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한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중 관계 발전 방안 등 에 대해 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한중 관계에 대해 "상호 존중의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겠다"며 '고위급 전략대화'의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보 문제와 관련,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추가 배치 불가,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MD) 불참, 한미일 군사동맹 불가 등 이른바 '3불 정책'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부의 입장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인 '2021 케이-펫페어 일산' 행사에 참석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500만명에 달하는 만큼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한 박람회를 찾아 반려인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윤석열 후보는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우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일본이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을 트집 잡으며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기자회견을 무산시키면서 한일갈등으로 한미일 삼각공조까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후 공동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돌연 이를 웬디 셔먼 부장관의 단독 회견으로 변경했다. 이는 모리 다케오(森 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3자 협의회가 열리기 전 한국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 때문에 공동기자회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번 3자 협의회와 공동회견은 미중 정상회담 직후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을 워싱턴DC에 모아 삼각공조의 건재함을 드러내려는 자리였다. 하지만 일정이 공지까지 된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 외교차관이 회견장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미국으로선 당혹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일본이 그간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해왔지만, 가장 중요한 우방국이자 이번 협의회의 호스트인 미국에 대한 외교적 실례를 무릅쓰고 이런 고집을 피운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단순히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불만이라기보다는 이미 강제징용과 위안부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는 18일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부회장이 전날(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의 미국 뉴저지주 본사를 방문해 한스 베스트베리 CEO(최고경영자) 등 경영진을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하루 전인 16일에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누바 아페얀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과 회동을 갖고 최근 진행된 양사의 코로나19 백신 공조와 향후의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모더나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생산에 나섰으며, 10월부터 해당 백신이 국내 접종 현장에서 쓰이고 있다. 바이오와 차세대 이동통신은 이 부회장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집중 육성하기로 한 삼성의 '미래 성장사업'이다. 이 부회장이 경영 복귀 후 첫 미국 출장에서 두 회사 경영진을 잇달아 만난 것은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모더나와 버라이즌은 최근 삼성과의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상호 공조 분야가 더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TV서울=이현숙 기자]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18일,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의 4자 가상 대결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6%를 기록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3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발표된 직전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인 7%포인트 차이로 벌어졌었던 두 후보 간 격차는 1%포인트로 좁혀졌다. 그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5%,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로 나타났다. 내년 대선에서의 당선 전망을 묻는 말에서는 42%가 윤 후보를, 38%는 이 후보를 뽑았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지지도)는 전주보다 5%포인트 상승한 44%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6%, 민주당은 2%포인트 상승한 33%로 각각 집계돼 양당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줄었다. 차기 대선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도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은 47%였고, “안정적
[TV서울=이현숙 기자]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3)은 제303회 정례회 서울에너지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에너지공사의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 미집행 서울시 출자금에 대해 지적, 효율적 집행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로부터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174억을 출자 받았으나 2021년 9월말 현재 61억3천3백만원만 집행하고 약 65%인 112억6천7백만 원을 미집행 했다. 미집행 사유로는 인허가 반려, 사업추진 불가, 공사 자체투자 사업으로의 변경, 장소 확보 곤란 등에 의한 다수 사업의 변경·취소가 꼽힌다. 이는 서울시로부터 출자 받기 전 사업에 대한 서울에너지공사의 치밀한 사전 검토와 계획이 부실했던 것을 의미한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출자·출연 기관은 매 회계연도가 끝난 후 2개월 이내에 결산을 완료하고 지체 없이 결산서를 작성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그동안 사업변경과 취소 등으로 이렇게 사업이 부진했음에도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시에 출자금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하지 않았다. 또한, 동 법률에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출자·출연 기
[TV서울=이현숙 기자] 예스24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된 가수 '나훈아의 AGAIN 테스형' 부산 공연 티켓이 오픈 15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단독 판매된 '나훈아의 AGAIN 테스형' 공연 티켓은 예매 시작 15분여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나훈아의 AGAIN 테스형' 부산 공연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일 2회 진행한다. 앞서 한 차례 연기돼 8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나훈아의 AGAIN 테스형'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한번 연기된 바 있다. 기존 8월 '나훈아 AGAIN 테스형' 부산 공연 예매 고객은 취소 없이 예매를 유지했을 경우 동일한 공연 회차를 같은 좌석 번호에서 볼 수 있다. 한편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하는 '나훈아 AGAIN 테스형' 서울 공연은 11월 18일 오전 10시 예스24 티켓 사이트 단독으로 예매할 수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호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2)은 지난 11일 진행된 ‘2021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통학 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호대 시의원은 이병호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특수학교 자가용 이용 통학 학생 수가 증가한 이유를 학부모 선호로 잘못 해석해선 안 되며, 통학버스 이용이 불편해서 생겨난 결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애인 등에 관한 특수교육법 제28조제5항 및 동법 시행령 제27조에 따르면 학교장은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통학차량 지원, 통학비 지원, 통학 보조인력 지원 등 통학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교육감은 학교장이 통학 지원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통학차량을 각급 학교에 제공하거나 통학 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자 및 보호자에게 통학비를 지급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 통학 지원을 위해 공·사립 특수학교 통학버스 지원과 통학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자 및 보호자에 대해 통학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특수교육통계(2019~2021)’에 따르면, 서울 관내 특수학교 학생 중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직격탄을 맞고 눈물을 머금고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정리비용을 비롯해 폐업지원 컨설팅, 재창업‧취업지원 등 작은 위로를 건넨다. 서울시는 16일 당초 올 한해 폐업(예정)업체 800개를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불황지속으로 소상공인 줄폐업이 이어지고 있어 예산 6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업체를 총 1,100개 업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폐업이라는 시련을 맞닥뜨린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체계적인 도움과 지원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준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총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폐업 및 폐업 예정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826개소에 사업정리비용 등 총 15억 8,500만원(10월말 기준)을 지원해 예산이 거의 소진된 상태다. 먼저 사업 정리시 필요한 ‘점포 원상복구 공사비’, ‘부동산 중개수수료’, ‘사업장 양도 공지(홍보)비용’을 비롯해 밀린 임대료 납부(최대 3개월)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정리 비용을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폐업신고 과정에서 누락되는 사항이 없도록 사업 정리 시 필요한 절차와 방법을 상세하게 상담해주고, 시설
[TV서울=이현숙 기자] 대한항공은 16일 최근 베트남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승인결정문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베트남 경쟁법상 금지되는 거래가 아니라며, 향후 베트남 경쟁법 규정을 준수해달라고 요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 14일 9개 기업결합 필수 신고 국가 경쟁 당국에 결합 신고를 했다.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터키, 태국, 대만, 베트남 등 필수 신고 국가 9개국 중 터키, 대만, 베트남에서 결합을 승인받았으며, 태국에서는 기업결합 사전심사 대상이 아님을 통보받았다. 대한항공은 현재 한국, 미국, EU 등 나머지 필수 신고 국가의 경쟁 당국 추가 요청 사항에 협조하면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필리핀, 말레이시아,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 5개국에도 기업 결합 신고가 필수는 아니지만, 향후 당국 조사 가능성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신고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승인 결정을 받았고, 필리핀에서는 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절차를 종결한다는 의견을 받았다. 한국 공정위는 연내 심사를 마치고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공정위는 통합 이후 대
[TV서울=이현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제3지대 대권 주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게 축하의 뜻을 담은 난을 보냈다. 이날 윤 후보는 공개 발언에서 문 대통령의 안부를 물은데 이어 비공개 전환 이후 '대선 엄정중립'을 강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청와대에 '쌍특검' 진행을 촉구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첫 번째로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윤 후보를 예방해 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했다. 윤 후보가 지난 5일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열흘 만이다. 이 수석은 애초 지난 8일 윤 후보를 예방해 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려다 일정 조율 문제로 예방 직전 이를 취소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우리 대통령님하고 여사님하고 다 건강하십니까"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를 두고 과거 문 대통령이 윤 후보를 "우리 총장님"이라 부른 것을 연상시킨다는 말이 나왔다. 이에 이 수석은 "특별히 아픈 데는 없습니다만 피곤이 누적돼서 대통령 되기 전에 비하면 얼굴이 많이 상했다"면서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혹사당하는 자리더군요. 제가 가까이 가서 보니까 그렇더라"고 했다. 그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