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검찰이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벌금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로 열린 이 부회장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벌금 7천만원과 추징금 1,702만원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 부회장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의료 목적 외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탈레반은 9∼10일 이틀간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 고위급 대표단과 회담 후 인도적 지원을 받기로 했다며 "생산적이었다", "잘 진행됐다"고 긍정적 반응을 내놨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 대해 "솔직하고 프로페셔널했다"고 평가했다. 11일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탈레반은 8월 15일 20년 만에 정권을 다시 잡은 뒤 처음으로 지난 이틀간 도하에서 미국 측과 회담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안보, 테러, 인권, 인도주의적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탈레반은 외환보유고 동결 해제 등 아프간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풀어달라고 미국에 요청했다. 미국은 아프간이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등 다른 극단주의 세력의 온상이 되지 않게 하겠다는 평화협상 준수를 촉구하고, 아직 아프간에 남아있는 미국인 등의 안전한 대피 보장을 요구했다. 탈레반은 10일 회담이 끝난 뒤 "도하 회담은 잘 진행됐다"며 "탈레반 정권 인정과는 연계시키지 않기로 하고 미국으로부터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탈레반 대변인 수하일 샤힌은 AP통신에 "우리는 아프간 영토가 극단주의자들에게 이용당하도록 두지 않을 것임을 미국에 확신시켰다"며 "우리는 미국과 협력 없이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민주당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전체 누적 득표율이 과반을 넘긴 이 지사를 대선후보로 확정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지역별 순회 경선과 1~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낙연 전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 등을 제치고 결선 투표 없이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류지복 특파원 = 미국 메릴랜드주가 9일(현지시간) 주내 한인 상권 밀집 지역에 코리아타운을 지정하고 공식 개장했다. 메릴랜드주에 따르면 래리 호건 주지사는 부인 유미 호건 여사, 이수혁 주미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 일대에 코리아타운 개장 및 조형물 설치 행사를 열었다. 5마일(약 8km)에 걸쳐 지정된 이 지역에는 식당, 상가 등 한국 사업체 170곳가량이 들어서 있다. 호건 주지사는 2016년 이 일대 도로에 '한국로'(Korean Way)라는 명칭도 붙였다. 메릴랜드주에는 약 1만2천 명의 한국계 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유미 호건 여사는 코리아타운 건립위원회의 명예위원장을 맡았다. 양 기둥 위에 한국형 기와를 올리고 단청 무늬를 넣은 2개의 조형물도 코리아타운 입구에 설치됐다. 이 조형물은 건립위가 한인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풀뿌리 기부운동을 벌여 마련한 기금으로 제작됐다. 이날 행사 때는 한국 전통무용과 타악기 공연, 태권도 시범이 진행돼 흥을 더했다. 호건 주지사는 인사말에서 코리아타운 개장으로 더 많은 이들이 놀라운 한국계 미국인
[TV서울=이현숙 기자] 연말까지 약 3개월이나 남았지만, 주요 시중 은행들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은 이미 연초 억제 목표로 잡은 5%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NH농협에 이어 다른 은행들도 연말까지 잇따라 일부 대출 창구를 아예 닫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5∼6%', '6%대' 등으로 다양하게 언급하면서, 은행들은 어느 기준에 맞춰 대출 총량을 관리해야 하는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 3개월이나 남았는데…증가율 4.97%, 전세대출 15.7%↑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7일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703조4천4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2월 말(670조1천539억원)과 비교해 4.97% 늘어난 규모다. 연초 당국이 제시한 증가율 목표(5∼6%)의 하단까지 차오른 셈이다. 은행별 증가율을 보면 NH농협(7.14%·126조3천322억→135조3천581억원)이 가장 높고, 하나은행(5.23%·125조3천511억→131조9천115억원)이 뒤를 이었다. 가계대출 규모 1위 KB국민은행(5.06%)도 지난달 말 4.90% 이후 1주일 만에 0.16%포인트 올라
[TV서울=이현숙 기자] 세계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 브랜드 산펠레그리노(S.Pellegrino)와 아쿠아파나(Acqua Panna)가 공식 후원하는 '2021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이 지난 5일(현지 시간)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에서 개최됐다. 2021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1위의 영광은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의 '노마(Noma)'에게 돌아갔다. 셰프이자 공동 대표인 르네 레제피(René Redzepi)는 12명의 팀원을 이끌고 세계 미식계에서 가장 중요한 상을 받았다. 노마 2.0이라고도 불리는 새로운 지점의 노마는 본 레스토랑과 위치, 콘셉트, 소유주 등 세 가지 주요 사항이 달라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리스트에 오를 자격이 됐다. 기존 노마는 2010년, 2011년, 2012년, 2014년 네 차례에 걸쳐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리스트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명예의 전당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에 오른 미라쥬(Mirazur)로부터 1위 자리를 넘겨받은 노마는, 2019년 2위에 이어 1위를 이름을 올
[TV서울=이현숙 기자] '고발사주' 의혹 당사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8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 참석하기 전 취채진과 만나 제보자 조성은 씨와의 대화 녹취 일부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해 "검찰에서 포렌식했다는 자료들이 특정 매체를 통해 유출되고 있다"며 "공무상 비밀누설 및 피의사실 공표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장동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녹취 내용이) 언론에 흘리고 있는데 낡은 정치 수법"이라며 "그 내용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도 구체적 내용 자체에 대해서도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언론에 마치 밑밥 뿌리기식으로 (녹취 내용을) 일부 취사 선택해서 보도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면서도 손준성 검사로부터 고발장을 넘겨받은 기억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반복했다. 계속해서 '조씨와 통화했던 기억이 없느냐'는 질문에 "처음부터 그런 사실 자체에 대해 부인한 게 아니라 기억을 못 한다고 얘기했다"며 "조씨에게 자료를 줬다는 것 자체도 기억이 안 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혹자는 통화까지 했는데 모르냐고 이야기하는데, (고발 자료를) 준 사람은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SK온(주)(대표이사 조동섭)과 7일 오후 2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SK온은 배터리 사업부문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021년 10월 1일 사업을 분할해 설립된 회사로, 국제 사회의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단 서울지역본부 이재구 본부장은 “대기업이 설립 단계부터 장애인 고용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사례”라며 “SK온이 원활하게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인남 SK온 기업문화실장도 “첨단기술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서, 질 좋은 장애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우리 사회의 행복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도서관에서는 지하철역에서 만나는 비대면 도서관으로,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자 시청역(1호선)에 ‘서울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한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7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중무휴 이용 및 비대면으로 안심 대출로, 도서관이 문을 닫는 휴관일이나 야간시간에도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며 타인과의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스마트도서관은 유동인구가 많아 접근성이 좋은 점을 고려하여 시청역에 설치했으며 출퇴근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도서관 중 최대규모인 1,000권 용량의 서울도서관 맞춤형 기기로, 비치되어 있는 도서 중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무인으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특히 서울스마트도서관은 지하철 유동인구 및 서울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수를 고려해 서울도서관에서 맞춤형으로 제작ㆍ설치했다. 이는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 중 최대용량을 자랑하며, 해당 기기에 1,000권의 도서를 기본으
[TV서울=이현숙 기자] 경찰이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고용해 전국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 총책과 성 매수자 등 29명을 붙잡았다. 경남경찰청은 7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총책 30대 남성 A씨 등 29명을 검거했거나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대상에는 총책과 중간책을 포함해 각 지역 관리자와 오피스텔 명의대여자, 대포폰 명의자 등도 포함됐다. 또 20대 성 매수자 3명과 불법체류 여성 10명도 체포했다. A씨 일당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경기 파주·일산·평택·안성, 경남 김해·양산, 경북 경산, 부산, 충북 청주 등 23개 지역에 오피스텔 120곳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선 규모는 명확하지 않으나 부산·경남지역에서만 1만여 건 기록이 담긴 거래 장부가 확인됐으며, 경찰은 장부 기록을 분석해 성 매수자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조사 결과 이들 일당은 해외에 서버를 둔 알선 사이트와 스팸 메시지 등을 통해 성 매수자를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5월 김해 오피스텔 6곳에서 외국인 여성 성매매 알선을 단속한 것을 시작으로 수사를 확대했다. 총책까지 구속 송치한 경찰은 2년간 영업 이익 9억6천여만원과 단속 과정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 2020년 1월 군의 강제 전역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거수경례하는 변 전 하사의 모습 - 연합뉴스 법원이 성 소수자 인권 문제와 맞물리며 국민적 관심을 받은 변희수 전 육군 하사 전역 취소 청구 소송에서 변 전 하사 측 손을 들어줬다. 대전지법 행정2부(오영표 부장판사)는 7일 변 전 하사가 생전에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낸 전역 처분 취소 청구 사건에서 “심신장애 여부 판단 당시 변 전 하사 성별은 명백히 '여성'이었던 만큼 남성을 기준으로 ‘장애가 있다’고 본 군의 처분에 문제가 있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성전환 수술 직후 법원에서 성별정정 신청을 받아들인 데다 (변 전 하사가) 이를 군에 보고한 만큼 군인사법상 심신장애 여부 판단은 당연히 여성을 기준으로 해야 했다"며 "여성 기준으로 한다면 처분 사유인 심신장애는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수술 후 원고에 대해 '남성 성기 상실 등 심신장애에 해당한다'고 본 군인사법 처분 자체가 위법이라고 본 것이다. 또, 변 전 하사 사례처럼 남군에서 복무 중 성전환을 해 여성이 된 경우 복무 계속 여부를 국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고(故) 박원순 전 시장 당시 늘어난 임기제 공무원 인사관리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6일 임기제 공무원의 정원 관리와 근무 평가 강화를 골자로 한 '임기제 공무원 인사운영 개선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의 5급 상당 이하 임기제 공무원은 올해 7월 기준 1,780명으로 10년 전인 2011년 7월 1,227명보다 553명(45.1%) 증가했다. 비슷한 기간 서울시의 5급 이하 일반직은 행정안전부 통계 기준으로 2010년 말 2만8,369명에서 2020년 말 4만2,163명으로 48.6% 증가했다”며 “증가율은 비슷하나 임기제 공무원 1명을 채용하는 비용으로 동일한 직급의 일반직 공무원 1.8명이 채용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임기제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 10년간 서울시의 임기제 공무원의 근무 조건과 처우 개선도 꾸준히 이뤄졌다. 박 전 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는 임기제 계약 기간을 통일(2년+2년+1년→2년+3년)했고, 성과가 탁월한 임기제 공무원은 근무기간 5년 만료 후 공개채용 절차 없이 추가로 최대 5년까지 더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임기제 공무원의 고용이 안정되면서 근무 기간
[TV서울=이현숙 기자] 부산지검은 6일 '4대강 관련 국정원 민간인 사찰 지시 의혹'을 받고 있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박 시장은 2009년 이명박 대통령 시절 박 시장의 '4대강 관련 국정원 민간인 사찰 지시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을 말한 것으로 드러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언론을 통해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관이던 박 시장이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4대강 관련 사찰 문건에 관여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박 시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국회 정보위원장인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아 열람한 '4대강 사찰 감찰 결과 보고서'에서 박 시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지시한 정황이 나타났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7월 박 시장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7일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를 앞두고 막판까지 박 시장의 기소 여부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시장 자녀 홍익대 입시청탁 의혹, 엘시티 분양 특혜 의혹, 기장군 땅·건물 신고 누락 의혹, 국회 조형물·지인 레스토랑 특혜 의혹 등은 무혐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보도상영업시설물의 전매‧전대행위 근절을 위해 점검에 나선다. 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번화가와 역 주변 등 전매․전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자치구 합동점검 외 자치구는 자치구 실정에 맞게 자체계획을 수립해 9월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보도상영업시설물이 규정위반 시설로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시행하게 되며,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보도 상의 안전문제 발생도 차단할 것으로 기대돼 안전한 보행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는 영세 상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보도상영업시설물을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공공재인 보행로를 통해 영업이 이뤄지는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에 대한 전매, 전대 등에 대한 다수의 의심민원이 발생하여 합법적인 운영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2001년 제정한 ‘보도상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권의 판매와 임대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나, 운영권 양도, 운영자 증명서 미게시 등 규정 위반행위에 대한 의심
[TV서울=이현숙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관련해 "늦어도 이번 달 말부터는 소상공인들이 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보상금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소상공인법 시행일(8일) 당일에 바로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났다. 그간 얼마나 큰 희생과 부담을 감수했는지, 지금 얼마나 심각한 고통을 겪는지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총리로서, 방역을 책임지는 중대본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다만 보상금 산정·지급과 관련한 일각의 불만에는 선을 그었다. 김 총리는 "보상대상은 법이 공포된 7월 7일 이후 정부의 집합금지와 영업시간제한과 같은 직접적인 방역조치로 인한 손실"이라며 "그 이전 손실이나 간접적인 손실은 해당하지 않아 소상공인분들의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MBC 라디오에 출연해서는 이와 관련해 "손실액 전액을 다 보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일정 부분 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