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버즈2', 폴더블폰 액세서리 등 다양한 모바일 신제품을 편의점 이마트24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USB 케이블, 충전 어댑터, 유선 이어폰 등 정품 액세서리 6종을 이마트24에서 판매해왔다. 이번에 판매 제품에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추가하는 등 품목을 총 29종으로 늘리면서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마트24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와 '갤럭시 버즈 프로' 등 웨어러블 기기와 '갤럭시 Z 플립3 케이스'와 'S펜 프로' 등 폴더블폰 액세서리 등이다. 이마트24와 협업한 모바일 액세서리도 만나볼 수 있다. 여의도, 종로, 강남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이마트24 리저브 매장과 직영 매장 10개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연말까지 전국 200개 이상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마트24 판매 품목 확대를 기념해 13일부터 30일까지 이곳에서 삼성카드[029780]로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멤버십 고객은 1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에 본격 돌입하면서, 결선투표 없이 본선 직행이 가능한 '매직넘버'가 얼마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3차 선거인단 모집 현황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190만명의 선거인단이 등록됐다. 앞서 1·2차로 모집된 국민·일반당원과 대의원·권리당원까지 186만명에 이르렀던 것을 고려하면, 3차 모집에서 불과 4만∼5만명이 추가된 셈이다. 최대 250만명을 내다봤던 애초 전망치는 220만명 안팎으로 하향조정되는 분위기다. 투표율 변수가 있겠지만, 일단 50% 투표율을 기준으로 투표인원 110만명의 절반인 55만명이 '매직넘버'가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경선 관심도가 떨어진다면 투표율이 절반 수준에 그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과거 민주당 경선 투표율(2017년 76.6%, 2012년 56.7%)보다는 낮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전날 대전·충남 순회경선 투표율은 48.4%였다. 당내서는 64만여명의 국민·일반당원 투표결과가 한꺼번에 공개되는 오는 12일 '1차 슈퍼위크'가 중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만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전·충남에서 과반 득표한 여세를 몰아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490명 늘어 누적 26만4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804명)보다 314명 줄었고,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기준 8월 29일)의 1천619명과 비교해도 129명 적다.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461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벌써 두 달 넘게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더해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6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485명→1천370명→2천24명→1천961명→1천708명→1천804명→1천490명을 기록해 하루 최소 1천3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천명 안팎을 오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융위원회는 3일 2022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12.6% 감소한 3조5천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해 관련 분야 기업과 인프라에 재정·정책자금을 투자하는 정책형 뉴딜펀드 예산은 올해보다 1천300억원 증액된 6,400억원으로 잡혔다. 핀테크 지원과 코넥스시장 활성화 예산은 올해 대비 각각 38억원과 5억원이 감액된 146억원과 7억원이 편성됐다. 또, 만 19~34세 저소득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납입액의 2∼4% 장려금을 지급하는 청년희망적금 사업에 새롭게 476억원이 잠정 배정됐다. 서민층에 장기 고정금리 정책주택담보대출을 공급하는 주택금융공사에 대한 출자액은 올해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600억원이 편성됐다. 600억원을 출자하면 공급여력이 2조4천억원 늘어나고 1만5천가구가 추가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불법사금융 피해자에게 맞춤형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채무자 대리인 및 소송대리인으로 피해구제를 지원하는 채무자대리인 선임 지원 예산은 11억원으로 늘렸다. 금융위원회는 "2022년도 예산안은 출자사업을 위주로 생산적 금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021년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공사 대금과 노임·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 예방을 위해 ‘체불 예방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9월 6일부터 7일간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중 체불 취약 현장 등으로 선정된 14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명예 하도급호민관(변호사․노무사·기술사 등) 11명, 직원 5명(감사위원회 소속 변호사 자격을 가진 하도급호민관 1명 포함)을 2개의 반으로 편성해 건설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특별 점검반은 각종 공사 관련 대금의 집행과 이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체불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분쟁 사항은 하도급호민관이 법률 상담이나 조정을 하여 원만한 해결을 유도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의 경중에 따라 현지 시정, 영업정지 및 입찰 참가 제한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을 ‘하도급 대금 체불 집중 신고 기간(서울시 하도급부조리 신고센터, 02-2133-3600)’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서울시 산하기관 발주 공사의 공사 대금, 노임·자재·장비 대금 등의
[TV서울=이현숙 기자]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북동부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폭우를 쏟아부으면서 밤새 41명 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허리케인이 지나간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주에서 최소 32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 중 뉴욕에서만 아파트 지하에서 11명, 차량에서 1명 등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2세 유아와 86세 노인 등도 포함됐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특히 퀸스와 브루클린의 아파트 지하실에서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역에는 아파트 지하를 불법으로 개조해 만든 숙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퀸스 아파트의 한 거주민은 "건물주가 지하실 세입자들에게 빨리 대피하라고 알렸지만, 수압이 너무 강력해 문을 열고 탈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해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또 다른 주민도 "50 평생 이렇게 많은 비는 처음 본다"면서 "마치 정글에 사는 것 같다. 올해는 모든 것이 이상하다"고 전했다. 전날 뉴욕에선 짧은 시간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다.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에 내린 시간당 3.15인치(약 8.9
[TV서울=이현숙 기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이 2일 보도자료를 통해 “19대 대선 당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공모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문재인 대통령을 고발할 예정”이라며 “문 대통령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변은 오는 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비상시국 국민회의', '나라지킴이 고교연합'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 취지를 밝힌 뒤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은 "문 대통령은 19대 대선 후보 당시 자신의 수행비서 겸 대변인인 김경수와 공모해 2016년 11월 9일 드루킹 김동원 일당의 댓글 순위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개발과 운용을 허락했다"며 "문 대통령은 그들에게 2016년 12월 4일부터 2018년 1월 15일까지 우호적 여론이 형성되도록 인터넷 포털사이트 뉴스 기사 하단에 게재된 68만개 댓글에 공감·비공감 또는 추천·비추천을 4,133만회 클릭해 순위를 조작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한변은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전 지사는 피고발인의 측근 중 측근이고 정치적 동일체"라며 "이런 사람이 댓글 공작을 벌이는데 최대 수혜자인 피고발인이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교도소, 구치소 등 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고액체납자 225명의 영치금을 전국 최초로 압류한다. 영치금은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나 구치소에 수용될 당시에 지니고 있던 휴대금과 수용자 이외의 가족이나 친척 등 지인이 수용자 계좌로 보내온 전달금 등이다. 교정시설에서 수용자 개인별로 개설해 준 계좌로 관리되고 있다. 1인당 영치금 계좌 잔고는 최대 300만원이다. 수용자는 영치금을 활용해 의류·침구·약품·일상용품·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1일 2만원 이내로 음식물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2일 “45개 교정기관에 수감돼 있는 1천만원 이상 고액세금 체납자 225명에 대한 영치금, 작업장려금, 근로보상금 압류를 지난달 말 통지했다”며 “조세채권과 관련해 영치금을 압류하는 것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국 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고액세금 체납자 일제 조사를 통해 확인한 총 304명 중 세금을 분납 중이거나 생계형 체납자 등을 제외한 225명을 선별했다. 본인, 가족 등의 명의로 고가부동산을 소유하는 등 세금을 납부할 여력이 있음에도 미뤄오던 와중에 각종 범죄를 저질러 교정시설에 수감된 사회 저
[TV서울=이현숙 기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씨(56·구속) 사건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소재 불명 상태인 성범죄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청은 2일 지난달 말 '소재 불명 집중 검거 및 고위험군 일제점검 계획'을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신상정보 등록 결정이 난 성범죄 전과자는 관할 경찰서에 자신의 신상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올해 7월 기준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 등록하지 않아 소재 불명인 성범죄자는 119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올해 하반기 중 소재 불명 성범죄자 점검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강씨 사건을 계기로 점검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언어‧정서 등 발달지연 우려가 커진 장애아동과, 야간‧휴일 및 일시보육이 필요한 아동 등 보육 취약지대에 대한 지원을 9월부터 확대한다.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 야간‧주말근무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서도 아이들을 맘 편히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고, 보육교사는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육인프라를 확대하고 보육인력의 처우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 확대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운전원 처우개선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확충 및 보육교사 지원 확대 △‘365열린어린이집’ 확충, 네 가지다. 특히, 야간‧휴일 등 틈새보육 확대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항이다. 첫째, 중증 장애영유아를 보육하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의 보육인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추가 채용 부담을 줄이고, 장애아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한다. 그동안 어린이집별로 2개 반 당 1명씩, 최대 3명까지 지원했던 장애아 보육도우미의 인건비 지원한도를 없앤다. 예컨대 8개 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경우 그동안 보육도우미 3명에 대한 인건비만 지원받았다면, 앞으로는 4명에 대한 인건비를 모두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 8월 2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결식위험에 놓인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20세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지원은 지난 7월 결식위험에 놓인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이 적십자에 전달한 꿈나무 사업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해당 지원금은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의 본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트윈엔젤기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지원금을 통해 모금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즉석밥, 라면, 스팸,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세트를 제작했다. 제작된 식료품세트는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이 기부한 LG생활건강 생필품세트, 깨끗한나라 위생용품세트와 함께 영등포구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서부봉사관 박진성 관장은 “꿈나무 사업은 여름방학동안 급식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이 본래 취지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갑작스런 격상으로 인해 지원이 늦어지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다”
[TV서울=이현숙 기자] SK E&S가 2025년 기업가치 35조원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SK E&S가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등 4대 핵심사업에서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2025년 기업가치 35조원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했다. 추 사장은 "SK E&S는 과거 국내 1위 도시가스 사업자에 안주하지 않고 LNG 사업에 도전해 민간 기업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LNG 밸류체인을 완성했다"며 "심각한 기후 변화 위기를 외면할 수 없다는 고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SK E&S는 2025년까지 액화수소 연 3만t과 블루수소 연 25만t 등 수소 공급 능력을 연 28만t까지 확대해 세계 1위 수소 사업자로 도약할 뿐 아니라 2025년 재생에너지 7GW와 탄소배출권 120만t을 보유한 '세계 주요 재생에너지 투자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또,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에너지솔루션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올해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문턱을 낮추고 모집인원을 늘린 결과, 경쟁률이 완화돼 보다 많은 근로 청소년들의 종잣돈 마련을 도울 수 있게 됐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오세훈 시장이 200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이 모태인 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2015년 청년으로 대상을 한정했다. 일을 하고 있으나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어 자산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수립하고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만기 시 저축한 금액을 두 배로 돌려준다. 타 지자체와 중앙정부에서도 유사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은 본인 소득 월 255만원 이하이면서 부모 및 배우자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4인 가족 기준 390만원) 이하인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 청년들이 대상이다. 서울시는 ‘2021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7,000명 모집에 17,093명이 지원해 경쟁률 2.4:1로 최종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5:1(13,462명 지원/3,000명 모집), 최근 5년 간 평균 경쟁률 4.8:1보다 낮아진 것으로
[TV서울=이현숙기자]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9명은 성범죄 전과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경우 경찰이 영장 없이 자택 수색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1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6%는 '공감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공감한다는 의견 중 '매우 공감'이 76.9%, '어느정도 공감'은 13.7%였다. '비공감' 응답은 6.9%였으며, 이 중 '별로 공감하지 않음'이 3.6%, '전혀 공감하지 않음'이 3.3%였다. 또, '잘 모르겠다'는 2.5%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대표선수들의 감동적인 드라마가 펼쳐지는 가운데 10명의 장애인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장애인 체육선수 육성에 나섰다. 공사가 당구·육상·사이클·론볼·역도 등 장애인 체육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한 것은 농수산분야 공공기관 중 처음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31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영록)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선수의 취업 지원과 차별 없는 사회공헌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 인식개선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 및 취업지원 ▲훈련·경기·시설에 대한 업무지원 ▲ 장애인 클럽활동, 체육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쾌거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미래의 태극전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가 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하여 지역상생 고용모델 확산을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 김춘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안정적인 생활 여건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