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헌번재판소는 31일 조선인 전범 생존자들의 모임인 동진회 회원과 유족들이 일제 강점기에 일본군으로 동원됐다가 전범으로 처벌받은 조선인 피해자들에 대해 한국 정부가 방치해 이들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어 이를 확인해 달라며 낸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5(각하)대4(위헌) 의견으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국제 전범재판소 판결에 따른 처벌로 생긴 B·C급 전범의 피해 보상 문제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나 원폭 피해자 등이 갖는 일제의 반인도적 불법행위에 따른 배상 청구권 문제와 동일한 범주로 보기 어렵다"며 "한국인 전범들이 국제 전범재판에 따른 처벌로 입은 피해와 관련해 정부에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른 분쟁해결 절차에 나아가야 할 구체적 작위 의무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판단은 재일 한국인 B·C급 전범 생존자 모임인 동진회 회원들과 전범 유족들이 2014년 한국 정부가 자국 출신 전범자들의 문제를 방치하는 것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지 7년 만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31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다음 달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잠정합의했다. 양당은 이를 위해 8인이 참여하는 논의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여야 관계자들은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8인 기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 각 2인, 양당이 추천하는 언론계 인사 등 각 2인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언론중재법 개정안 등에 대해 숙의하게 된다. 여야 원내대표는 각 당 의원총회 등을 통해 추인을 받은 뒤 이날 오후 1시에 다시 만나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이대로 합의되면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는다. 또한, 여야는 법제사법위원장 등 재조정한 상임위원장 선출도 이날 본회의에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의장실에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하루 최대 12만대에 이르는 차량이 오가며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했던 서부간선도로에 대심도 지하터널 ‘서부간선지하도로’가 뚫린다. 약 5만대의 교통량을 분산해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진입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된다(최고제한속도 80km/h). 시민들의 출퇴근길 교통복지 효과를 높이고 대기질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한강의 31번째(서울시구간 26번째)로 건설되는 교량 ‘월드컵대교’도 개통돼 하루 평균 8만대 이상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성산대교 교통량이 일평균 15만대에서 12만대로 약 21% 감소해 주변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양평동과 금천구 독산동을 직접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마포구 상암동 증산로와 영등포구 양평동 서부간선도로를 잇는 ‘월드컵대교(본선)’를 9월 1일 12시에 동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부간선지하도로·월드컵대교(본선) 개통으로 ‘서울 순환형 간선도로망’이 완성됐다”며 “기존에 서부간선도로에서 내부순환로까지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성산대교를 이용해야 했다면, 이제는 개통되는 월드컵대교를 이용할 수 있게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회용 플라스틱 등 일상 속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민이 스스로 본인의 쓰레기 배출 실태를 확인하고 쓰레기 감량 계획을 수립‧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5대 1회용 품목을 지정하여 카페,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자원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형태의 실천운동과 시민이 쓰레기 감량을 직접 실천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시는 지난 3년간 시민실천운동을 통해 캠페인 69회 전개, 실천서약서 8,010건 작성, 모니터링 244회를 실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택배‧배달 수요가 증가된 점을 고려하여 기존 품목(컵‧빨대, 비닐봉투, 세탁비닐, 배달용품)에서 아이스팩과 물티슈를 추가하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실천 프로그램’은 생활 속 쓰레기 감량 실천을 확산시키고 감량 방법과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향후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가구 구성원 수, 주택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폭탄테러 보복으로 27일(현지시간)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아프간 지부인 'IS 호라산'(IS-K)을 공습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무인기로 아프간 동부 낭가하르주(州)에 공습을 가하는 IS-K 기획자 1명을 겨냥한 대(對)테러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 대변인 빌 어반 해군 대령은 "표적을 살해했고 민간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표적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인물이 전날 벌어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폭탄테러와 구체적인 관련이 있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CNBC방송 등은 전했다. 한 당국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선제공격 차원의 공습"이었다면서 "(살해된 인물이) 다른 공격을 계획한다는 정보가 입수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IS-K가) 카불에 추가 공격을 가하려고 계획하는 데 관여한 테러리스트로 본다"라고 부연하면서도 이런 결론에 이른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카불 공항 폭탄테러가 벌어지기 전부터 이번 공습으로 살해한 인물을 감시해왔다. 이날 공습은 미군 13명을 포함해 170여명이 목숨을 잃은 카불 공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퇴안'이 공중에 붕 뜬 모양새다. 권익위로부터 부친의 부동산 위법 의혹이 제기된 윤 의원은 지난달 25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본인의 연루 가능성을 강력히 부인하면서도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며 전격적으로 의원직을 내던진 것이다. 갑작스러운 사퇴안에 여야 모두 속내가 복잡한 표정이다. 부동산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는 민주당으로선 윤 의원을 맹비난하면서도 자칫 사퇴까지 몰아붙였다가 '내로남불' 비판대에 다시 놓일 수 있다는 게 부담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희숙발 돌발악재에 선을 그으면서도 '민주당이 당당하다면 사퇴안을 표결하라'고 공을 넘기고 있다. 일각에선 윤 의원이 과도한 승부수를 던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본인이 연루 의혹을 일축한 상황에서, 부친의 투기의혹만으로는 의원직을 던질 사안은 전혀 아니지 않느냐는 것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29일 "정작 본인은 연루 의혹을 부인하고, 언론에서는 그런 연결고리없이 부친의 투기 보도만 이어지고 있다"며 "그런 식이면 사돈의 팔촌까지 누가 자유롭겠나. 의원직 사퇴에 여야 모두 갸우뚱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사퇴안의 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619명 늘어 누적 24만8천568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1천793명)보다 174명 줄면서 일단 1천60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주 일요일(22일 0시 기준)의 1천626명, 2주 전 일요일(15일)의 1천816명보다는 각각 7명, 197명 적다. 그러나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이미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데다 내달 전국적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도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별개로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늦어도 31일까지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은행권이 앞다퉈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우리은행도 다음달 중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범위 이내'로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가계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취급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시행 시점은 9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과 회의를 한 자리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 수준으로 축소할 것을 요청했다. 시중은행에서 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아 당국의 '경고'를 받은 NH농협은행이 가장 먼저 이를 적용해 지난 24일부터 신규 신용대출 최고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억원 이하, 연 소득의 100%로 축소했다.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한편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대출)도 개인당 최대 5천만원으로 한도를 축소했다. 우리은행은 주요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 한도를 이미 연초부터 5천만원까지로 제한해오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영끌' '빚투'로 상징되는 유동성 파티가 끝났음을 선언했다.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면서 경제의 불투명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가계부채 급증과 자산시장 버블, 특히 폭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한 고육책이다. 한은은 추가 금리 인상도 예고했다. 금리가 오르면 여기저기서 비명과 불만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가중된다. 유동성 회수는 고통을 수반한다. 금융위원회의 대출 완급 조절과 기획재정부의 사회안전망이 조화롭게 작동해야 금리 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 가계부채·집값과 전쟁 선포한 한은 26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상한 한은은 물가 상승압력과 금융 불균형 위험 누적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한은의 관리목표(2%)보다 훨씬 높은 2.5% 안팎에서 움직였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2.1%로 내다봤다. 따라서 이번 금리 인상은 금융 불균형을 완화하자는데 방점이 찍혔다. 금융 불균형은 실물 경제와 괴리된 자산시장, 특히 집값 거품이며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풀린 막대한 유동성과 가계부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도로·버스정류장과 인접한 해체공사장 6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전문가 합동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26개 공사현장에서 총 4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14일부터 25개 자치구는 서울시내 해체공사장을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민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버스정류장, 도로 등 인근 해체공사장 68곳만을 대상으로 시가 별도의 집중 점검을 펼쳤다. 이번 시·구·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은 해체공사 사전준비부터 해체공사 진행까지 위반 사항은 없는지 다시 한 번 꼼꼼하게 들여다보자는 취지로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됐다. 시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마련해온 △해체공사 설계 의무화 △현장대리인 상주 ▴감리자 상주감리 △CCTV 설치 등 ‘해체공사 개선 대책’의 11개 항목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이행 여부를 면밀하게 살폈다. 또한, 최근 자치구 전수점검 당시 지적사례도 바로 잡았는지 점검했다. 지난 광주 해체공사장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건설폐기물 즉시 처리 여부, 해체계획서 이행 여부, 가설울타리
[TV서울=이현숙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린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m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1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Red Dot Award : Brands&Communication Design 2021)'에서 최우수상(Best of Best) 2개, 본상(Winner) 15개 총 17개 디자인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은 '필름&애니메이션(Film&Animation)' 부문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 (Hyundai EV Infotainment System: Jong-e)'는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Interface&User Experience Design)' 부문에서 부문별 뛰어난 출품작에 수여되는 '레드 닷 어워드 : 최우수상(Red Dot Award : Best of Best)'을 수상했다. 리틀빅 이모션은 자동차와 탑승자를 교감할 수 있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알바노조와 정치하는엄마들 등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맥도날드에게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는 26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익신고자의 제보 이후 현재까지 일부 매장에서 노동자들에게 휴대전화와 청바지 주머니 사용금지, 라이더의 제품조리공간 출입금지, 유효기간 업무배제 등의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러한 조치는 한국맥도날드 내 같은 노동자 중 일부 노동자들에게 특정 금지 조처를 하는 것이며,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며 "맥도날드는 자신들의 문제는 보지 않고 내부단속만 하는 기업"이라면서 "알바를 잡지 말고 식품위생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달 초 서울의 한 맥도날드 점포에서 자체 유효기간이 지난 빵 등에 날짜 스티커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폐기 대상인 식자재를 재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경찰은 한국맥도날드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에 올 예정인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가족 391명 가운데 10세 이하 아동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연결에서 "이번에 한국에 오는 아프간 현지인들은 70여 가족"이라며 "영유아가 100여 명 되고, 6세에서 10세 인원도 한 80여 명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도 KC-330(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에 많은 인원이 타고 온다"며 "(흩어지지 않도록 가족 단위로) 가족들이 영유아들을 안고 오고 있다"고 전했다. 10세 이하가 180명이라고 잡아도 전체(391명)의 46%에 이른다. 김 실장은 한국으로 데려오는 아프간 협력자와 가족들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으로 집결시키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도 소개했다. 그는 "카불 공항 안팎에 2만여 명의 인원들이 혼잡하게 있어 공항 게이트로는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첫날 공항 안으로 들어온 인원이 26명밖에 안 돼서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공항 인근을 집결 장소로 정해 모이게 한 뒤 버스로 수송, 나머지 300여 명을 무사히 카불 공항 안으로 진입시킬 수 있었다고 김 실장은 설명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이른바 '스폰서' 사업가에게 금품을 받고 법조인들을 소개시켜 줬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지난해 윤 전 세무서장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한 부동산업자 A씨를 진정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진정서에서 윤 전 서장이 2018년께부터 2019년까지 전·현직 검사들과 국세청·경찰 고위관계자 등을 만나는 자리에 자신이 불려 다니며 식사비와 골프 비용 등을 여러 차례 대납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개발 인허가 등을 위해 2016년에서 2018년까지 윤 전 서장에게 4억3천만원의 로비자금을 건넸다고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은 지난해 말 A씨의 진정 사건을 접수하고 형사13부(임대혁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해왔으나, 올해 수사권 조정과 직제개편에 따라 이 사건을 직접수사가 가능한 반부패·강력수사1부에 재배당했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이 A씨를 비롯한 여러 스폰서 사업가들에게 금품을 제공받고 법조인·세무당국 인맥을 소개시켜 준 것으로 보고 관련 의혹 규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윤 전 서장은 윤석
[TV서울=이현숙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51포인트(0.27%) 오른 3,146.8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9.83포인트(0.31%) 오른 3,148.13에 출발해 3,160대까지 올랐다가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