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정권 교체' 의견이 '정권 연장'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37%,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2%로 나타났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권 교체 응답은 직전(2월 25∼27일) 조사보다 1%p 올랐고, 정권 유지 응답은 1%p 하락했다. 보수층의 71%는 여당 후보 당선, 진보층의 89%는 야당 후보 당선을 기대했다. 중도층에서는 여당 승리(28%)보다 야당 승리(61%) 의견이 많았고,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도 야당 승리(41%)가 여당 승리(16%)보다 많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40%를 기록했다. 직전(2월 25∼27일)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동일했고, 민주당은 2%포인트(p) 상승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1%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74%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황기석)는 큰 일교차와 강한 바람,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는 계절적 특성과 시민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봄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절기상 봄철인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서울시내 25개 소방서에서 동시에 추진될 예정이며, 화재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과의 안전동행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발생한 화재는 26,760건이다. 계절별로는 겨울철 6,986건(26.11%)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봄철 6,961건(26.01%)건, 여름철 6,620건(24.74%), 가을철 6,193건(23.14%)의 순으로 나타나 봄철이 겨울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화재 발생 건수를 보였다. 화재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158명으로 겨울철 60명(38%), 봄철 39명(25%), 가을철 38명(24%), 여름철 21명(13%)의 순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337건(62%)으로 가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지난 2월 25일,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으로부터 현안 업무보고를 받은 뒤 계획된 사업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차질없이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현안 사업들을 기획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부서로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서울시의 역점 사업들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 박승진 시의원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입체녹지 계획의 현실화 가능성을 지적하며, 기후변화로 인해 벽면 녹화, 공중정원 등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는지 철저한 검토를 통해 매몰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대관람차 사업에 서울시 예산이 이미 투입되고 있으니 해당 내용의 정확한 공지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교통수단으로서의 기능이 미비한 한강 곤돌라를 교통수단으로 포함시켜 서울시 예산을 투입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역점사업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3월 5일 실시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결과, 서울지역 전체 유권자 197,194명 중 52,757명의 회원이 투표에 참여해 26.8%(직선 25.9%, 대의원회 94.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 분 선거인수 투표자수 투표율(%) 비 고 전 국 1,752,072 451,036 25.7 서 울 197,194 52,757 26.8 직선제 금고 중에는 관악중앙새마을금고(관악구)가 43.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고, 연희새마을금고(서대문구)가 39.3% 투표율로 뒤를 이었다. 금고명 선거인수 투표자수 투표율(%) 비 고 관악중앙새마을금고 8,043 3,520 43.8 연희새마을금고 3,541
[TV서울=이현숙 기자]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발효된 데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부터 수입 농산물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미국 가정의 식탁 물가가 급격히 치솟을 수 있다고 미 언론이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정책이 과일과 채소, 설탕, 커피, 육류의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이미 하늘 높이 치솟은 미국의 식품 가격을 훨씬 더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기타 원예 상품은 일반적으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농산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이 가운데 대중적으로 소비량이 큰 설탕, 커피, 코코아, 기타 열대 농산물의 비중이 약 15%다. 멕시코는 특히 미국에 설탕을 가장 많이 공급하는 국가로, 통상 미국 설탕 수입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내달부터 미국이 농산물에도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 설탕을 비롯한 이들 주요 농산물의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또 근래 극심한 가뭄에 따른 목초지 감소로 농장에서 사육·공급되는 소가 5년 연속 감소, 1951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호주·캐나다·멕시코·브라질·뉴질랜드에서
[TV서울=이현숙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인 '삶의 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경제대연정'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잠룡으로 꼽히는 김 지사는 이날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일곱번째나라Lab'(대표 박광온)과 '포럼 사의재'(공동대표 박능후) 주최의 공동 심포지엄에서 "우리는 새로운 나라 제7공화국으로 가야 한다. 이 나라는 내전과 같은 극단적 갈등을 치유하는 통합의 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경제대연정' 방안으로 5대 빅딜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기회경제 빅딜'을 통해 대기업은 미래전략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를, 노동자는 노동유연화와 정년 연장을, 정부는 규제혁신과 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재벌개혁은 필요하지만 대기업의 역할은 확대돼야 한다"며 대기업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외부자본 조달 제한(현행 40%) 등 관련 규제 대폭 완화, 과감한 투자에 따른 기업의 합리적 경영 판단의 경우 2년간 배임죄 면제 검토 등을 제안했다. 신속하고 강력한 규제개혁 추진을 위한 대통령 직속의 전담기구 신설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감세로 무너진 나라를 감세로 일으켜 세울 수 없는 만큼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최신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성능이 강화된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제품군을 오는 7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 2월 선보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비롯해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3종 등 총 4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전 모델은 사용자의 사용 습관과 날씨, 실내 온·습도 정보를 토대로 동작 모드를 전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AI 쾌적' 기능을 갖췄다. AI 쾌적 기능은 수면 시간에 특화된 '굿슬립' 모드도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 갤럭시 링 등과 연동해 사용자의 수면이 감지되면 숙면 온도를 제공하고, 기상 알람에 맞춰 운전을 종료한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설정할 수 있는 'AI 절약' 모드는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어컨 사용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전 모델은 집 안에 사람의 부재를 감지해 부재 시 알아서 내부를 건조하는 '부재 건조', 알아서 절전하고 에어컨을 끄는 '부재 절전' 기능도 갖췄다. AI 무풍콤보 벽걸이 라인업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쾌적 제습'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이하 RISE) 사업’ 참여 대학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지자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제1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에서 서울 RISE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공모 및 선정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과 인재 양성을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설정해 서울을 글로벌 AI 허브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565억원으로 책정됐으며, 대학별 최대 60억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대학별로 신청 가능한 단위과제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신청 대학별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과제를 선택·제출할 수 있다. 공모는 7일부터 4월 9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서류접수 및 선정평가, 협약체결 등 모든 과정은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시는 AI·바이오 클러스터 혁신생태계 확산, 창조산업 인재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올해부터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10만 원 대비 2배로 늘어난 금액이다. 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 운전자 사고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해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원 금액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3만1,800명에게 선착순으로 20만 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노인(면허반납일 기준 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에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면허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중이다. 자진 반납을 원하는 경우 운전면허증 소지 후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가 제공하는 선불형 교통카드는 버스·택시 등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 편의점 등 전국의 모든 티머니 가맹
[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가 5일 장 초반 상승해 2,55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4.21포인트(0.96%) 상승한 2,553.1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3포인트(0.77%) 오른 2,548.45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8.79포인트(1.19%) 오른 746.69다.
[TV서울=이현숙 기자] 국회입법조사처는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 전 AI 정책 컨트롤타워 위상 정립과 고영향 AI 개념 구체화, 사업자 유형별 의무 차등화 등을 담은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입법조사처는 4일 'AI 기본법 시행 전 보완을 위한 입법 과제' 보고서를 발간, 내년 1월 AI 기본법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AI 춘추전국'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후속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입법조사처는 먼저 현재 AI 기본법의 부족한 점으로 AI 컨트롤타워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심의·의결 대상에 관계 부처의 정책·조정 등이 포함돼있지 않은 것을 꼽았다. 현재 상태로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실질적인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한 AI 기본법의 핵심 특징인 고영향 AI의 개념이 모호해 AI 기본법을 준수하거나 해석해야 하는 당사자 혼란도 우려된다고 입법조사처는 비판했다. 그러면서 AI 사업자를 개념적으로만 개발 사업자와 이용 사업자로 구분해 놓고 실제 의무는 똑같이 부과해 규제의 적절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AI 기술·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항이 규정돼 있지만 국내 산업진흥 법률의 보편적 조치와 차별성이 없어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를 전면 중지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3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이는 자신의 종전구상에 우크라이나가 공개적 이견을 드러낸 데 대한 초강경 대응으로 동맹이나 우방을 길들이기 위한 노골적인 일방주의로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의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한 성실한 약속'(a good-faith commitment to peace)을 입증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때까지 미국이 현재 제공 중인 모든 군사원조를 멈추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비행기 혹은 배편으로 운송 중인 무기나, 폴란드 등 제3국에서 인도를 기다리고 있는 물자를 포함해 이미 우크라이나에 도착하지 않은 모든 군사원조가 멈추게 된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이러한 조처는 트럼프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내린 명령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백악관 당국자는 AFP통신에 익명으로 보낸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조치를 확인했다. 이 당국자는 "대통령이 평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고 우리는 우리 파트너들이 그 목표에 전념하길 원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장기 성장률 0%대를 일컫는 ‘제로 성장’ 시대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전략을 내놨다. 최첨단기술 R&D 투자부터 경제활력을 이끄는 세금개혁과 노동개혁, 산업 생태계에 역동성을 더하는 규제개혁 등을 통해 산업재편 실기(失期)와 금융혁신 및 디지털 전환 미흡으로 정체됐던 대한민국 경제를 스케일업(Scale-up) 경제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이 서울시와 연계한 국가발전 전략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은 지난해 ‘지방거점 국가개조 구상’ 발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서울시는 4일, 오전 9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신성장 동력 발굴과 규제 개혁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환영사/축사, 오세훈 시장의 기조연설,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개혁’ 1부 대담, ‘신성장 분야 규제철폐’ 2부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인공지능협회 등 신산업분야 관련 26개 협단체 및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4일, 가스열펌프를 가동하는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대당 최대 332만 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 82억 원을 투입해 2,600대에 대한 부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스열펌프는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대형 냉난방 시설이다.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본격 보급됐으나, 질소산화물과 총탄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한 시설은 올해 말까지 반드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달아야 한다. 지난해 말까지 저감장치 부착을 완료해야 하지만, 환경부 지침 개정으로 1년 유예됐다. 시의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 시설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① 병원 ② 사회복지시설 ③ 설치 대수가 많은 사업장 ④ 신청일자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저감장치 설치비(기준금액)의 90%를 지원하며 보조금을
[TV서울=이현숙 기자] 공개적 충돌로 세계에 충격을 안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회담 이후 유럽이 "역사의 갈림길"에 섰다며 뒷수습에 총력을 쏟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적으로 나서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미국에 제시하고 전후 우크라이나 안보에도 주도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이 군사 지원에서 손을 떼면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안보를 위한 유럽 주요 정상 회의를 주재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우리는 역사의 갈림길에 섰다"며 프랑스와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싸움을 멈출" 방안을 세워 미국에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유럽의 관점을 담은 합의를 만들어내겠다는 뜻으로, 그렇게 되면 미국이 우크라이나 및 유럽을 배제한 채 러시아와 추진 중인 종전 협상에 대해 균형을 잡아줄 수 있는 것이라고 일간 가디언은 짚었다.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가져올 협상이 타결되면 역시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이를 수호할 '의지의 연합'을 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날 회의에서 '다수 국가'가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