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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심상정, "아들, 관심법으로 김앤장 인턴 들어갔나?"

  • 등록 2023.09.19 16:11:47

 

[TV서울=이천용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아들이 과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턴으로 활동한 경위에 대해 질의했다.

 

심 의원은 “후보자 아들이 대학 1학년 때 김앤장 인턴을 했다. 김앤장은 로스쿨생도 인턴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들었고 학부생 인턴이 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아들이 어떻게 김앤장에 들어갔냐”고 물었다.

 

이 후보자는 “아들이 군대에 들어가려고 휴학해서 와가지고 친구들하고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들어갔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했다.

 

또, 심 의원은 "김앤장은 학부생 인턴 채용 절차를 묻는 질의에 ‘학부생 인턴의 경우 문의가 많다. 그런데 별도의 공고는 하지 않는다. 심사위원회도 따로 두지 않는다’고 답변했다"며 "공고도 하지 않고 심사도 안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아들이) 관심법으로 들어갔느냐? 결국은 아빠찬스를 이용해서 들어간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아울러 “법관 카르텔이 어른들의 전관 공동체를 넘어서 자녀들의 스펙 공동체까지 나아가는 명백한 정황이라고 본다. 특권 동맹이 세습되고 있는 것”이라며 “아빠찬스로 인턴을 하고 논문을 쓰고 스펙을 쌓는 엘리트 족벌 공동체가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들에게 얼마나 큰 박탈감과 좌절감을 주는지 아느냐”고 했다.

 

이 후보자는 심 의원이 지적한 아빠찬스 논란에 대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제 아들은 전혀 저와 관련해서 (김앤장에) 들어간 것이 아니고 독자적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준공예정 대구 아파트, 층간높이 맞추려 비상계단 몰래 깎아내"

[TV서울=변윤수 기자]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려고 시공이 끝난 계단 하나하나를 16㎝가량 깎아내는 보수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달서구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18일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일부 계단 층간 높이는 1.94m에 불과하다. 결국 2.1m 기준에 맞추려고 공사업체가 하나하나의 계단을 16㎝가량 깎아냈다는 게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이 밖에도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하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재 관할 구청에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조사를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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