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공무원들에게 30억원대 사업을 강요한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된 전직 민주당 도의원이 징계 무효 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민사27-3부(이용호 박순영 정총령 부장판사)는 지난달 민주당 박용근 전 전북도의원이 민주당을 상대로 낸 징계결의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박 전 의원은 도청 공무원들을 의원실로 불러 30억원 상당 사업비가 드는 전력 절감 시스템(FECO)을 도입하지 않으면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예산을 삭감하겠다며 사업 관계자들 앞에서 압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전북도당 윤리심판원은 2025년 4월 박 전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이후 박 전 의원이 재심을 청구했지만,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 기각됐다. 박 전 의원은 예산 절감 및 민원 해결을 위한 정당한 의정활동이었다며 징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음주운전, 폭행 등 다른 징계 사유들과 비교하면 제명 처분이 지나치게 무겁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1심은 박 전 의원이 공무원들을 의원실로 불러 예산 삭감과 자료 제출 요구를 언급한 사실이 인정되고 이를 정당한 의정활동으로 보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장정호)는 8일 제2회의실에서 의원들의 윤리실천규범 준수와 의정활동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설치된 법정 자문기구다. 향후 2년간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대한 의장의 자문에 응하고, 의원의 윤리강령 준수 여부 및 징계 양정에 관해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현)에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의 징계 심사 전 반드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여 의정활동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의회는 심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위원 전원을 이해관계나 당파적 이익이 없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법조계, 시민단체, 학계, 전직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7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 직후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 간 호선을 통해 이형삼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위원회의 향후 운영 방향과 주요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장정호 의장은 “지방의회 의원
[TV서울=변윤수 기자]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들어와 장기 체류 중인 상어 '부캉이'의 몸에서 상처가 발견되면서 당국이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8일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 기관에 따르면 최근 부캉이의 주둥이 부위에 찰과상으로 보이는 상처가 확인됐다. 현재 부캉이의 유영 상태 등에서는 건강 이상으로 볼 만한 징후가 나타나진 않지만, 상처 부위를 통해 세균 감염이 확산할 수 있어 당국은 건강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부캉이는 일부 방문객이 밤중에 손전등 등 강한 빛을 비추자 격렬하게 움직이다가 수로 바닥 등에 몸을 긁힌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부캉이를 포획해 치료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지만, 해양 야생동물의 포획 치료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게 당국의 입장이다. 해양 야생동물을 붙잡아 인공적 환경으로 옮겨 놓을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로 폐사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지난 7월 중순 강릉 앞바다에서 포획돼 울산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남방큰돌고래 '안목이'의 사례가 거론되지만, 부캉이와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안목이의 경우 선박 프로펠러에 접근하는 독특한 습성 탓에 눈에 띌 정도로
[TV서울=변윤수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2026년 제대군인 주간(10.5.~10.11.)’을 맞아 제대군인의 전문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7일 행복나눔재단과 ‘SK 뉴스쿨 취업연계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8일에는 ‘2027년도 SK 뉴스쿨 모집요강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며 제대군인을 위한 전방위적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였다. SK 뉴스쿨은 SK 설립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과 행복에프앤씨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직업 교육으로, `23~`25년 평균 취업률은 97%이다.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이하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승우 서울보훈청장과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대군인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과 연결함으로써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 뉴스쿨의 전문 교육 과정을 제대군인에게 제공하고, 수료 후 SK 관계사 및 동종 분야로의 취업 연계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센터는 8일 오전 10시 온라인(ZOOM)을 통해‘2027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최남정)는 경제위기로 인한 자살 문제에 대한 선제적 개입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실무자의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2일 ‘2026년 경제위기와 자살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제적 어려움과 채무 문제가 자살위험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특성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서 24시간 자살상담전화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적 문제로 인한 심리적 위기를 함께 살펴보고, 경제위기 상황에서 자살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한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김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정책팀장은 ‘데이터로 보는 위기의 징후: 2025년 자살사망 통계와 경제생활 문제’를 주제로 경제생활 위기와 자살위험의 연관성을 살펴봤다. 김현 정책팀장은 2025년 자살사망 통계를 바탕으로 자살동기 중 경제생활 문제의 비중이 전년 대비 0.9%p 증가한 점을 제시하며,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등 자살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
[TV서울=변윤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128940]이 개발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에페 오토인젝터주'(에페글레나타이드)를 허가했다고 7일 밝혔다. 에페는 국내에서 개발된 45번째 신약이자 첫 국산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신약이다. 허가 용량은 2㎎, 4㎎, 6㎎, 8㎎, 10㎎이다. 이 약은 당뇨를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과체중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해 저열량 식이요법,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되는 주사제라고 식약처가 전했다. 시상하부와 연수 등 중추 신경계와 위장관에 분포한 GLP-1 수용체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음식물의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지속시키는 역할을 한다. 식약처는 지난해 제정한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에 따라 에페를 허가했다고 전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 일리의 '마운자로'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GLP-1 계열 비만약 시장에 에페가 가세하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업계에서는 에페가 조기에 시장에 안착하려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에페는 한미약품의 비만 신약 프로젝트 'H.O.P'의 대표
[TV서울=변윤수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 복귀 여부에 대한 대의원 표결에 나섰지만, 재적 대의원 과반에 미달하며 투표가 무산됐다. 민주노총은 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85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사회적 교섭 추진 건'을 논의했다. 약 3시간의 찬반 토론 후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재적 대의원을 확인했지만, 전체 1천766명 중 790명만 자리를 지키며 표결 절차에 돌입하지 못했다. 애초 임시대의원대회 시작 전에는 1천61명이 참석했지만, 찬반 토론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의원 250여명이 자리를 떠났고 결국 투표를 위한 재적 대의원 과반을 채우지 못했다. 양 위원장은 "이 문제는 지금 시기에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며 조만간 온라인 대의원대회 소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발생한 대한민국 선수단 관련 각종 운영 차질에 대해 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한체육회에 공식 사과했다. 7일 체육회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오무라 히데아키 위원장 명의로 보낸 서한에서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시상식에서 태극기 게양이 지연돼 정상적으로 게양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다. 한국은 당시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이어진 시상식에서 애국가 연주가 끝날 때까지 태극기가 제대로 게양되지 않는 일이 있었다. 조직위는 게양 로프 결속 위치에 대한 현장 운영진의 사전 확인이 미흡해 매듭이 게양대 상단 도르래에 걸리면서 제대로 게양되지 못했다며, 운영상 과실을 인정하고 대한민국 선수단과 관계자, 국민에게 사과했다고 체육회는 전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이메일을 통해 대회 기간 전반에 걸쳐 발생한 수송과 의전 등의 차질과 불편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이번 대회 기간엔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결승전 당일인 지난달 20일 오전 훈련을 위해 배차를 통보받은 버스가 도착하지 않아 훈련을 취소하는 등 각종 운영 문제가 끊이지 않아 체육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생활체육회 마라톤협회 이순성 부회장이 국내 마라톤 동호회인 꼬꼬마라톤클럽(회장 최양열) 회원들과 함께 유럽 생활체육 교류 및 스포츠 외교를 위한 장정에 나섰다. 대한생활체육회 마라톤협회는 이순성 부회장이 꼬꼬마라톤클럽과 함께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리스본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황영조 동상’을 시찰하는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7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참가하는 리스본 마라톤대회는 전 세계에서 1만 5,000여 명의 건각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다. 풀코스와 10km 코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부회장과 꼬꼬마라톤클럽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생활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현지 마라토너들과 친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어 이 부회장 일행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선수의 동상(기념비)을 시찰한다.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에 세워져 있는 황영조 동상은 대한민국 마라톤 역사상 최고의 영광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곳이다. 이 부회장은 이곳을 찾아 올림픽 금메달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활체육 마라톤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사이버 공격을 받은 정황이 확인된 국내 최대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자체 분 결과 성도 85만 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의 유출이 의심된다고 7일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전날 오후 3시 교회 정보시스템 침해 사고 발생 정황을 통보받은 직후 긴급 보안 점검에 착수하고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유출 의심자료와 시스템 접속기록 등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출 의심자료 7건 가운데 교구 전입·전출 이력, 직분 임명 내역, 침례 이력 등 6건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성도 정보 변경 이력 1건에서 일부 개인정보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성도 정보 변경 이력에는 총 85만 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변경 내용 등이 들어 있으며, 이중엔 주민등록번호 변경 이력 2천629건, 전화번호 변경이력 3천964건, 주소 변경 이력 7천202건도 포함됐다고 교회는 전했다. 유출된 자료 중 과거 헌금 자료엔 전표 변호와 금액, 내역 등이 담겨 이름을 포함해 개인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해당 성도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보 중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행사장과 홍대 등 인파 밀집지역에서 반복되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수거 지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심 쓰레기 처방전 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직접 경험한 생활 속 불편을 바탕으로, 도심 쓰레기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이번 공모전은 거리의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에서부터 배출·수거·거리 관리 방안까지, “이렇게 하면 더 깨끗해지지 않을까?” 하고 떠올린 생각이라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서울시는 쉽게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 제안이 가능하도록 2가지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시는 다채롭게 제안된 아이디어를 실제 청소 행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아이디어 공모전’은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카드뉴스·웹툰·글·동영상 등 형식에 제한 없이 도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고에 첨부된 참가 신청 서류들과 함께 메일(zeroseoul26@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다른 방식은 좀 더 손쉽게 참여 가능한 ‘아이디어 한 줄 톡!’이다. 행사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
[TV서울=변윤수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62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추가 지원한다. 구는 지난 10월 1일 상봉먹자골목형상점가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네이버페이(Npay), 네이버,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추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구는 올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당초 350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재원을 확보해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62억 5천만 원을 추가 지원하면서 올해 융자 지원 규모는 총 412억 5천만 원으로 확대됐다. 내수 경기 둔화와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이번 추가 지원에는 청년 사업자와 달빛야장 상인을 위한 우대 조건이 새롭게 마련됐다. 우대 대상에 해당하는 사업자는 기존 보증한도의 최대 130%까지 보증한도를 확대해 융자를 이용할 수 있다. 우대 대상은 ▲서울시 공모사업인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에 따라 지정된 상봉먹자골목 등 달빛야장 상권 내 소상공인 ▲중랑구 내 창업 7년 이내이면서 만 39세 이하인 청년 사업자다. 구는 이를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5차 발사를 하루 앞둔 6일 제2발사대에서 기립과 고정을 마치고 최종 발사 준비에 들어갔다. 우주항공청은 7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추진제 충전 여부와 기상·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0시 35분 전남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대 기립 및 고정장업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앞서 항우연은 5일 오후 6시 30분 발사준비위원회를 열고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 등을 검토해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누리호는 이날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 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이동했다. 누리호는 기립 장치인 '이렉터'에 실려 발사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진 뒤 발사대에 고정됐다. 누리호의 하부는 4개의 고리가 달린 지상고정장치(VHD)를 이용해 단단히 고정된다. 이 장치는 누리호 발사 직전 엔진이 최대 추력에 도달하면 고정을 해제한다. 당초 우주청과 항우연은 10시 10분경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공지했지만, 약 25분 가량 늦어졌다. 항우연은 오후 중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관광이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넘어 관광소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8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72만 명으로 역대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관광객 카드소비도 전년 동월 대비 58.1% 증가해 방문객 증가율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월간 카드소비액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 1조 원을 넘어서며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8월 누적 소비액도 지난해 연간 소비액에 육박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실제 관광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8월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소비액은 1조 327억 원으로 전년 동월 6,533억 원보다 58.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방문객 증가율 23.3%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1~8월 누적 카드소비액은 7조 7,8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4조 8,662억 원보다 59.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소비액 7조 9,375억 원의 약 98%에 해당하는 규모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는 쇼핑을 중심으로 의료·웰니스, 미식, 뷰티 등 다양한 업종에서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소비 지역도 기존 주요 관광지를 넘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서울 곳곳으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해 4월 첫 시행된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로 검거된 인원이 1년 반 만에 1천명을 넘겼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40대 남성이 서울 영등포구 양화한강공원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들을 위협한 사건에서 보듯 검거된 피의자의 절반 이상은 40∼60대 중장년층으로 나타났다. 5일 경찰청이 김준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시행 1년 반 동안 관련 사건은 1천193건 발생했고 1천164명이 검거됐다. 이 가운데 검찰에 송치한 사람은 1천20명으로 송치율은 87% 수준이다.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는 정당한 이유 없이 도로·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이를 드러내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이 시행된 지난해 4∼12월 사건 발생 건수는 626건이었으나 올해 1∼8월에는 567건으로 59건 줄었다. 피의자 연령대는 중장년층에 집중됐다. 41∼65세 피의자는 총 659명으로 전체 피의자의 절반 이상이었다. 20·30대 청년층에 해당하는 피의자는 278명으로 중장년층에 비해서는 적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청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