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양국군이 '강대강'으로 대치하면서 이란전쟁이 또 한번 분수령을 맞이했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8일 발생한 자국군 헬기 격추에 대응하겠다고 예고한 이후 이날까지 이틀 연속 대이란 공격에 나섰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폐쇄를 발표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를 통해 "미 동부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11일 오전 6시 15분)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다만 공격 대상이 된 구체적인 시설이나 지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이란의 '핵심 시설들'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언론을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케슘섬과 키시섬, 남부 도시인 반다르아바스, 미나브, 시릭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은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추가
[TV서울=이현숙 기자] 방한 중인 미국 백악관·국무부 당국자들이 북한에 장기 억류 중인 선교사의 가족을 면담했다. 최진영 북한억류국민가족회 설립대표는 라일리 반스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DRL) 차관보, 줄리 터너 미 국무부 DRL 본부 부차관보 대행, 벨시스 로메로 백악관 신앙사무국 연락관 등을 지난 9일 서울에서 면담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억류 중인 한국 선교사 3인(김정욱·김국기·최춘길) 중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인 최 대표는 면담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들의 석방을 북한에 직접 요구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인 선교사 3인을 석방하라는 내용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 교회에서 모은 1만 명의 온오프라인 서명도 전달했다고 최 대표는 전했다. 서명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2018년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김학송 선교사 주도로 모아졌다. 최 대표는 지난달 연세대에서 진행된 '북한 억류 한국 선교사 3인을 집으로!' 국제회의에서 반스 차관보가 선교사들의 즉각 석방을 요구하는 내용의 영상 축사를 보내준 데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반스 차관보를 비롯한 미국 당국자들은 이번 방한 기간에 외교부 당국자
[TV서울=이현숙 기자]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미군의 아파치 추락을 이유로 한 보복에 맞서 "어떠한 공격도 반드시 응징하겠다"며 재보복을 경고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엑스(X)에서 "미국은 전장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결의를 시험해보기로 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안전을 원한다면 우리 지역에서 떠나라"며 "페르시아만 역사에는 침입 외세들이 처한 비참한 운명에 관한 수많은 기록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미군은 앞서 아파치 헬리콥터 추락이 이란군에 격추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10일 이란 호르무즈 해협 곳곳에서 자위권 차원의 타격을 가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이란 남부 해안도시 시리크,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반다르아바스와 게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필리핀 남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4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필리핀 정부 당국이 실종된 생존자를 골든타임 안에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41명이 사망하고 487명이 부상했으며, 2만 명 이상이 이재민이 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가옥 400여 채가 완파되는 등 2천여 채의 가옥이 손해를 입었고 정부 시설 117개와 교량 약 20개가 손상됐다. 필리핀 민방위청은 현재 실종자가 공식적으로는 4명이지만, 추가 생존자나 사망자를 찾기 위해 무너진 건물들을 철저히 수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장소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인구 70만여 명의 주요 도시 제너럴산토스시에서는 수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쓰러진 전봇대와 전선들이 뒤엉킨 참혹한 광경 속에서 구조대가 건물 잔해 등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현지 소방서 간부 에드거 타나완은 한 상가 건물에서 생존자 2명을 구조했지만, 다른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또 2명이 건물 잔해 밑에 깔린 것으로 추정돼 구조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나, 이들
[TV서울=관리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개전 100일째를 맞이한 7일(현지시간) 돌발변수로 부상한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갈등 고조 상황을 진정시키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양측의 충돌 속에서도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구체적인 예상 시점까지 제시해 극적인 반전을 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악시오스 등 미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휴전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한 이란을 향해 "내가 이란에 하고 싶은 말은, 미사일을 쐈으니 이제 그만하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합의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이 대이스라엘 공격의 명분으로 삼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해선 "이스라엘과 조율이 없었다. 나는 불만이다"라고 불쾌감을 표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해) 보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공개 압박했다. 미국은 지난 2월28일 이스라엘과 함께 대이란 공격을 시작했기에 이스라엘은 미국의 전쟁 파트너다. 하지만 종전으로 가느냐, 전쟁으로 돌아가느냐의 기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손을 들어주지 않고 양측 모두에 확전 자제를 촉구한 것이다. 만약 이란과 이스
[TV서울=이현숙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프랑스 출장에 여섯 자녀를 동반한 것으로 나타나 경호팀의 부담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프랑스를 방문하면서 아내 제니퍼 헤그세스는 물론 여섯 자녀도 데려갔다. 헤그세스 장관은 둘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뒀고, 셋째 부인인 제니퍼도 이전 결혼에서 세 자녀를 얻었다. 헤그세스와 제니퍼 사이에도 딸이 하나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2주년 기념식 참석이 헤그세스 장관의 프랑스 방문 목적이다. 프랑스 국방장관과의 회담도 잡혔다. 헤그세스 장관 측은 가족 동반에 필요한 경비를 장관이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가족을 위한 추가 경호 비용도 여기에 포함되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숀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헤그세스 장관은 모든 윤리 규정과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경호팀 부담이 커진 점이다. 국방부와 군 고위인사 경호는 육군 범죄수사국(CID)이 맡고 있다. 장관이 외국을 방문하면서 가족을 동반하면 가족의 동선 및 경호를 담당할 요원이 추가로 동행해야 한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황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과 인도가 지난 2월 잠정 합의했으나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로 최근까지 보류된 1단계 무역 협정을 다음 달 체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전날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항구도시인 비사카파트남에서 취재진에 "다음 달 중순쯤이면 (미국과) 실질적인 1단계 무역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해결되지 않은 사안을 모두 마무리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달 말께 (미국에서) 더 고위급 대표단이 인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브렌던 린치 미국 무역대표부(USTR) 남아시아·중앙아시아 담당 차관보가 이끈 미국 대표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인도 수도 뉴델리를 찾아 무역 협정안의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해부터 오랜 기간 협상을 끌어온 인도와의 무역 협정이 곧 체결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4일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취재진에 "우리는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알다시피 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
[TV서울=이현숙 기자] 1960∼70년대 가난하고 고단했던 국민들을 울고 웃게 해준 프로레슬러 '박치기왕' 김일(1929∼2006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만족하지 않고 맨몸으로 대한해협을 횡단한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1952∼2009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발견하고 외규장각 의궤를 찾아낸 박병선 박사.(1923∼2011년) 각자 활동한 영역과 방식은 달랐지만, '영웅'이라고 칭호가 어색하지 않게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각자의 방식으로 기여한 이들이다. 이들이 영면해 든 곳은 현충원 한켠에 자리한 '국가사회공헌자' 묘역. 이곳에는 각자의 영역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129명의 영령이 잠들어 있다. 현충일인 6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현재 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사회공헌자는 서울현충원 75명, 대전현충원 54명 등 총 129명이다. 흔히들 현충원 안장 대상으로는 6·25전쟁 참전용사나 일제에 항거한 순국선열·애국지사를 떠올리기 쉽지만, 현충원 안장 대상에는 '국가사회공헌자'라는 분류도 있다. 국립묘지법은 국가사회공헌자를 "국가나 사회에 현저하게 공헌한 사람(외국인 포함) 중 요건을 갖추고, 안장대
[TV서울=이현숙 기자]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의 인준안이 미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표결만 남겨두게 됐다. 상원 외교위는 4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스틸 후보자의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표 대 반대 8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상원 본회의 표결을 통과하면 인준 절차가 끝난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고 한국에 부임하게 된다. 지명은 지난 4월 13일 이뤄졌고 상원의 인준 청문회는 지난달 20일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고도 몇 달간 인준 청문회 일정도 잡히지 않은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인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스틸 후보자는 인준 청문회 당시 한미일 간 매우 강력한 동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맹'으로 표현되는 한미·미일관계와 달리 한미일 3국 관계에는 통상 그보다는 낮은 단계의 '협력'이나 '공조'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스틸 후보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성 김 전 대사 이후 두 번째 한국계 주한미국대사가 된다. 2021년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으나 2024년 11월 선거에서 석패했다. 스틸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성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을 찾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259960]과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과 칩셋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4일 게임·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번 주 서울에서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이강욱 CAIO(최고인공지능책임자),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 총괄 등과 만난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단독 회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회동 자리에서는 피지컬 AI를 포함한 휴머노이드 로봇, 엔비디아가 최근 공개한 AI PC 브랜드 'RTX 스파크' 기반 게이밍 협업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4월 주요 경영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로봇 분야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특히 크래프톤이 올해 초 설립한 피지컬 AI 전문 법인 '루도 로보틱스'의 행보가 이번 회동의 핵심 연결고리로 꼽힌다. 루도 로보틱스는 미국 소재 본사 CEO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를, 한국지사 대표에 이강욱 CAIO를 선임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AI 개발을 천명했다. 이에 따라 황 CEO와 크래프톤의 만남에서도 피지컬 AI 연구개발(R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 최종 승인에 앞서 이란에 추가 양보를 요구했다는 미 언론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도 새로운 수정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이란 타스님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양측의 문안 교환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란 역시 당연히 합의문에 자체적인 수정안을 반영할 것"이라며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판단 기준은 우리가 직접 동의할 수 있는 문안인지 여부"라며 "트럼프 측이 수정안을 적용했다고 해서 이란이 이를 수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소식통은 이어 "이란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노딜)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당국자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MOU에 담긴 잠정 합의 조건을 강화했으며, 관련 수정사항을 반영한 문서를 다시 이란 측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수정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 국영TV와 인터뷰에서 "이란과 미국 간의 대화와 메시지 교환이 지속되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과 이란이 물밑에서 막바지 종전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27일(현지시간) 핵심 쟁점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사이의 이견이 다시 한번 드러나면서 협상 타결을 낙관할 수 없게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내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란과의 협상 현황에 대해 "지금까지는 만족스럽지 않다"면서도 이란이 "우리에게 줘야 할 것들을 주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각회의에 참석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역시 협상에 진전이 있다면서 "향후 몇 시간, (또는) 며칠 사이에 진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 막판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몇몇 핵심 쟁점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확인했는데, 이는 이란이 주장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어 양측이 과연 합의에 가까워졌는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이란 핵프로그램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primary urgency)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미국과 협상 중인 '종전 양해각서(M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가 약 15억달러(약 2조2천억원)를 투자해 베트남에 반도체 테스트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베트남 당국에 제출한 문서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공장은 하노이 북쪽 약 60km 떨어진 산업단지에서 이미 건설이 시작됐으며 내년 11월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문서에서 이 공장은 범용 칩을 생산하며, D램 1천533억 기가바이트(GB)와 낸드플래시 2천556억 GB 규모의 연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로이터는 베트남의 경우 기업들이 환경 허가를 기다리는 동안 초기 부지 공사를 먼저 시작하는 경우가 흔하다면서 해당 공장이 필요한 모든 인허가를 이미 확보했는지, 아니면 현지 당국과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아르헨티나 역사상 처음으로 '아이 엄마'가 미스 유니버스 대표로 뽑혀 세계 대회에 출전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모델 타마라 로고우스키(28). 그는 오는 11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제75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나선다. 2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라 나시온, 라 보스 데 카타라타스 등에 따르면 로고우스키는 지역대회 우승에 이어 지난 25일 밤 열린 본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고의 얼굴상'과 '이브닝드레스상'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로고우스키가 단순히 외모 때문이 아니라, 대회 기간 내내 진정성 있게 전달한 메시지 덕분에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마케팅 전문가로서 말이 가진 힘을 발견했고, 엄마로서는 나의 모든 결정이 누군가에게 영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것을 품고 있다"며 "핵심은 그것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타인을 위해 쓸 수 있는 용기를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고우스키는 12세의 어린 나이에 모델 일을 시작했다. 모델 활동을 하며 공부를 지속해 대학을
6월은 대한민국이 국가를 위한 희생을 공식적으로 기억하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보훈대상자들은 전쟁과 분단, 국권 회복과 수호의 과정속에서 개인과 그 가족의 삶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겪었다. 6월 6일에 개최되는 현충일 추념식은 국가가 그 가치를 기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개인의 힘든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가 점차 희미해지기도 한다.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삶은 현재진행형이며 사회적 환경과 경제 구조의 변화는 새로운 과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지원의 범위와 방식에 있어서는 희생을 감당한 당사자에게 현실적으로 충분히 도움이 되고 있는지 항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모든 필요성에 알맞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의 지속적인 주목과 논의가 필요하다. 관심이 있어야 문제가 드러나고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를 통해 개선의 여지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쟁의 본질을 살펴보면 이러한 문제의식은 더욱 분명해진다. 전쟁은 단순한 승패로 환원될 수 없는 사건이며 고대의 ‘피로스의 승리’가 보여주듯 그 결과와는 무관하게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다. 전사자 수나 피해 규모는 수치로 기록되지만 삶의 균형이 무너진 개인의 시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