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6시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6일 오후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어 6일 만에 다시 발사에 나선 것이다. 당시 북한은 관영매체 등을 통해 발사 사실을 보도하지 않아 평소와 다소 다른 발사 패턴을 보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당시 발사했던 기종의 재발사에 나섰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1번째다. 이번 발사는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전구급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이뤄졌다. 북한은 한미의 UFS 연습에 대해 '북침 연습'이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여 왔으며 한미훈련에 즈음해 미사일 발사 등을 통해 무력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남미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대로 늘었다. 콜롬비아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응급 구조대는 붕괴한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한 밤샘 작업을 벌였다. 로이터, AP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콜롬비아 당국은 현지시간 11일 오전 기준으로 확인된 지진 사망자가 224명이라고 잠정 집계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페레이라, 칼리, 키브도, 마니살레스, 아르메니아 등으로, 진앙과 가까운 콜롬비아 서부 지역 도시에 피해가 집중됐다. 인구 약 220만명으로 콜롬비아 세 번째 대도시인 칼리에서는 최소 9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칼리의 한 병원에서는 소아과 진료실을 포함한 여러 층이 무너져내려 일부 환자가 갇힌 상황이다. 나머지 환자 약 600명은 잔해로 뒤덮인 거리에서 임시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병원장이 현지 매체에 전했다. 특히 이번 지진은 칼리에 관광객이 몰리는 아프리카-태평양 문화 기념 축제 주간에 발생해 우려를 키웠다. 지진 후 약탈 신고가 잇따르자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신임 대통령은 칼리에 보안군을 총 1천명으로 늘려 실종자 수색과 치안 유지를 지원하도록 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권주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 연방 하원의원(뉴욕·민주)이 9일(현지시간) 난자 동결 시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 삶을 더 잘 통제하고 싶다"는 생식권 이슈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강조한 뒤 앞으로 시술 과정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C 방송 인터뷰를 앞두고 있던 그는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려 대기실에서 난자 동결 시술을 위한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이어진 ABC 인터뷰에서 "지금 이 행정부가 낙태권부터 건강한 임신을 이어갈 권리까지 전국 여성들의 산부인과 관련 의료를 제한하고 있는 현 정치적 환경에서, 지도층이 이런 대화를 나누고 이 과정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2028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엄청난 지지에 매우 겸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시점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척 슈머(뉴욕)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재선에 나서는 2028년 상원의
[TV서울=이현숙 기자] 고용지표 악화에 미국 금리인상 기대론이 후퇴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83포인트(0.28%) 오른 54,036.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68포인트(0.62%) 오른 7,757.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42.26포인트(1.30%) 오른 26,690.62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S&P 500 지수는 3.6%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기준 상승률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고용 악화라는 경제 악재를 호재로 반영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만3천명 감소했다. 이는 7월 비농업 일자리가 8만3천명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 전망치(다우존스 집계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다.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주저할 것이라는 전망을 즉각 반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란과 합의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연설하면서 "(이란과) 합의를 하고 싶다. 사람들을 죽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황에 따라 이란을 공격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을 준비하다가 취소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해 진척되고 있는 이란과 오만 사이의 협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란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이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도록 오만과 항로를 합의했다며 양국 공동 성명이 마무리 단계라고 주장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합의를 압박했다. '참수 전 마지막 기회'라는 표현까지 쓰며 강도 높게 경고했다. 중동 국가의 요청을 받아들여 취소했다는 대대적 이란 공습을 언제라도 감행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 문답 중 중동 국가의 요청으로 이란 공습을 취소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란과 현재 대화 중이다. 이번이 그들(이란)이 좋은 문서(합의문)에 서명할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수 전에 그들(이란)에게 모든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다"면서 "우리는 이미 대규모 공격을 많이 했는데 그건 평범한 수준의 대규모 공격이었다. 그들이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란과 협상이 잘되지 않으면 이란 지도부 제거를 포함한 고강도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위협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단행하려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의 만류로 취소된 공격이 아주 강력한 수준이었다면서 실행됐다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였을 것이라는 주장도 펼쳤다. 이번에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감당하지 못할 수준의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로 예상됐던 대이란 군사 작전과 관련해 토요일인 1일(현시지간) 한밤중 이를 전격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요청에 따라 세계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동시에 성공적이고 번영하는 이란의 생존을 위해, 나는 신속하게 합의를 이룰 수 있다는 조건 아래 공격을 취소하기로 동의했다"며 "이스라엘도 나와 함께 이러한 약속에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이 발표는 미 동부시간으로 토요일 밤 10시께 나온 것으로, 앞서 미국의 대이란 공습 시점으로 거론됐던 이번 주말이 끝나기 전에 발표된 것이다. 앞서 CBS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들은 각각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현지 시간으로 이번 주말 이란의 에너지 시설 등을 타격할 계획이라고 보도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다만 트럼프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주말(8월 1∼2일)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공습 작전 중 하나를 계획 중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이란은 공격을 받는다면 중동 내 미국 에너지 시설 등이 보복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미국 CBS 방송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번 주말 공격 계획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 탓에 3일 금융 시장 개장 전에 종료하려는 논의가 있었으나 아직 구체적 종료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공습 계획은 미국과 이란의 지난 6월 휴전 이후 이란에 대한 공격을 멈춘 이스라엘에 이미 통보됐으며 양측은 공격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CBS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최종 승인을 내리지 않았다고 했다. 반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굴복시키기 위해 새로운 공격을 지시했으며, 이 공격은 이번 주말 시작돼 며칠간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휴양지에서 보고받은 새로운 공격 계획을 승인했다면서
[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가 지난 사흘간 이어진 폭락을 딛고 31일 폭등하며 역대 최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로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기록했다. '상승률' 2위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30일 기록한 11.95%이며, '상승폭' 2위는 지난달 9일 기록한 612.52포인트다. 국내 증시 급등에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의 반도체주 투자심리 회복과 최근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등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64.23포인트(1.15%) 오른 5,657.79로 출발해 단숨에 6천선을 회복했다. 장중 한때 6,630.77(+18.54%)까지 치솟기도 했다. 장중으로 봐도 코스피는 이날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장중 최대 상승률은 2008년 10월 30일(13.00%)이었다. 코스피가 이날 처음 13%를 초과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이날 코스피의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1001.01포인트를 기록했다. 장중 변동폭 1,000포인트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이같이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동결은 올해 1월, 3월, 4월, 6월에 이어 5차례 연속이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새로 취임한 이후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2연속이다. 연준은 이번 금리 동결이 FOMC 위원 12명 가운데 찬성 9표, 반대 3표의 표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FOMC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한 것과는 다르다. 연준은 베스 해맥, 닐 카슈카리, 로리 로건 등 3명이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것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이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고, 미국 내 물가도 다시 치솟은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리 결정 직전 금리선물 시장이 '깜짝 인상' 확률을 3분의 1로 반영한 것도 이러한 FOMC 내부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연준은 지난달 FOMC 회의 결과 발표한 기준금리 예상치에서 연내 1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측했는데,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29일 장 초반 각각 4%와 2%대의 상승률을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장보다 4.09% 오른 2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2.95% 오른 22만6천5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한때 6.36% 오른 23만4천원까지 치솟았다가 오름폭을 조절하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2.58% 오른 159만원에 매매 중이다. SK하이닉스는 1.10% 오른 156만7천원으로 개장한 직후 161만9천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전날 각각 13.39%와 14.65% 폭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마이크론(-8.85%), AMD(-8.15%), 웨스턴디지털(-6.91%) 등 반도체 업종이 한국 증시 폭락의 영향 속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49% 급락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8.98% 내렸다. 한편 이날 새벽 발표된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0조5천4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27일(현지시간)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와 함께 브라질리아 연방회계법원 미술갤러리를 방문해 전시 작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한 달 만에 재회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140분간 정상회담을 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브라질 기마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브라질리아의 대통령궁에 도착했다. 이후 차에서 내려 대통령궁 광장 앞까지 도보로 이동한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을 마주치자 반갑게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두 정상이 재회한 것은 지난 6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양국 정상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와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도 웃으며 인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 당시 함께 한복을 맞추는 등 시간을 보내며 친교를 쌓은 바 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후 국가 연주와 의장대·군악대·기마대의 도열을 지켜보며 국빈의 격에 맞춘 환영을 받고 정상회담을 위해 대통령궁 내부로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룰라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친근하게 팔짱을 끼며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양국 정상은 오전 11시 8분부터 오후 1시 28분까지 140분간 소인수·확대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브라질이 매장
[TV서울=이현숙 기자]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유가 불안이 확실하게 해소될 시점까지 석유 최고 가격제를 지속하고, 유류세 인하 같은 정책 수단도 최대한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순방지인 브라질리아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원격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 지역 상황이 다시 불안정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출렁이고 있다. 유가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상황이 악화하면 민생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화물차와 건설 기계 운전자, 농어민, 이동 노동자들처럼 경유 의존도가 높은 계층에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동시에 이 대통령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악용해 불법적 돈벌이에 나서는 행태를 확실히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을 틈타 국내 정유사들이 수십조원 규모의 담합 행위를 한 것이 수사 결과 드러났다. 기름뿐 아니라 다른 민생 품목에 대해서도 매점매석이나 담합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국이 시장교란 행위 단속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생활 물가 전반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남미로 향한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29일까지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브라질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우선 수도 브라질리아에서는 룰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진행된다.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소년공'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에 기반해 각종 국제무대에서 친밀감을 쌓아온 만큼 이번에도 양국 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상파울루로 이동해 동포 오찬 간담회 및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주재할 계획이다. 또 29일부터 이틀간은 칠레를 공식 방문하며 올해 출범한 칠레 신정부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동포 만찬 간담회와 칠레의 건국 영웅 오히딘스 동상 헌화 행사가 진행되며,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도 열린다.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22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해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아르헨티나 독립영웅을 기리는 산마르틴 광장 헌화, 현지 동포 만찬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