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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저축액 두배 받는 청년통장 참가자, 희망저축 시작

  • 등록 2017.08.17 17:23:51

[TV서울=이현숙 기자] 저축한 금액의 두배를 받는 청년통장 참가자들의 희망저축이 본격 시작한다. 서울시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신규 참가자 1100명이 계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저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비정규직 일자리, 학자금 대출, 주거비 상승 등으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매칭 비율이 기존 1:0.5에서  1:1로 변경되어 본인 저축액의 100%가 추가 적립되고 저축액의 2배인 최대 108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자격요건은 본인소득 월 200만원 이하이면서 부모(배우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4인가족 기준 357만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저소득 근로청년들로서, 매월 5·10·15만원을 2년~3년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에 서울시와 민간재원으로 추가적립해주는 방식이며, 주거·결혼·교육·창업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본인저축액에 대한 추가적립금을 시비와 민간재원 등으로 지원하고 우리은행은 모든 청년통장 가입자들에게 시중금리보다 높은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말 모집공고를 내고 4월 한 달 동안 청년통장 신규가입자를 접수한 바 있으며 1000명 모집에 총 4227명이 지원해 경쟁률 4.2:1로 지난 해에 비해 두 배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년통장 신청인원에서 나타난 청년들의 자립의욕과 미래의 삶에 대한 열망에 부응하고자 당초 선발예정 인원인 1000명보다 100명을 더 추가 선발해 청년들의 삶을 적극 응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JTN미디어, 세종문화회관, ㈜예감, 컬처인 컴퍼니, 서울시극단 등의 협조로 청년통장 가입자 및 가족 등 1550명에게 뮤지컬·오페라·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 청년통장 희망저축의 첫 시작으로 서울시는 18일 오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17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참가자 1100여 명과 함께 약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약정식에서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2015년 참가자가 멤버로 속해있는 '인더올디너리'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하영상메시지, 김종욱 정무부시장의 격려사, 약정서 서명, 특강 및 사업 소개 등이 이어진다.


 

김용복 복지본부장은 “서울시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성실히 일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저축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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