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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관악구, 생명의 불 밝히는 자살예방사업 전개

  • 등록 2018.02.05 10:01:09

 

[TV서울=함창우 기자] 우리나라 자살로 인한 사망자수는 매년 1만 명이 넘으며 인구 10만 명 중 25.6(2016년 기준)이 자살로 인해 사망하고 이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평균의 2배가 넘는 수치로 15년간 OECD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관악구2011년도에 주민자살예방조례를 제정한 것을 비롯,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마음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아동, 청소년, 직장인, 산모, 노인 등 계층별 생애주기별 우울예방 교육 및 건강강좌를 마련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만 9,580명이 교육을 받았다.

자살 고위험군으로 우울 등 정서적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마음 건강검진과 정신과 전문의 상담 연계 서비스를 통하여 초기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살 유가족에게 심리적 회복 촉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애도상담 서비스, 자살유족 위기개입 등 지속적인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생명존중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생명사랑실천한마당을 개최하고 자살예방지킴이 및 준 사례관리자를 양성하여 지역사회 자살대응 역량 강화 및 분위기 확산을 돕고 있다.

특히 관악구는 20~30대 인구비율이 39.17%로 전국 1, 1인 가구 비율은 44.9%로 서울시 1위를 차지하며 경제적 기반이 약한 고시생, 사회초년생 인구층이 많은 특성에 따라 2030 마음터치 고시촌 마음건강지킴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4월부터 대학동 고시촌에서 685건의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19회의 연극치유프로그램 및 심리대화법 등을 통해 청장년층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시키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삶의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사업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다양한 자살예방프로그램과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2030 1인 가구를 위한 특성화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자살예방 사업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 따뜻한 관악구가 되길 기대한다.”자살 위험군에 대한 사회적 지지 체계 구축으로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슈가' 최지우 "당뇨병 아이 위한 엄마의 분투…따뜻한 영화"

[TV서울=박양지 기자] "열두살짜리가 어떻게 당뇨에 걸려요?"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슈가'에서 열두 살 아들이 1형 당뇨 판정을 받자 엄마 미라(최지우 분)는 절망하고 당혹스러워하며 의사에게 이렇게 묻는다. 1형 당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생활 습관이나 나이 등과 상관없이 찾아오는 병이다. 학교 야구부에서 뛰놀며 밝고 씩씩하게 자라던 동명(고동하)이 갑작스레 당뇨병 환우가 된 것도 병의 이런 특성 때문이다. 1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최지우는 "평안했던 가정에 교통사고처럼 아이의 질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라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라며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았다"고 돌아봤다. 최지우는 실제로도 한 아이의 엄마여서 더 공감하고 몰입하며 연기했다고 한다. 그는 "아이를 낳은 뒤에 대본을 받아서인지 좀 더 무겁게 받아들여지고 마음이 많이 갔다"면서 "오히려 감정이 과하게 나올까 봐 어렵게 눌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긴장의 끈을 한 시도 늦출 수 없다는 게 (1형 당뇨의) 가장 힘든 부분"이라며 "아이가 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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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란재판부 저지 총공세…"李대통령 전담재판부도 만들라"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수정안을 내놓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처리키로 하자 위헌성이 여전하다며 저지 총공세를 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고 누더기는 아무리 기워도 누더기"라며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의 위헌 소지를 줄였으니 괜찮지 않으냐고 얘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내란특별재판부·법왜곡죄·대법관 증원 등 악법들을 밀어붙인 이유는 결국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가 만나 내란을 모의했다'는 것에서 출발한 것 아니냐"며 "이제는 그런 전제가 다 깨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은석) 내란특검이 뭐라고 얘기했느냐. 조 대법원장과 지귀연 판사 등이 내란과 관련 있다는 아무런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것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당에 사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려고 한다면 똑같은 기준으로 '이재명 전담재판부' 만들기를 제의한다"며 "이 대통령의 중단된 5개 재판을 저희가 추천하는 판사들이 판단하도록 전담재판부를 만들어서 그 재판 또한 속개하자"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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