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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강남구, 세곡보금자리주택 민원처리 대한 불만족 14% 해결

  • 등록 2018.02.05 10:31:18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는 세곡지역 보금자리주택의 하자·보수 민원을 해결하고 구의 민원처리에 대해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온 14%의 불만족 민원까지 책임지고 해결한다고 5일 밝혔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11천여 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한 세곡동 및 일원본동 지역 17개 단지에서 하자·보수에 대한 민원 제기가 끊이지 않고 급증하자, 구청장이 직접 권역별·단지별 간담회를 열어 민원을 청취하고 민원을 적극 처리하는 것이다.

지난해 5월부터 구에 가장 많이 접수된 불만민원은 세곡지역 보금자리주택의 하자·보수기간 도래에 따른 아파트 전용부 및 공용부 관련 하자·보수 민원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의된 하자보수 민원을 모두 접수해 SH, LH 등 사업주체 및 시공사와 협의하고 즉시 처리토록 조치했다.

 

권역별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입주민 등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청장이 단지별로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하자보수 민원 및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 하는 등 민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 이는 20178월에 시작해 12월까지 5개월여 동안 꼼꼼히 진행됐다.

아파트 하자·보수 문제는 입주민의 권리보호와 직결되는 만큼 구청장까지 직접 발 벗고 나선 노력의 결과, 17개 단지에서 접수된 하자·보수 민원 14226건을 해결했다.

이어 구는 세곡지역 보금자리주택 하자보수를 신청한 1883세대에 대해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불만족 의견을 낸 272세대(14%)를 대상으로 구는 사업주체 및 시공사 등과 적극 협의를 추진해 하자보수를 끝까지 마무리 처리하고 있다. 이런 구의 책임행정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요 민원해결 사례는 2017830일 개최된 LH 1단지 간담회에서 나온 민원으로 단지 정문 문주가 보도 경계를 넘어 설치되어 통행에 불편이 많다는 의견을 해결하기 위해 즉시 LH와 협의하여 공사비 약 1억원을 투입, 201712월말 전면 교체 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2017914일 개최된 LH 3단지 간담회 시 아파트 5층 이상 복도에 폐쇄형 철조망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 화재 등 비상시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특성상 인명피해 등이 우려된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소방구조 활동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개방형 안전발코니 난간으로 교체 · 설치하도록 LH와 협의를 추진해 총 15개동 중 소방차 진입도로에 인접한 5개동 층별 1개소씩, 54개소에 공사비 약 5,000만원을 투입해, 201712월말 공사를 완료했다.

 

그리고 2017918일 세곡푸르지오 단지내 간담회에서는 욕실장 탈락으로 부상을 입었다는 민원이 있어, LH와 협의하여 912 전 세대의 욕실장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송진영 주택과장은 앞으로 우리구 및 세곡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운영 중인 '아파트 관리 불만신고 센터' 를 통해 세곡지역 보금자리주택 하자·보수 민원을 수시로 접수·처리할 예정이고, 사업 주체인 LH·SH공사와 유기적으로 협의해 신속히 민원을 해결토록 수시 점검하겠다,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서부지법 난동 선동의혹' 전광훈 목사 등 7명 출국금지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수사를 본격화한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7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6월 전 목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다. 출금 조치는 이후 한 차례 연장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와 '손상대TV' 운영자 손상대씨,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 보수성향 단체 '일파만파'의 김수열 대표 등 6명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앞서 최근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목사 등은 광화문 집회 등에서 참석자들을 선동해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유발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지난 5일 전 목사와 이들의 자택, 사랑제일교회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조만간 전 목사를 비롯한 주요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올해 1월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에 연관됐다는 의혹을 받는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나온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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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내란특검 참고인 조사…"역사정의 세우는데 도움되길" [TV서울=이현숙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직접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7시간 반가량 이뤄졌다. 우 의장은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특검이 궁금해하는 점들에 대해 사실관계에 따라 잘 설명해 드렸다"며 "저의 진술이 역사의 정의를 세우고 사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특검팀이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충돌한 것과 관련해서는 "참 부끄러운 일"이라며 비판했다. 우 의장은 "국가를 대표했던 분인데 최소한의 품위를 지켜주길 요청한다"며 "지금이라도 나와서 수사를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체포를 거부한다고 해서 진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며 "진실은 진실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윤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국회의 대표로서 이날 조사에 출석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까지 약 155분간 국회를 관리했다. 특검팀은 우 의장을 상대로 계엄 해제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조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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