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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은평구, 토지 고저․경사도 분석시스템 개발 완료

  • 등록 2018.02.23 10:27:05

 

[TV서울=함창우 기자] 은평구는 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세금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재해취약지역 분석에도 필요한 토지 고저경사도 분석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필수 항목인 토지의 고저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28년간 담당공무원의 육안에 의한 조사에 의존하고 있어 전수조사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지침에도 고저에 대한 객관적 구분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담당자가 보는 시각에 따라 토지의고저가 달리 조사될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은평구는 국가공간정보인 수치지형도와 수치표고모형(DEM), 연속지적도, 도로명전자지도, 도로네트워크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지금까지의 조사 방식이었던 사람의 육안에 의한 판단 없이도 토지 고저경사도를 자동으로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개발된 분석시스템은 해당 토지가 속한 지대의 전반적인 경사도를 기준으로 간선도로 및 주위의 지형지세를 비교하여 조사토록 되어 있어 간선도로에서 대상토지까지의 최단구간을 설정하여 경사도가 산출되도록 했다.

 

정확한 산정 값 도출을 위해 하나의 구간을 10m씩 나누어 10m 단위의 세부구간별 고저경사도 산정기능을 부여하고 산정 값에 대한 검증을 위해 우리구 옥상에 IOT기반 GNSS 기준국을 설치하여 위성장비를 활용한 현장검증이 가능토록 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은평구 전 지역에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경우 각각의 필지마다 산정된 고저경사도 정보는 재해예측분야나 노약자장애인을 위한 최적구간 정보 제공 등에 활용 가능하므로 시스템 개발이 업무의 효율성정확성 증대는 물론 구민의 편익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양면적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연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전재수 의원실 2시간 늦게 압수수색 착수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이 15일 통일교의 로비 의혹에 연루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국회 의원회관에 도착한 지 2시간이 넘어서야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의원실 압수수색을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 도착한 건 이날 오전 9시께로 추정된다. 하지만 의원실에 수사 인력이 들어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는 작업이 이뤄진 건 압수수색 착수 보도가 나온 지 한참 뒤인 오후 11시 20분경이었다. 압수수색이 지연된 건 국회라는 장소의 특수성 때문으로 보인다. 의원회관 등에 수사 인력이 들어갈 때는 관례상 국회의장에게 먼저 알리는 등의 절차가 필요해 의원실 압수수색이 다소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럼에도 무려 2시간 20분 이상 늘어진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그사이 변호인 등 강제수사에 대비하는 인력이 현장에 도착했고, 의원실 바깥에서 대기하던 일부 취재진은 내부에서 기계 장치가 작동되는 듯한 소리를 듣고 '종이 파쇄기 같다'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8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할 당시에도 이 의원의 자택은 주말에, 의원회관 사무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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