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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검사와 판사 폭행한 '간 큰' 남성 체포

  • 등록 2018.05.14 12:11:50

[TV서울=나재희 기자] 오리건주 멀트노마 카운티 법원 밖에서 검사와 판사까지 포함된 사람들에게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 45분께 루이스 엘리스(46)가 법원 건물 밖에서 걸어가면서 보행자 5명의 얼굴을 가격하는 묻지마 폭행을 저질렀다.

피해자 가운데는 카운티 검사인 스테이시 헤이워스와 모니카 헤란즈 판사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엘리스가 보행자들을 가격하는 것을 목격한 시민들이 법원 안으로 들어가 셰리프 대원들에게 신고했고 도주하던 엘리스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포틀랜드 경찰은 엘리스를 1개의 4급 폭행 등 5개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시켰다.

엘리스가 헤이워스 검사와 헤란즈 판사와 과거 법정에서 인연이 있어 고의로 그들을 폭행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엘리스는 지난 2015년에도 MAX 경전철 역에서 지나가던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3년의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
/제공: 시애틀N(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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