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1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넷플릭스, 다양한 시청 패턴에 따른 정주행 타입을 전격 공개

시작했다 하면 몰아보는 ‘벼락치기형’이라면 차례대로 정주행하는 ‘정면돌파형’이 딱
스포일러를 좋아하는 ‘범인은 바로 확인형’은 복습의 대가 ‘사골곰탕형’이 정답
인생은 결국 혼자 사는 법, 내 입맛대로 ‘핵심쏙쏙형’

  • 등록 2018.05.17 10:11:00

[TV서울=이준혁 기자] 지난 4일 "범인은 바로 너!" 전 세계 190개국 론칭을 기념으로 넷플릭스가 다양한 시청 패턴에 따른 정주행 타입을 전격 공개했다.

1화부터 차례대로 정주행하는 타입인 ‘정면돌파형’과 시작과 동시에 끝을 보는 ‘벼락치기형’, 봤던 시리즈를 또 다시 정주행하는 ‘사골곰탕형’부터 결말을 먼저 확인하고 정주행 하는 ‘범인은 바로 확인형’과 보고 싶은 에피소드만 쏙쏙 골라 정주행하는 ‘핵심쏙쏙형’까지 이색적인 시청 행태가 소개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는 개인의 취향만큼이나 다양한 정주행 패턴과 함께 16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만한 베스트 정주행 궁합을 공개했다.

●시작하는 순간 끝을 보는 ‘벼락치기형’과 한 편 한 편 신중한 ‘정면돌파형’은 "종이의 집"과 "로스트 인 스페이스"

무엇이든 몰아서 하는 ‘벼락치기형’ 타입이라면 한 편씩 차례대로 정주행하는 ‘정면돌파형’이 제격이다.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시리즈의 기승전결을 즐기는 두 타입에게는 "종이의 집"과 "로스트 인 스페이스" 을 추천한다.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기발한 천재의 주도하에 모인 공범들의 스페인 조폐국 습격을 그린 작품으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플롯이 특징이다. 한편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30년 후의 미래를 배경으로 이주 가족으로 선발된 로빈슨 가족이 불의의 사고로 외딴 행성에 불시착하면서 시작된다. 특히 긴박감 넘치는 전개에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달콤한 로맨스가 돋보이는 "종이의 집"과 광활한 우주의 풍경을 가득 담은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시리즈를 정석대로 정복하는 두 타입에게는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스포를 즐기는 ‘범인은 바로 확인형’과 늘 새로운 재미를 찾을 줄 아는 ‘사골곰탕형’에겐 "3%", "마인드헌터"

결과를 먼저 확인하는 ‘범인은 바로 확인형’은 위의 두 타입이 꼭 피해야만 하는 스포일러 폭탄이다. 따라서 ‘사골곰탕형’처럼 봤던 작품을 다시 보는 남다른 관찰력의 소유자만이 감당할 수 있겠다. 이 두 타입에게는 "3%"와 "마인드헌터"같이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강한 흡입력의 작품을 적극 추천한다. "3%"는 궁핍한 세상에 사는 이들이 20살이 되면서 가난도 질병도 없는 지상낙원 외해로 갈 수 있는 절차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최초의 브라질 타이틀이다. 또한 "마인드헌터"는 프로파일링의 개념이 확립되지 않았던 1970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어느 열혈 FBI 요원이 나라를 공포에 빠뜨린 전설적인 연쇄살인마들을 찾아가 그들의 성장기와 살해 동기를 파헤친다. 일생일대의 기회인 만큼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3%"의 주인공들과 "마인드헌터"에 등장하는 살인마들은 결말을 알아도 집중을 요하게 하는 장치로 작용한다.

●별난 핵심쏙쏙형은 단편 쏙쏙 골라보기 "블랙 미러" 혹은 "오늘의 게스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데이비드 레터맨 쇼"

취향 따라 골라보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나 홀로 정주행도 나쁘지 않다. 특히 단편으로 구성된 시리즈의 경우에는 보고 싶은 회차만 쏙쏙 골라 눈치 보지 않고 시작할 수 있다. 치밀한 전개와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유명한 옴니버스 SF 시리즈 "블랙 미러"는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발전한 현대기술이 우리의 삶에 미칠법한 이야기들을 날카롭게 비춘 작품이다. 어떤 에피소드를 선택해도 강렬한 주제의식이 당신을 저격할 예정이니 마음 단단히 먹고 도전해보자.

한편 "오늘의 게스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데이비드 레터맨 쇼"는 오바마를 시작으로 이름 그대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게스트들이 총출동하는 토크쇼다. 데이비드만의 센스있는 언변으로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깊이 있는 대화를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내란특판' 與강경파·지도부 온도차…檢개혁 이견도 진행형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른바 '전광석화 폭풍 개혁'을 다짐했으나 일부 핵심 법안을 놓고는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내란 관련 재판을 전담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내란특별법이 대표적이다. 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다음 달 4일 전체회의에 내란특별법을 상정하는 등 신속 처리 방침을 밝힌 상태다. 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법원 구조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추진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란특별재판부는 상임위 차원에서 나온 얘기이고, 원내 지도부에선 관련해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지난 29일 의원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견들을 말씀하신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그런 것을 논의한 적 자체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른바 검찰 개혁의 세부 내용과 속도를 놓고도 당내에서는 물론 당정 간에 미묘한 온도 차가 있다. 기소·수사 분리 원칙엔 이견이 없지만 신설되는 공소청을 법무부 또

조현 "APEC계기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현재로선 매우 낮아"

[TV서울=이천용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3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는 데 대해 "다소 소원해진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시킬 기회를 보고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방중계획과 관련, "그동안 북한이 러시아와 굉장히 가까워졌는데, 아마 러시아의 한계를 알았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것(대중 관계)의 한계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제대로 된 정상 국가가 되려면 언젠가는 미국, 또 우리와도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방중은 "북한이 국제사회로 나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일단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방중이 향후 북미 회담의 판을 깔기 위한 포석일 가능성에 대해선 거리를 두면서 "그 반대 방향으로 갈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는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 가능성은 현재로






정치

더보기
'내란특판' 與강경파·지도부 온도차…檢개혁 이견도 진행형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른바 '전광석화 폭풍 개혁'을 다짐했으나 일부 핵심 법안을 놓고는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내란 관련 재판을 전담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내란특별법이 대표적이다. 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다음 달 4일 전체회의에 내란특별법을 상정하는 등 신속 처리 방침을 밝힌 상태다. 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법원 구조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추진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란특별재판부는 상임위 차원에서 나온 얘기이고, 원내 지도부에선 관련해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지난 29일 의원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견들을 말씀하신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그런 것을 논의한 적 자체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른바 검찰 개혁의 세부 내용과 속도를 놓고도 당내에서는 물론 당정 간에 미묘한 온도 차가 있다. 기소·수사 분리 원칙엔 이견이 없지만 신설되는 공소청을 법무부 또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