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갤러리매니저아카데미 2기 교육생 모집... 미술관 운영 전문인력 양성

  • 등록 2018.05.28 10:47:36

[TV서울=이준혁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갤러리매니저 민간자격증 교육과정을 신설했던 갤러리매니저아카데미가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2기 과정은 7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열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월에 첫 문을 열어 1기 교육생을 모집한 갤러리매니저아카데미는 곧 11명의 갤러리매니저 배출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주당 12시간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총 7주간 받았다.

갤러리매니저는 주로 미술품을 전시·판매하는 갤러리나 매장에서 작품을 접수하고 설치하는 일을 감독하며 방문자의 응대 및 작품의 훼손이나 도난을 방지하는 등 미술품이 전시되는 동안의 제반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직종이다. 갤러리매니저의 교육과정은 1급과 2급으로 나눠져 있으며 한 강의실 당 25명이 수강하게 된다.

교육과정과 검정 과목은 갤러리매니저의 책임과 역할, 대중 미술문화의 이해, 미술품 아카이빙과 미술산업, 갤러리 운영 및 안전관리 등으로 미술계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수강료는 60만원이고 교재비 2만원은 별도다.

주간반은 서울 강남구 방배동에 있는 (사)한국안전진흥협회 평생교육원에서, 야간반은 지하철 1호선 종로3가 부근에 있는 이비스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리는데 주간반과 야간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1기 교육과정에는 대학생, 미술 관련 직업인, 창업희망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생들이 참여했으며 각자의 수강 동기들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기의 이론교육과정을 마치고 6월 23일 갤러리매니저 자격증 취득시험을 앞 둔 27세의 서 모씨는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던 중 취업의 문을 넓혀보고자 수강하게 됐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문화와 갤러리 실무에 대해 공부하며 즐겁고 유익한 7주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공예작가라고 밝힌 중년의 여성 또한 “갤러리매니저 과정을 듣고 나니 트렌드에 맞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오랜 시간 영어강사로 일했다는 55세의 한 모씨 역시 “미술 쪽으로는 문외한이었는데 강의가 지속될수록 점점 흥미가 더해 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된 문화상식과 실습경력이라면 새로운 직업군에 합류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갤러리매니저아카데미의 정영남 원장은 “갤러리매니저는 21세기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중소규모 갤러리를 비롯해 축제 및 박람회 등 각종 전시회, 이벤트회사, 갤러리 창업 등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직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고맙게도 인기 작가 분들이 미술 작품을 지원해주셔서 1기 과정 자격증취득자들에게 작가료의 부담 없이 2차 저작물을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런 기회는 미술과 대중을 가까워지게 하면서도 갤러리매니저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