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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터뷰]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민선6기 취임 100일의 발자취-“더 낮은 자세로 약속은 더 잘 지킨다”

  • 등록 2014.10.08 10:15:00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민선 6기 동대문구청장에 출마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의 영광을 얻으며 지난 71일 공식취임해 취임 100일을 맞이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만나 동대문구의 발전 전략과 미래 비전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더 낮은 자세로 약속을 더 잘 지키는 것이 구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민선6기 구청장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조례와 함께 민선6기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주민참여를 통한 민선6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주목받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각오가 새롭다.

민선6기 동대문구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한 이번 토론회에서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었다. 특히 교육분야는 물론 여성·청소년, 장애인·노인, 안전, 문화, 지역경제·일자리, 청소·환경, 교통, 공원녹지, 재개발·뉴타운 등 총 10개 분야에서 분야별로 10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 활발하게 토론을 진행했다. 그 결과 102건의 과제를 접수해 21개 부서에서 과제별로 실행가능 여부를 판단해 행정에 반영·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어 유덕열 구청장은 지난 820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 직원들과 소통과 공감, 민선6기 구청장에게 바란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은 내부 인터넷 망에 설치된 구청장에게 바란다코너에 무기명으로 의견을 제시해 구청장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이는 소통을 통한 민선6기 구정의 밑그림을 함께 그려가겠다는 유덕열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 동안 직원들과 주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구정을 운영한 결과 많은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민선 6기에도 직원들과 주민들의 좋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구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중심의 안전한 동대문구 만들기

민선6기 동대문구의 구정핵심과제는 친절, 청렴, 창의, 안전 21세기 세계중심 동대문구이다. 친절과 청렴을 바탕으로 열린 행정을 펼쳐 믿음주고 신뢰받는 구정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민선6기 구정목표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안전을 강조하고안전한 동대문구 건설을 위해 현장 확인에 중점을 두어 구정을 이끌고 있다.

취임과 함께 용신동 글로컬타워를 비롯한 대형 공사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일일이 확인하고, 휘경동 빗물펌프장을 찾아 이상이 없는 지 살펴보는 등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방공공청사,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 건축물 등 관내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1,118개소에 대해 연 2회일제조사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수많은 희생자를 낳으며 온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만든 세월호 참사는 우리사회에 안전 불감증을 일깨우는 교훈을 남겼다.”면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라는 생각에서 부득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매뉴얼을 따른다면 문제는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과 복지에 방점 행복 동대문구 시동

유덕열 구청장이 제시하는 민선6기 구정운영의 핵심가치는 사람이 행복하고 안전한 동대문구이다. 유 구청장이 교육여건 개선의 초석을 다지는 기간 동안 동대문구를 관장하는 동부교육지원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눈에 띠는 성과가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6기에는 49개 초··고교의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경비 지원예산의 60% 이상을 학력신장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교육비전센터를 통한 진학상담과 학부모 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들의 학습 봉사를 통한 멘토링 교육봉사단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공부하는 방법개선과 진로설계에 대한 조언 등 학력신장과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동대문구가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자녀교육을 위해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고, 명실상부한 교육으뜸 자치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영아들의 보육지원은 물론 유아교육, 중등교육 등 미래의 주인공을 육성하는 교육문제에 역점을 두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무엇보다 소외계층을 돌보는 11결연사업을 활성화하고, 동별 희망복위원회를 확대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복지와 교육에 방점을 두고 재난이나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은 물론 문화예술분야와 생활체육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활성화 해 소득증대에 따른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여드리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선6기 구청장 취임 100일을 앞두고 동대문구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현장 행정으로 희망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915일 제기동을 시작으로 107일까지 11개동씩 14개 동을 방문체험하는 구청장 1일 동장의 날을 운영했다.

열린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 지역의 현안문제와 숙원사업을 직접 보고 받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함께 찾아내기 위해 1일 동장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유 구청장은 아침 9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격려하고 민원실에서 민원 안내 및 민원서류 발급하는 민원현장 체험했다. 이어 경로당과 복지시설, 자치회관을 방문하여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취약지역과 주요 사업장, 공사현장 등 지역순찰을 실시하고 주민 불편사항이나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구정 주요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실천에 옮겼다.

 

지상 200M높이 랜드마크타워 건립청량리 역세권 개발

오랫동안 부도심 역할과 집창촌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던 청량리역 일대가 동부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08월 청량리민자역사가 준공되면서 시작된 변화는 지난해 12월 청량리4재정비촉진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이어져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청량리역 일대는 청량리4구역과 함께 동부청과물시장 정비사업 계획안이 지난해 `12월 서울시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서 신흥상업지구로의 변신이 가시화되고 있다.

청량리4구역이 개발되면 수십년간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으로 알려진 지역 일대가 주거·업무·문화·숙박·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이곳에는 관광기능 지원 차원에서 약 295실 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서고 1,436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5개동, 최고 65층 높이의 주거타워가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청량리4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개발되는 동부청과물시장 정비사업은 지상200m 최고 59층 높이의 주상복합으로 재탄생해 부도심의 상업기능을 유지하고 활성화하는 단지를 조성하게 되며, 공동주택 1,160가구가 건립된다.

이곳에는 단지 중앙에 광장을 설치해 쇼핑공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쉼터가 조성되고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과 경로당,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등의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동대문구는 지난 911일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의 사업시행을 인가함으로써 상전벽해를 이루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유덕열 구청장은 내년 8월 관리처분인가와 함께 12월에는 첫 삽을 뜰 예정인 청량리4지구와 동부청과물시장 정비사업이 마무리 되는 2019년에는 청량리역 철도부지가 복개되면서 철도로 단절된 생활권을 하나로 만들어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문화광장을 비롯한 주민휴게공간이 들어서서 부도심 기능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방진흥센터 건립 서울약령시 관광 명소화

서울약령시는 우리나라 한약 유통 거래량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한방시장으로 한의원, 한약국, 제분소, 탕제원, 한약도매, 한약수출입 업소 등 약 800여개의 한방관련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서울약령시는 1,000여개 이상의 한방관련 상가들이 운영되었지만, 최근 젊은 층의 한약 기피 현상과 각종 건강보조 식품이 다양해지고 한약재에 대한 불신 등으로 인해 한방산업이 차츰 쇠퇴하고 있는 추세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러한 우리 전통의학의 한의약이 더 이상 외면당하지 않고 주민 일상생활과 접목되는 친근한 한방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약령시를 한방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고, 지난해 7월 서울약령시 한방특정개발진흥지구를 결정고시했다.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중인 서울약령시 공영주차장 및 한방산업진흥센터는 지하 3~지상 3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서울약령시의 내방 고객 주차편의 제공과 인근 상가의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상 한방산업진흥센터는 현재 지하에 설치되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의약 박물관을 이전하게 된다.

옛 보제원의 의미를 재현한 한방의료 체험시설 설치, 한방찻집, 약선요리 체험장 등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 뿐만 아니라 한방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사무공간 제공, 한방관련 전시 및 한방상설 교육 실시를 위한 교육장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731서울약령시 공영주차장 및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설계를 공모한 결과 최우수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유앤피(대표 유영모)의 작품이 선정되어 최근에는 밑그림이 완성되면서 위용을 과시하게 됐다.

유덕열 구청장은 한방산업진흥센터를 외형적으로는 한옥,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일상생활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방을 홍보하여 국내외 방문객 유치와 한방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섬기는 자세로 희망찬 도시 만들기

저는 더 낮은 자세로 약속을 더 잘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구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공약했던 내용들을 착실하게 하나하나 지켜나가면서 구민들을 참 주인으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선거가 끝났으니 그만이라는 그런 차원이 아니고 구민 한 분 한 분을 잘 섬기는 자세로 노력해 37만 동대문구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구정을 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37만 구민을 향해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리며 경기가 많이 어렵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마시고 더 열심히 살아 주시라는 당부의 말씀도 드린다.”구민여러분의 뜻에 맞춰서 구민여러분의 눈높이에서 구정을 잘 살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도심에 4년 방치된 쓰레기 더미…악취·벌레 진동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 시내 한복판에 쓰레기 더미가 수년간 방치돼 인근 주민들이 악취와 벌레들로 고통받고 있다. 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15층 건물의 1층 주차장과 뒤편에 지난 4년간 쓰레기가 버려져 작은 언덕을 이루고 있으나 아무도 치우지 않고 있다. 인근 주민 A씨는 "2020년부터 건너편 건물의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분리수거는커녕 쓰레기봉투에 담기지 않은 일반 쓰레기가 그대로 버려졌다. 건물 앞을 지나는 사람들이 인도를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쌓였다"고 증언했다. 2022년께 건물 관리자가 바뀌며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나 싶었지만 변함없었다. 건물 관리인은 시민들의 불만이 나오자 건물 앞 인도에 널브러져 있던 쓰레기를 치우는 대신, 눈에 보이지 않도록 뒤쪽 주차장에 방치했다. 그렇게 건물 뒤쪽에 쌓이기 시작한 쓰레기는 주변 건물까지 넘어왔고, 결국 개인이 비용을 들여 가림막을 설치하기도 했다. 침대 매트리스, 고장 난 의자, 썩은 나무판자,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가 버려졌다. 쓰레기가 계속 쌓이자 관리는 더욱 어려워졌다. 쓰레기장인 줄 알고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도 생겼다. 심지어 건물 입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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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양곡법 통과땐 쌀 매입·보관비만 3조원 넘어" [TV서울=나재희 기자] "양곡법은 '남는 쌀 강제 매입법'입니다. 지금도 쌀 소비는 줄고 생산은 계속 늘어 재고가 많은데 양곡법으로 남아도는 쌀이 더 많아질 겁니다. 벼농사는 기계화율이 99%에 이르는데, 직불금도 주고 남는 쌀도 다 사준다고 하면 누가 벼농사를 안 짓겠습니까."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달 3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미래 세대에 죄를 짓는 일"이라면서 반대 의사를 재차 강조했다. 양곡법 개정안은 쌀값이 폭락하면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사들이도록 하는 내용이고, 농안법 개정안은 농산물값이 기준치 미만으로 하락하면 정부가 그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하도록 하는 '가격보장제'가 핵심이다. 오는 28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법 개정안과 농안법 개정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 송 장관은 양곡법이 통과될 경우 쌀 보관비만 연간 5천억원 이상으로 늘어나고 매입비와 합친 총비용은 3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우려했다. 올해 쌀 매입비는 1조2천266억원, 보관비는 4천61억원으로 이를 합하면 1조6천327억원이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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