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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여행박사, 코미코 아트 뮤지엄 관람권 할인 판매

일본의 유명 작가인 ‘무라카미 타카시’, ‘스기모토 히로시’ 작품 전시
유후인에서 꼭 가봐야 할 미술관 ‘코미코 아트 뮤지엄’

  • 등록 2018.05.30 09:37:27

[TV서울=이준혁 기자] 여행박사가 코미코 아트 뮤지엄 티켓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뮤지엄은 한국어 가이드 투어 형식의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관람할 날짜와 시간을 확인 후 구매하면 된다.

1584m 높이의 활화산 유후다케, 병풍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산세와 그 아래 옹기종기 자리 잡은 작은 전통 가옥들.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을 품고 있는 마을 유후인이다. 일본 큐슈 오이타 지역에 위치한 유후인은 후쿠오카에서 기차로 2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온천이 유명한 작은 마을이다.

유후다케 산이 전체를 감싸고 있는 이 마을은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온천이 풍부하다. 역에서부터 기린코 호수까지 이르는 길가에는 아기자기한 상점이 늘어서 있고, 작은 골목 사이에는 오래된 온천여관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마을 곳곳에는 30개가 넘는 미술관이 있을 정도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마을로도 유명하다.

작년 10월 유후인에 일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코미코 아트 뮤지엄 유후인(이하 코미코 아트 뮤지엄)’이 문을 열었다. NHN 재팬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건립된 코미코 아트 뮤지엄은 예술 창작자들에게는 소통의 플랫폼이, 대중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고자 옛 ‘유후인 미술관’이 있던 공간에 터를 잡았다.

이곳은 유명 작가의 미술 작품은 물론 유후인의 자연 경관까지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 쿠마 켄고를 비롯하여 그래픽 디자이너 하라 켄야 등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후인 마을 그대로 스며들도록 디자인했다. 작품부터 건축물 안팎에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시공간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코미코 아트 뮤지엄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두 작가, 무라카미 타카시와 스기모토 히로시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무라카미 타카시’는 일본의 서브컬쳐인 오타쿠에서 시작하여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평면성과 양식성을 일본 전통 미술과 접목시킨 팝 아티스트다. 모든 것을 평평하게 만든다는 ‘슈퍼플랫’ 개념을 창안하여 작품 활동을 이어왔는데, 코미코 아트 뮤지엄에서는 실크스크린을 반복하는 기법으로 제작된 6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스기모토 히로시’는 사진 초창기의 기법을 고수하며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이다. 1980년부터 30년 넘게 전세계를 돌며 ‘바다 풍경’을 찍어 역사와 존재의 일과성을 예술 세계로 표현했다. 코미코 아트 뮤지엄에는 카리브해, 이오니아해, 에게해, 카테가트 해협, 슈피리어호 등 스기모토 히로시가 찍은 5점의 바다 풍경이 전시되었다.

두 전시실 사이는 서로 마주 보는 구조로, 수반과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컬러풀한 무라카미 타카시의 작품과 반대로 단조로운 흑백 작품이 특징인 스기모토 히로시, 두 작가의 상반된 스타일의 작품을 보는 또 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여행박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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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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