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1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이미지프레임,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테리어’ 출간

애묘인으로 유명한 인스타그래머들이 선보이는고양이가 있는 집의 인테리어

  • 등록 2018.06.20 09:43:25

[TV서울=이준혁 기자] 서브컬쳐의 명가 이미지프레임이 고양이 전문 레이블 ‘캣박스’를 론칭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첫 번째 책으로 애묘인으로 유명한 인스타그래머들이 선보이는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테리어’를 출간했다. 국내에서도 고양이를 단순히 키우고 사육하는 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의 개념으로 바라보기 시작한지가 꽤 되었다. 반려동물이란 말 그대로 반려인과도 같은 개념으로 생활은 물론이고 집과 같은 ‘공간’도 공유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양이를 키우는 집과 그렇지 않은 집은 인테리어도 꽤 달라야 하지 않을까.

고양이를 반려의 개념으로 보고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서적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테리어’가 그것으로 고양이와 동거 중인 일본의 유명 인스타그래머/블로거들이 꾸민 집의 내부를 소개하고 있다. 보통 고양이가 있는 집은 인테리어를 포기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테리어’에서 선보이는 집들은 이미 온라인상에서 검증된 집들로 고양이와 함께 하는 생활을 고민하면서도 인테리어로서의 미적인 센스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장점이다.

이들의 집에는 멋스러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항상 손닿는 곳에 꺼내 놓은 청소도구는 물론이고 고양이 장난감의 수납, 고양이의 손이 닿지 않게 화분을 배치하는 법 등 자잘하면서도 유용한 아이디어가 담겼다. 전통 기법으로 지은 가옥의 천장 들보를 고양이의 이동 통로로 활용하거나 주방과 거실을 나누는 가벽의 위를 터서 주방의 열기를 빼는 동시에 캣 워크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는 아파트나 원룸 등 어느 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발상이다.

한 가지 정답의 스타일만을 제시하지 않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빈티지, 미드센추리, 북유럽풍, 셀프DIY 등 다양한 스타일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저자들의 다양성이 한 몫을 하고 있는데 인형 아티스트, 골동품상,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에 일반 직장인까지 다양한 이들의 집이 소개되어 있어 서로 다른 생활 개념을 제시한다. 한편으로 공간의 기조도 다양해서 넓은 평수의 집이 소개되어 있는가 하면 최근 늘고 있는 원룸 형 집의 사례도 충분히 게재되어 있다. 오래된 변두리 오피스텔을 구입하여 리모델링한 이야기 등은 이쪽 방면에 관심이 있는 이들의 흥미를 끌기 충분하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테리어’는 한국과 거주환경이 비교적 유사한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므로 국내에도 비교적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예시가 담겨 있다. 책에 실린 16선의 인테리어는 각각 다른 거주 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미적 감각을 담고 있어 고양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고민하는 애묘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란특판' 與강경파·지도부 온도차…檢개혁 이견도 진행형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른바 '전광석화 폭풍 개혁'을 다짐했으나 일부 핵심 법안을 놓고는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내란 관련 재판을 전담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내란특별법이 대표적이다. 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다음 달 4일 전체회의에 내란특별법을 상정하는 등 신속 처리 방침을 밝힌 상태다. 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법원 구조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추진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란특별재판부는 상임위 차원에서 나온 얘기이고, 원내 지도부에선 관련해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지난 29일 의원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견들을 말씀하신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그런 것을 논의한 적 자체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른바 검찰 개혁의 세부 내용과 속도를 놓고도 당내에서는 물론 당정 간에 미묘한 온도 차가 있다. 기소·수사 분리 원칙엔 이견이 없지만 신설되는 공소청을 법무부 또

조현 "APEC계기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현재로선 매우 낮아"

[TV서울=이천용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3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는 데 대해 "다소 소원해진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시킬 기회를 보고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방중계획과 관련, "그동안 북한이 러시아와 굉장히 가까워졌는데, 아마 러시아의 한계를 알았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것(대중 관계)의 한계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제대로 된 정상 국가가 되려면 언젠가는 미국, 또 우리와도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방중은 "북한이 국제사회로 나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일단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방중이 향후 북미 회담의 판을 깔기 위한 포석일 가능성에 대해선 거리를 두면서 "그 반대 방향으로 갈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는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 가능성은 현재로






정치

더보기
'내란특판' 與강경파·지도부 온도차…檢개혁 이견도 진행형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른바 '전광석화 폭풍 개혁'을 다짐했으나 일부 핵심 법안을 놓고는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내란 관련 재판을 전담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내란특별법이 대표적이다. 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다음 달 4일 전체회의에 내란특별법을 상정하는 등 신속 처리 방침을 밝힌 상태다. 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법원 구조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추진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란특별재판부는 상임위 차원에서 나온 얘기이고, 원내 지도부에선 관련해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지난 29일 의원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견들을 말씀하신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그런 것을 논의한 적 자체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른바 검찰 개혁의 세부 내용과 속도를 놓고도 당내에서는 물론 당정 간에 미묘한 온도 차가 있다. 기소·수사 분리 원칙엔 이견이 없지만 신설되는 공소청을 법무부 또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