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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YES24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 인기로 관련 도서 인기 지속… ‘모든 순간이 너였다’ 1위 재등극”

여름 휴가철 맞아 ‘곰돌이 푸…’, ‘고양이’, ‘마녀체력’ 등 문학 도서들 순항 계속
전자책에서는 명진 스님의 신작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 새롭게 1위 차지

  • 등록 2018.06.22 09:15:04

[TV서울=이준혁 기자] 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노출된 하태완 작가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지난 주 보다 무려 열 네 계단 상승해 1위에 재등극했다. 

이처럼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관련 도서들이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머물려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웹툰 랭킹 1위를 기록한 원작 로맨스 만화 1편과 2편은 여섯 계단씩 떨어져 각각 12위와 13위를 차지했고, 동명 소설 "김 비서가 왜 그럴까" 또한 1편은 아홉 계단 내려간 20위, 2편은 여섯 계단 떨어진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세이, 소설 등 문학 도서들의 순항이 계속되고 있다. 월트 디즈니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 열풍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전 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고,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한 계단 내려가 9위에 자리했다. 예스24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 1위로 뽑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장편소설 "고양이" 1편은 한 계단 떨어진 3위에 머물렀고, 2편은 두 계단 내려가 5위를 차지했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100만부 돌파 기념 양장 특별판은 세 계단 오른 6위에 자리잡았고, 나이 마흔에 꾸준한 운동으로 삶을 변화시킨 저자의 경험담을 담은 "마녀체력"은 8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현대인을 위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17위를 유지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테디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19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이 밖에 유시민 작가의 신간 "역사의 역사"는 전 주 대비 세 계단 내려가 4위에 머물렀다. 일본의 15년차 베테랑 육아전문 기자가 전해주는 현실 육아 비법을 소개한 "최강의 육아"와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공한 30대 초반의 백만장자 롭 무어의 특별한 부의 공식을 소개한 "머니"는 각각 7위와 10위로 처음으로 순위권에 올랐다. 영어 면접, 회의, PT 등 직장인을 위한 영어 공부 비법을 다룬 "27년 동안 영어 공부에 실패했던 39세 김과장은 어떻게 3개월만에 영어 천재가 됐을까"는 전 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해 11위를 기록했고,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태영호 前 영국주재 북한 공사의 자서전 "3층 서기실의 암호"는 아홉 계단 떨어진 14위로 다소 주춤했다. 어린이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6"은 다섯 계단 내려간 15위를 차지했고, 문유석 판사가 들려주는 대한민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담아낸 "개인주의자 선언"은 전 주와 동일하게 16위를 자리를 지켰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네티즌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 지도자로 선정된 명진 스님이 전하는 진짜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소개한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가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오베라는 남자"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장편소설 "베어타운"은 2위,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4위를 기록했다.

'내란특판' 與강경파·지도부 온도차…檢개혁 이견도 진행형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른바 '전광석화 폭풍 개혁'을 다짐했으나 일부 핵심 법안을 놓고는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내란 관련 재판을 전담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내란특별법이 대표적이다. 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다음 달 4일 전체회의에 내란특별법을 상정하는 등 신속 처리 방침을 밝힌 상태다. 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법원 구조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추진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란특별재판부는 상임위 차원에서 나온 얘기이고, 원내 지도부에선 관련해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지난 29일 의원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견들을 말씀하신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그런 것을 논의한 적 자체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른바 검찰 개혁의 세부 내용과 속도를 놓고도 당내에서는 물론 당정 간에 미묘한 온도 차가 있다. 기소·수사 분리 원칙엔 이견이 없지만 신설되는 공소청을 법무부 또

조현 "APEC계기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현재로선 매우 낮아"

[TV서울=이천용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3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는 데 대해 "다소 소원해진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시킬 기회를 보고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방중계획과 관련, "그동안 북한이 러시아와 굉장히 가까워졌는데, 아마 러시아의 한계를 알았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것(대중 관계)의 한계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제대로 된 정상 국가가 되려면 언젠가는 미국, 또 우리와도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방중은 "북한이 국제사회로 나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일단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방중이 향후 북미 회담의 판을 깔기 위한 포석일 가능성에 대해선 거리를 두면서 "그 반대 방향으로 갈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는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 가능성은 현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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