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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2018명원세계차박람회, 8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COEX A홀에서 개최

단순하고 느리게 즐기는 색다른 힐링, 오감을 만족시키는 행복 한 모금
국내외 140여 업체 참여, 쉽고 즐거운 차 문화 체험 프로그램 열려
“차 한 잔에 담긴 ‘소확행’ 맛보세요”

  • 등록 2018.06.28 09:27:14

[TV서울=이준혁 기자] 2018년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로 ‘소확행’, 미니멀라이프, 워라밸 등을 자주 접한다. 그 흐름을 반영하듯 ‘효리네 민박’, ‘숲속의 작은집’, ‘나는 자연인이다’와 같은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공통적으로 자극적인 콘텐츠에서 벗어나 단순하고 느린 시간 속 시각, 촉각, 청각의 감각이 스민 여유를 즐긴다. 이렇듯 행복은 단순 소유가 아니라 ‘경험’을 지향하고 있다.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정신없는 업무 중간에 마시는 차 한 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나누는 차는 개인의 심신을 돋우고 가족, 친구, 연인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소확행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더불어 차 속에 녹아있는 테아닌은 심신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까지 한다.

정서적, 기능적으로 차가 주목받는 이때 관람 자체로 하나의 힐링이고 휴식이 될 ‘2018명원세계차박람회’가 8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명원세계차박람회는 다소 멀게 느껴졌던 차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국 전통차부터 중국, 스리랑카 등 내 입맛에 맞는 다양한 세계 차를 쉽게 맛볼 수 있고, 현대인의 인테리어와 필요에 맞게 디자인된 다양한 다구, 차 문화 소품뿐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먼저 전통 다례 체험은 차의 맛과 색, 향과 소리를 아우르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평화를 만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으며 특히 자녀와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다. 다관에 차를 넣고 물을 식히고 우리고 잔에 따라내는 모든 과정에 감각을 기울일 때 오감을 만족시키는 ‘명상’으로도 손색이 없다. 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차 덖음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채취한 녹차 잎을 여러 차례 덖고 비비는 차 만들기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으로, 차를 만들기 위해 들이는 과정 속 정성까지 느껴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현장에서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남쪽 지역의 차와 북쪽 지역의 물로 차를 우리는 한국 평화 다례도 만날 수 있다. 평화를 기원하고 서로 함께 만드는 조화와 교감의 메시지를 따뜻한 차에 담아 전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차, 다구, 목공, 천연염색 등 차와 관련된 약 140여개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차 업체에서 제조한 특색 있는 차를 시음하고, 도자기와 목공예, 천연염색, 향 등 차 관련 문화상품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행사 기간 중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이스티 아트 퍼포먼스, 청소년, 일반인이 참가하는 전국 다례경연대회도 놓치지 말자.

관람객 사전 등록 및 세부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명원세계차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의정 이사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은 차 마시기 좋은 때를 ‘아침이 밝아올 때, 뜬구름이 맑은 하늘에 피었을 때, 낮잠에서 막 깨었을 때, 밝은 달이 맑은 산골 개울물에 떨어져 비칠 때’라고 하셨다. 남녀노소, 스트레스로 지친 분들이 자신에게 여유가 필요할 때 차 한 모금 하면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홀로 또는 함께 차를 마시는 잠깐의 시간이 무더운 여름 속 상쾌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 소송 130여 건… 끝까지 법적책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130여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한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20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박씨 사례는 지금까지 부가운임 소송 최고액이다. 박씨는 1천686만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한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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