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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문학웹진 비유, ‘하다’ 프로젝트 공모

주머니 속 문학잡지, 모바일·온라인 전용 문학웹진 ‘비유’의 특별한 제안
문학 실험 및 타 장르 협업 가능한 ‘하다’ 프로젝트 진행할 5개 개인·팀 모집
2018년 하반기~2019년 상반기 중 3개월~6개월간 작업과정 독자들과 공유해야

  • 등록 2018.06.29 11:48:08

[TV서울=이준혁 기자]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이 발행하는 월간 문학웹진 ‘비유’가 문학적 실험을 진행하고 그 과정을 연재하는 ‘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할 개인 및 팀을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다’ 프로젝트는 완성된 문학작품뿐만 아니라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과정도 문학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해 문학적 실험과 그 결과를 독자와 공유하는 과정 중심의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에는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나온 결과를 원고·사진·영상 등으로 웹진 ‘비유’, ‘하다’ 섹션에 3개월~6개월간 연재할 수 있는 개인 혹은 팀이 지원할 수 있다. 5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지원금 200만원을 비롯해 게재 원고료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친 최종 선정 프로젝트는 9월부터 원하는 시기에 작업과 연재를 시작할 수 있다.

‘하다’ 프로젝트는 문학을 중심으로 하되 협업 장르, 주제 및 형식, 내용에 특별한 제한이 없다.

지금까지 소개된 ‘하다’ 프로젝트에는 단돈 십만 원으로 각자의 작업실을 찾아보는 실험에 나선 작가들의 ‘자기만의 방’, 생활 속 각종 문구와 간판 등에서 문학적인 것과 아닌 것의 차이를 찾는 시인의 ‘비시각각’, 전국을 돌며 퀴어 서적 낭독회를 가지는 퀴어활동가의 ‘읽는 퀴어’,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와 이미지를 주고받는 작가와 만화가의 ‘쓰레받기’, 시나 소설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낭독하는 사운드아티스트의 ‘씁즙즙쯥’, 신청자들에게 편지글을 써주는 작가와 그림책을 선물하는 편집자의 ‘일반우편 프로젝트’와 ‘그림책=선물’, 육아 문제를 글과 사진으로 표현한 부부의 ‘시간의 결, 결의시간’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세대와 직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왔다.

6월 말 현재까지 모두 11편의 프로젝트가 진행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하다’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문학 장르를 벗어나 새로운 방향과 방식을 모색, 문학의 경계를 넓혔을 뿐 아니라 디지털 시대의 ‘보는 문학’으로서의 재미 또한 놓치지 않는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독자들과 평자들로부터 받고 있다.

한편 문학웹진 ‘비유’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디자인과 구성으로 ‘주머니 속 문학잡지’를 표방하며 지난 2017년 12월 26일에 창간해 현재까지 7호를 발행한 본격 디지털 문학잡지다. 창작자와 독자를 분리시키지 않는 기획 프로그램과 기성작가와 청년작가를 구분하지 않는 작품 소개 등으로 기존 문학잡지와는 구성과 내용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비유’는 다양한 방식의 문학적 실험을 시도하는 ‘하다’, 시, 소설을 비롯해 동시, 동화, 산문, 희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문학 신작을 소개하는 ‘쓰다’,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색다른 관점의 대화를 시도하는 ‘묻다’ 등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학웹진 ‘비유’는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발행되며 모바일, 온라인 및 관련 SNS 등을 통해 구독할 수 있다.

‘하다’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싶거나 내용을 살펴보고 싶을 경우 문학웹진 ‘비유’ 누리집에 접속하면 된다.

법관대표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위헌 논란… 사법개혁 신중히"

[TV서울=이천용 기자] 판사 대표들의 협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여당 주도로 국회에서 논의 중인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왜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 위헌성 논란과 재판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국민의 기대와 판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면서 의견 수렴을 강조했다. 법관대표회의는 8일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정기회의를 연 뒤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선 내란재판부 설치 법안 및 법왜곡죄 도입 관련 입장표명 의안이 현장 발의돼 재석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현안에 대한 입장이 나왔다. 이들은 사법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 그리고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들의 의견이 논의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상고심 제도 개선은 충분한 공감대와 실증적 논의를 거쳐 사실심을 약화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고, 사실심 강화를 위한 방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 대법관 구성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법관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의 다양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검증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관의 인사

서울시, 다중이용시설 1,033곳 대상 화재안전조사 추진 .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 이하 본부)는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종교시설, 숙박시설 및 지하상가 등 총 1,0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관할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하여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내 물건 적치 등 피난 장애 요인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소방계획서 이행 등) 수행 적정성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한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주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기기(기구) 안전관리 △대상별 취약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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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균형발전은 생존전략… '5극 3특' 중심 다극 체제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분권과 균형발전, 자치의 강화는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했고, 상당한 성과를 냈던 것도 역사적 사실"이라면서도 "최근에는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돼 오히려 성장의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대한민국이 '5극 3특' 전략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성장의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길이다.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는 재정을 배분할 때 다른 조건이 똑같을 때에는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가중해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주요 국가정책을 집행할 때도 이런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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