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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YES24 “tvN ‘알쓸신잡’ 출연진 신간, 베스트셀러 오르며 인기”

예스24 7월 2주 베스트셀러에서 유시민 ‘역사의 역사’ 1위, 정재승 ‘열두 발자국’ 4위, 유현준 ‘어디서 살 것인가’ 19위
신간 3권 모두 40대 여성 독자의 비율 높아
도서 인기와 함께 ‘시민 커피’, ‘데스크매트’ 등 특별 사은품에도 독자들 관심

  • 등록 2018.07.12 10:09:24

[TV서울=이준혁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에 출연했던 유시민 작가, 유현준, 정재승 교수가 최근 연이어 내놓은 신간들이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의 주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인문학자이기도 한 유시민 작가가 6월 25일 출간한 "역사의 역사"는 현재 2주 연속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 10년 간의 강연 중 12개의 강연을 선별해 묶어낸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은 예약판매 이후 7월 2일 출간과 동시에 주간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고, 인문 분야 주간 베스트셀러 1위다. 지난 5월 30일 출간된 유현준 교수의 "어디서 살 것인가" 또한 주간 베스트셀러 19위, 인문 분야 2위를 차지했다.

각각 역사, 도시, 뇌과학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의 신간 주 독자층은 모두 40대 여성이다. 특히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은 40대 여성 독자의 비율이 34%로 남성 독자 전체 비율인 36.9%에 육박한다. 이는 정재승 교수의 주요 전작들인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등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어, 40대 여성 독자들 사이에서 정재승 교수의 인기를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알쓸신잡’ 출연진 도서의 인기와 함께 특별 제작한 사은품도 독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예스24는 "역사의 역사" 구매 시 책 속의 주요 문장이 새겨진 유리컵을 선착순 증정하고, 7월 24일에 열리는 ‘유시민 작가와 떠나는 역사 패키지 여행’ 강연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유현준 교수의 저서를 구매하면 유 교수가 직접 그린 데스크매트를 선물로 준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직접 블렌딩 과정에 참여해 만든 ‘시민커피’와 도서 "역사의 역사"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과,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 도서와 강연 패키지 상품을 단독 판매 중이다. 강연권은 도서와 함께 구매 가능하고 200권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신간의 인기에 힘입어 유시민 작가, 유현준 교수의 전작의 판매량은 덩달아 증가세다.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 "나의 한국현대사"는 "역사의 역사" 예약판매가 진행된 후 4주 동안의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각각 97.8%, 76.1% 상승했고, 유현준 교수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는 "어디서 살 것인가" 판매 이후 4주 동안의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32.7% 증가했다.

한편 ‘알쓸신잡’에서 유시민 작가, 유현준, 정재승 교수가 방송을 통해 추천한 책들은 방송일 직후 2주 간의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600% 이상 증가하며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유시민 작가 추천 도서 "코스모스"와 "랩 걸"의 판매량은 각각 649.8%, 2484.2% 증가했으며, 유현준 교수 추천 도서 "아가페 그림성경"는 2100%, 정재승 교수 추천 도서 "도구와 기계의 원리"는 무려 7019.3% 대폭 상승한 바 있다.

'내란특판' 與강경파·지도부 온도차…檢개혁 이견도 진행형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른바 '전광석화 폭풍 개혁'을 다짐했으나 일부 핵심 법안을 놓고는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내란 관련 재판을 전담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내란특별법이 대표적이다. 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다음 달 4일 전체회의에 내란특별법을 상정하는 등 신속 처리 방침을 밝힌 상태다. 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법원 구조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추진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란특별재판부는 상임위 차원에서 나온 얘기이고, 원내 지도부에선 관련해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지난 29일 의원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견들을 말씀하신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그런 것을 논의한 적 자체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른바 검찰 개혁의 세부 내용과 속도를 놓고도 당내에서는 물론 당정 간에 미묘한 온도 차가 있다. 기소·수사 분리 원칙엔 이견이 없지만 신설되는 공소청을 법무부 또

조현 "APEC계기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현재로선 매우 낮아"

[TV서울=이천용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3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는 데 대해 "다소 소원해진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시킬 기회를 보고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방중계획과 관련, "그동안 북한이 러시아와 굉장히 가까워졌는데, 아마 러시아의 한계를 알았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것(대중 관계)의 한계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제대로 된 정상 국가가 되려면 언젠가는 미국, 또 우리와도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방중은 "북한이 국제사회로 나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일단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방중이 향후 북미 회담의 판을 깔기 위한 포석일 가능성에 대해선 거리를 두면서 "그 반대 방향으로 갈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는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 가능성은 현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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